상조업이란 장례, 결혼 등 개인이 쉽게 치루기 힘든 가정의례 행사를 대행하거나, 관련 물품,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이다. 상조서비스 거래는 소비자가 상조업체의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선택한 상품의 가격을 일시 또는 분할하여 납부하고, 기한도래(수요발생)시 업체로부터 약속된 서비스를 제공받는 선불식 할부거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상조회사들의 난립으로 인하여 부도.폐업 및 소비자도 모르게 타 상조로 통폐합되어 이관되는 피해와 함께 회사대표가 공금횡령으로 처벌을 받는 등의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현재 우리나라는 핵가족화 되어가면서 장례(葬禮)에 대한 지식의 부족으로 상조회사 및 장례식장을 이용하여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상조업체가 난립하면서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종교를 이용하여 상조영업을 하거나 신자들을 상대로 직접 모집하는 형태까지 다양한 수법으로 진화했다. 특정 종교를 상대로 그 종교에 맞게 장례행사를 진행해 주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재정여건이 좋지 않아 언제 폐업할지도 모르는 부실한 업체가 종교의 믿음을 이용하여 상조영업을 한다면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재향군인회상조회는 2015년 12월 1일 본사 회의실에서 산하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조업계 Leading Company 로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10년을 주제로 창립 10주년 행사를 가졌다. 창립 10주년 기념식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의 격려사 전달, 대표이사 기념사, 근무유공자 표창, 10주년 기념 케이크 컷팅식 순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재향군인회상조회 이상대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창립 10년간 재향군인회 상조회가 일궈온 성과를 자축하고 “탄탄한 상조상품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웨딩사업, 여행...
최근 상조업체들이 할부거래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해 변형된 선불식 할부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상조 관련 소비자원 피해 상담 현황은 2012년 7145건, 2013년 1만870건, 2014년 1만7083건, 2015년 1분기 4642건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여기에 공정위 또한 소비자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을 정도로 상조회사의 소비자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렇게 상조업에 피해가 커지자 정부는 내년부터 부실한 상조업체 난립을 막...
강원지역 최대 상조회사인 AS상조의 대표 등이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A대표(50세)가 구속기소됐다.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 형사부(부장 윤원상)는 상조회원이 낸 선수금을 축소 신고하고 회사자금을 개인사업에 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으로 AS상조 전 대표 A(50)씨를 구속기소하고 B(41·여) 전무와 회계직원 C(43·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 조사결과 A 전 대표는 B씨와 C씨와 함께 지난 2012. 12월 초부터 2014. 11월까지 204억 원...
과도한 할인을 제공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경쟁 업체의 고객을 부당한 방법으로 빼낸 부모사랑상조 김승환(남, 57세) 전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지난 1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부모사랑 상조와 사건 당시 대표이사 김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경쟁사 고객이 넘어올 경우 납입한 불입금 가운데 최대 36회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해주거나, 만기해약이라면 해약환급금 전액을 반환해 주는 조건으로 고객을 부당 유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모사랑상조는 지난 2014년 4월 기...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상조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어 11월 25일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모집인 관련 피해사례 A씨는 모집인을 통해 B업체의 상조 상품에 가입했다. 약관과 회원증서가 없어 업체에 재발급을 요청하니, 가입 당시 약관과 달랐다. 처음 가입 당시 180만 원을 불입하면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했으나, 재발급 약관에는 180만 원 납입 후 장례서비스 이용 시에는 210만 원을 추가로 납입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다. A씨는 상품 해약 신청을 했으나, 해약환급금이 거의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 ...
상조업이란 개인이 혼자 힘으로 치르기 힘든 장례나 혼례 등 가정의례행사를 대행하여 주거나 관련 물품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조업은 지난 1982년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발달하기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확산 초기에는 상조업이 자유업으로 분류되어 영업 개시 등에 제한이 없었고 납입금에 대한 보호 방안도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일부 사업자의 자금횡령 및 해약환급금 미지급 등 소비자피해 사례가 빈발하였다. 이와 같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상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 3월 할부거래에 관한 법...
상조업은 지난 2014년 9월말 기준 시ㆍ도에 등록된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는 253개, 가입자는 약 389만 명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및 가입자의 약 90%가 수도권과 영남권에 편중되어 있고, 상위 10개 선불식 할부거래업자가 전체 선수금의 51%에 해당하는 약 1조 7,100억 원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 만큼 피해 사례 역시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상조관련 한국소비자원의 상담 건수는 2012년 7,145건에서 2014년 17,08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
강릉에 본사를 두고 수백명의 피해자를 만들고 폐업한 AS상조 박진옥(여, 50세) 전 대표가 지난 5일 구속됐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이영광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횡령 배임 및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S상조 박진옥 전 대표 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사안이 중대하고 피해자가 많이 발생한데다 죄질의 나쁜 점도 고려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S상조는 지난 4월 28일자로 한국상조공제조합과의 소비자피해보상 보험계약이 해지되어 등록이 취소된 후 회원들에게 소비자피해보상금을 지급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