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는 최근 증가추세인 20대 자살 예방 및 학생 마음 건강 안전망 체계 구축을 위해 21일 오후 4시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을 위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등록금, 취업 등에 대한 불안감 등이 20대 대학생들의 마음 건강 위해 요인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 우울 확산 및 비대면 수업 지속 등에 따른 대면 활동 위축으로 마음 건강 위험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대학생을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로 양성하기 위해 시행했다. 교육 내용은...
울산시는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유족들의 충격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건강한 애도를 통한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집단프로그램을 월 1회씩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살유족은 자살고위험군으로 자연사나 사고로 사망한 유족들보다 고인에 대한 죄책감과 책임감을 더 많이 느끼며, 사회적 편견과 낙인으로 인해 두려움과 괴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관심과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월 1회씩 ‘공유 ; 공감과 치유’라는 이름으로 집단프로그램을 운영...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4일 동두천시노인복지관과 노인 자살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발굴과 사례 공유 및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 노인의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었다. 특히, 동두천시노인복지관 직원 및 맞춤형 노인돌봄 생활지원사들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하여, 취약 노인 발굴 및 연계를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1:1 결연을 통한 ...
무안군(군수 김산)은 자살 고위험시기인 3월부터 5월까지를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자살 고위험군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겨울철에 비해 3~5월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중요한 때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증가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군은 유동인구가 많거나 자살 위험성이 높은 장소 11곳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옥외 전광판을 활용해 자살예방 홍보문구와 동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특히 자살사고가...
진주시는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1일 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한국생명희망존중재단과 컨설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생활 지원을 위한 자원 연계 및 후원 ▲지원 대상자 모집을 위한 자원 활용 및 수행 ▲자살 유족의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활동 ▲균일화된 자살 유족 동료지원 활동가 파견체계 활성화 및 자조 모임 활성화 등 자살 유족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정신건...
제주시는 장년층 1인 가구 중 사회적 고립, 급격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3~4월 2개월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실직·이혼의 증가 및 갈수록 늦어지는 결혼연령으로 인해 1인 장년층이 증가함에 따라 이뤄졌다. 조사는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1인 가구 중 상반기 만 50세에 해당하는 1971.1.1.~ 6.30일 출생자, 2020년 10월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 65세 미만자, 2020년 하반기 조사 시 미조사된 가구 등을 포함해 총 3,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
경남 밀양시는 2019년부터 운영하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사업(생명사랑 실천가게)을 기존 3개 업체에서 7개 업소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 사업은 일산화탄소(번개탄) 중독으로 인한 고의적 자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가게는 번개탄을 구매하는 손님에게 번개탄의 위험성을 안내하며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는 사업이다. 밀양시 보건소는 기존 협력업체에 번개탄 판매 방법을 재교육하고 신규협약업체인 내이동 소재의 홀마트 외 2개 업체에 번개탄 판매개선사업 홍보물을 배부하며 사업 참여자...
고독사 54.9% 중장년층 전수조사, 휴대전화 사용량 위기감지 앱 출시 전통적인 가족관계망의 급속한 붕괴로 서울에 사는 세 집 중 한 집이 1인가구일 정도로 ‘나 혼자 사는’ 가구의 비중이 커졌다. 특히, 작년 한 해 서울에서 발생한 고독사 서울시 고독사 기준에 따라 홀로 사망하고 일정 기간 이후(통상 3일)에 발견된 사례가운데 54.9%는 중장년층(50세~64세)이었다. 이는 2019년 서울시의 1인 가구 비율은 33.9%로, 2000년 16.3%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시가 1인가구 증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