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고객에게 불리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입원약정서에 표준약관 표지를 사용한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에 과태료 2,0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는 산하에 보건 · 의료 교육기관과 부속병원의 조정·통할을 위해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을 두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2014년 12월 11월부터 2017년 2월 7일까지 신촌세브란스, 강남세브란스, 용인세브란스를 이용하는 입원환자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마련한 입원약정서에 공정위가 정한 표준약관 표지를 우측 상단에 사용했다. 해당 입원약정서에는 ▲...
2017년도 지방공무원 사회복지직 9급 공개경쟁 신규임용시험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39개 시험장에서 오는 8일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에는 전국 16개 시·도 총 1798명 선발에 2만 917명이 지원해 지난해(12.5대 1) 보다 조금 낮은 11.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세종 17.8대 1 ▲충북 17.0대 1 ▲경기 15.6대 1 ▲광주 13.7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분포를 살펴보면 연령별로 30~39세가 44.0%(9209명)로 가장 많고 20~29세가 38.8...
트럼프발 보호무역주의와 사드 배치 여파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외국인 투자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38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줄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산업부는 5년 평균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전 세계적인 투자관망세를 감안할 때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 들어온 돈을 의미하는 도착 기준은 38.1% 증가한 27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은 신고액 3억6500만 달러, 도착액 1억...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5일 ‘2016년 의료 해외진출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의료 해외 진출에 성공해 운영 중인 건수는 2016년 현재 155건(누적)으로 2015년 141건 대비 10%(14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진출 국가는 2016년 페루, 방글라데시, 카타르 등 3개국에 신규 진출하며 총 20개국으로 늘었다. 운영중인 155건 중에서 중국이 59건(2015년 56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미국 40건(2015년 36건), 베트남 9건(2015년 8건) 순이다. 진출유형별로는 의료기관 개설·운...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이 전세 또는 반전세 고객에게 전(월)세 자금을 지원하는 ‘Sunny 전월세대출’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Sunny 전월세대출’은 최근 월세 또는 반전세로 전환되는 주택 임대차시장의 트랜드를 반영하고 모바일 간편대출 프로세스를 접목하여 고객 편의성을 증대한 상품이다. ‘Sunny 전월세대출’은 아파트 임대차계약후 보증금 5% 이상을 계약금으로 납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은행 방문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상담후 신청하고 필요시 은행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직장인 등 은행 방문이...
정부는 5일 북한이 ‘북극성 2형’ 추정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일련의 안보리 제재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며 한반도 뿐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 행위라는 점에서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북한 정권의 이러한 무모한 도발은 화학무기를 사용한 김정남 암살과 더불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의지와 징벌적 조치를 더욱 강화시키고 결국은 자멸을 앞당기게 될 것임을 분명히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경찰서(서장 김광석)는 파격적인 할인가격에 치아 교정 광고로 환자를 모집하다가 지난해 12월경 돌연 폐업하여 수백여명에게 8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병원 사무장, 의사 등 10명에 대해 사기 및 의료법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이중 2명을 구속했다. 치과 기자재 납품업체 대표 A와 광고회사에서 근무하던 B는 재정악화로 폐업 위기에 처한 해당병원을 지난 2013. 8월경 치과의사 C를 원장으로 내세우면서 주변보다 적은 가격으로 환자들을 유도하여 진료비를 완납하도록 권유했다. 이후 세금 부과가 많아지자 2015. 4월경...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해 12월에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요금감면(전기요금, 가스요금, 통신요금, TV수신료) 대상자임에도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예상되는 395천 명을 추출하여 요금감면 신청방법을 안내한 결과, 그중 220천 건(175천 명)을 추가 발굴하여 요금감면 지원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이동통신사, 한국방송공사(KBS)는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비 부담완화를 위해 전기요금, 가스요금, 통신요금, TV...
2017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2.79(2015년=100)으로 지난 2월에 비해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보다는 2.2% 상승하여 지난달(1.9%)대비 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 외 지수도 지난달에 비해 변동이 없으며, 지난해보다 1.4% 상승했으며, 식료품 및 에너지 외 지수는 0.1%, 지난달보다 1.7% 각각 상승하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상승하였고,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5% 하락하였고, 전년동월대비 7.5% ...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피해가 대기업·관광업에서 일반 중소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청은 대중무역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달 8일 발빠르게 ‘중국대응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전국 14개 지방수출지원센터를 통한 피해사례 접수 및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이를 본격화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중국인증, 단기 컨설팅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피해최소화 및 조기정상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매출감소 등 피해가 구체화된 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