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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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제일장례식장 허일진 대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기탁상주제일장례식장(대표 허일진)은 12월 28일 연말에 소외된 불우이웃을 위한 지역 내 나눔 확산과 지역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희망2023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상주시청에 기탁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허일진 대표는 “상주의 지역 기업으로서 상주시의 이웃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감사한 일이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발전하는 상주시의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이날 기탁된 성금을‘희망2023 나눔캠페인’계좌에 연계하여, 상주시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 등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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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남도광역추모공원 화장수요 해마다 가파른 증가세해남군 황산면에 운영되고 있는 남도광역추모공원의 이용율이 해마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개원한 남도광역추모공원은 해남, 완도, 진도 3개군 지자체 연계협력 사업으로 화장장 운영은 물론 봉안당 및 자연장지에 안치할 수 있는 종합적인 장사시설을 갖추고 있다. 4기의 화장로를 비롯해 1만 7,421기 안치가 가능한 봉안당 2동, 1만 984기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 및 산골 처리하는 유택동산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만 화장 3,410건, 봉안당 561건, 자연장지 285건, 유택동산 62건 이용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화장로를 1기 증설한 가운데 화장장 이용건수가 지난해 2,409건에서 3,410건으로 전년대비 42% 크게 늘었다. 2022년도 지역별 화장장 이용률은 해남 38%, 완도 22%, 진도 11%, 그 외 지역 29%로 3개 군민의 이용률이 7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화장시설이 부족해 원거리 화장을 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속출하는 가운데도 3개군의 지역민은 추모공원측의 원활한 운영으로 큰 어려움없이 장사를 마칠 수 있었다. 지난해와 비교시 3개군 이외 지역민의 이용률도 14%에서 29%로 높아졌으며, 화장장을 이용하는 전체 건수 대비 추모공원에 안치하는 시설이용률 또한 27%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남도광역추모공원 이용율 증가는 화장을 선호하는 선진 장례문화로의 인식 전환과 함께 추모공원 시설의 꾸준한 관리와 확충을 통해 서남권 중심의 품격있는 추모공원으로 이미지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남도광역추모공원은 전체적으로 인공요소를 최소화한 공간구성과 자연과 잘 어울리는 안식처 같은 분위기를 제공해 편안함과 실용성 및 조화성을 두루 갖추었다. 콘크리트 옹벽이 전혀 없는 곳으로 자연스런 디자인을 반영하고 이질감을 최소화한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디자인 장지로 조성하면서 제7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은 2023년 윤년을 맞아 윤달 3∼4월중 개장유골 화장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장 예약기간 연장, 화장 횟수 확대 등 운영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분묘 개장준비에 어려움이 없도록 홍보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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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윤 경실련 초대 공동대표 별세…향년 95세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초대 공동대표를 역임한 변형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별세했다. 향년 95세. 고인은 한국의 대표적인 진보 경제학자로 89년 7월부터 93년 7월까지 경실련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이후 사)경제정의연구소 이사장과 경실련 고문으로 활동했다. 고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 개혁운동이 움트는 시기인 1989년 경실련 창립을 주도해 시민운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실명제 도입, 한국은행 독립, 토지공개념 도입, 공명선거 캠페인, 재벌개혁 등을 이끌어 우리사회의 불의와 불평등 구조를 개혁하는 데 평생을 헌신했다. 경실련측은 "고 변형윤 초대 공동대표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며,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사회의 경제정의와 사회정의 실현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2월 27일(화) 오전 9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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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고품격 전문 장례식장 ‘쉴낙원’, 충남 당진에 신규 오픈프리드라이프의 고품격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은 충남 당진시에 신규 장례식장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대전 갈마성심 장례식장에 이어 이번 충남 당진 장례식장까지 올해만 2개의 신규 장례식장을 열었다. 당진시 채운동에 위치한 쉴낙원 당진 장례식장은 약 1100평 규모(총 3546㎡)에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구성됐다. 총 8개의 빈소를 갖추고 있으며 1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VIP실(120평)을 비롯해 특실(95평), 일반실(55평) 가운데 장례 규모에 따라 빈소 선택이 가능하다. 새 장례식장은 방문객들을 위해 최대 145대를 주차할 수 있는 무료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카페 등 편의시설도 운영한다. 쉴낙원 관계자는 “이번 당진 장례식장 오픈으로 전국 거점을 통해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토탈 장례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2023년에도 고객 혜택 제고를 위해 쉴낙원 신규 지점을 확대하고 투명한 운영을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최근 재유행하는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 고인을 모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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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 ‘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과정 수료식’ 개최12월 22일 오후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성남캠퍼스 밀레니엄홀에서 ‘2022년 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과정’ 수료식이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을지대학교 신규옥 평생교육원장, 최재실 장례지도학과장, 표용선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공로패 및 수료패 수여, 축사, 격려사,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과정은 을지대 평생교육원과 장례지도학과가 장례 분야 전문가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장례산업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생들은 ▲종교와 장례 의례 ▲현대 화장문화의 이해 ▲사별 돌봄과 애도 상담 ▲전통 상례의 절차와 과정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신규옥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을지대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장례지도학과를 개설하는 등 장례 분야 전문가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례 분야종사자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장례서비스 산업 발전 기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기 수료생들은 을지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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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관내 장례식장 6곳,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 체결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관내 모든 장례식장과 협약을 맺고 ‘탈 플라스틱 사회 조성’에 앞장선다. 시는 22일 자원순환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장례식장 6곳과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동참한 장례식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시설관리공단(은하수공원) ▲서세종농업협동조합 장례식장 ▲조치원장례식장 ▲중앙장례식장 ▲한마음효요양병원 장례식장 등이다. 세종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장례식장과 협력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는 성공 모형(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으로 관내 장례식장에 식기세척기 17대, 다회용컵 2,500개를 지원해준 바 있다. 환경부가 진행한 ‘1회용품 사용실태조사 및 제도 개선방안 연구(2014)’에 따르면 전국 장례식장의 접시류 1회용품 사용비율은 전체 접시류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2020년 ‘생활폐기물 탈(脫) 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하고 다회용기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세종시 또한 관내 장례식장과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을 맺는 등 단계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로 탈플라스틱 사회 조성을 위해 관내 장례식장 및 상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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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건축물 사람 살고 있다면 ‘동물 장묘시설’ 건축허가 거부 적법가설건축물도 적법하게 등록되고 실제 사람이 거주하고 있으면 인가(人家)로 보고 동물 장묘시설 등 설치 시, 이를 감안해 인·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이하 경기행심위)는 지난 11월 28일 ‘2022년 제33회 행정심판위원회’를 열어 ‘동물장묘업 건축허가 거부처분 취소청구’와 관련, 해석상 논란이 되고 있는 동물보호법상 ‘인가(人家)’의 법 의미를 정의하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A씨는 2021년 12월 B시에 동물 장묘시설 건축허가 신청을 했지만, B시는 신청부지 인근에 공장 기숙사용 가설건축물 등 총 20호 이상 인가가 있어 등록이 불가하다고 반려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20호 이상 인가 밀집 지역 300미터 이내 동물장묘업 등록이 불가하다. 그러자 A씨는 공장 가설건축물에 사람이 거주한다고 인가의 범위에 포함한 것은 부당하다며 이를 취소해 달라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경기행심위는 공장 기숙사용 가설건축물을 인가로 볼 수 있는지 여부와 관련해 ‘인가’는 ‘사람이 사는 집’이고 어느 건축물에 사람이 거주하면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면 그 건축물의 공부상 용도와는 상관없이 동물장묘업에 의한 오염 내지 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20호 이상 밀집 인가는 반드시 공부상 용도가 주택인 경우로 한정된다고 볼 수 없다고 보고 A씨의 동물장묘업 건축허가 신청을 거부한 B시의 처분이 적법하다고 재결했다. 김동욱 경기도 행정심판담당관은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으로 동물 장례식장 등 동물 관련 시설 설치가 늘어나면서 주민과의 갈등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개인의 영업권과 함께 주민의 평온한 생활권도 보호해야 하며 그 주민에는 공장 기숙사 거주인도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9월 현재 경기도 내 동물 장묘시설은 총 22개소이며 2019년 이후 설치된 곳은 8개소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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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군립화장장 설치 부지 공모 착수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군립화장장 설치부지 공모를 이달 16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5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립화장장 설치부지 공모는 오태완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군립화장장 및 행복공원 조성을 위한 준비 단계에 해당한다. 공모는 입지후보 신청 마을의 주민등록상 세대주 60% 이상 동의를 얻은 마을 대표자(이장) 또는 법인·단체 대표가 해당 읍·면을 경유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군립장사시설 추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여 부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의령군은 군립화장장이 조성되면 준공 후 5년간 화장장을 중심으로 2km 이내에 있는 행정마을에 연 20억 원씩 총사업비 100억 원 이내에서 지역개발사업과 부대시설 운영권 부여, 일자리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필요한 복지는 반드시 해내겠다. 의령군은 군민의 탄생과 마지막의 전 생애를 책임지는 복지를 하겠다”며, “군민들의 의견수렴이 우선 중요하다. 군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의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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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용강 별숲공원 자연장지 개장제주시는 한울누리공원 포화 시점에 맞춰 동부 공설묘지 일부를 자연장지로 전환하기 위해 총 공사비 41억원(국비 28억원, 지방비 13억원)를 투자하여 용강별숲공원 자연장지 조성 공사가 마무리되어 2022년 12월부터 개장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 완료된 용강별숲공원은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만장에 대비, 동부 공설묘지 일부를 자연장지로 전환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자연장지 40,000㎡, 추모관 400㎡, 주차장 8,274㎡을 조성 완료하였다. 당초, 올해 5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레미콘과 화물연대 등의 여파로 공사가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당초 사업계획대로 추모관을 포함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인 끝에 지난 11월 말 휴식공간을 포함한 모든 공사를 완료하였다. 용강 별숲공원은 자연장지 40,000㎡ 내에 잔디형, 수목형, 정원형 형태의 자연장 조성과 부대시설로 추모관(400㎡), 주차장(8,274㎡) 등이 조성되어 유골 30,000구가 안장될 예정으로 향후 15~20년 동안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료는 제주도민의 경우, 잔디형, 수목형은 10만원, 정원형은 30만원이며 제주도 외 분들의 경우는 위 사용료의 2배이다. 사용 기간은 40년으로 안장 후 중간에 유골반환은 불가하며 기간이 만료되면 모든 권한은 제주특별자치도로 귀속된다. 제주시에서는 장묘문화가 매장에서 화장문화로 급격히 변화하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선진 장사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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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명복공원, ‘장사문화발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 명복공원은 12월 12일(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사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장사문화발전 유공자 표창은 장사업무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명복공원은 유가족 불편해소를 위한 시스템 마련과 시설 환경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명복공원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화장 업무에 대해 코로나19 사망자 화장절차 시스템 표준화 기준을 마련하여 사망자 전용 화장로를 지정하고 및 화장 시간을 별도로 운영했다. 2020년 7월에는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시행하여 시설 이용요금 감면 여부를 증빙서류 없이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간소화시켜 유가족의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또한, 대구시 화장시설 사용료(화장지원금) 신청 시 필요한 화장시설 예약완료 확인서를 유가족이 명복공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축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에 따라 한시적으로 화장 회차를 9회에서 14회로 증설 운영하여 일반화장 유족의 민원을 해소하고, 59년이 경과된 노후 건축물을 리모델링하여 고객 휴게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이용 편의를 도모하는 등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365일 연중 운영하는 화장장인 명복공원에서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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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의원, 국가유공자의 배우자 장례지원 ‘장사법 개정안’ 대표발의배우자 사망시 공설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위한 법적근거 마련 작년 경북 구미시에 거주하는 6·25 참전 전사자의 아들이 모친 장례 절차를 마치고 국가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남편을 잃고 한평생 홀로 가정을 꾸려온 모친에 대한 지원이 없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은 국가유공자의 배우자에게 공설화장시설 사용료 전액을 지원하도록 하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재 희생·공헌자의 배우자에게는 화장비용에 대한 감면 대상과 지원 내용이 지자체 조례별로 상이하고, 법적 근거가 부재하여 배우자는 화장비용에 대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다. 현행법상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와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보훈 기본법’에 따른 희생·공헌자에 해당하는 사람이 사망해 공설화장시설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화장비용을 전액 면제하도록 되어 있다. 현재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공설화장시설은 총 57개소로, 이 중 배우자에 대한 시설 사용료를 지원하는 곳은 9개뿐이다. 이 중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곳은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강원도 원주시 ▴강원도 정선군 ▴충청남도 천안시 등 6곳이며,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곳은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경기도 용인시 등 3곳이다. 조 의원은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뿐만 아니라 남편의 빈자리를 대신해 홀로 가정을 지켜야했던 배우자에게도 정부가 예우를 다하는 것이 기본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어 지원을 받지 못했던 배우자도 사망시 공설화장시설 사용료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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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경기도의원, '국가유공자와 유족 처우개선 조례 제정 위한 토론회'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산1)이 좌장을 맡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가족의 처우개선 조례 제정을 위한 제1차 토론회’가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 및 가족에 대한 처우의 현황을 파악하고, 처우개선 조례 제정을 논의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개최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윤승비 보훈교육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보훈과 복지는 국가에 공헌한 이들에게 보상과 예우를 실천하는데, 사회복지제도의 발전이 환경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일반 저소득층 바우처 제도 관련 문화누리카드 등 문화바우처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의 현황에 대해서 언급했다. 또한 보훈 급여금, 의료지원,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취업 지원 등 여러 지원 정책과 함께 전국 및 경기도의 보훈대상자와 유가족 인구 현황, 관련 조례 현황을 소개하며, 경기도 보훈대상자 가족 우대카드 발급 및 사용 확대 방안과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의 책무에 대해서 언급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김선광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부천시지회장은 “바우처 및 복지부대 카드 제도에서 참전유공자 유가족은 해당 법이 존재하지 않아 한계가 있다”며, “경기도 차원의 복지부대 카드 발행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국가유공자 주차장 마련과 특수 임무 유공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김양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의왕시지회장은 “국가유공자의 선순위 유족 선정으로, 나머지 가족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독립유공자를 제외한 국가유공자는 한 사람만 지정하는데, 혜택 대상자를 확대하되, 그중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최소한의 지원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수임무유공자는 혜택 제공자에서 제외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에게도 장애인이나 여성 단체와 동등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두현은 안산시청 복지국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장은 “원래는 국가유공자 유족 또는 가족에게 지류 증명서를 발급했으나, 소지가 불편하고 훼손되기 쉬우므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했다”며 안산시 국가유공자 가족 우대카드의 도입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카드발급 절차의 세부적인 내용과 카드 혜택을 설명하며, 가족 우대카드 소지자가 운행하는 모든 차량의 공용주차장 이용 감면과 발급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네 번째 토론자인 권문주 경기도 복지국 복지사업과 과장은 국가유공자 관련 제도는 국가가 주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과장은 “현재 여러 종류의 바우처가 있는데, 사업 예산이 금융기관과 연계를 해야 하고 현금 지원을 선호하므로, 바우처 제도를 검토해야 한다”면서 “대상과 지원 범위에 대해서 국가, 지방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가 서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족 우대카드 제도와 모바일 전자증명서 서비스에 대한 검토를 언급했다. 좌장을 맡은 김동규 부위원장은 “국가유공자 처우개선에 대한 의견 취합과 더불어, 보훈처와 2차 토론회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여러 차례 토론회를 거쳐 기본적인 조례안을 발표하는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족, 가족들에게 우리 모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김재훈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4),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 등 많은 동료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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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대학살 희생자 기리는 추모일 영상 공개난징대학살 희생자를 기리는 9번째 추모일의 전날인 지난 12일, 짤막한 'The Gaze of History' 영상이 여러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이 영상은 CPC 난징시위원회 홍보부(Nanjing Municipal Committee)의 지원을 받아 Nanjing Newspaper Media Group, 난징대학살 희생동포 기념관, 난징대학교 외국어학원(School of Foreign Studies of Nanjing University), 난징대학교 John Rabe and International Safety Zone Memorial Hall 및 Longhoo.net에서 제작했다. 이 영상은 난징대학살과 관련된 역사적 기억의 계승자인 Ma Wenqian과 난징대학교 학생인 Zhang Yanyang의 시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Ma Wenqian의 증조모인 Ma Xiuying은 난징대학살의 생존자로, 올 10월 19일에 향년 9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37년 일본군이 도시를 침략했을 당시, Ma Xiuying은 셋째 오빠를 잃었다. 이러한 아픔을 가진 Ma Wenqian은 대학 시절에 자원봉사로 기념관 안내를 담당했다. 일본의 무조건적인 항복 선언 77주기 기념일이었던 2022년 8월 15일, Ma Wenqian과 난징대학살 생존자의 후손 12명이 모여 이 비극적 역사의 기억을 계승하기 위한 모임을 처음으로 만들었다. John Rabe의 이전 거주지는 난징 난민을 구조했던 장소이자 일본 침략군이 자행한 잔혹한 만행을 목격한 장소이며, 'The Diaries of John Rabe'를 집필한 곳이기도 하다. 2021년에는 난징대학교가 이끄는 'The Diaries of John Rabe and Cities of Peace' 팀이 출범했다. 이 팀은 약 1년간에 걸쳐 6개 도시를 여행하며, 평화를 전하는 교육과 관련 활동을 통해 11만 자 분량의 연구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영상에는 손수 작성한 400개의 초안과 1천200개의 핸드 플립, 2천 장의 스틸사진이 사용됐다. 이 영상은 이처럼 200시간 이상이 걸리는 오랜 작업을 거쳐 공개됐다. 촬영에 참여한 Ma Wenqian과 Zhang Yanyang은 "젊은 세대로서,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과 평화에 기여한 사람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잊을 수 없는 이 기억을 지키고, 계승하며, 부정할 수 없는 이러한 역사적 진실을 보호함으로써 평화를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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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대상 장례의전 지원포천시는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장례의전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서비스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가족과 후손들의 자긍심 제고를 위한 선양사업이다. 포천시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무공수훈자회 포천시지회 장례의전 선양단(단장 이광호)을 통해 장례의전을 시행 중이다. 무공수훈자회 포천시지회 장례의전 선양단은 대통령 근조기 설치부터 공적증서 증정, 단체 조문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며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을 예우한다. 관내 거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든 비용은 무료다. 이광호 단장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장례의전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가유공자 분들의 숭고한 뜻이 후손의 후손까지 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풍요 뒤에는 목숨 바쳐 조국을 지킨 전쟁 영웅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포천시는 국가유공자분들이 더욱 존경받고 예우 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보훈관련 수당 지급, 보훈회관 운영, 현충시설물 관리, 보훈단체 지원 등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따뜻한 보훈·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각종 보훈관련 수당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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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영산줄다리기’ 김종곤 명예보유자 별세국가무형문화재 ‘영산줄다리기’ 김종곤(1938년생) 명예보유자가 노환으로 12월 12일(월) 오전에 별세하였다. □ 생년월일: 1938. 4. 29. □ 사망일시: 2022. 12. 12.(월) 오전 □ 빈 소: 창녕군공설장례식장 1분향실(055-533-8510) □ 발 인: 2022. 12. 14.(수) 오전 7시 30분 ※ 장지: 함안하늘공원 □ 유 족: 최순덕(부인), 김태형(아들), 김양미・김희경(딸) □ 주요경력 - 1974년 영산줄다리기 입문 - 1982년 01월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줄다리기 전수장학생 선정 - 1987년 07월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줄다리기 전승교육사 인정 - 1995년 06월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줄다리기 보유자 인정 - 1999년 「화보로 보는 영산줄과 대학줄」출간 - 2000년 01월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줄다리기 보존회장 취임 - 2008년 01월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줄다리기 명예보유자 인정 - 2011년 11월 「영산줄의 발자취」출간 - 2014년 12월 보관문화훈장 수훈 - 2015년 04월 창녕군수 군민대상 수상 - 2016년 02월 「중국 조선족의 줄다리기」출간 - 2018년 09월 센다이큰줄보존회와 20년 상호우호교류 감사패 수상 “영산줄다리기”는 정월대보름에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에서 전승되는 전통놀이로, 마을을 동서로 갈라 두 패로 편을 짜서 진행한다. 줄의 형태나 놀이 방법 등은 여타 지역의 줄다리기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줄다리기에 앞서 서로 기선제압을 위해 벌이는 진(陳)잡이가 특징적이다. 진잡이는 줄다리에 참여하는 이들이 자신의 소속을 나타내는 대나무 깃대를 이용하여 서로 치고 박는 놀이다. 일제강점기에 전승이 중단되었으나 영산줄다리기 초대 보유자인 고(故) 조성국(1919~1993)을 중심으로 영산 지역 민속놀이인 줄다리기와 쇠머리대기를 복원하는 노력이 진행되어, 1963년 영산 3・1민속문화제에서 시도된 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1980년대에 들어와 대학가와 사회단체의 관심에 힘입어 전국의 대학교 축제에서 대동놀이로 활발하게 행해진 바 있으며,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전국 여러 축제 현장에서도 전승되고 있다. 김종곤 명예보유자는 1938년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에서 출생하였으며, 젊었을 때에는 부산과 서울 등지에서 명찰 관련 일을 생업으로 하였다. 30대에 들어 영산중학교 당시 선생님이었던 고(故) 조성국을 다시 만나 영산줄다리기에 입문하여 줄꼬기를 돕는 등 줄과의 인연을 시작하였다. 이후 전국 대학가에서 줄다리기가 성행하는 시기에 직접 대학생들과 함께 줄을 꼬고 그들을 지도하면서 여러 환경에 따른 다양한 줄 제작 사례를 경험하고 내공을 쌓았다. 이를 기반으로 1987년 전수교육조교(현 전승교육사)가 되었으며, 1995년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보유자가 된 이후에도 늘 현장을 사진으로 찍고 글로 기록하여 「화보로 보는 영산줄과 대학줄」(1999), 「영산줄의 발자취」(2011), 「중국 조선족의 줄다리기」(2016) 등을 출간하였다. 국내를 넘어 일본 줄다리기 지역을 답사하는 등 줄다리기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로 후배 전승자들에게 귀감이 되어 왔으며, 2008년 명예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