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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누구나 마실 수 있는 '무알코올 와인' 특허 출원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와인연구소는 건강을 생각하는 주류시장 트렌드에 맞추어 '무알코올 와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10-2022-0145120)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무알코올 와인(음료)은 와인을 즐기고 싶지만 알코올 섭취를 못하거나 술이 약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무알코올 와인 제조공정은 포도로 와인을 제조한 후 진공증류와 같은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해 알코올을 제거하는데, 소규모 와이너리 및 가공업체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원한 무알코올 와인 제조기술은 포도 파쇄물 또는 포도즙에 설탕을 첨가해 고당도 환경을 조성 후 효모 발효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알코올은 생성하지 않으면서도 향기와 생리활성을 높일 수 있는 조건을 설정했다. 추가로 유산균 발효 공정도 도입해 당도를 낮추고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 및 와인 특성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적용해 기능성과 기호도를 향상 시켰다. 윤향식 와인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무알코올 와인 제조방법으로 국산 와인의 다양화와 더불어 국내 생산 와인의 무알코올 시장 진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와이너리 농가 및 관련 가공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실용화 할 계획"이다. 또한, "주류시장의 신(新) 수요를 반영할 차별화된 특허기술인 만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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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3년 양주 중장년 행복캠퍼스' 상반기 교육생 모집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양주 중장년 행복캠퍼스'에서 오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양주시 중장년의 재도약과 노년기 준비를 위해 '2023년 양주 중장년 행복캠퍼스 상반기 정규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양주에 거주하는 만 50세(1973년생)부터 만 64세(1959년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참여 신청은 양주 중장년 행복캠퍼스 홈페이지나 직접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이번 교육은 정규 7개와 특강 12개 과정으로 ▲ 인생 설계 및 양주 이야기 ▲ 세차의 달인 자격 과정 ▲ 인지 활동 맞춤 강사 양성 과정 ▲ 도전! 자전거 정비사 ▲ 나눔 캘리그라피 ▲ 숲 문화해설사 과정 등 중장년의 풍요로운 인생 2막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으며 문화, 건강, 취미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단기특강도 진행된다. 강수현 시장은 "중장년의 높은 교육 수요를 고려해 50~60대의 재도약과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행복캠퍼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일열 센터장은 "일상의 새로움과 나를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풍요로운 노후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중장년의 행복한 노후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와 서정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양주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양주지역에 거주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행복한 미래 설계와 재사회화 교육을 실시하고 일자리 정보 제공은 물론 중장년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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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차관 회담,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한미동맹 더욱 내실화외교부는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한미동맹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차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인 올해를 계기로 동맹을 더욱 내실화하고 한 차원 더 격상시킬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동맹의 미래인 젊은 세대가 한미동맹이 주는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미 간 협력의 외연과 깊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두 차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확고한 목표와 북핵문제는 한미의 우선순위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의 ‘진짜 평화’를 위한 한미간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셔먼 부장관은 또 미국의 대한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이 철통같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올해 개최될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등을 통해 확장억제 실효성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철저한 안보리 결의 이행을 독려해나가기로 했다.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등을 통한 자금 조달 차단 노력을 지속 강화하고 북한의 인권침해 실상을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두 차관은 한미 간 협력이 안보 협력을 넘어 반도체, 공급망, 퀀텀, 우주 등 경제안보·첨단기술 분야에서도 꽃피우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 미래 세대의 공동 번영을 위한 실질 성과를 지속 발굴해 나가자고 했다. 셔먼 부장관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과학법(CHIPS) 등과 관련된 한국 측의 우려를 완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두 차관은 태평양도서국과의 협력, 우크라이나 정세, 민주주의·인권 증진 등 주요 지역·글로벌 현안과 함께 최근 역내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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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자격증 대여 등 약사법 위반 3개 업체 적발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관리약사 업무 미이행, 한약업사 자격증 대여 등 약사법 위반 혐의로 3개 업체를 적발해 2개 업체는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1개 업체는 입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부터 올 1월까지 도내 의약품 도매상 및 한약 도매상 12개소 전체 대상으로 제주보건소 등과 기획수사를 펼쳐왔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허가를 받은 의약품 도매상은 약사를, 한약 도매상은 약사, 한약사, 한약업사 또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대학의 관련학과를 졸업한 자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를 두고 의약품 또는 한약재의 입․출고, 유통기한 등 품질관리의 도매 업무를 총괄하도록 해야 하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향정신성 의약품은 남용될 경우 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특정 한약재는 독성을 포함하고 있어 의약품 도매 과정에서도 약사 등 면허·자격소지자의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한약업사의 자격증만 빌리거나 도매업무관리자(약사, 한약사 등)로 지정된 자가 실제로 근무하지 않고 의약품 또는 한약재 도매업무를 수행해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반종합 도매상 A업체는 2016년 9월경 약사인 B씨(82세)와 주 5일 근무(오전 9시~오후 6시)에 월급 160만 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도매업무관리자로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2020년 2월경부터 2022년 5월 9일 적발일까지 약사 B씨를 주 1~2회 출근해 한두 시간만 근무하게 하는 등 의약품의 입․출고, 품질관리 업무 등 총괄 관리업무를 소홀히 하다 적발됐다. 한약 도매상 C업체는 2022년 3월경부터 한약 관련학과를 졸업한 C업체 대표 아들 D씨(25세)를 도매업무관리자로 지정했지만 실제로는 2022년 5월 10일 적발일까지 D씨는 한약재 입․출고,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전혀 수행하지 않고, 도외 소재 한약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약 도매상 E업체 역시 C업체와 비슷한 방법으로 2009년 8월경부터 2023년 1월 31일 적발일까지 한약업사 F씨(88세)에게 한약업사 자격증을 대여하는 대가로 매월 50만 원씩 지급하고 실제 관리업무 없이 자격증만 걸어 놓고 한약도매업을 한 혐의 등으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고정근 수사과장은 “도매업무관리자로 지정된 약사, 한약업사 등이 현직에서 은퇴한 고령이거나 실질적으로 타 업체에 종사하는 등 도매업무관리자 지정에 불법 행태가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에도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무면허 의약품 판매, 대체조제 준수사항 위반, 의약품 허위․과장 광고 등 총 10건의 약사법 위반 사건을 수사해 송치한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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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900가구 모집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15일부터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유형은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 참여형으로 나뉜다. 귀농형에서는 지역 주요 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체험활동을, 귀촌형을 통해서는 농촌이해,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생활 전반을 지원받는다. 프로젝트 참여형에서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농촌 일자리,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단기 프로젝트를 기획,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참가 희망자는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홈페지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로 확정되면 다음달 2일부터 전남 강진, 보성 등 6개 마을을 시작으로 전국 130개의 운영마을에 입주하게 된다. 운영마을의 기본정보, 프로그램 내용, 모집인원 등 세부사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은 물론 프로그램을 운영한 농촌 마을주민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대표적인 지원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95개 시군의 119개 마을에서 도시민 882가구에게 농촌 생활 체험기회를 제공했으며 이 중 125가구(14.2%)가 농촌 마을로 이주했다. 실제로 지난해 강원도 횡성군 산채마을에서 부부가 함께 사업에 참여한 A씨는 횡성군 횡성읍으로 전입해 주택을 구입하고 올해 농사를 준비하고 있다. 충북 제천시 덕산누리마을에서 운영한 프로젝트 참여형에 참여한 B씨는 가구제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팀원으로 만난 C씨와 함께 마을에 남아 유휴시설을 활용한 목공방을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을 확대해 도시민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참여 시군은 총 102개로 지난해보다 7곳 늘어났으며 운영마을도 13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선정된 운영마을은 47개 시군에서 51개이며 나머지 55곳도 다음달까지 선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지역에서 직접 살아보며 새로운 환경에 미리 적응하고 지역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촌 준비·실행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지역과 잘 연계해 농촌 이주와 안착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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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교육 및 배출아주대학교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지난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호스피스·완화의료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 20시간)를 운영해 24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통증 등 말기증상관리의 실제, 임종 돌봄 및 돌봄프로그램의 실제, 환자 및 가족과의 의사소통, 전인적 평가와 돌봄계획 수립,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의 직종별 토의 등 호스피스 실무에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 제20조 제1항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기준에 따라 호스피스 전문인력은 법정교육으로 표준교육Ⅰ(이론교육 40시간)을 이수한 자에 한해 표준교육Ⅱ(실무교육 20시간)를 이수하여 총 60시간을 수료해야 활동할 수 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2019년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돼 호스피스 전문인력 양성과 권역 내 전문기관 운영 멘토링, 필수인력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 운영 등 지역사회 호스피스·완화의료 질 향상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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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에너지·식량 불안, 러시아발 에너지 쇼크 '현실화'우크라이나와 1년째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가 서방국의 러시아산 원유 및 정제유 가격 상한제 도입에 대한 보복을 이유로 3월부터 원유 생산량을 50만배럴 감산할 계획이라고 밝혀 러시아발 에너지 쇼크가 현실화되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격화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이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5일 유럽의 러시아산 원유가격상한제 도입에도 올해 1월 러시아 원유생산량은 지난해 연말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가격 상한제 도입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최근 러시아의 원유수입은 감소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1월 러시아 원유수입은 80억달러 줄었다고 밝혔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러시아의 감산으로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러시아의 감산량을 단기간 내 메꿀 수 있는 대안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러시아의 감산에도 OPEC+은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OPEC+은 지난해부터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일일 200만배럴 감산 조치 정책을 고수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렇다고 미국의 원유생산량은 고물가와 노동력 부족으로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1년간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격화로 식량안보 불안도 재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곡물 수급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공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농무부의 2월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2/23년 소맥과 옥수수의 기말재고는 전년대비 각각 -2.66%, -3.5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전망치가 전년대비 각각 -0.83%, -3.3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편, 소맥 공급 전망치는 전월대비 소폭 상향 조정되었지만 옥수수와 대두의 공급 전망치는 모두 하향 조정됐다. 옥수수와 대두의 생산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원인으로 아르헨티나의 생산전망치 하향 조정을 들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곡물 품질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곡물 재배 면적도 감소하고 있다. 시장의 우려대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이 중지된다면 단기적으로 곡물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UN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따르면 흑해 곡물 수출 협정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는데, 만약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량이 이미 제한되고 있다면 흑해 곡물 수출 협정 중지의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료의 주재료인 천연가스 가격이 최근 급락했다는 점도 곡물 가격의 급격한 상승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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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어린이집 만5세아 필요경비 3월부터 지원학부모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등 6개 항목 지원 경남도는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5세아의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학부모 부담이었던 필요경비를 오는 3월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어린이집 만5세아의 완전한 무상보육을 위해 올해 예산을 도비 19억 9천만 원, 시군비 46억 5천만 원 편성했다. 향후 추가경정예산에 도비 28억 6천만 원, 시군비 66억 8천만 원을 확보하여, 총 161억 8천만 원을(도비 48억 5천만 원, 시군비 113억 3천만 원) 편성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란 정부와 도에서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입학준비금 등 실비성격의 경비다. 3월부터 어린이집에서 시군에 직접 신청하도록 되어있어, 학부모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지원된다. 만 5세아(2017년 출생아)를 둔 학부모는 어린이집 이용 시 아침저녁급식비 외 6개 항목을 지원받게 된다. 어린이집에서는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범위 내에서 어린이집 운영위원회를 통해 결정한 실제 수납액만큼 지원받고, 추후 집행잔액 발생 시 반납해야 한다. 또한 반기별로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정산 내역을 공지해야 한다.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학부모 등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한편, 경남도는 2018년부터 차상위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정부 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 만3~5세 학부모가 부담하는 ‘부모부담보육료(차액보육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2020년부터는 도내 만3~5세 전 아동에 대해 보육료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남도는 2023년 ‘다함께 키우는 영유아가 행복한 경남’이라는 보육 슬로건으로 예산 8,48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 어린이집 운영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집 종사자 격무수당 100% 인상 지원’, ‘석면 없는 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부모의 가정양육 지원 강화를 위해 ‘거점형 장난감도서관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삼종 여성가족국장은 “필요경비 지원 사업이 영유아 보육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자녀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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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홍보할 '2023년 중랑구 홍보 모델' 모집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구를 대표하여 홍보할 새 얼굴을 찾기 위해 '2023년 중랑구 홍보 모델'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처음 운영하는 중랑구 홍보 모델은 ▲아동(5∼7세) ▲청소년(8~19세) ▲성인(20∼64세) ▲시니어(65세 이상) 4개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아동·청소년·시니어 각 5명, 성인이 8 명으로 총 20명이다. 중랑구 거주자 또는 소재 직장인·학생 등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신청서 작성 후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 2매와 30초 이내 분량의 자기소개 영상을 오는 2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위촉 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다. 선정된 모델들은 중랑구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어 구의 주요 사업, 명소, 행사·축제 등을 생동감 있게 알릴 예정이다. 소식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영상 등의 각종 홍보물 제작 시 다양한 모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에 참여한 모델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또는 자원봉사시간이 제공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민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고, 친근하고 생동감 있게 구를 알리고자 구민 홍보 모델을 처음 모집한다“며, ”앞으로 구민 홍보모델과 함께 중랑구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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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강원 삼척·전북 김제 등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로 강원 삼척시, 충북 음성군, 충남 공주시, 전북 김제시 등 4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은 귀농·귀촌 가구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및 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지구는 일자리와의 연계성, 교육·문화·복지시설 등과의 접근성, 임대주택·공동이용시설의 운영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5곳이 선정돼 있다. 이 중 충북 괴산군(36세대 입주), 충남 서천군(24세대), 전남 고흥군(30세대), 경북 상주시(28세대)는 입주(총 118세대)를 마쳤으며 경남 밀양시는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는 농촌 청년의 맞춤형 주거 수요를 반영해 4곳이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된 각 사업지구에 30호 내외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고 단지 내에 공동육아 나눔 시설과 문화·여가 커뮤니티시설 각 1개 동을 복합·설치한다. 이를 위해 지구당 총사업비 80억원(국비 40억 원)을 3년간 지원한다. 삼척·공주·김제시는 임대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과 음성군은 지역 산업단지 기업체의 일자리와 연계해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귀농·귀촌 희망자 등의 수요를 반영한 농촌주택 표준설계도를 주거단지 조성 시 활용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설계비 부담을 줄이고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하경희 농식품부 농촌계획과장은 “농촌지역 청년층의 문화·보육 등의 수요를 반영한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한 청년 가구가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