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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세종정신건강센터, 자살예방 언론보도 세미나 진행

기사입력 2022.11.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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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현진)와 지난 25일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생명존중 저널리즘, 언론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발표회(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언론인,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살보도 권고기준3.0’에 대한 인식 확산과 자살예방 언론 분위기 형성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먼저 최윤미 부센터장(광역센터)의 ‘세종시 자살예방사업 소개 및 자살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유현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자살 및 사망사건사고와 생명존중저널리즘’, 최효정 주간조선 기자의 ‘미디어가 자살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김도윤 마음두레 연구소 대표가 ‘자살보도의 방향성’을, 이희택 디트뉴스24 세종·공주 총괄부장이 ‘언론기자의 시선으로 본 세종시 자살보도 현황과 제안점’을 주제로 발표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발표회를 시작으로, 지역 언론과의 자살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안전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현진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생명존중 저널리즘 세미나는 세종시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자살예방 언론보도 세미나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살보도 권고기준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자살예방에 있어 언론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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