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생명지킴이 양성 ‘보고 듣고 말하기’ 진행

기사입력 2022.11.23 16:2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자살예방 광명.jpg

     

    광명시(시장 박승원)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8일 평생학습원 마음카페에서 일반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를 진행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의 신호를 포착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안내하여 자살 시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확인하는 ‘보기’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경청하는 ‘듣기’ ▲안전 점검 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말하기’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진중하고 관심있는 태도로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자살 예방을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생명지킴이로써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통해 나와 가족 그리고 주변을 돌아보고 돌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의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경찰, 공무원, 학생,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를 양성하여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자살 예방 상담 및 인식 개선, 자살위험군 및 자살유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