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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55억8천만 원 규모 농업발전 융자지원

기사입력 2021.02.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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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은 2021년도 농업발전기금 융자사업에 55억8천만 원을 편성·운용한다고 5일 밝혔다. 농업발전기금은 지역 농업인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융자지원 사업으로 경영개선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종자, 농약, 비료, 농기계 구매비, 유통·판매·가공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과 농업 시설설비를 위해 필요한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산청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이다.


    지원 조건은 연이율 1%로 2년 거치 3년 균할분 등 상환이다. 융자 한도는 농업인의 경우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모두 최고 5천만 원이다. 농업법인·생산자단체의 경우 시설·운영자금 모두 5억 이하다.


    대출금액에 상응하는 경영규모를 갖추고 금융 신용 상태가 양호하며, 기금지원으로 경영개선이 될 수 있다고 인정된 농가에 지원한다.


    대상 사업은 ▲쌀 생산 농업인 등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업비 ▲친환경농업·친환경축산 사업비 ▲농업인 등의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 및 유통시설지원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한방약초산업의 생산 및 소비·유통을 촉진하는 사업 ▲농업재해에 대한 응급대책·복구 사업비 등이다.


    군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4월부터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를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농업정책담당 또는 각 읍면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적절한 시기에 융자지원이 이뤄져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영농의욕을 높여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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