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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 NATO 조달시장 첫 진출 1백만 유로 낙찰 성공

기사입력 2020.06.0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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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기업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조달청[NSPA : NATO Support and Procurement Agency]이 주관하는 국제입찰에 처음으로 참여, 1백만 유로 규모의 낙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작년 8월 NATO 조달청이 입찰 공고한「아프간 군 신탁기금[ANATF]」의약품 조달사업 입찰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하여, 최근 2개 기업이 일부 품목을 조달하기로 최종 낙찰 됐다.


    아프간 군 신탁기금[ANATF] : 아프가니스탄 군(軍) 전력 강화를 위해 2006년 설립된 기금으로 미국이 운영하고 NATO가 집행(우리 정부도 아프간의 평화와 안정 확보에 기여코자 동 기금에 재정 기여를 해오고 있는 중이다.


    외교부는 '아프간 군 신탁기금'[ANAFT]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NATO측과 협의하는 한편, 관련 사업내용과 입찰절차를 안내하는 등 우리 관심기업들의 입찰참여를 지원하여 왔다.


    2018년 이전까지는 NATO 회원국 기업들만 「아프간 군 신탁기금[ANATF]」 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는 바, NATO측과의 협의를 거쳐 2018년부터는 우리 정부가 재정기여한 동 신탁기금 사업에 대해 우리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우리 관심기업들에게 ANATF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NATO 조달시장 참여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2회), 전반적 입찰절차를 안내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입찰 참여을 지원했다.


    우리 기업들의 이번 NATO 조달사업 최초 참여 및 낙찰은 우리의 NATO 조달시장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NATO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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