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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제자들 성폭행한 전 유도국가대표 구속

기사입력 2020.06.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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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수사부(부장검사 양선순)는 지난 5월 21일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의 제자이자 아동․청소년인 피해자 2명을 강간 하거나 미수에 그치고, 미성년자인 피해자 중 1명과 7개월간 10회의 성관계를 가지는 등 성적 학대행위를 한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A씨(31세, 前 국가대표 유도선수)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는 지난 2017. 2.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 제자인 피해자 B양(17세)을 강간하고, 2019. 2월 같은 체육관 제자인 C양(16세)을 강간 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이후 A씨는 지난 2019. 8월부터 2020. 2월까지 자신의 주거지나 차량 등에서 위 피해자 C양과 10회에 걸쳐 성관계를 하는 등 아동 성범죄에서 전형적인 ‘그루밍 과정’을 통해 성적 학대를 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검찰은 미성년자인 피해여성에 대하여 학자금, 생계비 등 경제적 지원 및 치료비, 거주지 이전 등 다각적인 피해자 지원을 실시하고, 공소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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