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대전지검, 도심 내 집단난투극 벌인 조직폭력배 구속

기사입력 2020.05.21 18:3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사회3.jpg


    대전지방검찰청 형사4부(부장검사 김형석)는 지역 폭력조직인 ‘신유성파’와 ‘신한일파’ 사이의 세력 다툼에서 비롯된 도심 내 집단폭력사건을 수사하여 ‘신유성파’ 조직원 8명(6명 구속)과 ‘신한일파’ 조직원 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신유성파 조직원 A 등 8명은 A가 문자메시지로 신한일파 조직원을 욕했던 일로 시비가 붙자 차량에 나누어 타고 신한일파 조직원들을 찾아다니던 중 지난 2020. 3. 3. 대전 서구 도심 내 유흥가 주변에서 신한일파 조직원 I 등을 발견하고,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했다.


    이후, 신한일파 조직원 I 등 4명은 A 등에 대항하여 집단으로 폭력 행사하여, 주민들의 112신고로 수사에 착수하게 되었다.


    대전지검은 구속영장 신청된 피의자 8명 중 6명 청구했으며, 피의자 1명 구속영장 발부 뒤 나머지 5명은 불출석하여 도주했지만 5명 모두 검거했다.


    검찰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집단난투극을 벌인 조직폭력배들을 엄벌 하기 위해, 수사초기단계부터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된 8명에 대해 출국 금지조치를 지휘하고 영장심문기일에 조직폭력 전담검사가 직관하여 의견을 진술하는 등 적극 대응하였다.


    경찰 수사팀과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가동하여 도주한 조직원들에 대한 추적․검거상황, 영장신청 상황 등을 공유하며, 면밀하고 신속한 지휘를 통해 도주한 조직원들 전원을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검찰은 향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지역토착 폭력조직의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