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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벌초·성묘 시 ‘쯔쯔가무시증’ 주의

기사입력 2018.09.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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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성묘를 할 경우 산이나 들풀에 서식하는 쯔즈가무시증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으로, 산이나 들에서 주로 서식하는 병원체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9월에서 11월에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다.
     
    풀숲에서의 야외활동이나 캠핑 또는 등산, 야생식물 채취, 감따기 및 밤줍기, 농작업 지원, 주말농장을 가꿀 때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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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쯔가무시증 증상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며, 쯔쯔가무시균에 감염 후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두통, 발열, 오한, 구토, 발진,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된다.
     
    쯔쯔가무시증 치료법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회복이 가능하므로 가을철에 위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한다.
     
    쯔쯔가무시증 예방법
     
    ▲ 야외활동 시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긴팔, 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을 구분해서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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