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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련,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이색직업

기사입력 2018.01.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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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 국내 전체 가구의 21.8%인 457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른바 ‘펫팸족(Pet+Family 합성어)’이 증가하고, 더불어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새로운 직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반려동물 관련 직업은 무엇일까?
     
    1. 반려동물 훈련사
     
    올해 7월 통계청이 ‘한국 표준직업 분류’ 7차 개정안을 발표하며 공식 직업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이들은 반려동물이 주인의 명령에 따라 일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주목받는 강형욱 씨가 대표적입니다.
     
    2.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사람이 늘면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의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떠나간 빈자리 때문에 생길 수 있는 ‘펫로스증후군’을 이겨낼 수 있도록 상담서비스를 병행하는 장례지도사도 있습니다.
     
    3. 동물재활공학사
     
    장애 반려동물에게 보조기로 희망을 주는 동물재활공학사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물의 크기나 체중에 따른 섬세한 제작공정 때문에 인체공학·해부학적인 지식과 기술이 필수인 직업입니다.
     
    4. 기타
     
    반려동물의 소중한 모습을 남겨주는 직업들도 인기인데요. 반려동물과 애틋한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주인들이 증가하면서 사진, 초상화, 타투 등 다양한 방법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1인 가구,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꼭 필요한 반려동물 관련 직업도 있는데요. 반려동물을 혼자 집에 둬야 하는 상황에서 대신 돌봐주는 ‘펫시터’, 반려견에게 필수인 산책을 대신 시켜주는 ‘도그워커’도 유망한 직업입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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