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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먹거리 5가지

기사입력 2017.08.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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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 또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을 말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가슴이 타는 것 같은 통증이 특징이다. 향신료가 강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잘 생긴다.
     
    약국에서 파는 제산제도 효과가 있지만 가정에서 쉽게 대처할 수 있는 자연 요법도 여럿 있다. ‘폭스뉴스’ 가 역류성 식도염을 누그러뜨리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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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로에
     
    알로에는 보통 화상 치료에 쓰이지만 위장에도 도움이 된다. 알로에 베라는 염증을 억제하기 때문에 식도나 위장의 염증도 가라앉혀 준다.
     
    알로에 주스 반 컵을 식전에 마시면 된다. 다만 이 주스는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성분을 제거한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2. 무설탕 껌
     
    식사 30분 후에 무설탕 껌을 씹으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영국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 의과 대학 연구팀은 “껌은 침의 분비를 자극한다”면서 “침은 소화관에 축적되는 위산이 씻겨 내려가게 해 준다”고 밝혔다.
     
    3. 베이킹 소다
     
    빵 만들 때 쓰는 베이킹 소다(중조)가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는 건 널리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베이킹 소다는 기본적으로 염기의 일종이라 위산을 중화시켜 준다”면서 “물 한 컵에 티스푼으로 한술 반 타서 마시면 된다”고 추천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위산이 역류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 매번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중조는 소금 성분이 많은 데다 복부팽만감과 메스꺼움을 일으킬 수 있다.
     
    4. 감초
     
    감초에는 위장을 치료하는 천연성분이 들어있다. 다만 혈압을 높이는 글리시리진 성분을 제거한 DGL(Deglycyrrhizinated Licorice) 감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5. 느릅나무 껍질
     
    수백 년 동안 역류성 식도염을 포함한 여러 질병의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속껍질 추출물은 위 점액층에 얇은 벽을 만들어 위산을 막아준다. 식사 후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해당 제품을 차 숟가락으로 두 술 먹는 것이 일반적 용법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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