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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찜질방 전전하며 휴대폰 훔친 40대 구속

기사입력 2016.08.0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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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종암경찰서(서장 임홍기)는 최근 서울시내 손님들이 많이 붐비는 찜질방, 사우나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휴대폰을 훔친 A씨(45세, 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 했다고 밝혔다.
     
    A씨는 휴대폰 절도(특가법) 혐의로 지난 2006년 한차례 구속되었던 전력이 있는 자로 10년 전 처와 이혼한 후 주유소 아르바이트, 일용직 등으로 생활해 오다 여의치 않자, 생활비 마련을 위해 지난 7. 2일부터 7. 31일까지 서울시내(성북, 송파, 강동, 마포, 동대문구) 손님이 많은 찜질방과 사우나 등을 전전하며 피해자들이 잠든사이 휴대폰을 훔쳐 동대문 일대 노점상 등에게 1대당 10~20만원 상당을 받고 판매하는 등 총 10대 약80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사결과 피해지역이 광범위하게 분포된 것으로 보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A씨로부터 휴대폰을 사 들인 매입책도 추적중에 있다.
     
    경찰은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 등으로 찜질방 이용 손님들이 많아지고 있어 휴대폰 도난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실정으로 찜질방에서 휴대폰 등 소지품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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