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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조치 상황

기사입력 2013.07.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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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일) 새벽 3시 27분경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활주로에서 아시아나 항공 214편(B777-200 여객기)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 도중 활주로에 충돌해 한국과 미국 당국이 사고 원인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충돌로 인해 부상자는 181명(중상 49명, 경상 132명)으로 파악(14개 병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인(영주권자 포함) 탑승자 77명 중 38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그 중 30명이 퇴원하여 현재 8명 입원중이다.
     
    승객 대부분은 비상 하강장치로 탈출했지만 중국인 여성 두 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아시아나항공에 탑승자는 총 307명으로 승객 291명, 승무원 16명이다. 승객은 한국 인 77명, 미국인 64명, 중국인 141명, 캐나다 3명, 인도 3명, 일본 1명, 베트남 1명, 프랑스 1명이었다. 또, 성인 260(남 173, 여 87)명, 어린이 30명, 유아 1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고로 한국인은 44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인 가운데 5명은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조사 절차는 ▶사고현장 초동조치(수색구조, 잔해조사, 증거보존 등) ▶현장조사 ▶분야별 상세조사(블랙박스, 운항·정비·인적요인 분야, 기체·동력장치·시스템 등) ▶조사보고서 작성 ▶기술검토회의 ▶최종 보고서 작성 ▶관련국가 의견 수렴 ▶위원회 심의 ▶조사결과 발표 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조사단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8일(현지 7일 08:21)도착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합동조사 실시하고 있다.
     
    미국 측의 초동조치 결과를 브리핑 받고 향후 조사일정 협의하고 블랙박스 조사에 참여하기 위해 우리측 조사단(2명)이 워싱턴으로 이동하여 조사에 합류할 예정 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아시아나 항공기 블랙박스는 미국 NTSB가 사고여객기에서 수거하여 워싱턴 본부로 이동한 상태다. 아시아나 항공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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