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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신입생모집 경쟁률, 60:1

기사입력 2013.07.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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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대학(학장 이금형)은 지난 7월 3일에 2014학년도 신입생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마감결과 120명 모집에 7,243명이 지원하여 60.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자가 108명 모집에 5,468명이 지원하여 50.6:1이었고, 여자는 12명 모집에 1,775명이 지원하여 147.9: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최종 집계되었다.
     
    전체 경쟁률 60.4:1은 역대 여섯 번째로 높은 경쟁률로 2010년부터 4년 연속 60대 1을 넘는 고공행진이며, 특히 여자 경쟁률 147.9:1은 2009년부터 5년 연속 100:1이 넘는 기록으로 1989학년도부터 여자 신입생을 모집한 이후 역대 최고(최고 142.2:1) 경쟁률을 경신하였다.
     
    전년도에 비해 전체 지원인원은 다소 감소했으나, 금년도 전국의 수능 지원자 수가 4.38% 정도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최근 3년간의 63:1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원인으로는 경찰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공직선호현상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응시자 통계를 보면 재학생은 4,515명(62.3%), 재수생(삼수 이상 포함)은 2,624명(36.2%), 기타(검정고시 등)가 104명(1.5%)이며, 계열 구분은 인문계열이 4,120명(56.9%), 자연계열은 3,020명(41.7%), 검정고시가 103명(1.4%)로 집계되었다.
     
    전국 인문계 고등학교 1,804개교(2012년 교육부 교육서비스 통계)의 약 58%에 해당하는 1,052개교에서 응시하였으며, 학교 유형별로는 인문고 4,951명(68.4%), 특목고(외고, 과학고, 국제고 포함) 1,061명(14.6%), 자사고(자율고 포함) 1,077명(14.9%), 기타 154명(2.1%)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오는 8월 3일에 전국의 13개 지방경찰청 지정 장소에서 1차시험(국어․영어․수학 3과목)을 실시하고, 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에 1박 2일간 2차시험(체력․적성․신체검사, 면접시험)을 치르며, 12월 16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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