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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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교육지원청, 전 직원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실시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환)은 김해 학생자살예방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부서에서 생명존중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한다. 청내 모든 부서에서 2023년에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하여 포럼 및 수업자료 제작, 교직원 연수, 학생 교육, 캠페인, 홍보 등에 생명존중과 관련한 내용을 담아 생활형 생명 감수성·지속가능한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이에 7월 26일, 생명존중 과제를 추진하는 부서 간의 공감대를 높이고, 생명 감수성 증진 및 인식 개선을 위하여 청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은미 팀장이 맡아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란 가족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빠르게 인지해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도록 연결하는 사람을 뜻하며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생명지킴이 양성을 자살예방의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안태환 교육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 모두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가 되어 자살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데 그 의의가 있다. 아울러, 전 부서에서 생명존중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부서 간 협력과 공감대를 통해 생활형 생명감수성 및 지속가능한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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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교육 및 배출아주대학교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지난 7월 13일 ‘제7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를 운영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총 35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5일부터 13일까지 기간 중 3일간(20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말기 증상관리의 실제, 임종 돌봄 및 돌봄프로그램의 실제, 환자 및 가족과의 의사소통, 전인적 평가와 돌봄계획 수립,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의 직종별 토의 등 호스피스 실무에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 제20조 제1항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기준에 따라 호스피스전문인력은 법정교육으로 표준교육Ⅰ(이론교육 40시간)을 이수한 자에 한해 표준교육Ⅱ(실무교육 20시간)를 이수하여 총 60시간을 수료해야 활동할 수 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2019년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된 이후 매년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표준교육을 실시하고, 권역 내 전문기관 운영 멘토링, 필수인력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 운영 등 지역사회 호스피스·완화의료 질 향상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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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생명사랑 실천가게’ 2곳 지정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할 ‘생명사랑 실천가게’ 2곳을 지정하고 18일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화서1동에 ‘하나마트’와 ‘한가족할인마트’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번개탄의 위험성과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장안구보건소와 수원시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고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한다. 수원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협력업체 업주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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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과정’ 운영진주시보건소는 지난 6월 신청자 접수 후 진주보건대학교 본부동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22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진주보건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양성교육은 생애말기 환자 및 가족 돌봄을 위한 전문성을 갖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7월 17일부터 7월 18일까지 시민들의 호스피스와 웰다잉에 대한 이해력 향상을 위한 시민교육을 진행하고 호스피스의 태도, 지식, 기술 등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과정이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주 2회 6주간 진행된다. 아울러 기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질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심화과정이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주 1회 진행된다. 호스피스의 완화의료 철학, 말기암에 대한 이해, 통증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호스피스 전문가의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말기환자 및 가족들에게 사랑과 돌봄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교육과정 운영과 관련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질병관리팀(☎055-749-6249) 또는 진주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055-740-1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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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업무 개시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구보건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자신의 연명의료중단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작성한 문서다.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어, 인공호흡기 착용 등 치료효과 없이 임종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스스로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2018년 2월부터 도입됐다. 강북구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2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달 16일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업무를 시작했다. 의향서 상담 및 등록을 희망하는 구민은 강북구보건소로 상담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일정이 확정되면 신분증을 지참해 강북구보건소 3층 상담실로 내방하면 된다. 내방객은 상담사와 1:1 상담을 진행하며 항목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게 된다. 이후 안내사항에 대한 충분한 숙지가 이뤄진 다음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의향서 등록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상담을 통해 작성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된다. 단, 본인이 직접 작성하지 않거나, 자발적 의사에 따라 작성하지 않은 경우 등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더라도 법적 효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의향서 등록 후 희망자는 등록증도 함께 발급받을 수 있으며, 향후 본인의 의사가 바뀔 경우엔 언제든지 의향서를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본인의 삶을 마무리하는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라며 "강북구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건강보험공단 및 타 등록기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기관은 국립연명의료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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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촘촘한 연결로 고립걱정 없는 고독사 종합대책 추진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양천형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33억을 투입해 4대 분야의 23개 고립예방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인 가구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 사회적 관계망 악화 등으로 고독사, 고립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구는 관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가구의 32.2%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고립 위험군에 대한 전방위적인 민관협력 지원 체계를 구축해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촘촘한 연결을 통한 사회적 고립 걱정 없는 양천'이라는 비전 아래 ▲고독사 위험군 및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강화 ▲정보통신기술·지역공동체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서비스 연계·지원 ▲현장대응력 강화 및 홍보 등 4개 분야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첫째, '고독사·고립가구 발굴강화' 분야로는 ▲복지통반장을 활용해 매월 통장정례회의를 기점으로 우편물 적치가구를 집중발굴하는 '다함께 차찾차 2웃이 5는날'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위기정보 빅데이터 활용 ▲주거취약지역 중장년 1인 가구 중심 실태조사 ▲전입신고 연계 위기가구 조사 등 4개 과제를 추진해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주력한다. 둘째, '정보통신기술 및 지역공동체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 분야에서는 ▲생활업종종사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대민접점이 많은 지역 인적자원 1천여 명으로 구성된 '다함께 차찾차 발굴단' ▲AI 전화 안부확인 서비스 ▲전력량 및 조도변화로 위험상황 감지하는 '스마트플러그' ▲사물인터넷(IoT) 활용 안전취약 어르신 500여 가구 대상 실시간 안전 확인하는 '안전관리 솔루션'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셋째, '고독사·고립가구 서비스 연계 및 지원' 분야로는 ▲1인 가구 대상 재무·주거·여가문화·관계망 형성 등을 돕는 '1인 가구 지원센터' ▲돌봄매니저가 복지욕구 파악해 일시재가·동행지원·식사배달 등 10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SOS센터' ▲지역 청년에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5대 권역 종합사회복지관 중심 자립지원, 인적연결망 구축 등을 돕는 '중장년 1인 가구 지원사업' ▲체납, 의료비 부담, 주거위기 등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 시 전화 한 통으로 긴급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양천구 복지상담센터' 등 9개 사업을 통해 지원체계를 확충한다. 특히 무연고사망자 유형에 따른 맞춤형 공영장례 지원을 강화해 고인의 존엄성 보존에도 힘쓸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현장대응력 강화 및 홍보' 분야에서는 ▲복지 담당 공무원 및 주민 대상 현장중심형 역량강화 교육 ▲고독사 발생 시 업무대응 매뉴얼 작성 ▲복지사각지대 발굴요령 담긴 '복지알리미 희망수첩' 배포 등을 시행해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현장 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지자체, 국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대응해야할 사회적 사안"이라며 "이번 종합정책을 통해 연령별, 지역별 특성 등을 반영한 촘촘한 사회연결망을 구축해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따뜻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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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자살예방·사회통합 방안 모색 의정토론회 개최단계적 대책 및 위험수준에 따른 사업 제시… 예방캠페인·사회적 공감대 제고 등 강조 충남도의회는 천안축구센터에서 ‘충청남도 자살예방·사회통합 방안 모색 의정토론회’를 열고 자살 원인 분석과 예방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7일(금) 열린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김도훈 의원(천안6·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나사랑자살방지협회 강화식 협회장이 ‘사회적 자살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사회운동’을 주제로 도내자살예방 대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마음두레연구소 김도윤 대표, 백석문화대학교 김의영 교수, 호수심리상담센터 민난희 센터장, 충청남도 장동화 자살예방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강화식 협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고통지수가 매우 높고, OECD 국가 중 20년 연속 자살률 1위다. 특히 청소년 자살률은 2017년 7.7명에서 2020년 11.1명으로 44%가 늘어나는 등 갈수록 자살사고가 늘고 있다”며 “생명존중서약 등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해 자살예방 공동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회통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론자들도 다양한 자살예방 대책을 제시했다. 김도윤 대표는 “자살예방 필터의 기능을 예방, 위기 개입, 사후관리 3단계로 강화하고, 위험수준에 따른 분류를 통해 단계적인 사업 진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의영 교수는 “자살수단에 쉽게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예방의 효과성 측면에서 가장 확실하게 입증된 방법이며, 이를 위해 자살예방 환경조성 확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민난희 센터장은 실제 상담 중 대화를 예시로 들며 “무엇보다 자살시도자와 그 유가족을 도울 수 있는 정책들이 성공하려면 진정한 ‘공감적 사회’를 위한 교육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동화 팀장은 “현재 충남은 전국 최초 자살예방 전담팀을 신설하고 지속적인 예산 확대와 협업 강화를 통해 최근 4년간의 자살률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살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와 인식개선 및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도훈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해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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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실태조사 통해 고독사 위험 1인가구 추가 발굴·지원서울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적 고립 위험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고독사 위험 1인가구 2만4,440가구를 추가 발굴·지원했다고 밝혔다. 본 실태조사는 작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4개월간 25개 전 자치구와 함께, 동주민센터 공무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방식(필요시 비대면 병행)으로 5만 6,248가구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다. 이번 조사는 2021년 실시한 ‘주거취약지역 중장년 이상 1인가구 실태조사’의 후속 조치로, 당시 조사 미완료자(거부, 부재 등)와 각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추정한 고립 위험 가구 등 14만 2,37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2021년 최초로 실시한 ‘주거취약지역 중장년 이상 1인가구 실태조사’는 당시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추정한 고립 위험 가구 약 14만 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고독사 위험군 약 3만6천 가구를 발굴·지원한 바 있다. 이번 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 2만4,440가구(고위험 166, 중위험 3,256, 저위험 21,018)를 발굴하였다.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정된 2만4,440가구의 고독사 위험도 측정항목 분석 결과, 건강·소통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아플 때 돌봐줄 사람이 없는 경우(71.9%)가 가장 많았으며, 마음이 울적할 때 대화 나눌 사람이 없는 경우(49.3%), 1주일 간 소통 횟수가 1회 이하인 경우(33.5%)가 뒤를 이었다. 실태조사를 통해 취약계층 복지 서비스 연계 또한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완료자에 대하여 필요 시 ▴기초수급(기초생활보장법, 법정 차상위 등), ▴긴급복지(국가형 긴급복지, 서울형 긴급복지), ▴돌봄SOS센터 서비스 연계(가정방문 등), ▴기기설치(스마트플러그, 서울살피미앱 등), ▴안부확인(우리동네돌봄단, AI안부콜 등), ▴사례관리, ▴민간후원성(금)품 등 대상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42,317건을 신규 또는 추가로 지원하였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신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졌다. 조사 대상자 중 복지서비스 수급 이력이 없는 1만4,447가구를 조사하고 이 중 4,798가구를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2,980가구에 대해서는 복지서비스 4,204건을 신규로 연계하였다. 한편 신규조사 이외에도 2021년 조사에서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 7,858가구를 재분류한 결과, 사망·전출·사정 변경 등으로 6,698가구(85.2%)가 고독사 위험군에서 제외되었다. 재분류 사유는 사정변경 56.1% > 타 지자체 전출 24.2% > 관내 타 동 전출 10.7%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2021년과 2022년 두 번의 실태조사를 통해 서울시에서 파악 중인 전체 고독사 위험군은 5만2,718가구로 확인되었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 대상이었으나 거부, 부재 등으로 조사하지 못한 약 6만명(거부자 26,414, 부재자 10,606, 기간 내 미완료자 22,595)에 대해서는 2023. 9월부터 재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촘촘하게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지원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상세일정은 자치구와 협의하여 정하되, 2023년 중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도출된 결과를 반영하여 지난 6월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수연 복지정책실장은 “금번 실태조사의 성과는 복지사각지대 중에서도 가장 돌봄이 필요한 고립 위험 1인가구의 건강·주거 등 주요생활 실태를 조사함으로써 고독사 위험 주민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기조에 맞추어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서울시 내에 고독사 위험 주민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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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자살 유족 일상회복 위한 키트 제작…심리지원까지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자살 유족들이 애도과정 동안 겪는 슬픔, 우울감 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자살 유족 심리지원키트를 제작, 배부한다고 밝혔다. 키트는 ▲아로마롤온 ▲아로마버너 ▲유기농 허브차 ▲유족 도움서 등 자살 유족들의 일상생활 복귀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도봉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자살 유족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자살 유족의 경우 일반인 대비 우울증 발병위험이 남성과 여성 각각 8.3배, 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대부분의 경우 사회적 낙인과 편견으로 인해 일반적인 사망과 다른 애도과정과 심리, 사회적 고통을 경험한다. 이에 도봉구는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자살 유족 전담인력을 채용해 유족에게 6주간의 애도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심리상담 서비스 외에도 일시 주거비, 법무사·노무사 초기상담 비용, 유족 자녀 학자금, 특수청소비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정신건강복지센터(02-2091-5236)로 문의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심리지원키트 지원이 유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유족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회복할 수 있도록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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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네이버와 손잡고 고독사 예방 업무협약전라북도가 네이버와 손잡고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달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네이버(주) 나군호 헬스케어연구소장, 서양열 전북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안부전화서비스(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도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가족돌봄기능 약화 등으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오는 7월부터 시범 시행에 들어간다. ‘AI 안부전화서비스(네이버 클로바 케어콜)’는 민간클라우드인 네이버 클로바 플랫폼을 활용해 AI가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에게 주1회 전화를 걸어 건강, 식사, 수면, 운동, 외출 등에 대한 안부를 묻고 안전을 확인하는 돌봄서비스이다 특히, 이전 대화내용을 기억하고 다음 통화에 활용하는 '기억하기' 기능도 갖춰 개인별 맞춤형 대화를 이어갈 수 있으며, 대화 내용에 위기 징후가 발견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에 관련 내용이 전달돼 담당자 방문 등 사전 예방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현재도 추진되고 있는 관련사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처 발견하지 못하게 되는 고독사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이 돌봄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참여시군에 대한 수요조사와 관련 교육, 참여 대상자로 고독사에 가장 취약한 중장년층 중심 500여명을 선정했으며 올 연말까지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이후 대상자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가족해체와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고독사와 고립된 생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며, “이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도 차원에서도 사회적 고립가구 복지 지원을 위한 전수조사 실시 등 다양한 예방사업과 대응 시스템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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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꽃동네대학교, ‘호스피스 지도자 양성과정’ 성료가톨릭꽃동네대는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인 ‘호스피스 지도자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양성과정은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충북의 호스피스 지도자를 양성하여 도민의 존엄성 있는 생애 말기돌봄을 지원하고,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꽃동네대학교 호스피스 지도자 양성과정은 지난 6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총32시간의 교육을 통해 3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과정은 호스피스 이론과 실습을 조화시킨 구성으로 △호스피스 개요와 노화 및 암에 대한 이해 △웰다잉(Well-Dying)실습 △말기 환자의 신체 및 심리 건강 관리 △스트레스 관리 실습 △기본간호 이론 및 실습 △수료식 △ 꽃동네 및 관련 병원 연계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가톨릭꽃동네대학교는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 호스피스 관련 자격취득 정보 제공 및 모임 구성과 사회 환원 활동, 학습동아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상반기 개원 예정인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호스피스지도자 뿐만 아니라 관련 자격증 과정 등 전문성과 취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평생교육 과정을 확대 개편해 나갈 방침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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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대책기본법 제정방안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자살로 내몰리는 삶이 아닌 더불어 행복한 삶의 사회로" 자살대책기본법 제정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시)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비례대표), 생명존중시민회의가 공동주최를 하고 한국생명운동연대가 후원했다. 먼저 개회사에 나선 태범석 생명존중시민회의 상임대표는 “OECD 국가 자살률 1위라는 수치가 역대 정부의 자살예방대책과 정책이 실패한 것을 입증했다”면서 “국회는 자살대책기본법을 제정하고, 대통령실은 자살대책위원회를 설치해 자살률 1위의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윤호중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자살률 1위와 행복지수 최하위권이라는 기록은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는 지점”이라면서 “자살예방과 위험 관리를 통해 전방위적으로 자살예방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는 자살대책기본법 같은 제도적 정책적 보완으로 국가와 사회가 실질적인 자살예방에 적극 나서야 할 때”고 강조했다. 박인주 생명존중시민회의 상임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높은 자살률로 가장 살기 싫은 나라, 낮은 출산율로 가장 태어나기 싫은 나라”라며 “문화적 구조적으로 자살예방이 안되면 법과 제도를 통해서라도 강제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진 주제발표에는 현명호 중앙대 교수가 ‘자살대책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고, 임삼진 생명존중시민회의 상임이사가 ‘일본의 자살대책기본법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지정토론에는 이범수 동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양두석 안실련 자살예방센터장, 이만우 국회입법조사처 선임연구관, 김지윤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 사무관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윤호중 의원은 토론회를 마치고 그동안 준비해온 자살예방 전문인력의 정의를 명확히 하여 지역사회의 자살예방 문화 확산과 전문인력 개발을 도모하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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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자살예방 안전망 확보 위해 자살예방협의체 간담회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2일 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 확보를 위해 기장군 자살예방협의체를 구성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살예방협의체는 위원장인 최병무 기장군보건소장을 비롯해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장경찰서, 기장소방서, 다움병원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는'행복한 삶, 건강한 사회, 안전한 기장'을 목표로 기장군 자살통계 현황과 2023년 자살예방사업을 공유하고,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의 현장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문제점 및 힘든 사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기장군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찰·소방·정신건강의학과와 적극 협력해 지역 내 자살위기대응 및 사후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최병무 기장군보건소장은"자살예방협의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자살로부터 안전한 기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보건소는 지난 2018년도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해운대백병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정신질환자의 복지를 위한 중증관리사업과 그밖에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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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2023년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 수립‘구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올해 고독사 예방을 위해 총 3개 분야 13개 과제를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홀몸 어르신 등 관내 1인 가구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강화 등을 골자로 한 ‘2023년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인 가구 증가, 가족 돌봄 중심기능 약화 등으로 고독사가 증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관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48.8%(2023년 5월 말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에 대한 체계적·종합적 복지서비스 추진으로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고립 걱정 없는 촘촘한 연결 사회’를 목표로 ▶고독사 발굴 ▶고독사 예방사업 및 사후관리 ▶고독사 예방 교육 및 홍보 총 3개 분야 13개 과제를 발굴해 이번 종합계획에 담았다. 첫째 ‘고독사 발굴’ 분야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연계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 ‘인적 안전망 등을 활용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 등 2개 과제를 추진, 사회적 고립 가구 등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둘째, ‘고독사 예방사업 및 사후관리’ 분야에서는 발굴된 대상자들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특히 전문기관·인력은 물론,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의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욱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중 예방사업으로는 ‘IoT 어르신 안심폰 지원’, ‘돌봄 플러그 지원’, ‘AI 케어콜 서비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청년 마음 건강 지원’,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1인 가구 자살 고위험군 발굴’ 총 7개 과제를 추진한다. 사후관리 사업으로는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공영장례지원’, ‘고독사 발생 가구 유품 정리사업’ 총 2개 과제를 추진, 고독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존엄성을 지키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셋째, ‘고독사 예방 교육 및 홍보’ 분야로는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자 교육’, ‘고독사 발견 시 업무 대응 매뉴얼 제작’ 총 2개 과제를 시행, 고독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담당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고독사는 이제 개인의 고민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야 할 문제”라며 "이번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함은 물론,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웃 지킴이 등을 활용해 고독사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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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 본회의 통과자살 발생 우려가 높은 교량에 예방시설물 설치 확대 근거 등 법적 근거 마련 부산광역시의회 박대근 의원(북구1,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부산시의회 제31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박대근 의원은 자살 발생 우려가 높은 교량에 자살예방 시설물 설치 확대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효과적인 자살예방 정책 시행을 위해 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앙행정기관, 관계 공공기관 등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으로 부산시의 자살률이 인구 10만명당 27.7명으로 특․광역시 중 3위에 이르고 있고, 특히 구포대교의 경우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 자살 다빈도 교량에 포함되어 있어 자살 예방 시설 도입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 19억원을 투입하여 구포대교와 대동화명대교에 투신방지 난간을 설치하고, 향후 예산을 추가 확보해 낙동강하구둑교량과 신호대교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박대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교량에 자살예방을 위한 시설물 설치를 확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투신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구포대교는 지난 5년여간 37건의 투신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이번 투신방지 난간 설치를 통해 `투신대교’라는 오명을 씻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