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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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1년 봉화생명사랑단’ 창단식 개최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월 1일(목) 군 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봉화생명사랑단’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봉화생명사랑단’은 봉화군 5개 마을(봉화읍 내성3리, 봉성면 봉양2리,춘양면 도심2리, 법전면 법전2리, 명호면 풍호1리)의 대표를 2명씩 선정하고,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통해 게이트키퍼(Gate keeper)로서 생명지킴이활동을 하며 주위에 우울, 불안, 자살사고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을 초기에 발견하여 정신건강상담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지킴이 활동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배포, 번개탄 비진열대 보급 등으로 자살수단 차단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자살위기대응 및 사후관리를 위해 정신과적응급대응협의체 운영,응급실 연계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봉화생명사랑단과 함께 지역생명사랑문화를 조성, 확대하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지키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를 운영 중이며, 우울, 불안,심리적 어려움 등 코로나19 관련 우울 증상 등이 있으면 ☎1577-0199 또는 ☎054-674-1126으로 연락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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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연세대학교,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신탁 통한 유산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업무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산기부는 자신의 사후에 남겨질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단체 등 제3자에게 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초고령화 사회 진입 및 1인 가구 증가, 자녀 없는 부부 증가 및 웰다잉(Well Dying) 추구 확산 등의 영향으로 유산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하나은행과 연세대학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익을 위해 재산을 기부하고자 하는 금융 수요에 맞춰 전문적이고 개별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하나은행은 신탁을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 및 상속 설계 특화 센터인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하고 이를 추천한다. 하나은행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는 법률, 세무, 부동산 전문가 14명과 전문 금융 컨설턴트 7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부자가 원하는 시점과 원하는 방식에 맞춰 체계적이고 개별적인 신탁 설계가 가능하다. 연세대학교도 대학교만의 특별한 유산기부 프로그램인 '위대한 유산, 위대한 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동문 및 기독교 독지가 등의 잠재기부자들에게 유산기부 장려에 나설 계획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업무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에 공익을 위한 유산기부 문화가 보다 확산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손님들께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은 물론,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10년 4월 금융권 최초 유언대용신탁인 '하나 Living Trust' 출시를 비롯해 ▲ 치매안심신탁 ▲ 장애인신탁 ▲ 후견신탁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자산관리 플랜을 통해 상속, 증여 및 후견 지원 등 상황에 맞춘 생활지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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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고독사 예방 '우리동네 지킴이 상점' 운영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관내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우리 동네 지킴이 상점'을 모집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구의 '우리동네 지킴이 상점'은 이·미용실과 부동산, 편의점 등 1인 가구가 많이 이용하는 동네 상점을 모집해 우리 동네 지킴이 상점으로 지정해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고독사 예방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우리동네 지킴이 상점에 다양한 복지 관련 홍보물을 비치해 1인 가구가 방문했을 때 더 많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창구'로서의 역할은 물론 이웃 주민들이 외로운 1인 세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장'으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고독사 위험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를 기대한다"며 "1인 고독사 문제를 이웃들이 앞장서서 관심을 가지고 동구 복지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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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유족 아동·청소년’ 지원사업…민관이 함께 상호 협력자살유족 아동·청소년 생활비 및 학비 등 적극 지원하기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이사장 임용택, 이하 라이프호프)는 지난 8월 13일 재단에서 자살유족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 ‘희망둥지’의 상호 협력을 위한 확약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둥지’ 사업은 가족 구성원의 자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생활비, 학비 등을 지원하는 유족지원 사업이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이날 확약식에서 “‘희망둥지’ 사업이 가족의 자살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따듯한 둥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소중한 기금을 지원해주신 라이프호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라이프호프는 가족의 자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둥지’ 사업 기금으로 1,000만원을 조성했다. 재단은 전국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의 추천을 받아 지원 대상자를 발굴 및 선정할 계획이며, 아동과 청소년이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육아 물품비, 의복비, 문화비, 여가활동 강습비, 온라인 학습을 위한 태블릿PC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종합적인 평가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가구당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더불어 재단은 지원대상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의 이용자가 아닐 경우, 서비스 등록 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여 사회안전망으로 유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양 기관은 이번 확약을 시작으로 자살유족 아동 청소년들이 성장기에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향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개인별 맞춤형 지원 형태로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성돈 라이프호프 대표는 “아픔 가운데 홀로 고통을 견디고 있을 자살유족 아동, 청소년들을 치유하고 섬기는 중요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보건복지부의 주도로 기존의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의 업무를 통합해 지난 4월 새롭게 출범한 독립법인이다. 재단과 라이프호프는 2013년부터 자살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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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노인자살예방활동 적극 전개··· ‘1:1멘토링 사업’계룡시(시장 최홍묵)는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시 보건소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1:1 멘토링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1:1 멘토링사업은’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자살예방 환경 조성 및 자살고위험군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충청남도와 계룡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는 보다 입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의 민간단체와 연계해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효율적인 멘토링 사업 추진을 위해 ▴계룡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 ▴생애주기 폭력예방 등 4개 민간단체 117명을 멘토로 선정해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이수한 117명의 멘토는 자살고위험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0개월 동안 격주 1회 어르신 방문, 주 2회 안부전화 및 말벗을 해드리며 어르신의 정서안정을 유도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면·동 주민센터 등의 사회적 자원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는 사업에 참여하는 멘토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총 5회에 걸쳐 ‘게이트키퍼’ 교육, 어르신과의 대화에서 자살 징후 파악하기 등 자살예방에 필요한 상담기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자살위기대응 등 응급 상황 발생시에는 격주 어르신 방문 외에도 수시로 어르신을 방문하는 등 어르신 정서안정과 자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 및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1:1 멘토링 사업을 통해 독거어르신들의 정신건강 향상 및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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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광1동, 고독사 예방 “마음치유 표고천사” 나눔행사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불광1동주민센터는 불광제1동지역사회보장협의회및 이웃살피미와 함께 고독사 예방위한 “마음치유 표고천사” 나눔 행사를 지난달 28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불광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이웃살피미들은 고독사 위기 28가구에 표고버섯 키트, 분무기, 홈키파 에어로졸 2개를 꾸러미로 만들어 전달하였다. 이후 이웃살피미들이 위기가구와 주기적인 재배과정 모니터링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표고버섯 재배과정 관찰일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표고버섯 꾸러미를 지원받은 한 주민은 “요즘 날도 덥고 코로나19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안에서만 시간을 보내 힘들었는데, 이제는 버섯을 키우며 잠시나마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동섭 불광1동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고독사 위기 가구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인 어려움 극복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직접 표고 버섯을 재배함으로 무럭무럭 자라는 버섯을 보며 힘든 일상생활 속 무력감 해소 등 마음을 치유하여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직접 키운 버섯을 수확하여 먹으면서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내 저소득과 복지취약 가구들의 여름을 건강히 보낼 수 있도록 홈키파 에어로졸 500ml 90개도 나눔물품으로 후원되어 따뜻한 온정을 더하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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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자살 예방 생명존중약국 67곳 운영...현판 제막식충남 서산시가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존중약국 67개소를 지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11일 서산공용터미널 앞 ‘터미널 약국’에서 ‘생명존중 약국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생명존중약국 사업’은 이용자의 자살 및 우울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를 도와 생명보호와 자살예방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약국에 ‘마음척도지’와‘마음함’을 비치해 누구나 쉽게 우울 검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에 해당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상담 및 치료를 제공받게 된다. 온라인 QR코드도 비치해 온라인으로도 검사 및 정신건강서비스에 참여토록 편의를 높였다. 또한, 약국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자살위기자 조기 개입과 시민 인식 개선에 적극 나서게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생명존중약국 운영을 통해 우울 고위험군 등을 조기 발굴 및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안전망 구축을 통해 살기좋은 서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존중약국은 자살고위험군 모니터링 외에도 자살예방 캠페인 등도 수행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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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고독사 예방 1인가구 지킴이 ‘영천 살피미 앱’ 운영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고 취약계층 상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영천 살피미 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천 살피미 앱은 경남 합천군에서 개발된 앱을 활용하여 지정 시간 동안 화면 터치나 버튼 조작 등 휴대폰 사용이 없을 경우 위험신호가 감지되어 미리 등록해 놓은 3명의 보호자에게 구호 문자가 자동 전송되면 즉시 안전을 확인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연계한다. 설치대상은 1인 중장년 위기가구 기획 발굴조사를 실시한 1,140명 중 공적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취약계층 354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방문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1인 단독가구 등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영천 살피미를 검색한 후 다운로드해 사용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홀로 지내는 취약가구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영천 살피미 앱을 통해 상시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고독사 위험 가구 등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복지체감도 향상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가구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17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858명 등으로 위기발굴단을 구성 운영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인적안전망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하절기 집중 발굴 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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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3년 6개월만에 참여자 100만명 돌파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된 지 3년 6개월만인 지난 8월 10일(화), 본인 의사를 사전에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등록 건수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의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만을 연장하는 것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19세 이상인 사람이 자신의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작성한 문서(전자문서 포함)를 뜻한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지난 2009년 5월 대법원 판결로 생명만을 유지하던 환자의 인공호흡기가 제거될 수 있었던 “김할머니 사건”을 통해 연명의료 중단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오랜 사회적 협의를 거쳐 ‘연명의료결정법’ 제정을 통해 2018년 2월 4일부터 제도가 시행되었다. 제도 시행 이래 3년 6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100만 명이 넘게 참여하였으며, 환자 16만 9,217명에 대해서는 실제 연명의료 중단까지 이행되었다. 구체적인 현황을 살피자면, 19세 이상 1,000명당 22.4명(2.2%)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였으며, 특히 60대 3.4%, 70대 11.8%, 80대 이상 9.0%로 고령의 높은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가족의 요구가 아니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또는 ‘연명의료계획서’를 통한 자기 결정 비율은 41.7%(2021년 2분기)로, 제도 시행 초기(2018년 1분기, 35.1%)에 비하여 17.1%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욱이 올해 6월 발표된 2020년 노인실태조사(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층의 85.6%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반대하는 등 높은 정책 수요도 확인되었기에 제도 참여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기관들 역시 전국 단위에서 모든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하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심으로 306개소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참고로 ‘연명의료계획서’는 암 등의 말기환자나 사망에 임박한 환자가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설치된 의료기관에서 담당의사와 함께 작성할 수 있다. 한편, 100만 번째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이님(80세, 여)과 해당 등록기관, 담당 상담사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는 기념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님은 “친구의 권유로 의향서를 작성하고 나니, 미래에 받을 고통과 자녀들의 부담에 대한 걱정이 가벼워졌다”며, “100만 이벤트에도 선정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통해 임종 과정에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법적 의사를 미리 밝혀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방문하여 1:1 상담을 받아야 한다. 현재 보건소와 의료기관, 비영리법인, 건강보험공단 지소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등 총 503개소의 등록기관이 지정되어 있으며, 가까운 기관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누리집이나 전화 문의(대표번호 ☎1422-25/1855-007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짧은 기간 동안 연명의료결정제도에 100만 명이 참여한 것은 삶의 마무리에 대한 존엄과 자기결정이 존중받는 문화가 조성된다는 증거”라며, “제도 관련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국민 모두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 참여자 100만명 달성을 앞두고, 8월 6일 보건복지부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홍보물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으로 지정된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김명희 원장도 ”우리 사회가 무의미한 연명의료 중단과 자기결정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관리 기관으로서 정부와 국회, 유관 기관과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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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자살예방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 실시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이 군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한 '동네의원-마음이음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의 2015년 '심리부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자 중 28.1%가 자살 전 복통 등 신체적 불편감이나 수면 곤란 등으로 1차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88.4%가 우울증, 음주 등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자각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돼 환자를 처음 대면하는 동네 의원의 역할이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네의원-마음이음 사업은 우울, 불안, 음주, 자살 등으로 정신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가 지역 내 가정의학과, 내과, 산부인과 의원을 방문한 경우 조기에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동네 의원에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정신보건기관으로 연계하는 서비스이다. 동네 의원에서 대상자를 발굴해 보건소에 의뢰하면 강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관내 관련 의료기관에서 정신건강 서비스 및 치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동네의원-마음이음 사업에는 강진군의 의료기관 중 성모의원(박금철 원장), 연세의원(김치욱 원장), 아나파의원(최원일 원장), 우리들내과의원(최정영 원장), 오케이내과의원(김준기 원장), 김안과의원(김정훈 원장), 새중앙의원(김종성 원장), 메디탑의원(박철호 원장), 다나통증의학과의원(김달용 원장), 강진의료원(정기호 원장)등 10개소가 참여 중이며 군은 추후 더 모집할 계획이다. 강진군의사회장인 최원일 원장(아나파의원)은 "마음의 감기에 걸린 대상자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의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환자를 가장 먼저 접촉하고 오랜 기간 상담해온 1차 의료기관의 적극 참여를 통해 우울감이 높거나 자살 위험성 등이 있는 대상자를 빠르게 찾아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군민 정신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참여 의료기관과 각각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 및 종사자 자살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해 기관 간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61-430-5943)로 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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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약봉투 제작해 배포군산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군산대학교 링크플러스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가 군산시 약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생명사랑약국’을 5곳 지정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약봉투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군산시 약사회는 지난달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다각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번 ‘생명사랑 약국’‘생명사랑 약봉투’사업은 군산대학교에서 실시한 인문·사회 하계 창의융합종합설계 캠프에 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사랑 대학생 서포터즈9명 2팀이 참여해 만들어낸 자살예방 프로젝트 결과다. 지정된 5개‘생명사랑약국’은‘생명사랑 약봉투’를 적극 활용해 노인 및 시민들에게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지역사회 생명 지킴이로서 자살예방을 위해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 김호선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밀착도가 높은 약국을 생명사랑약국으로 지정하여 지역주민의 자살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 되면서 주민의 우울감, 스트레스가 증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 추진과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주민 자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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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 대책 발표학교생활규정 인권친화적으로 개정, 학교폭력 사안 대응 및 예방교육 강화 강원도교육청은 4일(수), 최근 학생 사망 사안과 관련하여 재발방지와 도내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 지원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학교생활 관련 one- stop 온라인 소통 창구 마련, △ 학교생활규정 인권친화적으로 개정, △학교폭력 사안 대응 및 예방교육 강화, △학생 상담 및 자살(자해) 예방·생명 존중교육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학생들의 학교생활 관련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학교 간 one- stop 온라인 소통 창구를 구축한다. 학생 본인에게 고충이 발생하거나 다른 학생의 고충을 인지했을 때 문제 상황을 학교 또는 학부모에게 알릴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되, 부담감이나 죄책감으로 방관하지 않도록 익명성을 보장하고 소통단계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민주적인 학교문화와 인권친화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생활규정에서 학생의 자율권과 평등권을 침해하는 사항을 개정하고, 교내에서 타인에 대한 혐오·차별적 표현을 제한할 수 있는 내용을 규정에 포함하도록 안내한다.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대응과 학생 상담 및 자살(자해) 예방·생명존중 교육도 강화한다.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대응 강화를 위해 △각급 학교 개학과 동시에 학교폭력예방 주간 운영,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강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선제적 학교폭력 예방교육, △ 생활꾸러미 지원, △학교폭력 초기 감지 및 인지를 위한 교직원 대상 연수 운영, △학교의 공정한 사안조사 지원 및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의,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및 화해·분쟁 조정단 지원, △모든 학생을 위한 관계중심 생활교육 운영으로 평화로운 공동체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생 상담 및 자살(자해) 예방·생명 존중교육을 위해 △학생 심리 상황 파악 및 지원, △전문적인 심리치유 및 상담, △생명존중 교육, △위기사안 One- Stop 지원 체계 운영, △자살예방 교육 연수, △학생정서행동특성 검사 2차 조치, △병원Wee센터 지원 등을 강화한다. 또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고화소 CCTV 설치 유무 확인, △생활지도 취약지역 및 사각지대(필수감시지역)CCTV 설치 확인, △CCTV 모니터링 과정 점검, △학교시설 정기 안전점검 실시, △재해취약시설 지정 관리를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최근 학교에서 비극적인 일이 발생한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강원교육구성원을 대표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들이 교육청과 학교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가 최후의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면밀한 사안검토와 준비작업의 과정을 거쳐 지난 2일부터 해당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 중이며, 사안에 대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그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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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충북청소년 자살 예방 정책토론회 개최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4일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 청소년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경천 대변인, 관련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동현(청주10)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토론자로 손정우 충북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범모 충청북도교육청 학교자치과장, 김필봉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김은희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장, 오종란 전 충청북도학교학부모연합회 부회장, 김예은 청주YWCA 간사가 참여했으며, 손정우 충북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충북 청소년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방안'을 주제로 발표 후 참여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범모 충청북도교육청 학교자치과장은 "학생 스스로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정신건강 리터러시(mentalhealth literacy) 교육'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필봉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은 "충북도만의 사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사후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은희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장은 "위기청소년의 정보공유 제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내 정보연계협의체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종란 전 충청북도학교학부모연합회 부회장은 "청소년기 자살 위험의 정도에 따라 학교·사회·지역사회전문가의 적극적인 개입을 매뉴얼화해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김예은 청주YWCA 간사는 "낙인의 문제로 걱정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대상자를 특정해 지원하지 않고, 모든 청소년이 참여하도록 하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동현 의원은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가정, 학교 및 지역사회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도의회는 청소년 자살 예방 및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제도적으로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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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상시 접수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상담과 등록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사전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의 의학적 시술이 치료 효과가 없으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간으로서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신청이 가능하다.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상담과 등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곡성군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충분한 상담과 설명을 거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돼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하다. 작성한 의향서는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법적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 따라서 본인 이외에는 누구도 신청 및 철회가 불가능하다. 다만 본인에 한해서는 신청 이후 언제든지 변경과 철회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곡성군 보건의료원에는 220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신청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삶의 마지막까지 자신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받고 아름답게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등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061-360-8972)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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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자살 예방사업 전개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극단적 선택 장소로 여관, 호텔 등이 이용되지 않도록 숙박업소와 손을 잡았다. 강북구 지역에는 숙박시설 밀집 지역이 다수 분포되어 있다. 특히 많은 유동인구와 유흥업소가 모여 있는 수유역 주변은 숙박시설 이용이 활발한 편이다.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서울특별시 자살사망 분석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발견 장소별 순위에 숙박업소가 3위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자살예방사업 전개를 위해 지난달 대한숙박업중앙회 강북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관내 숙박업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하고 업주는 자살예방 지킴이 활동에 참여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공동 노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숙박업주가 극단적 선택 징후를 발견해 자살위기 상황을 미리 차단하는 생명사랑 실천 프로그램이다. 업주는 자살 의심 투숙객이 찾아오면 안전 객실로 들어가도록 유도한다. 투숙객 특징과 객실 위치와 같은 정보를 보건소, 경찰서 등 전문 기관과 공유하기도 한다. 생명사랑 실천 가게에는 곳곳에 자살방지 자석과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자석과 스티커엔 “당신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마음이 힘들면 연락주세요”라는 문구와 상담 전화번호(1393)가 적혀 있다. 상단에는 ‘마음건강 선별검사’를 할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가 삽입됐다. 정보무늬를 찍으면 자가진단 우울증 검사도구(PHQ-9)를 활용해 자신의 마음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설문 결과 10점 이상이면 고위험군으로 판별돼 강북구정신보건센터에서 상담과 치료 등을 지원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효과적인 자살예방 사업을 펼치기 위해서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 생명사랑 숙박업소 프로그램은 여기에 잘 부합하는 전략이다”며, “다양한 특화 사업을 제공해 극단적 선택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