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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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1인 가구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조례 마련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가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단절된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조례를 마련한다. 5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안영호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대표 발의로 「울산광역시 중구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일 해당 상임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를 막고 가족과 이웃, 친구관계 등이 단절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는 구청장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위험성을 분석, 종합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종합계획을 매년 수립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또한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심리상담·치료 지원을 비롯해 긴급의료지원, 가스·화재 감지기·응급호출장치 설치지원, 방문간호서비스 제공, 사회적 관계형성을 위한 주민모임 운영, 반찬 등 식품 지원, 사물인터넷(IoT)기술 활용한 안부확인서비스,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서비스 지원, 일자리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 등을 담고 있다. 지원대상은 1인 가구 중 경제적 어려움이나 정신적·신체적 건강 이상으로 고독사가 우려되는 사람, 재가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1인 가구 중 건강·경제상태, 사회적 접촉빈도가 취약한 사람, 동행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을 통해 발굴된 위험자 등이다. 중구는 3월 말 기준 1인 가구가 3만1,691가구로 전체(9만2,464가구)의 34%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만65세 이상 독거어르신은 9,215가구, 만40~64세 중장년층은 1만5,127가구, 만20세 미만~39세 청년세대는 7,349가구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안영호 의원은 “우리 중구에는 그동안 홀로 사는 노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가 시행중이었지만 적용대상이 65세 이상으로 한정돼 있어 이번 조례를 계기로 기존 조례를 폐지하고 범위를 확대했다”며 “고령사회 가속화와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 1인가구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 이번 조례가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5월, 울산에서 처음으로 1인 가구 정책조례를 제정, 공포했으며 이번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조례와 함께 중구 관내 1인 가구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및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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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9월 자살예방의 달 언택트 생명사랑 활동 전개서귀포보건소(소장 정인보) 직영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매년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자살률 감소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생명사랑 행사를 9월 한달 간 진행한다. 행사는 ▲시민 대상 “괜찮니? 워크온과 함께하는 마음 노크 ▲자살고위험군 대상 情담키트 제공 ▲자살예방 대국민 홍보 “3가지만 기억하세요”로 구성되었다. 우선, 시민을 대상으로 9월 한달간 “괜찮니? 워크온과 함께하는 마음노크”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가입자를 대상으로‘걸매숨길’(걸매생태공원~서귀포칠십리 시공원)을 코스 따라 걷기 완주 80% 이상 하고, 걸매숨길 스탬프함에 비치된 “괜찮니”엽서에 ‘힘이 되는 한마디’를 작성해 홍보물 수령 시 제출하면 제출한 엽서는 우편으로 발송해 줄 예정이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을 100여명을 대상으로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제작된 ‘청귤청만들기’키트를 배부하여 情담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17개 읍·면동 20곳에 자살예방 홍보 현수막 설치,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대처방법 ‘3가지만 기억하세요’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자살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여 생명사랑 공감대를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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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교육지원청, 생명살림(자살예방) 프로그램 비대면 진행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전옥주) Wee센터는 9월 7일과 9월 14일, 2일간 연천 관내 초·중·고 생명살림(자살예방)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과 위기 사안 예방을 위한 연수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의 강사는 전곡초, 전곡고 전문상담교사로 ▲자살예방 프로그램 소개 및 사용방법 등의 내용을 다루게 될 것이다. 이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림으로써,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옥주 교육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속되는 현 시기에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노력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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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의 달 캠페인’ 실시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한 달 동안 자살 예방의 달 캠페인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살예방의 달을 맞아 자살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 사랑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캠페인은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 후 정신건강에 관련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당근이(남양주시 자살예방 캐릭터)’와 함께 하는 자살 예방법 리플릿을 읽고 정보를 습득하면 더욱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다. 참여는 네이버 폼 링크(http://naver.me/xivJOxXe)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남양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시민들에게 자살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도록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본 캠페인을 계획했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살예방의 달 캠페인을 통해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알리고 생명의 중요성과 생명 사랑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해남양주시민들이 우울감으로 고민하는 상황에서 올바른 대처법을 찾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및 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ncmhc)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상품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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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자살예방 ‘10만보 걷기 챌린지’ 함께해요충청남도는 오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비대면 자살 예방 걷기 행사, 홍보영상 송출, 홍보물 전시·배포, 도청 전 직원 자살 예방 사이버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비대면 자살 예방 걷기 행사는 오는 6∼19일 ‘걷쥬’ 앱 챌린지를 통해 진행한다. 참여는 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스마트폰에 걷쥬 앱을 깔고 ‘자살 예방의 날 10만 보 걷기 챌린지’ 참여 버튼을 누르고, 2주 동안 10만 보를 채우면 된다. 자살 예방 사이버 교육은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에 연계하는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이다.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잇길 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하면 된다. 황침현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해지고 있다”라며 “비대면 자살 예방 걷기 행사는 도민 모두가 서로에게 다시 한번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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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사망자 수 감소세…정신질환·경제문제 자살률 높아자살의 주요 원인은 정신질환, 경제문제, 신체건강문제…경제수준 악화도 자살에 일부 영향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지난 5년 동안 발생한 자살사망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주요 원인, 다빈도 지역 등을 분석한 ‘5개년 전국 자살사망 분석 결과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자살예방정책의 5년 단위 기본계획인 ‘자살예방국가행동계획’에 따라 2018년부터 총 3년간 경찰청과 협력을 통해 추진된 자살사망자 전수조사 사업의 결과다. 2013년부터 2017년도까지 5개년 간 경찰 변사사건 조사기록과 더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5년간 발생한 자살사망자 64,124명의 특성 및 관련 요인을 다각적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5개년(2013~2017) 전국 자살사망 분석 결과보고서’는 <전국편>, <시도편>, <주제별 분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편: 전수조사 기준 전국 자살사망 현황>에서는 전체 자살사망자의 현황 및 추이를 성별, 생애주기, 가구형태 등 특성별로 소개하였다. 이어, <전국편: 건강보험 연계 데이터분석>에서는 자살사망자의 건강보험료분위, 건강보험 가입상태, 정신질환과 신체질환의 치료 이력, 장애 종류에 대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도편>에서는 17개 시도별로 기초 현황 및 건강보험 연계 자료 분석 결과를 제시하여, 개별 시도의 특성을 전국 경향과 비교해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제별 분석>에서는 자살 다빈도 지역을 분석하였으며, 분석 결과 ▶공원, ▶강 일대, ▶도로변(차량 내 가스중독), ▶영구 임대 아파트의 네 가지 다빈도 장소 유형이 도출되었다. 파급효과, 낙인효과 등을 감안하여 유형별 세부 장소는 소관 지자체에만 별도로 제공될 예정이며, 해당 지자체는 이를 기반으로 근거 기반의 자살예방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5개년(2013~2017) 전국 자살사망 분석 결과보고서’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통계청 기준 자살사망자 수와 마찬가지로 전수조사 기준 자살사망자 수도 점차 감소하였다. 자살사망 발생률은 연평균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자 수는 25.2명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자살사망자 수는 5개년 평균 9,029명으로 여성 자살사망자 수 3,796명에 비해 약 2.4배 높게 나타났으며, 연도별로 남성과 여성 자살사망자 수는 모두 감소하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다른 지역에 비해 남성 자살사망자 수가 많은 지역은 제주도(74.7%), 강원도(74.3%), 전라북도(73.9%) 순이며, 여성 자살사망자 수가 많은 지역은 대전광역시(34.1%), 서울특별시(33.0%), 대구광역시(31.5%) 순으로 나타났다. 5개년 자살사망자 수의 생애주기별 비율은 장년기(28.1%), 중년기(27.7%), 노년기(27.0%)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연도별로는 전체 생애주기에서 자살사망자 수가 감소하였다. 생애주기별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 발생률은 노년기(51.4명)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장년기(32.4명), 중년기(27.7명), 청년기(18.1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형태별로 살펴보면, 평균 자살사망자 수는 2인 이상(67.5%), 1인 가구(28.0%), 미상(3.5%) 순이며, 전체 자살사망자 수 중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발견장소는 연도별로 자택(연평균 56.7%) 발견이 가장 많고, 공공장소(연평균 27.8%), 숙박업소(연평균 4.3%), 교외·야산(연평균 4.0%), 학교·직장(연평균 3.5%) 순으로 확인되었다. 지역 내 전체 발견장소 중 자택에서 발견된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광역시”(60.7%), 공공장소 발견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광역시”(29.3%), 숙박업소의 경우 “강원도”(6.9%), 교외야산은 “충청남도”(6.8%)에서 가장 높게 확인되었다. 자살 선택방법은 목맴(33,240명, 51.9%)이 가장 많았으며, 투신(9,786명, 15.3%), 가스중독(9,723명, 15.2%)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맹독성 농약은 유통 금지 등 정책적 노력의 결과 농약 음독으로 인한 자살사망자 수는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지역 내 전체 자살사망자 중 목맴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서울특별시”(56.7%), 투신의 경우 “광주광역시”(23.5%), 가스중독의 경우 “울산광역시”(17.7%)로 나타났다. 자살의 주요 원인은 정신건강문제(23,150명, 36.1%), 경제문제(12,504명, 19.5%), 신체건강문제(11,159명, 17.4%) 순으로 확인되었다. 자살사망자 중 정신건강문제로 인한 자살사망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광역시”(47.8%), 경제문제의 경우 “울산광역시”(23.8%), 신체건강문제의 경우 “충청남도”(22.8%)로 나타났다. 건강보험료 분위 구간별 분석 결과, 의료급여구간(43.5명) > 건강보험 하위(1~6분위)구간(30.0명) > 건강보험 중위(7~13분위)구간(24.6명) > 건강보험 상위(14~20분위)구간(19.1명) 순으로 자살사망발생률이 높게 확인되었다. 전년도 대비 자살 당해년도의 자살사망발생률은 분위구간이 하락한 경우(41.9명), 상승한 경우(36.9명) 유지된 경우(35.1명) 순으로 경제수준 악화가 자살에 일부 영향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자살사망자 중 정신질환 이력이 있던 자살자의 비율은 56.2%이며 정신질환자 10만 명당 자살사망발생률 평균은 215.5명으로 전체인구 기준 자살사망발생률(25.2명) 대비 8.6배로 높게 나타났다. 정신질환 이력에는 우울장애(22.3%)가 가장 많고, 수면장애(20.1%), 불안장애(15.8%) 순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정신질환자 10만 명당 자살사망 발생률을 보면, 정신활성화물질사용장애(2129.0명), 성격장애(1074.0명), 알코올사용장애(903.4명) 순으로 확인되었다 만성신체질환 이력이 있던 자살자의 비율은 81.6%이며, 만성신체질환자 10만 명당 자살사망 발생률은 66.1명으로 전체 인구 기준(25.2명) 대비 2.6배로 나타났다. 세부 질환 이력에는 신경계 질환 자살사망자 수(18.6%)가 가장 많았고, 관절염(17.2%), 고혈압 사망자(13.3%) 순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만성신체질환자 10만 명당 자살사망발생률을 보면, 호흡기결핵(550.9명), 간질환(240.9명), 암(230.6명) 순으로 나타났다. ‘5개년 전국 자살사망 분석 결과보고서’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자체 및 지역 자살예방센터 등 실무자 등에게도 배포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전국 자살사망 분석 결과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자살의 현황과 시도별 특성을 확인하고, 근거 기반의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지역에서 다빈도 지역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자살예방시설 설치, 순찰 등 관리감독 강화 등 맞춤형 자살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분석보고서를 통해 사회경제적 상태나 기저 질환이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보고서 내용을 활용하여 다양한 관계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경찰청의 협조를 통해 수집된 전수조사 자료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연계한 빅데이터를 심층 분석하여 전국 자살사망 분석 결과보고서가 발간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유관 기관의 관심과 협력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이 지자체 및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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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독사 예방…장년층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변화에 따라 갈수록 증가하는 1인 가구 장년층의 고독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안부살핌서비스 가입을 추가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1인 장년층(50~64세) 가구를 대상으로 제공하며 희망하는 사람은 각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 담당자에게 문의 후, 개인정보동의서 제출과 앱설치 등의 절차를 거치면 7월부터 진행 중인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는 지난 3월 제주시·한국전력·SK텔레콤 간 업무협약으로 추진되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이다. 서비스 내용은 전기사용량과 휴대폰 통화량 등의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일정시간 동안 휴대전화 사용 내역이 없거나 전기사용량에 이상이 감지되는 경우, 읍면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위험신호 문자가 발송되어 적기에 위기 상황을 살필 수 있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이다. 제주시에서는 현재 본인의 통신·전력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동의한 76가구에 안부살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반영하고 시범사업이 만료되는 연말에 1차 평가를 통해 내년 사업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사회안전망서비스 구축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기피하는 장년층의 안부까지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고독사 예방과 복지체감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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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자살예방센터, ‘괜찮아(It’s Okay!)’ 생명사랑 캠페인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괜찮아(It’s Okay!)’ 온라인 생명사랑캠페인을 진행한다. 과천시민과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본 캠페인은 온라인으로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진행하고 스스로에게 위로 메시지를 보내는 과정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되었다. 캠페인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과천시민과 관내직장인 모두 참여가능하다. 이벤트는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커뮤니티 코너의 이벤트 참여 페이지나 설문링크(naver.me/F0KngRTd)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여 정신건강검진 설문을 작성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나는 000해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2명에게 문화상품권과 기념품 및 홍보물을, 선착순 100명에게는 홍보물을 지급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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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생명사랑병원’ 운영으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인천시는 병원에 내원한 시민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병원’을 운영해 더욱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8월 26일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바로병원과 인천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생명사랑병원’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시민들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생명사랑병원’은 의료인이 생명지킴이가 되어 병원에 내원한 시민들의 자살위험을 살피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자살사망원인 중 신체적 질병(16.2%)으로 인한 경우가 세 번째이며, 심리부검 결과 자살사망자가 사망하기 한 달 이내 방문한 기관 중 병원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고(67.6%), 다른 연구에서도 많게는 자살사망자의 약 75%가 자살 전 다양한 이유로 일차 의료기관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인천시는 보건의료 인력이 자살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발견할 수 있는 핵심인력으로 꼽고, 적극적인 노력을 위해 바로병원에 이어 청라스퀘어병원, 국제바로병원과 생명사랑병원 운영에 대한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업 기관들은 앞으로 ▲보건의료 인력의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도움기관 연계 ▲자살예방 정보제공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운영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 우울 등 다양한 이유로 자살위기에 처해있는 시민들을 발견하고 도움으로 연결하는 체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사회적인 안전망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의료기관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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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생명사랑' 자살예방 로고젝터 설치전남 구례군은 군내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로고젝터를 확대 설치했다. 군은 자살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살 고위험지역 및 유동 인구가 많은 공원, 학교 앞, 식당 주변 등 6개소에 생명사랑 로고젝터 6대를 설치했다. 구례군은 작년 로고젝터 2대를 설치해 현재 총 8대를 운영 중이다. 로고젝터는 바닥이나 벽면에 LED를 활용해 특정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경관조명장치다. 어두운 환경에서 색상과 이미지가 눈에 잘 띄어 메시지 전달 효과가 뛰어나 자살 예방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살예방 문구는 자살예방상담전화 안내와 따뜻한 문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7∼10초 간격으로 자동으로 이미지를 송출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을 전하는 생명사랑 로고젝터를 통해 자살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환기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상담전화, 자살예방 핫라인, 청소년 전화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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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함백산추모공원에서 ‘웰다잉 문화조성’ 간담회 개최화성시가 24일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서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노인복지과 주관으로 장사문화팀, 노인여가시설팀, 서부노인복지관, 남부노인복지관, 동탄노인복지관,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화성도시공사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시는 올해 7월 제정된 ‘화성시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오는 2022년부터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관내 복지관 4개소와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르신 인생노트는 유언 및 상속법률 특강, 자서전 제작 등 스스로 웰다잉을 준비하고 노년기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7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개원함에 따라 선진 장례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어 줄 전망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타 시군 및 웰다잉협회의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했다. 박민철 복지국장은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이 피부에 와닿는 복지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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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청소년 ‘생명사랑 자살예방 교육’ 실시전남 함평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명사랑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지난 5월부터 해보중학교 등 관내 중고등학교 5곳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살 위기 대처법 등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교육은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 교육도 포함 돼 있어,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주위의 자살신호를 알아차리는 방법과 이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가치관을 내면화 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단순히 교육뿐만 아니라 우울증 상담과 치료 등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우울증 검사 ▲마음건강 주치의 사업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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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마음 성장학교’ 운영...청소년 자살률 낮춰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7400명 교육 경상북도는 다양한 정신건강프로그램 확산을 통해 증가하던 지역 청소년의 자살률 추이가 2019년에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18년부터 청소년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 정신건강 특화 프로그램인‘마음 성장학교’를 운영한 결과라고 했다. 마음 성장학교는 지역 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시군별로 2~5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군의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요원이 학교에 방문해 학생과 교사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을 대상으로는 청소년기 정신건강의 이해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마음 들여다보기’교육과‘정신건강 퀴즈대회’를 비롯해 휴대폰 등의 디지털 기기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 실천하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교사를 대상으로는 ‘청소년 자해 및 자살 문제에 대한 이해 및 접근’, 생명존중 인식 향상 및 문화형성을 위한‘생명 지킴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100개교에서 올해는 132개교(중학교 76, 고등학교 56)로 확대해 운영 중이며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7400여 명에게 교육을 시행했다. 자체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의 69%, 교사들의 99%가 ‘학생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도움이 된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북도는 이외에도 정신질환의 약 50%가 10대 중‧후반에 시작하는 점에 착안해 청(소)년의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굴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심리 상담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질병 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지역 청소년의 1/4 이상이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현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확대돼 학생들의 학업부진 뿐만 아니라 정서적 결핍이 우려된다”며, “마음 성장학교 사업의 확대로 청소년의 정신건강 개선과 심리상담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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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사랑 챌린지' 동참전남 목포시가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고 인식변화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사랑 챌린지'에 동참한다. 이번 챌린지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로 주민들이 함께하는 마을중심 생명사랑 챌린지와 동네의원마음이음·응급실 생명이음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생명사랑 유관·협약기관 대상 챌린지 등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생명사랑 문구를 이용한 챌린지 사진, 자살예방·정신건강사업 홍보 모습 사진, 자살위험지역관리 활동 사진 등과 관련된 파일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오는 8월 31일까지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참여를 접수하는 가운데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6일 전라남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번 챌린지가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및 불안 증상 등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할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061-276-0199 등으로 연락하면 언제든 상담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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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자 사례관리 받을수록 자살위험 낮아져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2020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이하 ‘응급실 사후관리사업’)은 병원 응급실에 사례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와 협업해 자살시도자에 대한 적시 치료와 사후관리를 통해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살시도자가 응급실에 오면 응급의학과는 초기평가로 환자의 과거와 현재의 자살위험을 평가하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자살 시도와 관련한 정신과적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사례관리팀은 응급실에서 퇴원한 자살시도자에게 전화 및 대면 상담을 진행(최소 4회)한 후,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한다. 2013년 25개 병원에서 처음 시행한 이후 매년 참여병원이 늘어 2020년에는 총 66개 병원이 응급실 사후관리사업을 수행하였다. 2020년 응급실 사후관리사업 수행병원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총 2만 2,572명의 실태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살시도자는 여성이 1만 4,148명(62.7%)으로, 남성 8,424명(37.3%)보다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20대(28.3%)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 2019년 대비 전체 자살시도자 중 남성 비율은 소폭 감소했으나(40.1%→37.3%, 2.8%p 감소), 여성 비율은 증가(59.9%→62.7%, 2.8%p 증가)하였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자살시도자는 감소하였으나, 19세 이하, 20대는 증가하였고, 특히 여성 자살시도자 중 20대 비율은 전년 대비 5.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자살 시도 경험 관련, 응답자 1만 6,698명 중 8,205명(49.1%)이 과거에도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성(55.5%)이 남성(37.3%)보다 과거 자살 시도한 경험이 있다는 비율이 높고, 남녀 모두 과거 자살 시도 경험은 ‘한번’이 각각 37.1%, 27.7%로 가장 많았다. 자살 시도 방법은 ‘약물 음독’(50.8%), ‘둔기·예기’(21.3%), ‘농약 음독’(7.0%) 순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약물 음독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에서는 ‘농약 음독’(60대 22.2%, 70대 29.5%, 80대 이상 30.5%)에 의한 자살 시도가 그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성은 특히 ‘약물 음독’ 비율(57.4%)이 다른 유형에 비해 크게 높았다. 자살 시도 동기는 ‘정신장애 증상’(36.4%)이 가장 높았고, ‘대인관계’ (18.1%), ‘말다툼 등’(11.6%), ‘경제적 문제’(8.0%) 순으로 나타났다. 자살시도자는 절반가량(49.2%)이 자살 시도 당시 음주 상태였는데, 남성은 ‘음주’(56.4%), 여성은 ‘비음주’(54.9%)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남녀 모두 충동적(90.2%)으로 자살을 시도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여성(92.2%)이 남성(86.7%)보다 충동적인 자살 시도 비율이 높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계획적(10대 이하 6.1% vs 70대 이상 16.4%) 자살 시도 비율이 높았다. 자살 시도 진정성은 여성의 경우 자살을 시도해 ‘도움을 얻으려고 했던 것이지, 정말 죽으려고 했던 것이 아니다’에 응답한 비율(38.8%)이 높았던 반면, 남성은 ‘정말 죽으려고 했으며, 그럴만한 방법을 선택했다’에 응답한 비율(37.0%)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급실 내원 후 정신건강의학과 평가 의뢰된 1만 5,196명에 대한 추정진단 결과는 우울장애(54.1%), 적응장애(11.8%) 순으로 많았다.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2만 1,246명(사망, 전원 제외) 중 1만 2,693명(59.7%)이 사후관리에 동의했고, 이 가운데 사례관리서비스 4회 이상 완료자 8,069명(63.6%)을 대상으로 서비스 효과를 분석한 결과, 사후관리를 진행할수록 자살 및 정신건강 관련 지표(전반적 자살위험도, 자살 생각, 우울감, 알코올 사용문제, 식사·수면 문제 등)가 호전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사후관리 초기와 4회 진행 후 자살위험도를 비교했을 때 사례관리서비스 4회 이상 완료자 중 자살위험도가 높은 사람의 비율은 7.9%p 감소(1회 접촉 14.4% → 4회 접촉 6.5%)하였다. 사후관리 4회 이상 완료자 8,069명 중 자살 생각이 있는 경우는 사후관리 초기 27.5%(2,218명)이었으나 4회 진행 시 15.7%(1,266명)로 11.8%p 감소하였다. 우울감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사후관리 초기 65.3%(4,504명)에서 4회 진행 시 48.5%(3,232명)으로 16.8%p 감소하였다. 알코올 사용문제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사후관리 초기 14.3%(952명)에서 4회 진행 시 10.6%(698명)으로 3.7%p 감소하였다. 식사·수면 문제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사후관리 초기 47.8%(3,227명)에서 4회 진행 시 37.1%(2,476명)으로 10.7%p 감소하였다.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현황분석 결과, 의료비 지원은 자살시도자의 지속적인 사후관리 참여를 유도하고, 자살위험도를 낮추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후관리서비스에서 중도 탈락하는 비율은 의료비 수혜자(15.1%)가 의료비 비수혜자(38.0%)보다 22.9%p 낮았다. 자살위험도 비교 시 사후관리 초기와 비교하면 4회 진행 시 자살위험도가 높은 사람의 비율은 의료비 비수혜자가 7.7%p 감소한 반면, 의료비 수혜자는 10.6%p 감소하였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응급실 사후관리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시도자가 다시 자살에 이르지 않도록 자살 고위험군 자살예방대책을 확대·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면서, “사업 수행기관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자살시도자가 어느 응급실에 가더라도 적절한 치료와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이번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대다수의 자살시도자가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하고, 이를 통해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싶어한다”며, “응급실에서 만난 자살시도자들이 적절한 상담·치료와 민간·지역사회와 연계한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자살시도자의 자살위험을 분명히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