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
관악구, 복지공동체 구축으로 고독사 예방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고독사 위험 가구를 사전에 발굴하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보다 세세하고 꼼꼼한 복지안전망을 구축, 운영한다. 저출산, 고령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구조 변화와 질병, 실직 등 소득 상실로 사회적 고립감이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관계망 활동이 위축되는 등 고립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구는 고독사 위험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복지관, 이웃살피미 등 복지공동체와 함께 상시보호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동네돌봄단(모니터링 29,899건, 서비스연계 2,247가구) ▲이웃살피미(고독사 위험군 484건 발굴, 서비스 연계 1,286명) ▲IoT 기기활용(스마트 플러그 330가구 설치, 서울살피미 앱 240가구 설치) ▲우리동네 축하단(서비스 연계 771건) ▲청룡동 건강지킴이(서비스 연계 60건) ▲돌봄SOS센터 돌봄서비스(협약기관 39개소, 서비스 제공 4,594건) ▲함께해요 복지톡(1,439명 가입)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11월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따라 전화, IoT 기기 등을 활용한 비대면 복지서비스에서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대면방문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관악형 위기가정 발굴·지원 및 고독사 예방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한다. 우리동네돌봄단을 61명까지 확대하고, 비대면 안부확인 서비스로 서울살피미 앱 설치 가구를 1,234가구까지 확대해 위기상황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동중심 복지관 운영 사업을 통해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 맞춤형 자원 연계, 상시 돌봄 체계 구축 등 민·관이 협업하는 위기가구 발굴 모델도 만든다. 사회복지관, 주민, 동주민센터 등이 역할을 분담해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민·관 협력 사업’과 대학동 저소득 1인가구를 위한 ‘지역밀착형 1인가구 건강·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달 민·관 협력 보건복지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21년 고독사 예방 사업에 대한 평가 및 22년 권역별 고독사 예방 사업 추진 협업 방안 논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함께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구 특수사업으로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 100명에게 밀키트를 정기적으로 배송해 대상자의 식생활 개선과 외부와의 소통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동 단위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사회 관계망 형성 활동이 위축되고 1인가구의 고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인 만큼 주민과 함께 돌보고 살피는 복지공동체 구축할 수 있도록 관악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홍성의료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실시홍성의료원 호스피스병동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에 걸쳐 본원 재활병동 대회의실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사랑의 돌봄 활동인 호스피스 자원 봉사자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윤수영 호스피스병동 수간호사를 비롯해 본원 진료과장 및 간호사와 외부 강사를 초빙해 말기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편안하게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 돌봄에 대한 내용과 의료적 관리로 구성해 진행됐다. 사전 접수를 통하여 13명의 교육생이 참석했으며, 2일간 20시간에 걸쳐 ▶호스피스 완화병동 소개 ▶자원봉사자 역할 ▶말기 암환자의 영양관리 ▶웰다잉 ▶말기암 환자의 의사소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 한편 홍성의료원 호스피스병동은 지난 2009년 5월 6일 개설이후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출해 임종환자 및 말기암환자 등을 대상으로 환자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대구시, 2022학년도 수험생 생명존중 캠페인대구시는 11월 18일(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와 8개 구·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합동으로 관내 16개 고사장에서 수험생 정신건강지킴 생명존중 캠페인 ‘누구보다 빛날 너의 미래를 응원해’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 및 8개 구·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입준비에 힘들었을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의 노고를 격려하고,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와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안내를 통해 수능 후 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이다. 이에 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생명존중 의식함양을 위한 꾸준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울산시, 자살예방위원회 개최울산시는 11월 1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자살예방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위원회는 ‘울산광역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에 의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전문가, 시의원, 교육청, 기자, 경찰·소방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는 울산시의 자살통계 보고와 올해 자살예방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자살예방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사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시는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모아 내년 자살예방 시행 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상육 울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코로나19 우울로 인한 자살률 상승이 우려된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자살예방사업의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자살예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울 강서구, '자살 예방 생명이음 청진기 사업' 추진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차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자살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생명이음 청진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심리부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 중 대다수가 자살 전 복통과 같은 신체적 불편감이나 수면 문제 등을 경험했으며 이에 대한 치료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닌 내과 및 가정의학과, 한의원 등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의료기관에서 이러한 환자들의 자살 위험성을 선제적으로 평가하고 자살 고위험의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장한다면 자살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구는 1차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 개입해 자살률을 낮추고자 '생명이음 청진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1차 의료기관 방문 환자 중에 자살 위험군을 발굴하여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먼저 1차 의료기관에서는 진료 의사가 우울증 및 자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건강 설문-9(PHQ-9) 및 자살 행동 척도(SBQ-R)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자살 위험성이 높고 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대상자에게는 강서구보건소에서 자살 예방 전담 요원을 통해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심층 상담을 통해 자살 위험 정도를 구분한 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 ▲전문 의료기관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강서구보건소 생명 지킴 활동가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지역사회 복지 자원과의 연계를 지원한다. 11월 현재 '생명이음 청진기 사업'에는 지역 내 1차 의료기관 5곳이 참여 중이며 구는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를 통해 참여 의료기관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라며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는 한편 지역 내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전라북도, 코로나 우울 및 자살예방 심리지원 강화전라북도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 우울 및 자살예방을 위한 심리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우울감이 심화됨에 따라 ‘코로나 심리지원 상담(☎1577-0199)’을 24시간 추진하며, 전라북도 정신건강 누리집에 코로나19 심리지원 ‘마음다온’을 개설해 정신건강 자가검진, 마음 방역정보 등을 제공한다. 필요 시에는 의료기관과 연계도 적극 나선다. 자살 고위험자의 경우 응급실‧정신과 등 치료비(자기부담 100만 원 이내) 지원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생명지킴이를 매년 1만 명 이상 양성하여, 주변의 자살징후를 조기에 발견 및 개입으로 생명 존중 환경개선을 위해 도민들과 함께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도내 2020년 자살사망자는 500명으로, 2019년보다 48명 감소(8.8%)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자 수는 27.8명으로 2019년 30.2명 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연령대에서 자살사망자 수는 감소하였으나, 30대와 50대에서는 다소 증가하였다. 자살은 사회 구조적, 개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주된 요인을 설명하기 어려우나, 2016년부터 도내 기업의 경영 어려움으로 인한 실직, 사업장 폐쇄, 부채증가와 가정불화, 우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이경영 건강증진과장은 “자살은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회문제이며, 자살징후를 보인 사람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112, 119, 1577-0199로 연락 바란다”고 당부하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울 중구, 자살 사망률 25개 자치구 중 최저 기록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자살 사망률 최저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중구의 자살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명 당 16.5명이다. 서울시 최저다. 서울 전체 평균 22.7명, 전국 평균 25.7명 보다도 월등히 낮은 수치다. 반면 올해 서울 자치구 과반은 전년 대비 자살 사망률이 증가했고,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다시 안았다. 이 가운데 중구의 자살 사망률은 2016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 최저점을 찍었다.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구는 자살률 감소의 원인을 체계적인 자살예방 사업 운영에서 찾았다. 우선 구는 '생명이음 청진기', '생명지킴이' 등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꾸준히 발굴해왔다. '생명이음 청진기'는 내과·정형외과 등 1차 의료기관 5개소와 협약을 맺어 운영된다. 진료환자가 우울증 및 자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보건소 또는 정신건강센터로 연계해 각종 심리지원을 받게 한다. 자살 사망자 중 약 50%가 사망하기 한 달 전 동네 1차 의료기관에 방문했다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동네 사정을 잘 아는 통·반장을 생명지킴이로 임명해, 곳곳에 숨은 자살 위기자를 발굴하기도 한다. 현재 12명의 중구 생명지킴이가 활동하고 있다. 자살 사망률이 특히 높은 10대와 정신질환자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년 10회 이상 정신건강 교육을 개최하는 것이다. 내용은 ▲ 스트레스 관리법 ▲ 자살 위험 신호 알아차리기 등이다. 전체 평균 대비 자살률이 7배 이상 높아지는 정신질환자의 경우 ▲ 저소득 정신질환자 의료비 지원 ▲ 비대면 심리 건강 운동 프로그램 '블루터치' 등으로 일상적인 정신건강 관리를 돕는다. 아울러 번개탄처럼 빈번히 이용되는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성은 낮추고, 심리상담 접근성은 높인다. 우선 번개탄 판매소 46곳을 '희망판매소'로 지정해 운영한다. 번개탄을 판매할 경우 반드시 구입목적을 묻고, 자살이 의심되는 경우 상담기관과 연계한다. 19세 이상 모든 중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정신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협약을 맺은 7개 정신건강의원을 통해 최대 3회까지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위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면 중구건강복지센터(☎02-2236-6606) 또는 중구보건소(☎02-3396-6382)로 문의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자살 사망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며 "앞으로도 각별한 책임의식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자살 사망률을 낮추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강동구, 이웃 주민 신고로 고독사 위기에 처한 남성 살려지난 달 위기가구 신고채널을 통해 접수된 한 주민의 신고가 고독사 위기에 처했던 한 사람의 삶을 살렸다. 강동구에 거주 중인 김모씨는 오랜 기간 각종 질환을 앓고 있었다. 병환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워 공과금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고, 가족 관계마저 끊어져 도움을 받을 곳 하나 없이 기본적인 생활마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희망의 끈을 놓았을 지도 모를 김모씨를 평소 오며가며 돌봐주던 이웃 주민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구청에 신고하였고, 김모씨는 긴급 병원치료, 생계비, 성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김모씨는 건강을 회복하면 일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자립에 대한 희망도 생겼다. 이와 같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5월부터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해 오고, 지금까지 위기가구를 발굴한 주민 4명에게 포상금이 지급됐다. 위기가구 신고는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카카오톡 채널 ‘위기가구 찾고, 빗살머니 받고!’를 통해 누구나 빠르고 쉽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위기가구로 신고 된 주민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면 신고를 한 주민에게 1건 당 3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포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빗살머니로 지급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 간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상황에서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가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 주민이 서로 돕는 공동체적 사회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윤성미 경남도의원, 학생들 극단적 선택 방지대책 마련 촉구경남도내 생명지킴이 약국 활용을 통한 자살 위험 극복 방안 제안 경상남도의회 윤성미(비례, 국민의힘)의원은 8일 김해교육지원청과함안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중학생들의연이은 극단적인 선택과 관련하여 김해교육청에 대해 학생들의 극단적인선택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김해 지역에서는 2019년 2명, 2020년 1명, 2021년에는 현재 4명의 학생들이극단적인 선택을 한 일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6월 김해 지역에서 극단적인 선택에 이른 학생 중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에서 관심군 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 않은 학생들이있었다면서, 초등학교 1학년 및 4학년 학생,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학생정서 행동 특성검사 질문지 내용 수정 등 개정을 통해 관심군 또는고위험군 학생들을 더 많이 선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지적했다. 또한,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특별교부금으로 2021년에만 약 13억원이경남교육청에 지원되었다면서, 각 시·군 교육청에서 정신건강전문가 활용 등을 통해 학생들 내면에 잠재된 문제를 밖으로 표현 할 수 있게 하여자살 위험을 극복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이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윤성미 의원은“경남에는 생명지킴이 약국을 통해 Gate Keeper 역할을 하는 약사들이 많이 있고, 약국내 배너나 리플릿을 통해 우울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보건소 정신건강 센터와 연계한 상담도 해주고 있다”며, “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청에서 이를 적극 할용 할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강원교육청, 학생 자살예방 위한 교직원 게이트키퍼 교육강원도교육청은 5일(금),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학교단위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교육’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자살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고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지원하며, 위기학생 발생 시 효과적 개입이 가능하도록 학교 담당자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도내 학생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교육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이화영(순천향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하며, 청소년 자살에 대한 이해, 청소년의 자살과 우울증, 정신사회적 치료,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의 실제 등 위기사안에 대한 다양한 심리‧정서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 세미나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1기 교육을 실시하며,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기 교육을 진행했다. 도교육청 전기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위기학생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다각적이고 효율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이 보내는 신호를 알고 학생을 안전하게 도와주는 생명지킴이가 되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강원교육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생명존중희망재단-고려대 심리학부, 자살예방 위한 MOU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고려대학교 심리학부(학부장 최기홍, 이하 고려대 심리학부)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과 고려대 심리학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존중문화조성과 근거기반의 교육과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생명지킴이 양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근거기반 자살예방연구를 위한 공동협력체계 마련, 자살예방연구를 위한 정보교육 및 자원활용, 자살사건 사후대응을 위한 직간접적 심리 지원 등이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고 지속적 관심을 통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기관, 전문가)을 연계하는 사람을 말한다. 재단과 고려대 심리학부는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예방 연구, 고위험군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자살을 시도하는 개인의 심리적 측면뿐 아니라 자살이 심각한 우리사회의 병리적 부분을 진단해 보고, 그 해결책을 찾는데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재단은 고려대 심리학부와 협력하여 다양한 융합연구를 중심으로 생명존중을 위한 맞춤형 사업전략 수립과 근거 기반의 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홍 고려대 심리학부장은 “고려대학교 심리학부는 한국사회의 불균형의 문제,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심리학적 해결책을 모색해 오고 있다”며 “고려대학교 심리학부는 대한민국의 생명존중 문화를 형성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국가 자살예방정책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 주도로 설립된 기관으로 자살예방체계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교육홍보 및 정책연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근거에 기반한 자살예방정책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자살예방 지원체계 마련 및 자살예방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고려대 심리학부는 1962년 심리학과로 출범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교육과 연구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발전에 힘입어 2021년 국내 최초의 단독 심리학부로 전환 출범하였으며, 기초 및 응용 사회과학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울산시, 고독사 예방 위한 '울산 안심살피미' 앱 서비스 개시울산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11월부터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울산 안심살피미' 앱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안심살피미' 앱은 스마트폰 화면 터치 등 조작 여부를 감지해 지정시간 동안 휴대전화 사용이 없으면 등록된 행정복지센터 및 보호자에게 위기 문자를 발송한다. 대상자 이름, 휴대전화 미사용 시간, 위치정보 등이 전송되어 문자 내용을 통해 위험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보유한 시민이라면 원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설치 할 수 있으며 멀리 사는 부모님, 학업 등을 위해 타지역에 거주하는 자녀의 안부도 확인이 가능하다. 울산시는 중·장년 1인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해 구·군, 읍·면·동 사례관리사 및 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사의 방문을 통해 앱을 우선 설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안심살피미 앱을 통해 상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사회적 고립 고위험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세심한 관리를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9년 9월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지원 조례 시행 이후 2019년 1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40세부터 64세까지 중·장년 1인 가구 3만 489가구에 대해 방문 등을 통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5천56가구가 위기가구에 해당하며 이중 고위험가구와 위기 문제에 대해 개입이 필요한 가구에 대하여는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관리하거나 민간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은 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 ‘청년 자살 예방 캠페인’ 진행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는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약 2주간 ‘청년 자살 예방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자살 예방 캠페인’은 최근 5년(2016~2020년) 동안 자살률이 20대의 경우 32.5%(16.4→21.7), 30대의 경우 10%(24.6→27.1)가량 증가하며 자살이 20~30대 청년층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등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네이버 폼을 통해 청년 자살 예방과 관련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근이(남양주시 자살 예방 캐릭터)와 함께하는 청년 자살 예방법 리플릿을 읽고 자살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면 더욱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다. 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자살의 위험성을 알리고 자살을 함께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중 300명을 추첨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도 증정할 계획이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 사랑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 자살 예방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 또는 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 인스타그램(@ncmh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일산백병원, '삶의 끝에서 진정 중요한 것' 캠페인 개최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2021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캠페인을 펼쳤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일주일간 사진전과 마음종이 전시회를 열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입원기간 동안 환자와 가족들이 돌봄행사와 요법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모아 사진전을 개최했다. 또 '삶의 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을 주제로 병원 직원들이 각자의 생각을 담은 '마음종이'를 전시, 모든 사람이 공유하고 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언숙 완화의료센터장은 "누구나 한번은 맞이하는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인 임종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생의 끝자락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 등 각자의 가치관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2017년 8월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현재 총 9병상의 독립 병동을 운영 중이다. 의사와 함께 간호사, 사회복지사, 보조활동 인력, 전문치료사(미술, 음악, 원예, 아로마 등), 종교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다양한 형태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부여군, 남성 어르신 자살예방 ‘자업자뚝 프로그램’ 실시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존감은 업(UP)하고 자살률은 뚝! 떨어뜨리는 ‘자업자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부여군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27.5명)은 전국(25.7명)보다 높은 수준이며, 남성의 자살률(40.0명)은 여성(15.2명)보다 약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2015~2019년) 연령대별 자살률의 최대치는 70, 80대에서 가장 많이 보였다. 자업자뚝 프로그램은 6개 마을을 선정하여 매주 2회, 5주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5~10명 소규모로 운영된다. 우울증 검사, 자아존중감 척도검사 및 자살예방교육뿐 아니라 전문강사를 활용해 미술치료, 음악치료를 통한 심리안정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성 어르신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해당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장 및 이장 등 마을 지도자들이 적극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자살고위험군인 남자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마음이 답답할 땐 24시간 상담전화(1577-0199, 1393, 129), 부여군정신건강복지센터(평일 9시~18시 ☎ 830-8626~8630)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