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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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지역사회와 학생 자해·자살 예방에 앞장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8일(목) 칠곡군민회관에서 소속기관 및 유관기관 자해·자살 업무 담당자(경상북도교육청 생명사랑센터, 교육지원청,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81명을 대상으로‘생명사랑 유관기관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북 도내의 생명사랑 유관기관 간의 협조 체계 및 자해·자살 학생에 대한 위기관리 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늘어나는 자해·자살 시도, 어떻게 상담해야 하나?’,‘다함께 힐링 음악으로 휴(休)’,‘비자살적 자해 상담의 사례와 실제’로 구성했다. 특히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최근 증가하는 학생들의 자해·자살 시도에 대한 상담 방법을 배우고, 구체적인 개입을 통해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통해 생명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생명사랑 유관기관 연수를 통해 경북도내 생명사랑 지킴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해·자살 시도 학생에 대한 이해 및 상담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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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자살유발정보, 국민과 함께 찾아 삭제…집중클리닝 활동운영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지난 12일(금) 오후 2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2 국민참여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은 온라인상 자살을 유발할 수 있는 정보(이하 ‘자살유발정보’)를 차단하기 위해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재단이 경찰청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2022년은 6월 7일에서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집중적으로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집중클리닝 활동은 보건복지부의 자살유발정보 점검단 ‘지켜줌인’, 경찰청의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와 만 19세 이상 활동을 희망하는 일반 국민 등 총 68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집중클리닝 활동기간 동안 자살유발 및 유해정보 41,505건이 신고되었으며, 그 중 7,575건(18%)이 삭제되었다. 정보 유형별로는 자살 관련 사진․동영상이 2만5,625건(61.7%)으로 가장 많았고, ▶자살위해물건 판매․활용 6,884건(16.6%), ▶기타 자살유발정보 6,210건(15%), ▶자살동반자 모집 2,551건(6.1%), ▶자살방법 제공 235건(0.6%) 순이었다. 신고처 유형별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4만382건(97.3%)으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 공동체(커뮤니티) 688건(2.3%), ▶포털사이트 90건(0.3%), ▶기타 사이트 6건(0.1%) 순이었다. 신고된 정보는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의 협조를 통해 삭제되며, 보건복지부는 이번 집중클리닝 활동기간 동안 신고된 정보 삭제를 위해 주요 인터넷 사업자들에게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상식에서는 집중클리닝 활동 우수자(5명) 및 수기공모전 우수작(4명)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집중클리닝 활동 대상 수상자인 이건희 님은 자살유발정보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집중 클리닝 활동기간 동안 14,001건의 자살유발정보를 신고했다. 또한 활동 수기 공모 대상 수상자인 노성종 님은 “자살 유발정보집중클리닝 활동을 통해 인터넷 속 자살유발정보의 위험성을 깨닫게 되었다”며,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라는 거친 파도를 막는 방파제가 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자살유발정보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부처 및 민간기관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자살유발정보예방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자살유발정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자살유발정보의 범위, 사례, 대응절차 등을 담은 민·관 합동의 자살유발 정보 모니터링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참여해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리고, 함께한 집중 클리닝 활동이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었다”며,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들도 온라인상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자살유발정보 차단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집중클리닝과 같은 국민 참여형 활동 지속적 확산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가 사라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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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생명사랑 자살예방 로고젝터 설치대전경찰청(청장 윤소식)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생명사랑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밝혔다. 대전경찰·대전자치경찰위원회·대전시(자살예방센터)가 협력해 자살다발 지역 및 공공장소, 학원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12곳을 선정해 생명사랑 로고젝터를 설치하였다. 로고젝터에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환경조성을 위해 △괜찮아요? △꺾이지마 네옆에 내가 있어 등의 자살예방 표어 문구와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안내 문구를 담았다.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경찰은“생명사랑 로고젝터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듯한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자살 위험 환경을 개선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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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구포1동,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심빵' 나눔 실시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위영)는 지난 11일 관내 1인 취약가구의 안전을 살피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안심빵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심빵 나눔' 사업은 구포시장에 소재하는 데일리팡 제과점(대표 오병석)에서 매월 후원하는 빵을 복지통장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관내 홀로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2019년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홍 동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홀로 어르신 100여 가구에 전달하기 위한 '안심빵' 포장 작업을 실시하면서 "안심빵 나눔 사업은 하나의 지역안전망으로 함께하는 구포1동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한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구포1동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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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자살예방 캐릭터’ 이름 선호도 조사 실시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자살예방 캐릭터’ 2종을 개발하고,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캐릭터 이름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는 어디든 날아가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갈매기’와 인천 바다에 듬직하게 서서 밝은 빛을 비춰 길을 알려주는 ‘등대’를 모티브로 했다. ‘자살예방은 무겁고 어두운 주제’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밝고 따뜻한 느낌에 초점을 맞추어 시민에게 부담감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캐릭터 이름 후보 중 시민이 선호하는 이름과 시민이 생각하는 자살예방에 적합한 캐릭터 이름을 함께 수렴한 후 최종 캐릭터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이달 25일까지 2주간, 참여링크(https://han.gl/XShDB)로 접속 후 온라인 투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캐릭터 이름이 정해지면, 일상 속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캐릭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캐릭터는 시민과 친하게 소통하는 중요한 콘텐츠인 만큼, 이번에 개발된 캐릭터가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 향상은 물론 생명존중 문화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하는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인천시의 자살예방과 인식개선에 걸 맞는 캐릭터 이름이 선정될 것을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만든 자살예방 캐릭터가 꾸준하게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여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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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실시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고독사 위험자 조기 발견 및 상담, 치료 등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1인 가구가 매년 증가하고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고독사 예방의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시범사업은 전주시와 함께 금년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3억 9천만원을 투입해 생활지원 중심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돌봄청년 등 실질적 1인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 전주지역 취약계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생계비, 긴급 간병비 지원 등 긴급 SOS 지원사업, 청소년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사회적 고립위험 청년을 대상으로 가사도우미 지원 및 심리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경영 도 건강증진과장은“고독사는 홀로 사는 노인 가구 층에서 많았으나 점차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고독사 위험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생애주기별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전 시군으로 적용이 가능한 고독사 예방 사업모델을 찾아 고독사 위험을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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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자살생각률’ 3배 증가…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당부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소득감소·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로 ‘자살생각률’은 코로나 이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0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울위험군도 2019년의 5배가 넘는 수치인 16.9%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점진적 일상회복 추진 이후 처음 실시한 조사로, 지난 6월 전국 성인 206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결과에서 우울위험군은 16.9%로, 코로나19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이나 2019년 3.2%의 5배가 넘는 수치로 여전히 높고 위험한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17.0%, 50대 16.0%, 20대 14.3%, 60대 13.0%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18.6%로 남성 15.3% 보다 3.3% 더 높았다. 소득이 감소한 경우의 우울위험군은 22.1%로 소득이 증가하거나 변화가 없는 집단 11.5%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면서 경제적인 문제와 정신건강과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줬다. 다른 정신건강지표와 달리 자살생각률은 12.7%로 지난 3월 조사의 11.5%에 비해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3월 9.7%에 비해 여전히 높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4.6%과 비교해도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자살생각률도 30대가 18.8%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14.8%, 40대 13.1%, 50대 9.8%, 60대 7.3% 순이었다. 성별에서는 남성이 13.5%로 여성 11.9% 보다 더 높았다. 1인 가구의 자살생각률은 18.2%로 2인 이상으로 이뤄진 가구 11.6%에 비해 1.5배 높았다. 결혼상태별로는 배우자가 없는 경우가 16.9%로 기혼 9.8%에 비해 높았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려움 및 불안에 대한 수치는 감소 추세를 유지 중인데, 이번 조사결과는 코로나 기간 실시한 조사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현진희 책임 연구자는 두려움과 불안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적절히 감소하고 있지만 우울의 감소 정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국민들의 우울감 감소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누적된 소득 감소와 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정신건강이 더 악화되거나 자살이 증가할 우려에 대비해 경제적·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영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실시한 조사에서 우울, 불안 등 전반적인 정신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것은 의미있는 일이지만 다른 한편 자살생각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기간 동안 누적된 경제, 정신, 신체 건강문제가 일상회복시기 자살 위기로 분출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국민 누구나 도움이 필요할 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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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 '위로 콘서트' 개최양주시자살예방센터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7일 오후 1시 경기종합섬유지원센터에서 '위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자살예방의 날은 9월 10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기념일이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기념하고 있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위해 진행되는 '위로 콘서트'는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사회적 방역으로 인해 지친 양주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위로 콘서트는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를 주제로 한 을지대학교 정신과전문의 염찬우 교수의 강연, 찾아가는 문화 및 음악공연, 자살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QR코드를 통해 사전접수하면 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위로 콘서트가 양주시민들에게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을 심어주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주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자살예방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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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 추진…6개 구 공모 선정중구·서구·동구·사하구·수영구·사상구 등 6개 구 대상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치료 및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시범사업에 나선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에 부산지역 6개 구가 선정되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고독사 위험자 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8월부터 오는 2023년 12월까지 1년 5개월간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국비 1억9천500만 원을 포함해 3억9천만 원이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중구, 서구, 동구, 사하구, 수영구, 사상구 등 6개 구이다. 사업 대상은 기존 실태조사 등을 통해 발굴된 사회적 고립 가구(고독사 위험군)이다. 연령대와 상관없이 청년, 중장년 1인 가구도 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사업은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위한 공통 사업과 구의 실정에 맞는 선택사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고독사 위험자를 발굴하기 위해 시는 ‘2022년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통해 위험군 선별 기준을 마련했다. 이어 8월까지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추진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서구·사하구·수영구·사상구에서는 정보통신기술과 인적 자원망을 활용한 ‘안부확인 중심형 사업’을 추진하며 ▲중구와 동구에서는 안부확인과 생활지원 등을 혼합한 ‘혼합형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기준 부산지역 1인 가구는 61만7천여 가구로 2020년 45만5천여 가구, 2021년 59만5천여 가구에 비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다만, 2017년 40명에 달했던 고독사 사망자는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 수립(2017년)과 예방사업을 통해 2018년 28명, 2019년 27명, 2020년 17명, 2021년 14명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이 2019년 제정한 ‘부산광역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조례’와 발맞춰 사회적 고립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사업 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청년부터 중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관리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선아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중앙정부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기존 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던 고독사 예방사업을 더욱 체계화할 예정”이라며 “시범사업 추진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및 관리체계를 강화하여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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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살예방 협업 추진으로 자살률 낮춘다충남도는 지난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주재로 각 실·과장, 16개 시군 보건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자살률 감소를 위해 경제·사회·일자리·의료·복지 등 도와 시군의 전 분야에서 자살예방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시책화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신규 과제 122건을 포함해 도 53건, 시군 410건 등 총 463건의 협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도는 ▶자살 예방 홍보캠페인 추진 ▶재난피해자 자살방지 심리회복 지원 ▶산후울울증의 선제적 관리로 자살징후 제로화 ▶노인맞춤형돌봄 특화서비스를 통한 노인자살예방 ▶가정형 호스피스 사업과 연계한 유가족 자살예방관리 ▶우울증 초진 환자 진단비 지원 ▶정신응급대응 체계구축 등을 발표했다. 시군에서는 ▶자살예방 감시를 위한 감시카메라(CCTV) 관제센터 통합 운영 ▶가족폭력 피해자 자살예방프로그램 ▶공동주택 입주자의 자살예방 ▶생활 속 교통안전 및 자살예방 홍보 ▶노인우울 예방을 위한 사회관계망 형성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 등 현장과 밀접한 신규과제 위주로 발표했다. 또한, 종합 토론을 통해 사업 개선·보완 사항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충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의견을 검토해 협업과제 추진과정에 반영하고 도와 시군 전 부서에 보고회에서 제시된 협업과제를 서로 공유하여,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협력을 더욱 촘촘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는 “협업과제는 보건복지부에서 충남도가 자살예방정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공로를 인정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사업으로 2018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5.5명에서 2019년 35.2명, 2020년 34.7명으로 3년 연속 감소하는 성과로 이어진 만큼 자살예방을 위해 중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가 대두되면서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중요한 시점”이므로 “복합적인 자살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전 분야, 전 부서가 협력하고, 도민을 위한 ‘힘센 충남’ 실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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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횡단보도 앞 '자살 예방 희망문구' 설치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앞 보도블록에 자살 예방 희망문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3월부터 5월까지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살 예방 희망문구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 선정된 문구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앞 보도블록에 설치됐다. 설치된 곳은 ▲금천구청역 삼거리 ▲금천우체국 사거리 ▲금천구 한내로 ▲시흥사거리 ▲은행나무사거리 총 5곳이다.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8월부터 11월까지 희망문구가 설치된 장소에서 자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구민 모두가 금천구의 생명지킴이가 되고, 다양한 자살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모할 계획이다. 한 개인의 자살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더 넓고 크다. WHO에 따르면 자살 사망사건 1건이 발생할 때마다 주변인 5명에서 많게는 10명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만든 희망문구가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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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의원, 1호 법안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대표발의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은 국회 등원 후 1호 법안으로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고독사는 주변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말하는데, 고령인구와 1인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어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33.4%이며, 65세 이상 노인 중 독거노인은 182만 4,000여 명으로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증가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대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작년 4월 고독사 문제와 관련해 국가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이 필요해짐에 따라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별도의 제정안이 마련되었지만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동 법은 고독사 예방대책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하게 되어있지만, 자치구에서 유선상으로 혹은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태조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기존의 행복e음 시스템(상담기록 통합 정보 시스템)의 경우 고독사 관련 중요정보가 적고 비정형자료이기 때문에 고독사위험자 발굴 및 예방에 있어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지자체마다 고독사 예방에 대한 정책역량과 1인가구 조사에 대한 방식이 상이한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주민등록은 가족과 함께 하고 있지만 고시원이나 원룸에서 사회와 단절되어 생활하는 취약계층 등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험군을 발굴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전국 시도별 고독사 현황을 보면 2021년 기준 953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9개 지자체는 무연고사 자료를 대신 제출했고, 네 곳은 자료가 없어서 제출하지 않았고, 한 곳은 소관을 정하지 못해 제출하지 않았고, 서울·부산·제주만 자체 고독사 집계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독사예방법이 마련되었지만 아직도 전국차원에서 고독사 현황이나 1인가구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루어진 바가 없어 그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뿐 아니라 유관기관들이 정보협력을 이룰 수 있도록 고독사위험자지원통합시스템을 마련하고 고독사 조기 발굴에 필요한 주민등록 자료 및 신용·건강정보, 사회보장정보, 무연고 시신에 관한 정보, 그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고독사위험자 조기 발견 및 지원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정보 주체의 명시적 동의를 받아 요청 및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독사를 조기 예방하고자 하였다. 조은희 의원은 "서초구청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발달장애 아들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60대 여성이 사망한 지 약 7개월 만에 발견돼 당시에 책임을 무겁게 느꼈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더는 고독사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국민 생활에 플러스가 되는 정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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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본격적 실시고독사 위험자 발굴, 안부확인, 생활지원 등 지방자치단체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사업 시행 보건복지부는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 치료 및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9개 시·도를 선정해 8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1인 가구가 매년 증가하고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 목표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한 고독사 예방의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그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분절적으로 추진되어왔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고독사 예방을 새로운 정책 과제(아젠다)로 설정하고,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범사업이 실시되는 지역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 9개 시·도와 해당 시·도 내 39개 시·군·구이다. 시범사업 지역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1인 가구 명단 등을 통해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람을 발굴하고, 지역 여건과 특성에 따라 ▶안부확인 중심형, ▶생활지원 중심형, ▶심리·정신지원 중심형, ▶사전·사후관리 중심형 중 하나 이상의 사업모형을 선택하여 자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노인 중심에서 청년, 중장년 1인 가구으로 사업 대상자를 확대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각 모형 별로 사업효과를 비교·분석하여 전국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김혜진 복지행정지원관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은 정부가 본격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며,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람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 구축의 시발점”이라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고독사 예방 사업모델을 찾아 우리 사회에 고독사 위험을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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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고독사 위험 중장년 적극 지원동네에서도 고독사 예방 노력 이어져, 상계1동 나눔의 선순환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 지역사회 기반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중장년 1인 가구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쉽고 고독사의 위험이 높은 그룹이다. 실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노원구에서 발생한 고독사 총 19건을 분석 한 결과 중장년층(50~60대)이 12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1인 가구가 계속 증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내 돌봄 공백이 생기면서 고독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구가 나서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팔을 걷고 나섰다. 먼저 구는 대상자 발굴에 집중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3,392명에 대해 복지플래너와 노원 똑똑똑돌봄단이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원 필요대상으로 1,419명을 선정해 관리했고, 지난해 4분기 ▲공적급여 94건 ▲민간서비스 106건 ▲돌봄서비스 50건 등 394건을 서비스 연계하였다. 동네 ‘나눔가게’에서 반찬 가져가세요~ <든든한 동행, 함께 걸음 사업> 실시 지난 4월, 구는 사회적 고립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새로운 사업 ‘든든한 동행, 함께 걸음 사업’을 시작했다.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도, 은둔형 성향이 높은 대상을 우선으로 10개동 6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대상자는 1만원 상당의 쿠폰을 받아 ‘나눔가게’ 14개소에 직접 방문해 먹고 싶은 반찬 등을 구입하게 된다. 대상자에게 식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외출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활동가 방문을 통해 외로움과 우울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원똑똑똑돌봄단 등 선발된 활동가 70명은 2인 1조로 각 동의 대상가구를 월 2회, 격주로 방문해 쿠폰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위기상황 발견 시 동주민센터로 즉시 알리게 된다. 나눔가게 참여 업체들도 방문자의 옷차림, 위생상태, 방문횟수 등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업체 또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5월 배부된 쿠폰은 한 달만에, 배부된 240개 쿠폰 중 222개가 사용됐다. 지난 5월에는, 노원 똑똑똑돌봄단이 월계2동 대상자에게 쿠폰 전달을 위해 방문했다가 부재중으로 만나지 못해 동 복지플래너에게 연계했는데, 알고보니 대상자가 집 앞에서 넘어져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된 사례도 있었다. 대상자가 치료비 등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긴급의료비를 신청하는 등 빠른 지원이 이뤄졌고 치료‧회복에 집중할 수 있었다. 구는 노년층에 비해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화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챗봇의 단답형 대화가 아닌, AI 스스로 상대방과의 대화 학습을 통해 관심사 등 맞춤형 대화가 가능하다. 관내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50명에게 ▲클로바 케어 ▲말벗 운영자 설문 ▲말벗 운영자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로바케어’는 지난 6월 9일(목)부터 8월 30일(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에 대상자에게 발송되는 AI 전화다. 식사 확인, 소소한 일상 대화 등으로 1인 가구의 우울감 및 고독감을 해소하고 식단, 외출활동, 운동 및 프로그램 참여 제안 등 건강한 생활관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벗 운영자 설문’은 서비스 시작 전, 6월‧7월 서비스 완료 후, 전체 서비스 종료 후, 총 4회에 걸쳐 운영자가 직접 핸드폰 번호로 연락한다. ‘말벗 운영자 관리’는 클로바케어 전화를 지속적으로 받지 않거나 건강 관련해 부정적인 답변을 반복할 경우, 6월~8월 서비스 기간 중 돌발상황 발생 시 등 운영자가 비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서비스다. 구는 본 사업을 통해 수집된 대화 내용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분석해, 1인 가구 맞춤형 생활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네 이웃들도 발벗고 나서 중장년층의 고독사를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상계1동 주민복지협의회(위원장 곽종상)는 ‘중장년 독거남의 변신, 우리동네 주방장이 떴다’ 행사를 개최한다. 중장년 1인 가구 남성의 식생활 독립과 정서적 지지를 목표로 기획된 본 행사는 한달에 한번 다 같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만든 요리를 이웃들과 나누는 행사로, 10월까지 진행된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가족과 이별한 참여자부터 지인의 배신으로 신용불량자가 돼 극단적 시도를 했던 참여자까지, 동 복지플래너, 심리상담가, 노원 똑똑똑돌봄단의 추천으로 대상자 10명을 선정했다. 외출을 꺼리는 대상자들을 찾아가 설득한 끝에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선 ‘닭볶음탕’과 ‘멸치볶음’을 만들었다. 만든 요리는 우울군 어르신 가구와 함께 나눴다. 상계1동은 지난해 말,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공감정책 심사 결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 똑똑똑돌봄단을 중심으로 어떠한 구민도 외면 당하는 일 없도록 더욱 면밀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구민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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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선정구미, 문경 시범사업으로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체계 구축 경상북도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원 사업과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사업규모는 3.9억원(국비 2억, 지방비 1.9억)으로, 올해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안부확인 중심형 사업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고독사 위험자의 조기 발견과 상담치료 및 서비스 연계 등 지원체계 마련하고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생애 주기별 관리체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에서 경북도를 포함해 전국 9개 시도가 최종 선정됐다. 공모 사업비는 시도별 각 3.9억원으로, 경북은 시군별 수요조사 과정을 거쳐 선별된 구미와 문경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미는 ‘맞춤형 인공지능(AI) 스피커 사업’에 2.4억원 투입해 고독사 위험가구별 AI 스피커 설치를 통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경은 1.5억원의 사업비로 동작감지가 가능한‘1인 가구 사물인터넷(IOT) 안심 LED 설치사업’과 반려식물키우기, 반찬지원, 요리교실 등 ‘1인 가구 사회관계 형성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또 경북도는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북행복재단과 협력해 전문가 자문 및 품질관리와 컨설팅, 추진과정 평가 등을 제공해 사업의 내실을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 도는 지금까지 고독사 예방을 위해 ‘경북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계획’을 수립했으며, 경북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지원종합계획수립 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또 사각지대 발굴의 날(매월 둘째주), 경북 마음안심서비스*, 카카오톡 희망톡방(위험신고방) 개설, 사각지대 발굴·운영 지원사업 등도 추진해 왔다. 경북도는 이번 시범사업과 기존 사업 간의 연계를 통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고독사 예방과 관리를 위해 도가 그간 기울인 노력의 성과이다”며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고독사 지원 체계를 구축해 전 시군으로 확대하고, 도가 고독사 예방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