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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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살예방센터, ‘제6회 고양시생명사랑영화제’ 개최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자살예방센터가 세계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아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 형성을 위해 제6회 고양시생명사랑영화제를 개최한다. 제6회 고양시생명사랑영화제에서는 지금도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을지 모를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정연경 감독의 <나를 구하지 마세요>를 상영한다. 영화제는 ▲온라인 스트리밍 무료 영화 상영(나를 구하지 마세요) ▲영화로 통하는 온라인 토크 콘서트(심영섭 영화평론가) ▲관람 후 온라인 이벤트(관람후기 및 인증샷 남기기)를 진행한다. 영화제 참가 신청은 카카오톡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챗봇 또는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월 26일(금)~9월 12일(월)까지이며 14세 이상의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화 상영은 9월 16일부터 9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에 한하여 문자 및 이메일로 관람 링크가 개별 발송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챗봇 또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031-927-9275)로 하면 된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2019년 2월 개소하여 고양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한 무료상담과 프로그램, 자살예방교육,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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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골목 구석구석 누비며 고독사 예방 나선다◆돌봄 전담인력 활용…주거취약시설과 생활업소 등 방문하여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에서 복지 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 제공 “안녕하세요. 주위에 혼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조금만 더 관심 가져주세요. 도움이 필요한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햇볕 밑에서 더위를 이겨내며 발걸음을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외부활동이 움츠러들면서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고독사 위험가구를 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중장년 돌봄 전담인력’의 이야기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 모두가 행복한 고독사 위험 없는 성동’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문인력인 ‘중장년 돌봄 전담인력’을 채용하여 숨어있는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는 올해 초 고독사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및 조사 ▲맞춤형 서비스 지원 및 자원 연계 ▲고독사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 상시발굴과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확인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첫 활동을 시작한 ‘중장년 돌봄 전담인력’은 복지사각지대 및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장동과 성수2가제1동 주민센터에 각 1명씩 배치되었다. 동주민센터에서 고독사 위험군 정기 안부확인과 더불어 고시원, 편의점, 약국 등 생활밀착업소 및 고시원, 다세대주택 등 주거취약지역을 방문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동주민센터 복지팀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보다 효율적인 발굴활동을 위해 2인 1조로 근무조를 재편성한 후 고시원, 다세대주택 등의 주거취약지역과 부동산, 미용실 등 생활밀착업소을 방문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성수권역을 시작으로 점점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6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이들은 고시원,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반지하 원룸 등 동네에 분포되어 있는 주거취약지역에서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중장년 1인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동네 곳곳을 누볐다. 복지사각지대 홍보물을 고시원에 전달하고 부동산, 약국, 미용실 등 생활밀착업소를 직접 찾아가 혼자 사는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적극 알려달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실제로 지난 4월에는 전담인력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고독사 위험에 놓여있던 주거취약계층 1인가구를 조기에 발견하여 지원한 사례도 있었다. 성수2가제1동에 거주하는 이○○님(59세)는 약 20여년 전 구두공장 사업실패 후 혼자 고시원에 거주하며 일용직을 통해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최근 코로나19로 일자리가 줄어들어 생계가 막막한 와중에 우연히 고시원에 복지사각지대 홍보물 전달을 위해 방문한 중장년 돌봄 전담인력을 만나게 되었다. 대상자는 전담인력에게 기초생활수급, 긴급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해 안내받고 동 주민센터 복지팀에서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받게 되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복지사각지대가 다양화되면서 숨어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이끌어내는 활동이 절실하다”며 “이들이 용기를 가지고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성동구에서 시행하는 고독사 예방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여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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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세계자살예방의 날’ 맞아 설봉공원서 줍깅 캠페인 진행이천시자살예방센터와 이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9월 3일(토) 10시부터 이천설봉공원에서 줍깅 캠페인 ‘생명사랑실천, 건강 줍줍’을 진행한다. 줍깅이란 ‘줍다’와 ‘조깅’의 합성으로, 가벼운 달리기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을 뜻한다. 이번 줍깅 캠페인은 건강보험공단 이천지사, 경기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 간호사회 등의 유관기관도 참가하여 시민들의 생명사랑 실천과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 지정된 구역에서 미션을 수령한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설봉공원 내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장갑, 봉투, 집게, 손수건 등이 제공된다. 줍깅 행사 후에는 이천시자살예방센터에서 건강인식도 퀴즈, 자살예방 인식도 조사, 생명사랑 포토존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터의 QR코드로 참가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정성민 이천시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한두 사람이 아닌 모든 시민의 참여가 있을 때 이루어질 수 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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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국가생명윤리정책원, 웰다잉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가생명윤리정책원과 연명의료 결정 제도 확산 및 서비스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김명희 원장, 광명시 연명의료 등록기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활성화 ▲연명의료 결정 제도 안내 홍보 ▲교육 등 정보 제공 및 제도적 지원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한 관련 사업 적극 유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운영지원사업을 통한 일자리 사업 확대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연명의료 결정 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 및 절차를 마련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환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해 자신이 향후 연명의료 대상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와 호스피스 이용 여부를 미리 결정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등록 가능하며 내용은 언제든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다. 그동안 광명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은 건강보험공단, 보건소에 국한해 운영해 왔으나 지난 3월 법률이 개정돼 노인복지관도 요건을 갖추면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등록 업무가 가능하게 됐다. 광명시에서는 소하·하안노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으로 지정돼 7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 및 상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이 노인복지관으로 확대된 시점에 이번 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수요가 높은 고연령층의 참여율이 높아지고 웰다잉 문화 인식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존엄하고 편안한 임종을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며 "생명의 존엄과 윤리 문제에 앞장서 오신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삶을 생각하고 결정하는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는 웰다잉 문화조성 확산에 전문적인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명희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은 "광명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웰다잉 문화조성과 연명의료 결정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웰다잉 문화조성과 관련된 선도적인 정책들이 널리 홍보되고 제도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스톱 장례서비스 지원을 위해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을 운영 중이며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조례 제정, 웰다잉 지도자 양성, 인식개선 특강 및 어르신 상조 서비스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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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4차 정기 심포지엄’ 온라인 개최◆서울형 심리부검 ‘고.마.움(고인과의 기억, 마음에 움트다)’ 개발 과정 및 분석 결과 공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자살예방 현안 공유 및 서울시 자살예방 대책 논의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8월 31일 오후 2시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4차 정기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을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4차 정기 심포지엄은 ‘근거기반 자살예방, 서울형 심리부검 결과 발표와 자살예방사업의 설계’를 주제로 국외 심리부검 사례를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울형 심리부검의 개발 과정과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근거기반의 서울시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을 논의하고자 한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2020년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서울형 심리부검 ‘고.마.움(고인과의 기억, 마음에 움트다)’을 개발했다. 서울형 심리부검은 방대한 자료보다 핵심적인 내용을 잘 분석할 수 있도록 압축적인 심리부검 내용으로 구성됐고, 고인의 자살과 관련된 과거에 국한된 내용을 유족의 향후 삶의 방향과 전망을 함께 다룰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인 내용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자살과 유족의 위험 요인과 더불어 지지 체계, 사회적 안전망 등 보호 요인을 파악하는 질문과 내용으로 구성해 유족의 치유와 회복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심리부검 면담 종료 후 ‘애도상담’과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작나무’ 서비스 안내를 통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형 심리부검 ‘고.마.움’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년 동안 97사례의 자살 사망자에 대한 심리부검 면담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며 서울 지역에 발생하는 자살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이해와 분석을 통해 근거기반의 자살예방 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수단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서울형 심리부검은 근거기반의 자살예방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수단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로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로 ▶자살예방과 심리부검(Clinical and Forensic Psychologist; Author, The Psychological Autopsy, Antoon A. Leenaars) ▶서울형 심리부검의 개발 과정(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이기연 교수) ▶서울형 심리부검 분석 결과(영남대학교 심리학과 서종한 교수) ▶심리부검 분석에 따른 자살예방정책 방향(서울시자살예방센터 김현수 센터장) 순서로 진행된다. 2부로는 제안토론이 진행되며 서울형 심리부검 결과에 따른 자살예방 정책 제안을 주제로 장진구 교수(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동현 교수(한림대학교 보건과학대학원)와 홍진표 교수(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함께하며 앞으로의 자살예방을 위한 전략과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이 서울시민들에게 ‘심리부검’의 근거를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살예방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블로그 또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기획지원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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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19회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군산시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애주기별 생명사랑 캠페인과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산시보건소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제19회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를 자살예방의 날 주간으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9월 7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1부 자살예방 선포식 및 유공자 표창을 실시한다. 특히 2부 행사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자살예방 연극공연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가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자살예방 연극공연‘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얘기씨어터컴퍼니)는 지난 2019년부터 생명존중, 자살예방 연극으로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에 모인 죽고픈 사람들의 살고픈 이야기로 구성돼있으며 자살을 마음에 품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공연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사전접수 방법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 밖에도 자살예방의 날 기간동안 생명사랑 생명존중 걷기 캠패인(은파호수공원) 및 경로당, 기업, 학교 대상으로 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집중 실시 할 예정이다. 김호선 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예방의 날을 통해 다시 한 번 소중한 생명에 대해 생각해보는 주간이 되길 바라며, 공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주변 사람들의 마음과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정신건강복센터 (☎063-445-9191)로 문의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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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생명존중약국 사업으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관내 약국 19개소와 함께 ‘생명존중약국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부터 자살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형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사업이다. 약국을 방문한 이들에게 위험신호가 발견될 경우 약사가 직접 마음건강검진을 독려하고 관할 센터에 연계한다.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이 가능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해당 사례를 연계하면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지속적으로 상담·사례관리·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필요시 병원 치료 연계 서비스도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약국은 지역주민들에게 접근성이 좋고 일반 시민부터 자살 시도자에 이르기까지 이용자들의 폭이 넓은 곳”이라며 “생명존중약국 사업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830-8626~8630)나 24시간 상담전화(1393)로 평일 9시~18시까지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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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과정에 직면했을 때, 더 이상 치료효과는 없고 임종과정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문서다. 신청은 본인의 신분증을 가지고 등록기관의 연명의료상담실을 방문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하면 된다. 법적효력이 있는 문서이며 의향서를 작성했더라도 언제든지 변경 및 철회가 가능하다. 연명의료 중단이 결정되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의 의학적 시술을 중단하거나 유보할 수 있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인간의 생명은 마지막까지 존귀하며 가치 있는 소중한 것”이라며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인간의 존엄한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등록건수는 지난 달 기준 138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3년 간 매해 평균 35만 명씩 증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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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지역사회와 학생 자해·자살 예방에 앞장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8일(목) 칠곡군민회관에서 소속기관 및 유관기관 자해·자살 업무 담당자(경상북도교육청 생명사랑센터, 교육지원청,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81명을 대상으로‘생명사랑 유관기관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북 도내의 생명사랑 유관기관 간의 협조 체계 및 자해·자살 학생에 대한 위기관리 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늘어나는 자해·자살 시도, 어떻게 상담해야 하나?’,‘다함께 힐링 음악으로 휴(休)’,‘비자살적 자해 상담의 사례와 실제’로 구성했다. 특히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최근 증가하는 학생들의 자해·자살 시도에 대한 상담 방법을 배우고, 구체적인 개입을 통해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통해 생명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생명사랑 유관기관 연수를 통해 경북도내 생명사랑 지킴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해·자살 시도 학생에 대한 이해 및 상담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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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자살유발정보, 국민과 함께 찾아 삭제…집중클리닝 활동운영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지난 12일(금) 오후 2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2 국민참여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은 온라인상 자살을 유발할 수 있는 정보(이하 ‘자살유발정보’)를 차단하기 위해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재단이 경찰청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2022년은 6월 7일에서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집중적으로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집중클리닝 활동은 보건복지부의 자살유발정보 점검단 ‘지켜줌인’, 경찰청의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와 만 19세 이상 활동을 희망하는 일반 국민 등 총 68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집중클리닝 활동기간 동안 자살유발 및 유해정보 41,505건이 신고되었으며, 그 중 7,575건(18%)이 삭제되었다. 정보 유형별로는 자살 관련 사진․동영상이 2만5,625건(61.7%)으로 가장 많았고, ▶자살위해물건 판매․활용 6,884건(16.6%), ▶기타 자살유발정보 6,210건(15%), ▶자살동반자 모집 2,551건(6.1%), ▶자살방법 제공 235건(0.6%) 순이었다. 신고처 유형별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4만382건(97.3%)으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 공동체(커뮤니티) 688건(2.3%), ▶포털사이트 90건(0.3%), ▶기타 사이트 6건(0.1%) 순이었다. 신고된 정보는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의 협조를 통해 삭제되며, 보건복지부는 이번 집중클리닝 활동기간 동안 신고된 정보 삭제를 위해 주요 인터넷 사업자들에게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상식에서는 집중클리닝 활동 우수자(5명) 및 수기공모전 우수작(4명)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집중클리닝 활동 대상 수상자인 이건희 님은 자살유발정보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집중 클리닝 활동기간 동안 14,001건의 자살유발정보를 신고했다. 또한 활동 수기 공모 대상 수상자인 노성종 님은 “자살 유발정보집중클리닝 활동을 통해 인터넷 속 자살유발정보의 위험성을 깨닫게 되었다”며,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라는 거친 파도를 막는 방파제가 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자살유발정보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부처 및 민간기관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자살유발정보예방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자살유발정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자살유발정보의 범위, 사례, 대응절차 등을 담은 민·관 합동의 자살유발 정보 모니터링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참여해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리고, 함께한 집중 클리닝 활동이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었다”며,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들도 온라인상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자살유발정보 차단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집중클리닝과 같은 국민 참여형 활동 지속적 확산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가 사라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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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생명사랑 자살예방 로고젝터 설치대전경찰청(청장 윤소식)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생명사랑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밝혔다. 대전경찰·대전자치경찰위원회·대전시(자살예방센터)가 협력해 자살다발 지역 및 공공장소, 학원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12곳을 선정해 생명사랑 로고젝터를 설치하였다. 로고젝터에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환경조성을 위해 △괜찮아요? △꺾이지마 네옆에 내가 있어 등의 자살예방 표어 문구와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안내 문구를 담았다.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경찰은“생명사랑 로고젝터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듯한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자살 위험 환경을 개선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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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구포1동,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심빵' 나눔 실시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위영)는 지난 11일 관내 1인 취약가구의 안전을 살피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안심빵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심빵 나눔' 사업은 구포시장에 소재하는 데일리팡 제과점(대표 오병석)에서 매월 후원하는 빵을 복지통장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관내 홀로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2019년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홍 동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홀로 어르신 100여 가구에 전달하기 위한 '안심빵' 포장 작업을 실시하면서 "안심빵 나눔 사업은 하나의 지역안전망으로 함께하는 구포1동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한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구포1동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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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자살예방 캐릭터’ 이름 선호도 조사 실시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자살예방 캐릭터’ 2종을 개발하고,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캐릭터 이름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는 어디든 날아가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갈매기’와 인천 바다에 듬직하게 서서 밝은 빛을 비춰 길을 알려주는 ‘등대’를 모티브로 했다. ‘자살예방은 무겁고 어두운 주제’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밝고 따뜻한 느낌에 초점을 맞추어 시민에게 부담감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캐릭터 이름 후보 중 시민이 선호하는 이름과 시민이 생각하는 자살예방에 적합한 캐릭터 이름을 함께 수렴한 후 최종 캐릭터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이달 25일까지 2주간, 참여링크(https://han.gl/XShDB)로 접속 후 온라인 투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캐릭터 이름이 정해지면, 일상 속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캐릭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캐릭터는 시민과 친하게 소통하는 중요한 콘텐츠인 만큼, 이번에 개발된 캐릭터가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 향상은 물론 생명존중 문화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하는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인천시의 자살예방과 인식개선에 걸 맞는 캐릭터 이름이 선정될 것을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만든 자살예방 캐릭터가 꾸준하게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여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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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실시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고독사 위험자 조기 발견 및 상담, 치료 등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1인 가구가 매년 증가하고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고독사 예방의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시범사업은 전주시와 함께 금년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3억 9천만원을 투입해 생활지원 중심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돌봄청년 등 실질적 1인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 전주지역 취약계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생계비, 긴급 간병비 지원 등 긴급 SOS 지원사업, 청소년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사회적 고립위험 청년을 대상으로 가사도우미 지원 및 심리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경영 도 건강증진과장은“고독사는 홀로 사는 노인 가구 층에서 많았으나 점차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고독사 위험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생애주기별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전 시군으로 적용이 가능한 고독사 예방 사업모델을 찾아 고독사 위험을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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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자살생각률’ 3배 증가…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당부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소득감소·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로 ‘자살생각률’은 코로나 이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0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울위험군도 2019년의 5배가 넘는 수치인 16.9%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점진적 일상회복 추진 이후 처음 실시한 조사로, 지난 6월 전국 성인 206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결과에서 우울위험군은 16.9%로, 코로나19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이나 2019년 3.2%의 5배가 넘는 수치로 여전히 높고 위험한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17.0%, 50대 16.0%, 20대 14.3%, 60대 13.0%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18.6%로 남성 15.3% 보다 3.3% 더 높았다. 소득이 감소한 경우의 우울위험군은 22.1%로 소득이 증가하거나 변화가 없는 집단 11.5%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면서 경제적인 문제와 정신건강과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줬다. 다른 정신건강지표와 달리 자살생각률은 12.7%로 지난 3월 조사의 11.5%에 비해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3월 9.7%에 비해 여전히 높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4.6%과 비교해도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자살생각률도 30대가 18.8%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14.8%, 40대 13.1%, 50대 9.8%, 60대 7.3% 순이었다. 성별에서는 남성이 13.5%로 여성 11.9% 보다 더 높았다. 1인 가구의 자살생각률은 18.2%로 2인 이상으로 이뤄진 가구 11.6%에 비해 1.5배 높았다. 결혼상태별로는 배우자가 없는 경우가 16.9%로 기혼 9.8%에 비해 높았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려움 및 불안에 대한 수치는 감소 추세를 유지 중인데, 이번 조사결과는 코로나 기간 실시한 조사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현진희 책임 연구자는 두려움과 불안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적절히 감소하고 있지만 우울의 감소 정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국민들의 우울감 감소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누적된 소득 감소와 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정신건강이 더 악화되거나 자살이 증가할 우려에 대비해 경제적·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영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실시한 조사에서 우울, 불안 등 전반적인 정신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것은 의미있는 일이지만 다른 한편 자살생각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기간 동안 누적된 경제, 정신, 신체 건강문제가 일상회복시기 자살 위기로 분출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국민 누구나 도움이 필요할 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