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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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1년 자살사망률 큰 폭 감소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전국적으로 자살 사망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한 반면, 제주도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9월 27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사망원인 통계에서 제주도의 자살사망자는 175명으로 2020년보다 25명(12.5%) 감소했다. 자살사망률은 2018년부터 전국 2위 수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전국 14위로 개선됐으며, 제주도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 당, 표준화율)은 21.7명으로 전국 22.1명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제주도는 전국적으로 자살자가 증가한 가운데, 정신 고위험군 발굴 등 자살예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자살률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내 자살률은 ▲2018년 30.6명 ▲2019년 31.7명 ▲2020년 30.0명으로 3년 연속 자살률 전국 2위였으나, ▲2021년 26.1명으로 전국 14위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의 자살률은 모두 감소했다. 남성의 자살률은 41.0명, 여성은 11.1명으로 전년 대비 남성은 1.6명(△3.8%) 줄었고, 여성은 6.1명(△35.5%) 감소했으나 남성이 여성보다 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자살률은 대부분 연령에서 감소했으나 80대 이상에서 증가했다. 연령대별 자살률은 80대 이상, 50대, 40대, 70대, 60대, 30대, 20대, 10대 순이며, 자살사망자 수로는 50대, 40대, 60대, 80대,30대, 20대, 70대 순으로 나타났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23.9명(3.4명, △12.5%), 서귀포시는 31.9명(5.2명, △14.0%) 감소했다. 제주도는 정신건강 악화와 자살률 증가 위험에 대비해 정신고위험군 인프라 구축 및 자살시도자·유족 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 강화, 생명지킴이 양성, 생명존중캠페인 등을 통해 자살 예방 문화를 조성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살예방문화 조성을 위해 1일 한라생태숲 일원에서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살예방 걷기’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오영훈 제두도지사는 “자살은 예방 가능하며, 제주 자살률 감소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 도내 자살률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모두가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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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상담전화 상담원 신규채용의 73%는 퇴사인재근 의원 “상담원의 처우 개선과 전문성을 쌓는 게 우선되어야”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상담원의 퇴사율이 높아 자살예방 관련 상담을 하기 위한 경력과 전문성을 쌓기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예방상담전화는 ‘자살예방법’ 제13조제4항을 근거로 운영되며 2018년 12월 27일에 개통되었다.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자살예방상담 전화번호인 1393으로 전화하면 전문 상담사와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다. 원래 자살예방상담전화는 보건복지상담센터의 위기대응상담팀 내에 포함되어 운영되었지만, 증가하는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7월부터는 보건복지상담센터와 분리하여 운영되고 있다. 인재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로 걸려오는 인입건수는 2020년 170,047건, 2021년 189,008건, 2022년은 8월 기준 116,077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력 부족으로 상담전화 응대율이 낮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2019년 평균 응대율은 64%, 2020년에는 42%였다. 월별 응대율 중에서 가장 낮은 달에는 2019년에는 44.7%, 2020년에는 29.4%까지 내려갔다. 29.4%의 응대율은 상담전화 3건 중 2건은 연결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에 자살예방상담전화는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여 자원봉사자를 투입했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3월까지만 운영하려고 했던 당초 계획과는 달리, 1차로 2021년 12월까지, 2차 2022년 3월까지 연장해서 운영했다. 총 참여 자원봉사자 수는 최대 208명에서 최소 100명으로 평균 149명이 참여했다. 실제로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함으로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니 평균 응대율은 훨씬 올라갔다. 2020년 11~12월의 평균 응대율은 74%, 2021년은 73%, 2022년 1~3월은 75%로 70% 이상의 높은 응대율을 보였다. 하지만 상담원의 정원을 57명에서 2022년에 80명으로 확대했고, 매월 신규채용을 진행한다는 이유로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활동 지원은 중단되었다. 그렇지만 올해 9월 기준 현원은 54명으로, 정원에는 한참 모자란 상황이다. 또한 신규채용과 퇴사 인원을 보면, 올해 7월 기준 신규채용 인원의 73%만큼의 상담원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2년 7월까지 보면 채용 인원은 62명이고 퇴사 인원은 25명으로 신규채용 인원의 40.3%만큼 퇴사한 것으로 드러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채용이라는 지적이 있다. 자살예방상담전화의 평균 근속기간은 1년 2개월로 보건복지상담센터 상담원의 평균 근속기간이 5년 6개월인 것에 비하면 매우 짧은 수준이다. 그 이유로는 코로나19 이후 상담건수가 증가한 만큼 인력이 확대되지 않아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자살예방 상담이라는 특성상 높은 업무 강도를 꼽을 수 있다. 또한 낮은 급여수준과 같은 처우 개선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재근 의원은 "자살예방상담전화는 한 생명과 직결된 만큼 상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퇴사율이 높은 현재 상황에서는 전문성 있는 상담원을 배출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상담원의 처우를 개선해서 인력을 확대하고 상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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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자살 예방의 날 캠페인 펼쳐오산시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긍정적·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30일 오산역 광장에서 자살 예방의 날 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캠페인 1부에서는 8월 15일부터 2주간 진행된 ‘주사위(주저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요!)’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UCC, 포스터, 사진, 슬로건 4개 부문에서 선정된 최우수 및 우수작 총 8개 작품을 오산역 광장에 전시하여 자살예방 희망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2부에서는 자살인식개선 OX 퀴즈,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토닥토닥 나무, 캘리그라피, 번개탄 판매행태개선 홍보,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홍보 등 다양한 홍보 부스 운영으로 자살예방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한신대학교 풍물패 동아리 재능기부 공연으로 캠페인 분위기에 더욱 활기를 더했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살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을 통해 오산 시민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어서 뜻깊었고 앞으로도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오산 시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 자살예방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031-374-8680, 내선 2번), 주말 및 야간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과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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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살률, 전년대비 0.6명 감소…전국보다 낮은 수준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증가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의 자살률이 전년보다 0.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27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인천시 자살률(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은 25.9명으로 2020년 26.5명보다 0.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전국 자살률 26.0명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년(25.7명)보다 전국 자살률이 증가한 상황에 거둔 의미있는 성과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인천시는 14위를 기록해, 2020년 10위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낮아졌으며, 8개 특·광역시 중에는 6위를 기록해 최근 10년 이내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인천시가 자살 예방을 위해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 동안 인천시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심리지원 상담 등 도움 체계를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한 ‘내일도 맑음’ 힐링콘서트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감동을 전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택시, 학원, 약국, 병원, 종교계 등 생명지킴이를 양성해 시민의 일상생활에서 자살고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인천시는 2022년 자살예방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으며, 특히 ‘생명사랑학원’ 사업은 2022년 우수 자살예방사업으로 선정돼 2021년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안전난간 설치’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자살예방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석철 인천시 건강보건국장은 “이번 자살률 감소는 인천시와 시민이 함께 노력한다면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인천시는 1인 가구와 노인의 자살예방과 심리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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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자살률 1위 불명예’ 벗었다지난해 충청남도 내 자살자가 50명 이상 줄어들며 ‘자살률 1위’ 불명예를 5년 만에 벗었다. 전국적으로 자살자가 증가한 가운데, 전담조직 신설과 맞춤형 시책 추진 등 자살 예방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통해 거둔 성과다. 충남도가 통계청 발표 ‘2021 사망 원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자살자 수는 6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732명에 비해 53명 감소한 규모다. 이에 따라 10만 명 당 자살자 수(자살률)는 2020년 34.7명에서 지난해 32.2명으로 2.5명 감소했다. 자살률 순위도 1위에서 2위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도내 자살률은 2017년 31.7명, 2018년 35.5명, 2019년 35.2명 등으로 4년 연속 1위의 불명예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특히 만 65세 이상 자살자가 219명으로, 자살률 53.4명을 기록하며 전년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2020년 65세 이상 자살자는 224명, 자살률은 57.1명이다. 지난해 전국 자살자 수는 1만 3352명으로 전년 대비 157명 증가하고, 자살률은 26.0명으로 0.3명 늘었다. 65세 이상 노인 자살자는 2020년 3392명에서 지난해 3619명으로 227명 늘고, 자살률은 41.7명에서 42.2명으로 증가했다. 충남도는 자살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담 팀을 설치하고, 도와 시&군 전 부서, 유관기관과 협업 과제를 발굴&추진해왔다. 또 노인멘토링, 농약 안전 보관함&가스 보관함 설치 등 위해 요인 차단, 충남형 마음 치유 힐링 캠프 등의 사업도 펼쳐왔다. 앞으로는 자살 빈발 지역 및 수단 관리 등 자살 예방 기반을 강화하고, 자살 예방 상담전화(☎1588-0199) 운영&관리도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살 시도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집중하고, 우울증 자가검진 및 서비스 연계 등 자살 고위험군 관리를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석필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다양한 시책 추진 결과 전국적으로 자살자가 늘어난 가운데에도 도내 자살자는 오히려 감소했다”라고 밝히며, “그러나 충남의 자살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고위험군 관리 강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살은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회적 문제”라며 “도움이 필요한 주변 사람들에게 보내는 작은 관심이 자살 예방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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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위기가구 발굴 지원…고독사 예방 역점 추진서대문구가 사회적 고립 가구의 복지 안전망 확충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이 계획은 ▲민관협력 위기가구 발굴 ▲돌봄 취약계층 지원 ▲맞춤형 복지정책 홍보 등 3개 분야 23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구는 <민관협력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우리동네돌봄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 마봄협의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이웃살핌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50세 이상 고독사 위험가구를 조사해 실태를 현행화하고 비대면 IT 복지서비스(천사콜·천사톡·천사챗봇)와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 안내) 제도도 활용한다. 아울러 ‘구청장 직통 문자 신고센터’와 ‘구 홈페이지 위기가구 신고창구’를 개설하고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맞춤형 조사를 실시한다. 이러한 사업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협력하는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T/F’를 구성 운영한다. 발굴된 <돌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공적 자원(복지급여, 돌봄SOS센터, 푸드뱅크, 서울형긴급복지, 통합사례관리) 연계로 안정적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안부 확인 등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유품 정리와 공영 장례의식 지원 등 고독사 사후 관리에도 나선다. 맞춤형 복지정책 홍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간담회와 교육, 상점 내 안내문 비치, 각종 고지서와 신고서 내 복지 상담 연락처 및 홍보 문구 게재 등을 통해 지속 추진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민관협력체계 강화로 위기가구에 대한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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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살사망자 1만 3,352명…전년 대비 1.2% 증가복지부, 자살 고위험군 적극적 발굴과 지원으로 자살률 감소 위해 노력 보건복지부는 2021년 자살사망자 수가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며, 앞으로 청년·노인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과 자살시도자 등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1년 자살사망자는 1만 3,352명으로 2020년보다 157명 증가(1.2%)하였으며,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 이하 자살률)은 26.0명으로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의 자살률이 모두 증가하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자살률은 10대(10.1%), 20대(8.5%) 및 70대(7.7%) 순으로 증가하였고, 60대(-5.7%), 40대(-3.4%), 80세 이상(-2.2%) 등에서 감소하였다. 자살률은 80세 이상(61.3명)이 가장 높았고, 뒤이어 70대(41.8명), 50대(30.1명), 60대(28.4명) 순으로 나타났다. 자살은 사회 구조적, 개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므로 자살률 증가의 원인을 어느 하나로 설명하긴 어려우나, 지난해 자살률 증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및 자살생각률 증가, 청소년ㆍ청년층(10대, 20대) 자살률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사회적 영향이 본격화되는 향후 2~3년간 급격히 자살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정신건강 악화와 자살률 증가위험에 대비하여 종교계 등 민간과 함께 하는 생명존중캠페인, 자살시도자·유족 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자살 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자살예방법 개정 및 시행으로, 경찰·소방이 당사자 동의 이전에 자살예방센터로 자살시도자·유족 등 정보를 연계할 수 있도록 하여 자살 고위험군 지원을 확대하고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2027) 수립을 통해 5년간 추진해 나갈 자살예방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범국민 생명존중문화 확산, 자살 고위험군 선제적 발굴·개입 및 자살 예방 전달체계 확대·개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곽숙영 정신건강정책관은 “그간 감소추세였던 자살률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화됨에 따라 국민의 정신 건강을 보다 면밀히 살펴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살률 감소를 위해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적극적 개입 노력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살예방은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을 더하는 것에서 시작되므로 주위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전문적인 치료 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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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 위한 문화제-허들링' 개최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17일 구남로 일대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문화제-허들링(Huddl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보건소와 해운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송국클럽하우스와 해운대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협력했다. 생명 존중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체험관, 정보관, 상담관, 포토존을 운영했다. 체험관에서는 젤 캔들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공예 등 다양한 활동과 볼거리가 마련됐다. 정보관에서는 자살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정보, 생명지킴이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 상담관에서는 '해운대행복맵' 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자가검진, 상담을 통해 마음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포토존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수 구청장, 심윤정 해운대구의회 의장, 정연희 해운대구보건소장, 강동호 해운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서덕웅 인본의료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정연희 해운대구보건소장은 "심각한 사회문제인 자살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 우울·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대한 예방 교육, 다양한 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음 건강 점검이 필요하면 해운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해운대행복맵' 앱을 통해 스스로 검진할 수 있으며 검진 결과에 따라 해운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하면 전문 요원과 상담할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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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하반기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직원 연수 실시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9월 23일과 26일 도내 각급 학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 하반기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9월 23일에는 도내 각급 학교 생명존중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살위기의 이해와 개입’에 대해 육성필 교수(서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의 강의를 진행했다. 자살위기의 특성과 자살위험성평가 방법, 자살위기개입의 모델과 실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9월 26일에는 도내 각급 학교 교감, 교장 등 관리자를 대상으로 ‘학교 위기 사안 발생시 사전 사후 개입방안’이라는 주제로 연찬회 시간을 가졌다. 강사인 서지혜 부장(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실제 개입 사례를 중심으로 위기 사안 발생시 구체적인 개입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조성진 학생건강증진추진단장은 “매 학기 초마다 학생 자살 시도 사안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사안 발생 시 사후 개입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생명존중 교육, 게이트키퍼 교육 등 자살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용기를 내도록 모두의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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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진주시한의사회,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상호 협력진주시는 22일 진주시한의사회와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체계 구축을 위한 ‘우리동네 마음이음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우리동네 마음이음 사업’은 자살 시도자들의 사망 1년 전 1차 의료서비스 이용 빈도가 3배나 증가하며, 신체적 질환과 자살의 연관성이 높아 보건의료 전문인력의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발견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이창훈 진주시 한의사회장, 공형준 진주시 한의사회 총무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으며, 1차 의료기관인 한의사회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진주시민의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망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한의사회는 정신 질환이나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고, 진주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대상자에 대해 전문의 상담 및 진단,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초기 정신질환자의 경우 지역 의료기관 연계 등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협약에 따라 진주시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안내, 보건의료인인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 실시, 1차 의료기관과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체계 강화 등 행정의 전반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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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 선정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7일 ‘2022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2021년 자살예방시행계획을 평가하여 자살예방 등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한 지자체중 우수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제시는 지역사회 내 경찰, 소방관, 이·통장, 사회복지 실무자 등을 생명지킴이 활동가로 양성하여 자살 고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찾아가는 마음행복 상담소를 운영하여 정신건강 진단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생명사랑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사례관리,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으로 자살수단(농약, 번개탄) 판매인식개선 그리고 생명사랑 환경 조성을 위해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북 최초로 24시간 응급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자살위험군 발견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65일 현장출동으로 자·타해 위험에 신속 대응하고 있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정명자 치매재활과장은 “생명사랑 지역문화 정착과 생명존중 의식 향상을 통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김제시를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관련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은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542-1350)에 문의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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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2년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대구시는 2022년 9월 7일(수)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지자체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2020년부터 3년 연속 자살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는 2021년부터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생명지킴 보안관’ 양성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명지킴 보안관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퇴직공무원을 생명지킴 보안관으로 모집·위촉해 ▲자살 위험 지역 순회 모니터링 ▲자살예방 거리 캠페인 ▲지구대,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자살예방 사업 안내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생명지킴 보안관 활동 중 발견된 고위험군들은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돼 심리검사, 전문가 심층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온·오프라인 캠페인 ▲생활 속 자살징후를 발견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수단 차단을 위한 편의점, 숙박업소, 약국 등 생명사랑실천업소 지정 ▲미디어 모니터링 요원들의 온라인 자살유해 정보차단 등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시민 모두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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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으로 자살률 감소 위해 최선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지난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 및 공유하고자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협회가 제정한 날이다. 6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자살 생각률은 12.7%로 3월(11.5%)에 비해 1.2%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4.6%)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코로나19 이후 소득 감소·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자살 생각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자살예방사업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엔데믹 이후 자살률 증가 및 우울 환자가 늘어날 수 있는 점을 대비해 관련 지원을 확대 운영하는 등 ▶자살 시도자 응급의료비 지원 ▶SOS생명의전화 ▶고위험 학생 의료비 지원 등의 지원 타깃별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살 위험군 지원사업’은 일반인 대비 극단적 선택을 할 확률이 높은 자살 시도자(20배)와 자살 유가족(8.3배)에게 응급의료비 및 심리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중 ‘자살 시도자 응급의료비 지원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 시도자에게 응급의료비를 지원하고 자살 재시도를 막기 위해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492명에게 약 3억원을 지원했으며, ‘자살 유가족 치료비 지원사업’은 7월까지 1041명에게 총 1103건의 서비스와 약 7400만 원을 지원했다. 자살 시도자 응급의료비 지원사업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지원 대상은 91명, 지원금액은 5000여만 원 증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132건), 10대(94건), 30대(72건) 순으로 젊은 세대의 자살률 증가 문제를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2022년도 1월부터 5월까지 응급의료비를 지원받은 대상자 중 99.7%는 사후관리 서비스에 동의했으며, 사후관리 서비스를 4회 이상 받은 사람도 89.9%에 달한다. 이는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 시도자가 지역사회 안전망에 유입될 수 있는 첫 단계이며,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 및 지역사회 연계가 이뤄져 자살 재시도를 막고 추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한강 교량 위 극단 선택을 위해 11년 전 도입된 ‘SOS생명의전화’는 올해 상반기에만 자살 위기자 상담 220건, 119연계 구조 71건을 진행해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던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생명보험재단은 최근 인터넷 익스플로러 지원 종료 이슈 및 시스템 노후화로 인해 365일 24시간 시민 곁을 지키고 있는 SOS생명의전화에 상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화상담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재구축을 하며, 상담 신고 및 대응체계를 보완하고 더욱 정교화·안정화시켜 시민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 자살예방사업의 하나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연계해 자살 시도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에게 의료비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2022년 4월부터 7월까지 자살 시도 학생 48명, 고위험군 44명이 전문적인 치료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와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상담시스템 ‘다 들어줄 개’는 올해 6월까지 하루평균 178건, 총 3만2193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 유형으로는 기타(38.6%)를 제외하고 대인관계 문제가 33.9%로 가장 높았고, 학업·진로 13.4%, 가족 갈등 10.3% 순으로 뒤를 이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통해선 전국 8개 광역 내 11개 시군구 총 20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마을 주민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양성하는 등 농촌지역 어르신에게 특화된 자살예방체계를 세워 사업이 지역사회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이행했다. 또한 최근 높아지는 청년층의 우울증 및 정신적 어려움을 함께 위로하고 회복을 돕는 2030을 위한 마음 성장 플랫폼 ‘플레이라이프’를 운영하고 뉴스레터 발행 및 신규 콘텐츠 공개, 참여형 워크숍을 매달 모집하는 등 청년들의 마음 성장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현재 팬데믹 이후 일상 회복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코로나19 기간 누적된 소득 감소·고립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큰 상황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많다”며 “생명보험재단은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상황별, 타깃별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생애보장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살예방, 생명 존중 문화, 고령화 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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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한전·SKT,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맞손’익산시가 한국전력공사·SK텔레콤과 함께 1인 가구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19일 정헌율 시장과 김영환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장,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CO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서비스는 1인 가구 전력사용량과 통신데이터를 분석하여 위급상황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인공지능서비스이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될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경보 알림 SMS가 발송돼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는 별도의 기기나 장치를 설치할 필요 없이 한전과 SKT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설비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대상자의 생활 간섭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도입을 위한 초기비용이 들지 않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익산시는 독거노인, 홀몸 장애인, 중장년층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사업실적과 효과성 평가 이후 정식서비스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코로나19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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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자살 예방의 날’ 캠페인 개최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는 9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원내에서 병원 임직원과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의 날’ 캠페인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위기대응팀에서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기념해 코로나19 우울증 등으로 인한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업무와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생명사랑위기대응팀의 자살시도자 의료비 지원 내용, 절차 등을 홍보하고 의료비 지원 대상자 및 선정과정 등을 적극 홍보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에게는 텀블러와 핸드크림, 주방타올, 우산 등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신현대 원장은 “생명을 살리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책 마련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제정해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