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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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고독사 예방 사업 전국 본격화 추진하자”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3일(월) 제주도 라마다 프라자에서 열린 제2차 임시회에서 ‘고독사 예방 사업 전국 본격화 조속 추진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건의문은 현재 시범사업으로 9개 시도 내 39개 시군구에서만 시행되는 고독사 예방사업을 전국 보편사업으로 조속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경북도의회가 제출했다. 경상북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개인주의 문화 확산에 따라 사회적 고립, 사회적 단절 등의 문제로 매년 고독사로 사망하는 지역주민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경상북도 내 고독사 사망자 증가율(11.6%)은 전국 평균(8.8%)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한, 고독사 위험정도가 높은 1인가구가 전국 평균(33.4%)보다 높은 416,697가구(36%)를 차지하고 있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건의문을 제출하게 됐다.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도민의 안전과 복리향상,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 완성을 위해 국회중앙정부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경북도의회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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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자살고위험군 본격 관리남원시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하는 국비 100% 자살예방사업에 연이어 공모 선정, 자살예방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은 ‘2023년 민관협력형 자살예방사업’, ‘2023년 자살유족 자조모임 지원사업’으로 총 국비 5,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전국 10개소 중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남원시만 선정됐다.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민관협력형 자살예방사업’ ‘자살유족 자조모임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에 센터에서는 민관협력형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지자체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관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장년 남성 대상 우울증 전수조사, 맞춤형 프로그램, 동호회 활동, 의료비 지원 등을 지역맞춤형 특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자살 유가족의 자살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8~9배가 높아 정서적 안정을 위한 지원 방안이 필요한 만큼 자살 고위험군 및 자살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통합접근형 맞춤형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을 운영함으로 자살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메워갈 예정이다. 특별히 서로의 감정과 경험을 공유하는 공감의 자리도 만들 예정이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한국이 OECD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으며, 51개 국가 중 1위다. 정부에서 앞으로 5년간 자살률을 지금보다 30%이상 줄이겠다는 자살예방 계획안을 내놓음에 따라 남원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자살예방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이 연달아 선정돼 그 발판을 마련하게 된 만큼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예방관련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063-625-4122)로 문의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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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균 화성시의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 조례 제정화성시의회 전성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5·6동)이 대표 발의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었다. 화성시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전무한 상황으로 말기암 환자가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으려면 인근 시 등으로 이동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서울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화성시 실정에 맞춰 ‘가정형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전성균 의원은 교육복지위원회와 함께 지난해 10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했고, 그간 지속적으로 화성보건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조례 개정 내용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앞서 존엄한 생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웰다잉 문화조성과, 말기환자의 고통 없는 편안한 임종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지원이 주요 골자이다. 또한 향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호스피스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가정형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가 추진 될 예정이다. 전성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말기암 환자에게 의료기회가 마련된만큼, 세심한 돌봄을 통해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고통까지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호스피스전문기관이 지정될 수 있도록 민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독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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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생명존중 문화조성영암군보건소는 봄철 자살률 증가 경향에 따라 해당 기간을 자살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홍보와 고위험군 집중관리에 나섰다. 3월에서 5월은 일조량 증가 및 불면증 등으로 인한 자살률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자살 고위험 시기로 주위의 관심이 특히 필요한 시기로 꼽힌다. 군이 집중홍보와 자실 고위험군 발굴‧집중관리를 추진하는 것은 이 같은 배경에서다. 영암군은 등록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은 물론 잠재적 고위험군 발굴로 정신 돌봄·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자살예방상담번호(1393) 안내, 관련 홍보 현수막 게첨, SNS 활용 도움기관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경제 상황이 어렵고 개인들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이런 시기일수록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는 꼭 영암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1-470-6029) 또는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적극적으로 상담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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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간석4동,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프로그램’ 시작인천 남동구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승훈)는 지난 2월부터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만 80세 이상 독거어르신 306명을 대상으로 담당 통장이 매월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활동일지를 작성해 동에 보고하는 사업이다. 동은 통장이 작성한 활동일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지난 6일 동은 통장 활동일지를 통해 집 청소와 건강상담을 요청한 2가구를 방문해 집안 청소 활동과 혈압 및 혈당 측정과 함께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대상자 중 한 어르신은 “혼자 살다 보니 청소와 집안일 하기가 많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청소와 건강상담 서비스를 받게 되어 좋았다. 집안이 깨끗해지면서 마음도 가벼워졌고 건강에 대한 조언도 받아서 더욱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박은수 통장은 “독거노인을 위해 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 집안을 정리하면서 그동안 간과하였던 독거노인의 어려움과 고민을 느끼게 되었으며, 앞으로 간석4동에서 진행하는 ‘고독사 예방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독거노인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승훈 동장은 “독거노인 고독사예방프로그램은 통장과 함께 협력하여, 최근 이슈화된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독거노인의 삶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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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3차 자살예방정책실무위 개최…맞춤형 자살예방대책 포함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일(화) 오후 3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서울 중구)에서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심의를 위해 제3차 자살예방정책실무위원회(위원장 :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정책실무위원회는 자살예방법 제10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조에 따른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심의안건 사전검토 등을 위해 보건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2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위원회는 자살예방법 제7조에 따른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내 향후 5년간 자살예방정책의 추진전략과 핵심 과제(안)에 대해 정부 및 민간 위원의 실무 검토를 실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실시하고 분야별 분과를 운영하여 추진과제를 발굴하였고, 발굴된 과제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쳤으며 학계, 현장, 유족, 복지부 청년자문단 등과 수차례 논의하여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을 마련하였다. 또한, 지난달 13일에는 공청회를 개최하여 현장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바 있다. 기본계획(안)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을 비전으로 삼아 ▶실질적 자살사망자 수 감소, ▶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정책,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정책 강화, ▶탄탄한 생명안전망 조성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 기본계획(안)에는 ▶생명존중안심마을조성, 정신건강검진 확대 통한 생명안전망 구축, ▶정신건강 치료 지원, 자살유발정보 관리 강화 등 자살위험요인 감소, ▶자살시도자, 자살유족 등 대상 자살 고위험군 사후관리 강화, ▶경제위험군·정신건강위험군·생애주기·생활터 맞춤형 자살예방대책, ▶효율적 자살예방 추진기반 강화 등 정부 전체가 협력하여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109개 과제가 담겨있다. 위원장인 박민수 제2차관은 “학교, 직장, 사회에서의 과도한 경쟁으로 좌절하거나, 경제적 실패에 대한 걱정, 불안한 노후에 대한 두려움 등 자살을 결심하게 되는 동기는 사회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언급하며, “경제 위기군, 정신건강 위기군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 지원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긴 호흡을 가지고 사회의 보호요인을 증진하여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제5차 기본계획에는 4차 기본계획의 미흡했던 생애주기, 특정 집단,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살예방대책이 포함되도록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관계부처 등과 함께 검토하여 기본계획(안)을 보완하고 국무총리 주재 자살예방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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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서울시의원, 높아지는 청년 자살률…서울시의 적극 대책 필요미래청년기획단은 청년 정책 총괄 부서로써 존재 이유 증명해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3일 열린 미래청년기획단 업무보고에서 심각해지는 청년 자살률에 대해 서울시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년 세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20대 사망자 중 56.8%, 30대 사망자 중 40.6%가 자살로 인한 사망자였다. 서울시의 경우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자살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도 20대였다. 이 기간 20대 청년 자살은 연평균 3.1% 증가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2021년 20대의 자살률은 2020년 대비 9.3% 증가하여 가장 높은 비율로 증가했다. 이병도 의원은 상임위원회 발언을 통해 “청년들이 겪는 미래에 대한 불안, 절망감, 우울, 사회적 고립, 상대적 박탈감 등을 더 이상 외면해선 안된다”며 “청년들의 삶을 보여주는 많은 지표가 있지만 높아만 가는 청년 자살률은 여전히 비극적인 현실을 보여준다”며 현재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서울시 청년 정책의 총괄 부서인 미래청년기획단이 청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며, 형식적인 행정이 아닌 부서의 존재 이유를 증명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계속해서 이 의원은 “자살은 사회구조적, 개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므로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에서는 시민건강국이 자살예방센터 등을 통해 자살예방 정책을 수행하고 있지만 미래청년기획단도 그에 발맞춰 갈수록 증가하는 청년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 홍보 등 종합적인 노력을 함께할 필요가 있다”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을 요청했다. 이병도 의원은 마지막으로 “단순히 노력하겠다 수준으로 생각해선 안된다.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고 서울시가 좀 더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청년들의 사회적 지지망이 더 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다짐으로 발언을 마무리 하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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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전성균 의원, 1인 가구 고독사 지자체가 책임져야화성시의회 전성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5·6동)이 대표 발의한‘화성시 1인가구 지원 조례안’이 지난달 28일 열린 제219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통과되었다. ‘화성시 1인가구 지원 조례안’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의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화성시 1인가구의 복지 지원에 관한 법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조례안의 내용은 ▲1인 가구 지원 계획 수립 ▲1인 가구 지원사업 범위 규정 ▲1인가구 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 규정 ▲1인 가구 지원사무 위탁근거 명시 이다. 화성시는 타 지자체와는 달리 청년층 1인가구의 비율이 2021년 기준, 49.7%로전체 1인 가구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높은 수준이며, 특히 전 연령층에 걸쳐 1인 가구의 정서적 외로움이 큰 문제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심리치료 및 자살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 내용에 포함함으로써 더욱 공고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화성시는 다양한 1인 가구 지원사업 발굴을 통해 생애주기별 필요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청년층에서 노인층에 이르는 1인 가구에 대한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전성균 의원은 “화성시 1인 가구가 급증하여 10만 가구를 넘었으며, 1인 가구 고독사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1인 가구 고독사는 지자체의 책임이 있어, 심리상담과 같은 예방책과 더불어 위기상황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체계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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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 '자살유족 지원 사업' 시행함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유족의 사별 후 슬픔과 애도과정, 위기상황에 따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자살유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함안군에 거주중이며, 사례관리에 동의한 유족을 대상으로 애도 상담, 사례관리 등 심리지원 뿐만 아니라 일시주거비용, 사후 행정처리 비용, 특수청소 비용, 정신건강 치료비 등 경제적 지원 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심리상담 등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에만 국한했던 기존의 공공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법률 및 행정처리·특수청소·일시 주거·사후 행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구체적 지원을 통해 자살 유족의 2차적 자살 예방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자살유족 자조모임 '따로 또 같이'를 운영한다.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운명을 달리한 분의 남은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을 대상으로 편안한 애도를 돕고, 같은 상황에 처한 유족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스스로 치유하고 완전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하는 유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자살유족 발굴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자살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함안군보건소(☎055-580-3201, 3146)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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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1인 가구 전수 조사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취약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취약계층 1인 가구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용인시는 오는 3월 말까지 관내 기초생활수급·법정 차상위 1인 가구 9700가구 전체에 대해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더해 시는 노인이나 장애인, 미성년자 등 취약계층으로만 구성된 2인 이상의 가구도 함께 전수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조사는 38개 읍면동 복지 담당자들이 유선으로 진행한다.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엔 직접 방문해 조사를 할 예정으로 현 주소 거주 여부, 동거 가족 여부, 건강·식사·활동 상태 등과 관련된 질문을 통해 대상자의 상태를 파악한다. 시는 조사 결과를 분석해 관리 대상 가구와 고위험 가구로 분류해 관리 대상 가구에는 매주 안부 전화 등의 모니터링을 하고 위험가구에는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읍·면·동 복지·간호 공무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한다. 38개 읍·면·동 통리장 정기회의 시 이번 전수조사에 대해 안내하고 시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들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힘을 보탠다. 3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복지사각지대 해소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고, 이번 전수조사에선 1인 가구에 안부 전화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키로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위험군을 찾아내 비극적인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더욱 공고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이들이 시나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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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서울시의원, 한강 교량 투신자살 시도 5년 전보다 2배 증가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 15일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한강 다리별 투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5년 전 추진한 ‘20년 제29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마포대교의 높은 자살 시도율이 현재까지도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현재의 실태 지적은 물론 시급한 대책 마련을 서울시를 향해 ‘대변인 업무보고 질의(’23.02.24)’를 통해 촉구했다. 2018-2022년 5년 간 자살시도 현황자료 추이를 살펴보면, 서울시가 관리하는 21개의 한강 다리 중 마포대교의 자살 시도는 2020년 125회(26.4%), 2021년 181회(28.9%), 2022년 255회(25.5%)를 기록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록한 자살 시도는 전체 21개 교량 가운데, 전체 자살시도 수(1,000회) 가운데, 마포대교 255회(25.5%), 한강대교 104회(10.4%), 한남대교 69회(6.9%), 반포대교 68회(6.8%) 순 이에 김기덕 의원은 “20년 후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전 연령대의 우울증 유발 등 정신적 피해는 물론, 고물가, 저성장 및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생활의 이중고를 유발하는 등 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칫 이 같은 현상이 반복되면서 스스로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비관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진 않을까 우려된다”고 걱정의 표시를 보냈다. 특히, 2020년 추진한 한강사업본부 대상 행정사무감사 당시, 김 의원은 2020년 9억원의 예산으로 진행하는 ’마포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 추진에 있어, “기존 어둡고 음침한 마포대교가 밝고 아름다운 교량으로 변모 시 자살 시도율을 충분히 낮출 수 있을 것” 이라고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18~’22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살시도 수치를 미루어볼 때,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도시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로 건립하겠다’는 초기 입장과는 다소 상반된 결과를 초래하고 있어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특히, ‘자살대교’라 불리는 마포대교에서 벗어나 자살을 방지하는 ‘생명의 다리’로 전환하고자 ‘위로와 치유’ 의 컨셉으로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실제 수치와는 다소 동떨어진 결과를 보이고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이 보다 시급할 것으로 사료된다. 김 의원은 “5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살시도자의 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순히 경관조명 및 분수조성 등 외향적인 부분에 국한하지 않고, 안전을 보장하는 서울시 안전총괄실 및 한강교량을 담당하는 한강사업본부 등 관련한 다양한 부서별 협력을 통해 자살비율 최소화를 위한 대안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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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민관협력형 자살 예방사업 공모 선정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023년 민관협력형 자살 예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혼자여도 괜찮아 U(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국비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청양군은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청양군보건의료원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숙박업협회 등과 함께 대상자 맞춤형 자살 예방 통합 서비스 제공, 주민참여형 생명 사랑 네트워크 강화, 자살 예방 체험프로그램 운영, 신체질환으로 인한 고통 감소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때 자살률 1위에 오르기도 했던 군은 생명 사랑 행복마을 지정, 생애주기별 자살 예방사업, 자살 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우울증 극복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방위적인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0년 인구 10만 명당 54.6명이었던 자살률을 2021년 39.3명으로 28% 감소시켰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그동안 관이 주도하던 자살 예방사업을 민간단체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활성화하면 복지 고위기 대상자 발굴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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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정신질환자 퇴원 후 자살률 일반인보다 66.8배 높아젊은 연령, 여성, 우울증 환자 다른 그룹에 비해 자살률 높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023년 2월 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신질환 퇴원 환자의 자살률 추세’ 연구 결과를 정동장애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일저자: 채송이 주임연구원, 교신저자: 김경훈 부장)은 2010~2018년에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15세 이상 환자 157만명을 대상으로 퇴원 후 30일 내 자살률을 비교·분석했다. 정신질환별로 자살률을 산출하여 시계열적 변화를 파악하고, 표준화 사망비(Standardized Mortality Ratio)를 산출하여 정신질환자와 일반 인구집단 간에 자살률을 비교했다. 2018년 정신질환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중 30일 내에 자살한 환자 수는 퇴원 환자 100,000명 당 198.1명으로 2010년(206.6명) 이후 연간 퍼센트 변화율은 1.2% 감소했으나 뚜렷한 변화는 없었다. 질환별로는 우울증 환자의 퇴원 후 30일 내 자살률이 퇴원 환자 100,000명 당 364.4명으로, 정신질환 중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조현병(167.8명), 양극성정동장애(158.0명) 순이었다. 특히, 2010~2018년 동안 조현병과 불안장애로 치료받은 환자의 퇴원 후 30일 내 자살률의 연간 퍼센트 변화율은 평균적으로 각각 3.2%, 6.5%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2016~2018년 정신질환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후 30일 내에 자살한 환자 수는 일반 인구집단에서 자살한 사람의 66.8배였고, 2010-12년(74.9배)에 비해 감소했다. 연령 그룹 중에서 20-39세 환자의 표준화 사망비는 114.9로 가장 높았고, 80세 이상 환자는 27.3으로 가장 낮았다. 여성 환자의 표준화 사망비는 107.5로, 남성(54.0)보다 약 2배 높았고, 우울증(122.7) 환자가 다른 정신질환자에 비해 표준화 사망비가 높았다. 연구팀 교신저자 김경훈 부장은 “정신질환자는 다른 환자에 비해 자살률이 높고, 특히 퇴원 후 단기간 내에 자살 위험이 높으므로, 퇴원 후 조기에 외래 진료를 받거나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퇴원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심사평가원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우리원의 빅데이터와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해서 보건학적으로 중요한 이슈인 정신질환자의 자살률을 세부적으로 비교․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약 10년 동안 조현병과 불안장애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의 30일 자살률은 유의미하게 감소했지만, 우울증과 같이 일정한 추세를 보이지 않는 정신질환자의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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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동네의원 연계해 자살 위험군 발굴전북 완주군이 동네의원과 연계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있다. 17일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유족·시도자·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해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내과, 한의원 등 10곳과 협약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마음 두드림' 병원으로 지정해 1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대상자 중 우울, 불안, 자살 등의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견한 경우 자살위험군 심리지원 키트를 배포하고 센터로 즉시 연계해 서비스를 개입하고 있다. 또한 1차 의료기관 환자 대기실에 우울 자가 검진지와 센터 홍보지를 비치해 내원객들이 자유롭게 정신건강을 평가하고 센터의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외에도 자살유족을 조기발굴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사망신고 창구 담당자 및 완주경찰서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살유족 발견 시 자살유족 심리지원키트를 배포하고 센터로 연계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치료비지원, 자살유족모임, 자살유족 심리지원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살 시도자를 처음으로 대면하는 경찰, 소방, 전라북도 내 응급의료기관 4곳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살 시도자 발견 시 자살시도자 심리지원키트를 배포 및 센터로 연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군은 전년 대비 조기 발견 숫자가 28% 상승하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군은 자살위험군 발굴에 더욱 박차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5일에는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기관방문을 다녀왔다.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7년부터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선진지 견학 내용을 반영해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기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벤치마킹 견학을 통해 보고 배운 자살예방사업을 참고해 완주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인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적기에 개입해 자살 위험성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 속에서 접근하는 자살예방사업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자살예방서비스와 정신건강상담은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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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고독사 예방 스마트 플러그 설치 운영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러그를 고독사 위험 342가구에 설치·운영해 상시 안전확인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플러그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사용 중인 전자제품의 전략량을 측정하는 동시에 방안의 조도 변화를 감지한다. 스마트 플러그를 전기 콘센트에 먼저 꽂은 뒤 TV,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 코드를 다시 스마트 플러그에 꽂아 사용하면 된다. 주된 지원 대상은 고독사 위험 체크리스트에 따라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단된 중장년 1인가구 등이다. 지원대상자가 정해지면 지원대상자의 설치거부감을 완화하기 위해 복지플래너가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설치한다. 복지플래너는 설치 대상자와 상담을 통해 고독사 위험도 단계에 따라 긴급신호 감지 시간을 24시간, 36시간, 50시간 중에서 설정한다. 분류된 대상자 가정에 설정된 시간 이상 전력량 및 조도 변화가 없을 시 복지플래너에게 위험신호를 보낸다. 위험신호는 복지플래너의 PC 및 업무용 휴대전화에 표시되며, 담당자는 즉시 유선 및 가정방문으로 1회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대상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여 긴급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돌봄 취약 300여 가구에 건강음료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복지사각지대 건강음료 배달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중 안부확인이 필요한 돌봄 취약 대상 ▲중증장애인 및 희귀 난치성 질환자 중 안부확인이 필요한 대상 ▲그 외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가구 중 안부확인이 필요한 돌봄 취약 대상 등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중장년 1인 취약가구와 돌봄 취약가구에 발 빠른 정책이 필요하다"며 "1인 취약가구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구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살기 좋은 강북구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