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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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건양대, 학생 정신건강 증진ㆍ자살예방 뜻 모은다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8일 시 보건소 3층 소회의실에서 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사업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미옥 논산시보건소장과 최문기 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을 비롯한 시와 건양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 관련 자원을 연계하는 데에 주된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수행하고 있는 개별 사업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상호 자문 △강사 교류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지원 △심리상담 전문성 제고 노력 등에 힘을 합친다. 최문기 센터장은 “논산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책임지고 깊게 보살펴야 할 영역”이라며 “논산시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의 전문성을 키워가며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편안한 상담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옥 논산시보건소장은 “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해가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질의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가 펼쳐질 수 있도록 협약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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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우울엔딩 ‘마음돌봄 사업’으로 자살 예방홍성군보건소가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심층관리 프로그램 ‘마음돌봄 사업’으로 자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 홍성군 특화사업으로 추진되는 ‘마음돌봄 사업’은 우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우울 고위험군으로 등록되어있거나 우울척도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신규 발굴된 대상자를 경증과 중증으로 구분하고 돌봄에 나섰다. 경증은 일반관리군으로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치료비 지원 및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중증은 심층관리군으로 분류하여 보건소 실무자와 참여자를 1:2로 매칭하여 미술치료, 원예치료, 자연치료, 심리상담 등 주 1회씩 8주간의 프로그램이 연 2회 운영한다. 우리 군의 건강통계에 따르면 ‘우울감 경험률’에 대한 최근 3년간 평균 수치는 8.7%이며 이는 충남 7.3%, 전국 6.4% 대비 각각 1.4%p, 2.3%p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우울증의 특징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부조화로 인하여 발생하는 뇌의 질환으로 불면, 식욕저하, 소화장애, 두통 등 신체적인 증상과 함께 의욕과 집중력 저하, 슬픔, 매사에 흥미가 없어지는 등 심리적인 기분·인지 증상이 동반된다.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증은 정신의학적 치료 및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마음돌봄’ 사업에 참여하여 삶의 질 개선 및 조속한 일상생활의 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양질의 정신건강 프로그램 제공과 자살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홍성군민의 우울 지수 및 자살률 감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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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소년 자살 예방 나선다...심리지원서비스·상담 강화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 인력 확충 및 운영 개선을 통해 전문 심리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청소년 특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쉼을 설립했다. 지난해 1만 2800여명의 방문자에게 개인·집단 상담, 놀이치료, 심리평가, 뉴로피드백 등 1만 2595건의 심리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관내 초중고 42개교, 2만129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을 57회 실시하는 등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에 힘써왔다. 전문 심리상담이 가능한 사이쉼의 상담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구는 사이쉼 운영을 강화한다. 상담인력을 확충하고 현재 공간을 재구조화해 심리상담 공간을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시 전문 심리서비스를 현재 주당 120건에서 200건으로 늘려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개인에만 초점을 둔 상담보다 부모와 가족과 함께 하는 통합상담이 더 효과가 높다는 점에 주목해 부모상담을 확대 운영하고, 가족 상담을 신설한다. 공공기관의 가족센터에서 이뤄지는 가족상담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이쉼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 통합 상담에 나선다. 아울러 사이쉼에서 학년별 난이도에 따라 자체 제작한 생명존중 교육 영상을 25개교에 제공해 온라인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6월까지 각 학교별 위(Wee)클래스를 방문해 마음건강 소식지 등을 배포하는 등 자살 예방 홍보에 나선다. 구는 올해 128개교를 대상으로 9억9천만원을 투입해 ‘문예체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1억원을 추가 지원해 대상 학교를 확대한다. 5월 중 신청 학교를 선정해 학생과 가족에게 상담바우처를 지원하고, 학교폭력 예방, 미술 치료 등 다양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위기 청소년 자살 예방 프로그램인 스·우·파(스트레스 우울 파트너) 홍보를 강화한다. 현실 치료를 기반으로 한 소규모 집단 상담 프로그램인 스우파 신청 학교를 확대 모집하고, 도움 기관 정보를 담은 헬프미 카드(자살예방카드)를 배포해 자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봄철 자살 고위험군 예방사업 및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3∼5월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고위험 시기다. 일조량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졸업·구직 등 생애주기 전환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우선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1차 의료기관에서 우울증 무료 기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생명이음청진기’ 사업에 동참할 협력 병원을 더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12개 병·의원에서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의료진이 환자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 증상(두통, 근육통, 소화불량)을 발견하거나 우울증 및 자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됐을 때 우울선별검사(PHQ-9)와 자살행동척도(SBQ-R)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의심될 경우 보건소에서 심층 상담을 하고, 전문의료기관 및 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돕는다. 또한 19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정신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은 검진 및 상담 비용을 연 3회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정 의료기관 25개소에서 실시하며 약물 처방 없이 검진과 상담을 받을 경우 진료 기록이 남지 않는다. 지정 병원 내역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남구는 자살 예방과 도움 기관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해 고시원 81개소, 미용업소 89개소, 관내 주민센터와 복지관 및 의료기관 등 총 194개소에 700부를 배포했다. 앞으로 5월 구민화합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캠페인 부스를 열고, 홍보물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생명지킴이를 확대 양성한다. 생명지킴이는 주변에 자살 충동 및 불안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상담하고 전문기관 연계를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로, 주로 인증 교육을 받은 공무원과 교사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인력풀을 취약계층을 자주 만나는 우리동네돌봄단, 통장 등 주민들로 확대하고 자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누구나 자살 위기 상황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을 확충해 나가겠다”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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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서울시의원, 고독사 예방 ‘AI안부통화’ 효과성 질타AI안부확인서비스 예산 낭비 지적, 보여주기식 정책 그만!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4일 제318회 소관 상임위에서 고독사 예방대책과 관련해 ‘AI안부확인서비스’의 추진실적에 따른 효과성을 지적했다. 김경 의원은 AI안부확인서비스 추진실적(2023. 2월 말 기준)에 따라 23개 자치구(서대문구, 마포구는 자체 안부확인서비스 사용으로 제외)의 ‘통화성공률(약 80%이상)’에 따른 기준이 무엇인지 질의하였으나 복지정책실장은 추후 기준에 대해서 보고 하기로 답변했다. 서울시 복지정책실 AI안부확인서비스 예산은 작년 9월 추경으로 2억 1천6백이 편성되어 집행되었으나, 지적사항에 따른 방안 없이 올해는 6억 6천4백이라는 예산이 편성됐으며 추가적으로 고도화 추진을 계획 중에 있다. 이에 김경 의원은 “수억의 시민 혈세가 투여되는 사업인 만큼 고도화라는 추상적인 단어가 아닌 분석에 바탕한 사업평가와 예산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AI 한계성’을 언급하며 시스템의 안정화 및 사업 중복성에 대한 지적(’22년 행정사무감사, 제315회 상임위 예산심사)과 아울러 예산 낭비 등을 우려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한편, 김경 의원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책이 반드시 AI여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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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어르신 고독사 제로(zero)도시 속초!’ 선포식속초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어르신 고독사 제로(zero) 도시, 속초!’를 선포한 가운데 이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선포 다짐 결의대회를 26일(수) 개최했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전체 인구 83,000여 명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18,000여 명으로 이미 초고령 사회가 진행되고 있고, 이 중 6,000여 명이 1인 가구이며, 80세 이상 1인 가구는 1,700여 명으로 이들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노인복지 담당공무원들과 어르신 돌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단 한건의 어르신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하게 돌봄․안부 확인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속초시를 어르신 고독사 제로(zero) 도시로 만들기로 결의하였다. 앞서, 속초시는 홀로 어르신들의 고독사 방지를 위해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 옥수중앙교회 목사)’과 손잡고 매일 아침 70 가구에 1팩의 우유를 전하면서, 이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70 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한 우유배달 사업을 80세 이상 홀로 어르신 전체인 1,700 가구를 대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우유지원 후원자 및 배달봉사자 모집도 함께 추진한다. 오는 6월부터는 대한불교 조계종 신흥사에서도 흔쾌히 매일 아침 100 가구에 평생 우유지원을 약속하여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배달원으로부터 안부 확인과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 받게 된다. 또한, 속초시에서는 우체국 공익재단에서 실시하는 ‘복지등기우편’을 도입하고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등 지속적인 고독사 예방사업을 전개한다. 올 하반기에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홀로 어르신들에게 우울감, 고독감 해소를 위한 ‘AI(인공지능) 로봇 60대’와 ‘응급신고장비 169대’를 추가 지원(총 867대)하여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어르신 고독사 제로(zero) 도시, 속초! 선포 다짐 결의대회는 우리 속초시에서 단 한 분의 안타까운 생의 마감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표명이다”며, “본 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외로운 생의 마감을 막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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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생명사랑약국 약사들과 자살 예방 앞장전라남도는 도민의 자살 예방과 지역사회 생명사랑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약사회 회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3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생명사랑약국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전남도와 전남약사회,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공동으로 진행했다. 그동안 진행된 생명사랑약국사업 현황을 알리고, 자살고위험군 발굴 시 필요한 도움서 및 영상, 자료 등을 제공하며 행사 참여를 통한 인식 개선과 함께 참여 의지를 고취했다. 생명사랑약국사업은 2021년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전남약사회가 협약을 해 추진, 약국 내원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참여 약국은 전체 813곳 중 447곳이다. 전남도는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할 문제’라는 국가자살예방 정책에 부흥해 약사들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강화하고 전남정신건강서비스인 ‘터치마인드 앱’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연계하고 지속해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또한 도민 정신건강을 위해 22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24시간 상담전화(1577-0199),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심리 지원과 정신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다. 김태령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도민 건강생활의 최일선에 있는 약사들의 생명지킴이 참여로 자살 예방 안전망이 구축됐다”며,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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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SNS·OTT 등 ‘자살 유해 정보’ 차단 방안 집중 논의국민이 공감하고 가시적 변화 이끌어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 마련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회’(특위위원장 한지아, 이하 특위) 제9차 회의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두 차례의 회의를 거쳐 자살 관련 콘텐츠에 대한 쟁점 및 개선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최근 SNS 및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자살 관련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영상 포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모니터링 및 시정 요구까지 장시간 소요되는 한계를 파악했다. 특위는 구체적인 대안 발굴을 위해 논의한 결과, 적시성 있는 시정 요구가 이루어질 수 있는 현실적인 규제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구체적으로 유튜브, OTT, SNS, 숏폼 등 각종 디지털 플랫폼의 자살 관련 유해 정보에 대한 자체등급분류 기준 강화, 영상물 등급분류 기준에 ‘자살·자해‘를 별도 분류하여 관리 강화, 인터넷 콘텐츠 상의 자살 관련 유해 정보의 심의·차단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의 도입, AI 봇 개발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모니터링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특위는 최근 자살 과정의 실시간 SNS 방송, 전세 사기 피해자의 자살 등 안타까운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정부 자살 예방 정책의 원활한 작동을 위한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우리 사회의 자살에 대한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는 데에 공감했다. 또한, 일부 자살사별자모임 및 관련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명한 ‘극단적 선택’이라는 용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한지아 특위 위원장은 “자살은 결코, 선택일 수 없으며, 우리 모두의 관심이 매년 1만 3천 명을 살릴 수 있고, 우리 가족 및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한길 위원장은 “국민통합위원회의 올해 주요 키워드를 ‘청년 및 사회적 약자‘로 정한만큼, 특위는 최근 청소년 자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살과 관련한 인터넷 콘텐츠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자살 위기극복 특위가 ”통합의 관점에서 민·관, 자살 유족, 관련 전문가들이 합심하여 논의하고, 국민이 공감하고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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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세상 떠난 이들 추모하고 유가족 위로수원시 장안구보건소와 수원시자살예방센터가 지난 15일 권선구 행복한우리동네의원에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추모행사 ‘제8회 마음에 피는 꽃’을 열었다. 2015년부터 매년 4월 열리는 ‘마음에 피는 꽃’은 자살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이유로 사별을 경험한 유가족을 위로하고, 세상을 떠난 이를 추모하는 행사다. 대면·비대면(수원시자살예방센터 유튜브 채널)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자살자 유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추모와 애도 공간 운영, 추모·애도 프로그램(고인에게 편지쓰기, 애도 관련 동화·그림 전시), 추도식 등으로 진행됐다. 유가족들은 자조모임에서 사별 경험을 이야기하며 서로를 위로했다. 또 행복한우리동네의원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했다. 추도식은 안병은(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의 인사로 시작해 유족대표의 추도사 낭독, 배은서 색소포니스트의 추모공연으로 이어졌다. 「버거운 숙제로 남은 부재」의 작가 곰곰치가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후’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해 유족들을 위로했고, 참석자가 다 함께 촛불을 밝히고 묵념하며 고인을 추억했다. 추도식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자문위원장인 이형호 목사의 위로사로 마무리됐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자살 유족뿐 아니라 사별을 경험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추모행사를 진행했다”며 “유족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사별한 가족을 기리고 애도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 자살을 시도해본 사람, 주변인의 자살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살로 인해 가족과 사별한 유가족을 위한 정기 자조 모임과 추모 행사·심리 치유 캠프도 운영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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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자살률 30% 줄인다…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확정상담전화 응대율 90% 확보…자살시도자·유족에 최대 100만원 지원 우울증 등 정신건강 위험 신호를 재빨리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검진 주기를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다. 또한 정신건강검진에 우울증과 더불어 조현병·조울증으로 검사 질환을 확대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한다. 정부는 지난 14일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2027년)’을 확정, 2027년까지 자살률을 30% 줄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살예방상담전화 인력 충원으로 응대율 90%를 확보하고 SNS 자살예방상담 서비스를 도입 한다. 자살시도자·유족에는 치료비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자살예방기본계획은 자살예방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살예방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2021년 기준 26명이었던 자살률을 2027년까지 18.2명으로 30% 감소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생명안전망 구축 ▲자살위험요인 감소 ▲사후관리 강화 ▲대상자 맞춤형 자살예방 ▲효율적 자살예방 추진기반 강화 등 5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전국 17개 시·도에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자율적인 자살예방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청소년 자살률이 높은 마을 중 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마을은 ’10·20 마음건강 마을(가칭)‘, ’생명사랑 아파트(가칭)‘ 등 친근한 이름으로 만든다. 또한, 자살할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미리 발견해 자살예방센터와 같은 전문기관으로 연결해주는 생명지킴이 양성에 적극 나선다. 실제로 8년 동안 꾸준히 생명지킴이 교육을 추진한 경기 가평군은 2013년 44.9명이었던 자살률이 2021년 19.4명으로 크게 낮아진 바 있다. 자살사망자의 대부분(94%)은 사망 전 식욕부진이나 무기력함과 같은 경고신호를 보여 주변의 사소한 관심과 도움으로 예방할 수 있다. 때문에 마을 단위에서 누구보다 가까운 이웃들이 이러한 경고를 알아채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해주면 자살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현재 20~70대 성인을 대상으로 10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정신건강검진은 신체건강검진과 같이 2년 주기로 단축하고, 검사 질환을 우울증 1개 항목에서 조현병·조울증 등으로 확대한다. 검진 결과 자살위험이 있는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전국 261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2025년부터 청년층에 우선 도입한 뒤 연령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살예방상담 서비스도 대폭 강화해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의 상담 인력을 늘려 지난해 기준 60%였던 응대율을 90%까지 높인다. 청년층에게 친숙한 SNS 상담도 도입해 자살예방상담 서비스의 문턱을 낮춘다. 한편, 현재는 자살동반자 모집이나 구체적인 자살 방법을 공유하는 자살유발정보는 자원봉사자들이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 삭제요청 외에는 대응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앞으로는 전담인력을 갖춘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신설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고·심의에서 삭제, 긴급구조·수사까지 즉각적으로 대응해 자살유발정보 확산을 차단한다. 자살위험이 큰 자살시도자와 유족의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자살시도자와 유족의 정보를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하고 자살 시도로 인한 치료비와 심리상담비 등을 1인당 100만 원 한도로 지원해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돕는다. 특히, 자살 유족은 충격과 슬픔에 더해 법률적, 경제적 문제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서비스, 학자금 대출, 일시주거 등 법률·행정 처리지원을 위한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9개 시·도에서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제위기군과 재난경험자 등 정신건강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맞춘 다각도의 정책을 통해 자살위험을 밀착 관리하고, 심리부검과 자살사망자 분석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효율적인 자살예방 정책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지역과 상황, 유형에 따라 자살예방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탄탄한 생명안전망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고, 자살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여 소중한 생명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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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고독사 예방 위한 '똑똑안부확인서비스'본격 운영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4일 서울복지재단, ㈜루키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1인가구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고독사 걱정 없는 관악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지난 1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관악생명사랑TF'를 구성해 매년 증가하는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관계망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일부터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가구 1천 명을 대상으로 IT 기술을 활용한 복지안전망 '똑똑안부확인서비스' 신규 도입을 앞두고 있다. '똑똑안부확인서비스'는 ㈜루키스와 한국퀄컴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대상자들의 휴대폰 수·발신 이력을 분석해 일정 기간 통신 기록이 없을 경우 자동안부전화를 발신해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대상자의 걸음 수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앱(App) 기능을 추가해 모니터링의 정확성을 높이고 가전제품 전력 사용량 등을 측정하는 '스마트플러그 서비스'와 통합 운영해 효율적인 고독사 예방이 가능하도록 한다. 대상자가 자동안부전화를 미수신하는 경우에는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알려 위기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고 위기 상황 알림을 받은 담당자는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즉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고충을 청취해 대상자에게 적합한 복지서비스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복지재단'은 서비스 운영 및 추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루키스'는 서비스 표준 통합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루키스와 한국퀄컴이 후원한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저소득 취약계층 외에도 사회적 고립 가구나 고독사 위험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은둔형외톨이 등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며 "'똑똑안부확인서비스' 운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복지안전망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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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봄철 자살 고위험군 집중 모니터링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3~5월)를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 관리'와 '자살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봄철에는 일조량, 꽃가루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불면증 및 졸업과 구직 관련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강서구는 먼저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 관리 중인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자살 위험성을 다시 파악하고 유선 상담 등 사례 관리를 실시한다. 생명지킴활동가는 월 1회 이상 가정 방문과 주 1회 이상 전화 상담 등 1:1 돌봄 활동을 실시한다. 자살 잠재위험군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실시하고 자살 위험성이 높은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자살예방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 자살 빈발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입구, 공원 등 15곳에는 현수막을 게시해 상담가능한 전화번호를 안내한다. 학교, 의료기관, 복지시설, 숙박업소 등 관계 기관과 생활밀착시설에는 자살예방도움 기관을 안내하는 포스터를 게시한다. 번개탄을 판매하는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는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자살예방 및 마음건강검진상담 서비스 리플릿을 배부한다.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자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개입을 요청하는 등 자살사고 관련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 관리를 비롯해 자살 예방 홍보와 관계기관과의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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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 개소식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윤창규)이 지난달 21일(화) 충주의료원 별관 3층에서 충주시이통장협의회 김병태 회장, 충주위담통합병원 최도영 원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 인사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개소식을 가졌다. 충주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은 충북 중부권 최초로 운영되는 입원형 병동으로 10개의 병상과 가족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임종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호스피스 전문가가 하나의 팀을 이루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은 미충족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그 간의 노력을 지역에 알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충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향후, 의료원 호스피스 병동은 전문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환자와 가족을 지원할 계획이며, 금년 중에는 호스피스 전문병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창규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민에게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책무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부족한 의료분야를 발굴하고 확충하여 공공의료를 선도하고 책임지는 충주의료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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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민·관 합동 고독사 예방 교육 시행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복지정책과(과장 박현창)는 지난 7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대처방안 교육으로 민·관 합동 고독사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녹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 공공 및 민간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바라본 유형별 고독사 예방법'을 주제로 키퍼스코리아 대표 김석중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고독사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 중 우리 주변에서 감지할 수 있는 위험 신호를 파악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박현창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1인 가구가 급증하며 발생하는 고독사라는 사회적 문제에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살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동 단위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계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총 세대 20만 가구 중 1인 가구가 약 38%(7만 9천여 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소외감을 완화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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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자살률 제로화에 총력임실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자살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임실군 보건의료원 내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자살예방 심리․정서 프로그램 및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시작으로 청웅면 두복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및 미술 심리치료, 원예치료, 우울 선별검사, 스트레스검사, 자살 사고 검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되어 기획․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예방 인식개선 사업으로 우울증 선별검사, 생애 주기별 자살예방 교육, 생명사랑실천가게 운영, 자살예방위기상담, 자살유족모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등을 통해 생명사랑 문화확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하여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정신질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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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용 전남도의원,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최병용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방문, 전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안부 확인, ▶주민모임 등을 통한 사회적 관계 형성 지원, ▶고독사 위험자를 위한 주거, 일자리 제공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최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남은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체 사망자 대비 고독사 비중이 매년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도 12.7%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12월 국회에서 열린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청회’에서는 고독사를 야기하는 요인으로 1인 가구, 주거 취약성, 사회적 관계망, 경제활동 등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조례 개정은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하여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사업실시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 심사를 통과한 ‘전라남도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14일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