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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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사전장례주관 의향서’ 전 동으로 확대 운영지난 8일 천호2동 복지 담당 공무원과 강동구 의료급여 사례관리사가 83세 김모 어르신의 집을 방문했다. 담관암, 뇌경색증, 신경염 등 여러 질환을 앓고 있어 고위험 대상자로 분류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김모 어르신은 오래전 이혼으로 가족관계가 단절된 후 자녀, 형제자매 등 가족 누구와도 연락하지 않고 허름한 지하 단칸방에서 홀로 지내왔다고 말했다. 강동구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18,359명 중 65세 이상 1인 가구는 28.9%(5,305명)나 된다. 무연고 사망자도 2년 새 66.6% 증가해 가족관계 단절, 사회적 고립 장기화 등으로 혼자 숨진 채 발견되거나 연고자가 있어도 시신 인수를 거부해 공영 장례를 치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누구나 존엄한 죽음을 맞을 권리를 보장하고자 지난해 ▲사전장례주관 의향서 작성 ▲웰다잉(Well-dying) 교육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 생전 정리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전장례주관 의향서’ 사업도 올해 전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전장례주관 의향서’는 대상자의 의지대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 미리 대리인을 지정해 둘 수 있어 대상자가 의료적 위급 상황에 처하거나 사망 시 신속하게 사후 정리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전장례주관 의향서에 위급 상황 시 연락할 가족이나 지인이 없다고 답한 경우 ‘중점관리 대상자’로 분류하여 동주민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를 하고 관내 복지관과 연계해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관리 체계를 강화해 중점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올 6월부터 11월까지 ‘웰다잉 교육’과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의 대상을 확대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까지 전 동에 걸쳐 권역별로 연 6회 운영할 계획이다. ‘웰다잉 교육’은 올해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과 협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강동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구 자체 교육이 이미 지난 7일 한차례 진행된 바 있다.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강원남 소장이 ‘죽음’이라는 익숙지 않고 불편한 주제를 알기 쉽고 편안하게 강의해 참여 직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죽음을 인식하고 준비해야 남은 하루를 소중하게 살 수 있다’는 강의 내용이 인상적이었다“는 의견과 함께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정책을 마련하는 실무자 관점에서도 웰다잉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는 직원들의 긍정적인 참여 소감이 이어졌다. 의미 없는 연명치료에 대한 중단 여부를 사전에 등록해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도 지난해 시범 운영하며 존엄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는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취지 및 효력, 철회 절차 등을 교육하고 강동시니어클럽 소속 상담사가 상담과 신청을 맡아 진행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멋진인생웰다잉’에서 의향서를 등록하는 등 원스톱(One-stop) 운영으로 참여자들에게 신청 편의를 제공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누구나 잘 살다가(Well-being), 건강하게 늙어서(Well-aging), 무의미한 연명치료 없이 아름답게 인생의 여정을 마무리하길(Well-dying) 바란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죽음까지 소홀하게 대우받는 구민이 없도록 사회적 약자의 건강한 삶과 존엄한 마무리를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강동형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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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 1차 간담회 개최천안시의회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 (복아영(대표), 김길자, 김명숙, 김행금, 배성민, 유영채, 육종영 의원)은 11일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반려동물의 장례문화에 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1차 간담회를 가졌다. 대표의원인 복아영 의원은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관한 연구모임의 운영 계획과 연구 방안에 관해 논의하며 앞으로 진행될 과업에 관하여 언급하였다. 복의원은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은 어엿한 가족으로 자리매김한 반려동물의 장례문화에 관한 요구사항이 커지고 있는 현실에 ▲반려동물 장례문화의 정서적, 사회적, 문화적 차이를 바탕으로 열린 연구와 ▲전문적인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천안시 ▲동물보호센터와 민간 업체인 21그램의 현장 방문을 통해 반려동물의 구체적인 실태 확인 및 ▲반려동물과 함께 진행되는 타 지자체 비교견학을 계획한 것이다. 또한 이번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은 지난 8대 천안시의회의 「반려동물 친화도시 연구모임」에 이어 진행된 만큼 반려동물에 관한 다양한 제언이 펼쳐질 것을 기대하며 1차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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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추진강원도 영월군은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을 외롭지 않고 고인의 존엄과 존중을 보장하기 위해 영월군자원봉사센터와 공영장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공영장례는 연고자 또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또는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등 불가피한 이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 지자체가 무연고 사망자(등)의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 의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영월군은 공영장례를 위해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행정업무를 영월군자원봉사센터는 장례지원 봉사자양성 및 사망자 온라인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공영장례 전문봉사단은 상주·집사 등 역할을 분담하여 장례의식을 진행한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공영장례 시행을 위해 장례예의, 장례절차 교육 등 장례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고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를 지원하게 된다. 그 외 무연고 사망자의 재산의 경우 처리가 어려워 방치되거나 제3자에게 돌아가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적극행정으로 사망자의 상속재산을 국가 귀속 처리하는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무연고 사망자 상속재산 처리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최근 고독사 증가와 가족이 없거나 사망자의 시신 인수를 거부해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공영장례 지원으로 고인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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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사망사고 6.1% 증가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2024년 제5차 현장점검의 날인 13일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이에 추락·끼임·부딪힘 등 3대 사고유형과 8대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산업안전 대진단’ 안내도 병행했다. 한편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건설업 사고사망자수는 2022년 대비 11.1% 감소했다. 그러나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서는 오히려 사고사망자수가 2022년(115명) 대비 7명(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은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로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기 시작한다. 특히 경사 지반의 토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지반공사 단계에 있는 건설현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50억 원 이상의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인 굴착기, 덤프트럭 등 건설 기계·장비 관련 안전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의 안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험 기계·장비 표준작업계획서를 개정해 배포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현장점검의 날에는 산업안전 대진단 안내도 계속하는데, 산업안전 대진단은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장은 쉽고 간편하게 안전보건관리체계에 대한 자가진단 뒤 진단 결과에 따라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및 재정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해빙기에는 평소보다 더 큰 관심을 가지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치밀하고 꼼꼼하게 살피고 조치해야 한다”며,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는 협력업체가 재해예방 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본사가 중심이 되어 협력업체에 산업안전 대진단을 적극 안내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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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4 농협장례식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 개최새로운 장례문화 선도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4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4년 농협장례식장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농협 장례식장 운영실적을 보고하고 전산 시스템 관련 구축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농협의 조합장 34명이 참석하여 농협장례식장의 운영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운영계획 ▲체계적인 장례식장 운영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방안 ▲농협장례식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부기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3년말 기준으로 전국에는 43개 장례식장이 운영되고 있다. ‘농협장례식장 전국협의회’는 장례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에 설립되었고, 현장경험과 운영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농업인의 장례비용 경감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총회에 참석하여 “코로나로 인한 조문객 감소와 저출산,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장례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앞으로 농협장례식장 전국협의회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장례문화를 선도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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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군립 공설장사 시설 하늘빛 공원 자연장지 수목장 운영진천군은 군립 공설장사 시설인 하늘빛 공원 내 자연장지 수목장을 3월 18일(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규모는 개별적으로 안치하는 공동형 56주, 448기와 가족 단위로 안치하는 26주, 208기로 총 82주 656기 규모로 우선 운영하고 향후 안치 상황에 따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용요금은 공동형은 1기당 관내자 1,022,000원, 관외자 1,328,000원이고, 가족형은 수목 단위로 분양해 수목 당 관내자 8,176,000원, 관외자 10,624,000원이며 사용기간은 45년이다. 관내자는 사망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해당한다. 관외자는 진천군 관외에 주민등록을 두고 사망했지만 진천군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고, 사망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 진천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했다는 조건까지 만족해야 한다. 진천군 관계자는 “자연장지는 친환경적인 장례 방식으로 매우 높은 선호를 보여 많은 분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하는 장사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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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故 손명순 여사 합동분향소 운영거제시(시장 박종우)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 앞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8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하며 조문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발인일인 11일은 오전 10시까지 가능하다. 손 여사의 별세를 애도하고 추모하는 시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다. 손 여사는 제14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로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1929년 1월 16일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난 손 여사는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한 후 김 전 대통령 서거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의 연으로 고락을 함께했다.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2남 3녀를 뒀다. 박종우 시장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김 전 대통령의 평생 동지이자 가장 큰 버팀목으로서 흔들림 없는 길을 걸어온 손 여사님의 숭고한 삶을 다시 한 번 기리며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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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사업 확대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지원 확대를 위해 6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나진장례식장(대표 김영애), 쉴낙원갈마성심장례식장(원장 안승규)과 공영장례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장례식장은 물품과 장소 제공, 입관과 봉안 진행 등 장례 전반사항을 담당하고 구는 장례 진행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한다. 서철모 청장은 “고독사가 증가함에 따라 가족이 없거나 사망자의 시신 인수를 거부해 장례를 제대로 치를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서구는 민·관·학이 함께하는 공영장례 지원으로 고인의 존엄성을 지키며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공영장례 지원사업을 시행해, 무연고자 사망자와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고인의 장례 빈소 마련과 추모 의식 거행을 위해 최대 210만 원의 장례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 46건의 공영장례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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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화장시설 설치후보지 공개모집 접수 마감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월 12일 실시한 이천시 화장시설 설치후보지 공개 모집 공고 접수를 지난달 2월 29일에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이천시 관내 다수의 마을과 민간 법인에서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필수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장사시설이라는 시설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해당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신청지역 주민동의서 및 인접지역 주민대표 동의서 제출, 사업설명회 등)를 가졌다. 신청서를 제출한 지역은 대월면 구시리, 대월면 도리리, 율면 월포1리와 민간법인 ㈜효자원으로 총 4개소로 ㈜효자원의 경우 주민동의서 미비 및 부지면적 기준(20,000㎡) 미달(신청규모1,223㎡)로서 1차 서류 심사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당초 공모시 관심을 보였던 모가면 두미리의 경우 인센티브와 관련하여 지역주민 동의가 이루어지지 못해 신청 접수를 중도 포기하였으며, 그 외 관내 여러 지역에서도 인접지역 주민 동의가 충족되지 못하여 아쉽게도 신청을 포기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사업을 신청 접수한 3개 지역(구시리, 도리리, 월포1리)은 비교적 인접 마을에 비해 개발이 낙후된 지역으로 일부 지역 주민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설치 등 개발행위로 인한 주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지역 사회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지역은 3월 중 1차(서류심사), 2차(현장조사), 3차(제안설명 및 최종심의)심의 후 최종 사업부지로 선정될 예정이며, 이후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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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장례식장, 리모델링 공사 착공강원도 홍천군은 노후화된 홍천군 장례식장의 재정비를 위해 2024년 3월 16일부터 운영을 잠정중단하고 7월 말(예정)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천군 장례식장은 2009년 완공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으며 시설물이 낡아 유족과 조문객들이 불편을 겪고 시설 유지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었다. 이에 홍천군은 15억여 원의 예산으로 시설·장비 등 이번 현대화 개선공사 재정비를 실시하여 망자·유족과 조문객 모두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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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하늘공원, 청명·한식 개장유골 화장예약 확대 운영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 울산하늘공원은 청명․한식을 맞아 4월 4일과 5일 양일간 화장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명ㆍ한식 기간은 조상의 묘를 단장하거나 이장을 하여도 문제가 없는 날로 여기는 길일(吉日)이라는 풍습이 이어져 오면서 개장유골의 화장 수요가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하늘공원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일일 개장유골 화장예약을 기존 8건에서 24건으로 확대하고 비상근무 인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청명ㆍ한식 기간 분야별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여 원활한 장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개장유골 화장예약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www.15774129.go.kr)을 통해 1개월 전부터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관내 개장유골 우선으로 예약을 받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울산하늘공원(☎052-255-3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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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서울시립묘지 4곳’ 분묘 개장해 화장 시 40만원 지원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용미1․2 ▴벽제 ▴내곡리, 시립묘지 4개소의 분묘를 개장하고 화장한 유족에게 ‘개장․화장 지원금 4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통상 분묘 개장․화장에 80~100만원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비용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공단은 서울시립묘지를 보다 쾌적하게 관리할 뿐 아니라 친환경적 장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분묘 개장․화장 지원금’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지난 4년간 시립묘지에서 총 1,865개의 분묘가 개장, 화장돼 7억 4,6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 바 있다. 공단은 3월 1일(금) 방문 접수분부터 총 2억 원의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500기를 대상으로 신청받으며, 분묘 1기당 40만원을 지원한 분묘 사용자가 사전에 화장예약을 완료한 뒤에 묘지관리소를 직접 방문해 개장 신고서․지원금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화장 예약’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묘지관리소 방문 시 분묘 사용자의 신분증, 고인과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화장 후 10일 이내에 ‘화장 증명서’를 해당 분묘가 있었던 묘지관리소로 우편 제출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 장사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공단은 그밖에 서울시립묘지 분묘를 개장․화장 후 안장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화장 후 용미리 제1묘지 ‘능선형 자연장’으로 안장하는 방법(안장비용 50만원)으로, 별도 관리비 없이 40년간 사용할 수 있다. 또 합동안치시설인 ‘산골장(유택 동산)’에 무료로 안장하거나 서울시립장사시설이 아닌 타 시설을 이용해도 된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지원제도는 보다 쾌적한 추모시설 운영과 친환경적 장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라며 “특히 올해에는 임시 유골보관 서비스 및 유족대기실 리뉴얼 등을 통해 시민들의 발길과 마음이 닿는 추모시설을 더욱 편리하고 매력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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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해남군은 지난 23일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 서비스를 지원했다. 공영장례는 연고자 또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 공영장례가 필요하다고 군수가 인정할 때 지자체에서 빈소를 마련하고 고인의 마지막 존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장례의식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1일「해남군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지원 조례」를 제정, 무연고 사망자 등을 위한 장례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공영장례는 조례제정 이후 첫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해 조례에 따라 장례의식이 진행됐다. 공영장례는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추모버스(별빛버스)에 빈소를 마련, 장례의식을 치른 후 화장하고 남도광역추모공원에 봉안했다.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는 장례나 추모절차 없이 화장 후 봉안처리를 해왔다. 최근 가족해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시신 인수를 포기하거나 연고자가 없는 사망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기준 해남군 내 무연고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집계됐다. 해남군 관계자는 “고인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성을 잃지 않도록 장례의식을 치르고 추모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마지막길 존엄한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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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30년 이상 재직한 경찰·소방관 국립묘지 안장 가능대상자 연평균 1360명 추정…재직기간 징계·비위사실 있을 경우 제외 앞으로 순직과 상이 외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경찰·소방관들도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해진다. 국가보훈부는 경찰과 소방관으로 30년 이상 재직한 뒤 정년퇴직한 제복근무자를 국립호국원에 안장하는 내용의 ‘국립묘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국립묘지법)’ 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7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국립묘지법 개정안은 내년 2월 28일부터 시행된다. 국립묘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리고 선양하는 마지막 예우를 위한 시설이다. 현행법은 국가수호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에 대한 예우를 위해 20년 이상 군에 복무하고 전역 후 사망한 군인은 현충원, 10년 이상 군에 복무하고 전역 후 사망한 군인은 호국원에 안장하고 있다. 하지만 군인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관련된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소방관은 전사·순직하거나 상이를 입고 사망한 경우에만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어 장기간 재직한 경찰·소방관도 국립묘지에 안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보훈부 업무보고 당시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관과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국립묘지 안장 범위를 확대할 것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보훈부는 2022년 9월부터 경찰·소방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뒤 의견을 수렴하고 보훈단체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는 등 합리적인 제복근무자의 국립묘지 안장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회에 발의된 6개 국립묘지법 개정안의 경찰·소방관 국립묘지 안장 기준이 조금씩 상이했지만 논의 끝에 30년 이상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정년퇴직한 경찰·소방관도 안장하도록 국립묘지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국립호국원 안장 대상 자격을 갖추게 되는 인원은 연평균 1360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 20년 동안 30년 이상 재직 후 정년퇴직한 경찰·소방관의 연평균 인원이다. 다만, 국립묘지의 영예성과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재직기간 중 대통령령으로 정한 징계 처분이나 비위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안장 대상에서 제외한다. 보훈부는 이와 관련해 앞으로 부처협의와 입법예고, 규제심사,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구체적인 범위와 내용을 시행령으로 마련하는 등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2월 2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번 국립묘지법 개정은 오랜 기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소방관 등 제복근무자에 대한 예우를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제복근무자 분들의 자긍심을 높이면서 국민의 존중을 받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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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원정장례 시민불편 해소시민 모두에게 친화적인 복합시설 조성으로 장사시설 인식 개선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장례 문화 변화에 따른 수요 증가와 원정장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비용부담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평택시 공설 종합장사시설은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춘 종합적인 장사시설로,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공모사업으로 추진한다. 관련 조례제정, 추진위원회 구성, 후보지 주민공모에 따른 유치지역 주민지원 방안 검토, 타당성 용역 등을 통해 건립부지를 최종 결정하는 절차로 진행한다. 장사시설 건립의 최대 쟁점이 될 부지선정 과정과 관련해 시는 “주민설명회 등 충분한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것이며, 전문가와 지역대표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적합한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100만 인구 대비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인근 지자체와 함께 광역 종합장사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장, 봉안, 장례서비스를 포함한 장사인프라를 확충할 뿐만 아니라 망자, 유족, 시민 모두에게 친화적인 복합시설을 조성해 웰다잉, 엔딩라이프 문화 확산과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장사시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환 복지국장은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공설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