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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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무연고사망자 공영장례 지원 확대안양시가 무연고사망자의 마지막 떠나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관내 장례식장 한 곳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영장례 지원 확대에 나선다. 안양시는 26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안양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 박양숙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장, 박귀종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무연고자 사망 처리를 위한 행정절차 및 비용을 지원하고, 메트로병원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 및 빈소 제공과 장례 절차를 진행하며,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장례에 필요한 자원봉사 인력을 제공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한다. 장례 후 유골은 함백산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기존에는 무연고사망자의 경우 장례절차 없이 화장 후 봉안되어왔지만, 지난 2021년 안양장례식장과 첫 업무협약을 맺은 후 민관이 협력해 장례의식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21년 9건, 2022년 18건, 올해 2건의 공영장례를 치렀다. 안양시 조례에 따르면 ▶무연고사망자, ▶연고자가 있으나 시신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 ▶고독사, ▶연고자가 있더라도 사회적·신체적·경제적 능력이 부족해 장례절차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등에 공영장례를 지원할 수 있다. 협약식에서 최 시장은 “무연고로 사망하시는 분들의 마지막 떠나시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공영장례를 통해 애도하는 시간을 갖고 평안히 영면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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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故 최규식 경무관‧정종수 경사 스토리월 제막식 개최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7일(화) 오후 2시 종로구 청운동 자하문 고개에 위치한 국가보훈처 현충시설에서 2022년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故 최규식 경무관 ‧ 정종수 경사 순직 제55주년을 맞아 스토리월 제막식 및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서울경찰청은 종로구청과 협업하여 故 최규식 경무관 ‧ 정종수 경사의 숭고한 애국심과 경찰정신을 기리고 호국 역사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21 사태, 경찰영웅 주요 행적인 담긴 스토리월(Story-Wall)을 조성하였다. 경찰청은 2017년부터 매년 국가수호 및 경찰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한 경찰관과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순직경찰관들을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선정하여 그 뜻을 기리고 있다. 2022년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故 최규식 경무관 ‧ 정종수 경사는 1968년 1월21일 이른바 ‘1.21.사태, 김신조 사건’으로 불리는 청와대 습격 당시 북한 무장공비 31명과 대치하며 총격전을 벌이다 순직하였다. 제막식에는 故 최규식 경무관‧정종수 경사의 유가족,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최재형 국민의 힘 국회의원, 안병정 서울시 재향 경우회장, 경호처 통합보안센터장, 군사관리관, 서울청‧종로서 지휘부, 서울청 직장협의회 임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행사를 진행하고 순직 제55주년 맞이하여 추모식을 거행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경찰관들이 제대로 예우되고 현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두 분의 경찰정신과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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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설 명절 기간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 사용” 홍보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설 명절 기간 공원묘원 성묘 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플라스틱 조화는 합성섬유, 플라스틱, 중금속이 함유되어 재활용이 어려움며, 소각·매립으로 처리를 해야 하는 등 환경과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거제시에서 명절마다 발생하는 “플라스틱 조화”쓰레기는 5톤 이상으로 설, 추석, 청명, 한식 등을 포함하면 한해 12톤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거제시는 조화를 판매하는 공원묘지 인근 주민들에게 생화, 또는 종이로 만든 조화를 판매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성묘객들도 생화나 종이 조화를 헌화하도록 홍보를 하고 있다. 자원순환과장은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는 플라스틱 미세먼지 발생과 소각처리 시 탄소 배출 등 대기환경과 시민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며 “성묘 시 생화로 헌화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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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3D 추모관 개발…‘온라인 추모 서비스’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이번 설에는 3차원 형태인 ‘3D 추모관’에서 고인을 추억하고 추모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국내·외 어디서든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온택트(ontact) 기반의 ‘온라인 추모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해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추모 서비스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이후 비대면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9월 추석에 처음으로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도입했다. 특히 해외동포를 포함해 국민 누구나 어디서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데, 2020년 첫 도입시부터 지금까지 매해 이용 실적은 2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올해는 기존 2차원(2D) 뿐만 아니라 3차원 형태의 온라인 추모관을 추가 개발해 입체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간에서 고인을 추억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이에 기존 이용자가 2차원(2D) 기반의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한 경우는 해당 추모관 내의 3차원 전환 버튼을 누르면 입체 형태의 추모관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추모관에서 문자,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및 네이버 밴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가족·친지·지인 등의 초대도 가능하다. 초대를 받은 사용자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고인의 추모 사진과 영상을 공유받고 추모글도 남길 수 있다. 한편 처음 추모관을 개설하는 경우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추모관 꾸미기’ 메뉴에서 무료로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하면 된다. 이 곳에는 고인의 사진과 영상뿐만 아니라 음성메시지와 추모글도 등록할 수 있고, 차례상 꾸미기와 간편 지방쓰기 서비스를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추모관을 꾸며볼 수 있다. 특히, 고인을 봉안시설이나 자연장지 등에 모신 경우에는 안치 사진 등록신청을 통해 해당 장사시설로부터 고인의 실제 안치 사진을 제공 받도록 했다. 주철 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외에도 바쁜 일상으로 또는 해외에 거주하여 명절에 고인을 찾아가볼 수 없는 국내·외 모든 국민들이 추모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며, “연휴 기간 동안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가족·친지 모두가 안전하고 뜻깊은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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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위한 추모문화 인식개선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설 연휴 기간동안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대책을 홍보하고 생화 헌화를 독려하고자 도내 공원묘원 6개소에서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을 통한 추모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집중 홍보 기간(1월 16일~1월 20일)을 정하여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및 유선방송사 자막방송 표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을 한다. 또한 설 연휴인 오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는 창원시 천자봉공원묘원에서, 22일(일)에는 ▲양산시 석계공원묘원과 솥발산공원묘원 ▲남해군 남해추모누리공설종합묘원 ▲고성군 이화공원묘원과 장기공설공원묘지에서 성묘객을 대상으로 생화 무료 나눔행사(선착순)를 진행한다. 이같은 활동을 하는 취지는 플라스틱 조화의 아래와 같은 여러 문제점 때문이다. 묘소에 놓인 플라스틱 조화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남겨져 토양오염과 해양오염을 유발하고, 합성섬유·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소각·매립 방법으로 처리될 때 환경과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조화의 수거 또한 철심을 통해 작업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작년 7월 (사)전국공원묘원협회(부울경지회),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영남화훼원예농협과 4자간 “친환경 추모문화 정착을 위한 조화 사용 근절협약”을 체결하고 시·군과 협약을 체결한 공원묘원을 비롯하여 27개 공원묘원에서 묘원 내 생화를 사용하기로 한 바 있다. 경남도 정석원 환경산림국장은 “지난 추석행사에 많은 도민들께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근절 대책 취지에 공감해주셔서 오는 설 연휴에도 생화 무료 나눔행사를 추진한다”고 하면서 “우리 도는 친환경 추모문화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꾸준한 홍보를 통해 도민의 환경인식 개선에 성실히 노력하겠다”며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감소를 위한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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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설 명절 온라인 추모 서비스 등 방역대책 추진충청북도는 설 연휴기간 성묘객 이동과 가족모임 증가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저기를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 및 봉안시설, 묘지 등에 대한 방문객 총량제, 사전예약제 등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국내·외 어디서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는 차례상 꾸미기, 지방쓰기, 추모 음성메시지 녹음 및 추모영상을 등록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가족 간 공유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이차원(2D)에서 삼차원(3D)입체 추모관으로 서비스를 개편하여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공간(산, 바다, 집 등)으로 추모관 배경도 설정할 수 있다. 온라인 추모서비스 이용방법은 온라인 사이트 ‘이(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 회원가입 후 추모관을 개설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충북도는 설 연휴기간 전·후에 걸쳐 봉안시설 32개소를 비롯한 도내 장사시설 10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해, 개인방역 준수, 제례실·휴게실 내 음식섭취 제한(권고) 등 방역대책 이행 상황을 살필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 추모서비스 이용과 방문객 총량제 등을 통해 방역친화적인 설 명절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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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 통계 시작 이래 역대 최저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충남경찰청은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32명으로, 전년 274명 대비 42명(15.3%) 감소했다. 이는 교통사고 통계를 시작한 1977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감소폭도 전국 15개 시도 경찰청 중 전남 53명(20.8%)에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70년대 500-600여 명에서 2005년 583명, 2010년 501명, 2015년 394명, 2020년 267명 등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8241건으로 전년 8465건 대비 224건(2.6%) 감소했고, 부상자는 1만 1962명으로 전년 1만 2255명 대비 293명(2.4%) 줄었다. 사망자 중 어린이가 3명에서 1명으로 2명(66.7%), 화물차 사고 사망자가 53명에서 51명으로 2명(3.8%), 이륜차사고 사망자가 63명에서 60명으로 3명(4.8%)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보행자 사망사고는 76명으로 전년대비 2명(2.7%), 노인사망사고는 121명으로 전년대비 5명(4.3%) 증가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 15% 감소를 목표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차량의 과속 방지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확대 및 교통문화지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구체적으로는 위험도로 개량 14개소, 회전교차로 9곳, 무인단속장비 241대 설치 등 도로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했다. 이와 함께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충남형 홍보영상 2편 제작·배포, 전국 최초 어린이 화물차 사각지대 체험교육 2회, 관계부처 합동 통학차량 점검을 연2회,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도 172회(3342명) 실시했다. 아울러, 사고다발지역에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및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중요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결과, 음주운전 6274건, 두바퀴차량 1951건을 단속했다. 올해는 보행자 등 사망사고가 증가한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행환경 개선 및 위험지역 보호시설 확충을 위한 교통약자 보행안전 정온화 사업 △노인보호구역 확대 및 횡단보도 야간시인성 개선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고위험지역 교통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치안행정을 연계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예산을 자치경찰위원회 42억 원, 도 건설교통국 교통정책과 1110억 원, 도로철도항공과 1956억 원 등 총 310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권희태 위원장은 “자치경찰 출범 이후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는 노인과 보행자 사고 예방에 역점을 두겠다”며, “교통 유관기관과 협업해 시설개선과 홍보·교육, 사고 요인행위 집중단속을 추진해 사망자수 감소와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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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설봉안당, 올 설 연휴에도 정상 운영대구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공설봉안당(경북 칠곡군 지천면 소재, 대구시립공원묘지 내)을 정상 운영하고, 사전성묘, 온라인 성묘·추모서비스 등을 적극 홍보해 참배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추석에 이어 설 연휴 기간에도 공설봉안당을 정상 운영하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내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하고 시설 내 음식물 취식은 금지한다. 연휴 전 1월 13일(금)부터 20일(금)까지 사전성묘기간(08:00 ~ 17:00, 토·일 무휴)을 운영해 설 당일과 다음날 참배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는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성묘가 가능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온라인 성묘를 원하는 시민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전접수를 하면 장사시설에서 봉안함 사진을 등재한 후 온라인 차례상에 올리고, 가족들은 누구나 헌화, 분향을 하며 추모글 등을 작성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공설봉안당, 시립공원묘지, 동명·성서공동묘지 등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설에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해 불편사항 안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태전오거리 등 상습 정체 구간에 교통 통제인력을 배치하여 성묘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설에도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미리 성묘하기, 온라인 성묘·추모서비스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대구시에서도 봉안당 등 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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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송세윤군, 4명 생명 살리고 아름다운 생 마감…하늘의 천사가 돼아픈 아이 엄마의 마음 알기에 기증 결심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12월 28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송세윤(6세)군이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신장(좌, 우)을 기증하여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짧지만 아름다운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세윤이는 태어나자마자 장티푸스 질환으로 수술하였고, 여느 아이와 다르지 않게 건강히 자라던 중 12월 1일 구토와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세윤이는 쓰러지며 심장마비가 와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하였지만, 병원에 도착하였을 때는 회복이 어려운 상태인 뇌사상태가 되었다. 가족은 갑자기 쓰러진 아이를 그대로 떠나보낼 수 없어 어디선가라도 살아 숨 쉬길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하였다. 제주도에서 태어난 세윤이는 밝고 활동적이며, 자기보다 어린아이들을 돌보며 항상 양보하는 성격으로 돈까스와 짜장면을 좋아하는 착한 아들이었다고 한다. 자동차를 좋아하여 아픈 자동차를 고쳐주는 정비사를 꿈 꿨다. 세윤이의 어머니 송승아 님은 “세상 엄마 중에 저처럼 아이가 아파서 힘들어하는 엄마들도 있을텐데, 세윤의 몸 일부가 어디선가 살아숨 쉬고 기증 받은 아이와 그 가족도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기증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세윤이를 떠나보내며 “세윤아. 엄마야. 이제 엄마 걱정하지 말고, 하늘나라에서는 다른 아이들처럼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살아. 매일 사탕, 초코릿 먹지 말라고 잔소리만 한 것만 같아 미안해. 세윤아. 엄마가 사랑해. 늘 엄마가 생각할게”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어린 자식을 떠나보내는 슬픔을 이해하기도 표현하기도 없지만, 다른 아픔 속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려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생명나눔을 실천해주신 기증자와 기증자 가족의 숭고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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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장묘업체, 비용 등 정보제공 충분히 하지 않아 개선 필요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펨족이 등장하며 동물장묘시설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동물장묘업체 62개소의 홈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동물장묘업 등록증을 게시하지 않은 업체가 절반을 넘었다. 또한 상당수의 업체가 장묘서비스나 장례용품 비용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장묘업자는 인터넷 등을 통해 영업을 홍보할 경우, 영업등록증을 함께 게시해야 한다. 조사 결과,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동물장묘업체 62개소 중 32개소(51.6%)가 홈페이지에 등록증을 게시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해당 업체가 합법적인 동물장묘업체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 등록증을 게시했더라도 그 내용을 알아보기 어렵거나, 동물장묘업 등록번호만 공지사항, 예약창 등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없는 위치에 표시한 경우도 있었다. 동물장묘업체 62개소 중 96.8%(60개소)는 영업범위에 따라 장례, 화장, 봉안 등 장묘비용을 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업체는 주로 반려동물 무게가 5kg 미만인 경우에 대해서만 비용을 고지하고, ‘5kg 이상’ 또는 ‘대형동물’의 장묘비용에 대해서는 ‘별도문의’라고 표시하는 등 비용에 대한 정보제공이 미흡했다. 장례용품에 대해서는 64.5%(40개소)는 비용을 고지하고 35.5%(22개소)는 비용을 고지하지 않았다. 대부분 업체가 장례용품의 기능이나 용도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았고, ‘고급’, ‘최고급’ 등 기준이 없는 불명확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 해당 정보만으로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어려웠다. 최근 5년 이내에 반려동물의 죽음을 경험한 소비자 1,000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반려동물 사체 처리방법은 ‘주거지나 야산에 매장 또는 투기했다’는 응답이 41.3%(413명)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관련법에서는 무단으로 동물 사체를 매장하거나 투기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현행 법률에 따른 합법적인 동물사체 처리방법은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 동물병원에 처리 위탁(의료폐기물로 소각), 동물 전용의 장묘시설 이용이다. 또한 동물사체의 매장 또는 투기가 법적으로 금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45.2%(452명)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더욱이 동물사체를 매장하거나 무단 투기하는 것이 환경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대한 인식도 대체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반려동물 사후 동물등록 말소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응답자도 59.1%(591명)나 됐다. 그 이유로는 ‘말소신고를 해야 하는지 몰랐다’는 응답이 53.0%(313명),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34.7%(205명)를 차지해 관련 제도(동물등록, 동물등록 말소신고)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동물사체 처리 과정에서 피해를 경험한 비율은 23.3%(233명)였다. 피해 유형은 ‘동물장묘업체의 과다 비용 청구’가 40.3%(94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불성실한 장례 진행’ 39.1%(91건), ‘장례용품 강매’ 38.6%(90건), ‘합동화장 등으로 유골확인 불가’ 31.8%(74건) 등의 순이었다. 동물장묘시설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300명)들의 이용 경로는 ‘포털사이트 검색’이 54.7%(164명)로 가장 많았고, 장묘시설을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한 점은 ‘접근성이 편리한 위치’가 34.0%(102명), 지불한 총 장묘비용’은 ‘2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가 44.3%(133명)로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동물장례협회 및 조사대상 동물장묘업체에게 홈페이지 초기화면 등 잘 보이는 곳에 동물장묘업 등록증을 게시하고 장례서비스 비용 및 장례용품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토록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은 경우 30일 이내에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등에 동물등록 말소신고를 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동물 사체를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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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제주시 부시장, 4. 3 희생자 마을별 합동위령제 참배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1월 10일(화) 오전 조천읍 북촌리와 구좌읍 동복리에서 각각 열린 4. 3. 희생자 합동 위령제에 참석했다. 북촌리와 동복리 유족회 주관으로 조천읍 너븐숭이 4. 3 기념관과 동복리 4. 3 위령탑 공원에서 각각 진행된 위령제에는 마을별 유족 100명이 함께한 가운데 유족회장의 고유문 낭독과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순서로 진행되었다. 위령제에 참석한 안우진 부시장은 역사의 불행으로 과거 억울하게 희생된 북촌과 동복리 마을 분들의 넋을 기리고 위령제에 참석한 유족 및 관계자들을 위무하며 분향 및 참배 행사를 마쳤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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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설 명절 청솔공원 '봉안당 성묘일자 지정제' 운영강릉시는 최근 코로나 19 재확산을 방지하고 설 명절 기간 청솔공원 내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오는 14일 (토)부터 29일 (일) 까지 '봉안당(영생의집) 성묘일자 지정제'를 운영한다. 이번 지정제 운영에 따라 성묘일자별로 일정한 인원(1일 방문 가능 총인원 1천명)을 배정해 강릉시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유족이나 친지 등에게 사전안내 및 홍보를 통해 방문객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사전예약제을 실시할 경우 인원을 제한하더라도 대부분 성묘객이 명절 당일이나 전후일에 몰리고,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노인의 경우 예약이 힘들기 때문에 지정제를 운영하게 됐다. 고인의 봉안당 안치 번호를 모를 경우 청솔공원 민원실로 전화하면 확인할 수 있다. 봉안당을 방문하는 성묘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분향소 제례실과 휴게실은 폐쇄하고 봉안당 내 음식물 반입도 금지한다. 한편, 청솔공원의 일반 묘역의 경우 성묘일자 지정제는 운영하지 않으나, 코로나 19 예방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미리 성묘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고인을 비대면으로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운영한다.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16일 (월) 12시부터(미정)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화면 상단의 온라인 추모·성묘하기를 선택해 차례상, 분향, 사진첩 올리기, 추모글 작성 등 추모관을 꾸며 가족들과 함께 비대면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청솔공원의 화장장(솔향하늘길) 업무는 설 당일에는 휴무이며, 봉안당 및 묘지 관련 민원처리만 가능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하고,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성묘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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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실 운영 않고 실내 음식물 섭취 안돼장사정보시스템 통한 온라인 추모·성묘 가능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설 연휴인 21일부터 24일까지 시립묘지 영락·망월공원을 정상 운영한다. 시립묘지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추석부터 네 차례 명절 연휴기간 부분폐쇄했다가 지난해 추석 연휴부터 정상 운영됐다. 다만,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영락공원 제례실을 폐쇄하고 음식물 섭취도 금지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설 연휴기간 영락공원의 실내 추모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성묘객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플래카드 게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온라인 추모·성묘는 광주시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장사정보시스템’으로 접속하면 헌화와 글 작성, 차례상 꾸미기, 지방 쓰기, 사회관계망(SNS)공유 등이 가능하다. 송숙란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성묘 인원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닌 만큼 연휴기간 전후로 분산 방문하고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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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의원, 무연고 사망자 ‘장사법 개정안’ 대표발의◆경제적 사정으로 장례 포기하는 일 없도록 지원하는 법적 근거 마련 ◆서영석, “누구나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사회적 신뢰 만들어져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정, 보건복지위원회)은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를 의무화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연고자가 장례의식을 포기하지 않도록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장례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장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무연고 시신 처리 건수는 3,488건에 이른다. 이는 2017년 2,008건에 비해 약 74%가 증가한 수준으로 매해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현재 무연고 사망자의 최소한의 존엄을 위한 공영장례 지원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만 조례로 두고 있으며, 그마저도 인력과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실행되지 않는 곳이 많다. 이에 공영장례를 지원하지 않는 다수 지방자치단체에서 무연고 사망자의 시신을 안치실에서 화장장으로 옮기는 무빈소 직장(直葬)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는데, 개정안은 시장 등으로 하여금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장례를 의무적으로 행하도록 해, 누구나 존엄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취지이다. 또한, 무연고 시신은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거나 ▲연고자가 있으나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로 분류하고 있는데, 연고자가 있음에도 각종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가 2021년 기준 전체 무연고 사망자 중 71%에 달한다. 최근 복지 사각지대 속에서 사망한 수원 세 모녀의 사례 또한 연고자가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한 경우에 해당하며, 경제적 사유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연고자가 높은 장제비 부담으로 인해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에, 연고자가 장례의식을 치를 수 있도록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장례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도 이번 개정안에 포함됐다.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연구회’ 연구책임의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서영석 의원은 “헌법에서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진다’라고 명시하고 있는데, 이는 국민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포함된다”며 “사는 곳, 경제적 형편, 연고자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도 죽음을 차별받지 않는다는 사회적 신뢰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사법 개정안’은 서영석 의원 외 강선우, 고민정, 김병욱, 김상희, 김태년, 문진석, 설훈, 우원식, 이성만, 이용빈, 인재근, 최혜영 의원이 공동발의 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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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양지추모원 설 연휴 ‘정상 운영’논산시에서 운영하는 봉안시설인 양지추모원(논산시 양촌면 중산길 165-11 소재)이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논산시는 올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추모객 입장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로 인해 많은 추모객들이 방문할 것을 감안해 ‘봉안시설 자체 방역지침’을 수립,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심혈을 기울인다. 추모원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오후 5시 30분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방문 인원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추모객 밀집도를 완화하는 차원에서 실내 공간 입장 시간은 15분 이내로 한정된다. 아울러 제례실과 휴게실을 비롯한 편의시설은 문을 열지 않으며, 실내 공간 음식물 반입ㆍ섭취는 불가하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자 코로나19 증상 발현자 등은 출입이 제한된다. 한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에서는 온라인 추모ㆍ성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