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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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꿈 꾸던 19세 강진식 씨,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 살려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달 3월 21일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강진식(19세) 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100명의 아픈 이에게 새 삶의 희망을 전하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강 씨는 지난 3월 19일 하굣길에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져 외상성 경막하 출혈로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 가족의 기증 동의로 강 씨는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우)을 기증하여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 명 환자의 회복을 도왔다. 강 씨는 올해 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에 입학하여 소방관이 되고 싶다던 꿈을 키우던 19세의 젊은 청년이기에 가족들의 안타까움은 더했다. 가족들은 강 씨가 다른 누구에게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이 따뜻한 아들이기에 삶의 끝에 다른 사람을 살리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했고, 강 씨 몸의 일부라도 다른 사람의 몸속에 살아 숨 쉬어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길 소망하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 전북 군산에서 3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강 씨는 편의점과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번 용돈으로 주변인을 잘 챙겼고, 운동을 좋아해 배드민턴 동아리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밝은 성격이었다. 강 씨의 형 강윤식 씨는 “어릴 적에는 다투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러한 추억들이 더 그립네. 너의 따뜻한 얼굴이나 모습들이 너무 생각나고, 너의 밝은 모습을 닮아서 나도 행복하게 잘 지낼 테니 하늘에서 내려봐 줘.”라고 말했다. 어머니 강수지 씨는 “아들. 세상에서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네가 살아있다는 것을 믿고 싶어서 기증을 결정했어. 네가 어디에서든 많은 사람들 사이에 살아있으니 그렇게 믿고 살아갈게. 우리 아들 하늘나라에서 보자. 사랑해.”라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변효순 원장 직무 대행은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와 유가족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생명나눔을 연결하는 다리의 역할로 기증자의 숭고한 나눔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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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공사, 공공장사시설 최초 유가족 무료 ‘애도상담’ 실시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가 운영하는 수원시연화장이 추모객과 유가족에게 이별의 슬픔을 위로하고 일상으로 회복을 위해 나선다. 공사에 따르면 연화장사업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심리치료 일환인 ‘애도 상담’ 사업을 공공 장사시설 최초로 추진한다. 애도상담 사업을 통해 유가족과 추모객이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떠나보낸 상실감과 후유증에서 조속히 벗어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화장 이용 유가족과 추모객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애도상담은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상담은 총 4회 차로 개인 상담(1~3회 차), 가족 등 단체 상담(4회 차)등으로 진행된다. 상담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마음사이로’(한국 응용예술 심리연구센터) 소속 교수진이 맡는다. 이를 위해 연화장사업소는 이날 오전 업무협약을 진행 했다.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연화장 내 제2추모의집 교육실에서 대면상담으로 진행된다. 허정문 사장은 “고인과 이별에 유족의 슬픔에 공감하고 회복되길 바라는 심정에 애도상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공공장사시설 최초의 심리치료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한 차원 높은 원스톱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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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월호 참사 10주기 맞아 일주일간 추모기 게양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7일간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색 바탕에 검은 리본 그림을 담고 있다. 또한 경기도는 ‘1,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광교 청사 지하 1층 입구와 광교중앙역 4번 출구에도 추모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사 출입구에서 노란 리본 배지를 직원들에게 배부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아픔을 공유하고자 한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경기도 누리집(홈페이지) ‘기억과 연대’ 포털 내에 세월호 10주기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 중이며, 추모 기간 웹 배너를 누르면 바로가기로 연동돼 누구나 방문해 추모글을 작성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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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군민 숙원사업 '4·26추모공원' 건립…추경 통과 요청오태완 의령군수가 지난 2일 간부회의에서 군의회에 추경 원안 통과를 요청했다. 오 군수는 이번 예산은 군민들이 오랫동안 불편함을 감내한 숙원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역사적 과제인 '4·26추모공원' 건립 완수에도 군의회가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추경안 제안 배경과 원안 통과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특히 부서장에게 이번 추경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사업의 중대성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구할 것을 주문했다. 오 군수는 "군민의 삶을 지키고, 의령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추경안은 그 비상대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주민들의 절절한 사연을 외면할 수 없다. 민생 대책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이번 추경예산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집행부와 의회는 군민 복리 증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운명 공동체다. 군민들의 한숨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추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의령군은 군의회와 함께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13개 읍면 전역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열었고, 199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군은 이 중 시급한 56건에 39억 원을 반영하여 이번 추경안에 편성했다. 추경안에는 군민 편익 사업과 함께 주민 안전과 관련한 각종 재해예방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대표적 편익 사업으로 공공 이불 빨래방 설치사업(1억 2천), 농어촌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5억)을 편성했고, 하천 재해예방(15억),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억)도 주민 안전을 위한 우선 사업으로 추가됐다. 시급하게 농번기를 앞둔 시점에서 농업기반시설 정비 9억도 긴급히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의령군 민선 8기 핵심 전략 과제인 지역특화품목 육성 사업과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도 포함돼 지역 경제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기대치를 높였다. 한편 오 군수는 '의령4·26추모공원' 건립의 역사적 과업 앞에 군의회도 역사적 사명감으로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와 경남도, 의령군이 합심하여 '순풍에 돛 단 듯' 순항하는 사업을 군의회에서 최종적으로 마침표를 찍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40년 넘는 억장 무너지는 긴 세월을 참아온 유족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중단 없이 하루라도 서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4·26추모공원은 애초 국비 7억, 도비 2억, 군비 8억 등 총사업비 18억으로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유족들의 요구사항 추진과 공원 내 기반 시설 확충에 따른 사업량 증가가 이번 예산 증가의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경안은 상임위 심의 등을 거쳐 이달 9일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돼 가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원안 통과 시 올해 의령군 살림살이 규모는 본예산(5,043억원) 대비 7.39% 늘어난 총 5,415억 원대로 커진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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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월 1만원대 반려견 장례 서비스 '착한펫보험' 출시삼성화재는 반려견을 위한 다이렉트 전용 상품 '착한펫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 '착한펫보험'은 반려견의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펫장례 서비스 지원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생후 61일부터 최대 1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특약에 따라 최대 20세까지 보장한다. 또한, 보장범위별 특약을 세분화했다. 수술 당일 의료비만 보장하는 '실속형' 플랜은 월 최저보험료 1만원대 이하로 가입이 가능하다. 다양한 보장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반려견 의료비, 배상책임 등을 포함한 '고급형' 플랜에 가입하면 된다. 기본보장인 수술 당일 의료비 보상한도는 100~300만원이며, 특약인 수술 당일 외 의료비는 검사비 보장 여부에 따라 보장범위를 선택할 수 있다. 상품의 특징 중 하나는 반려견 장례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특약 가입자는 보험기간 중 반려견 사망 시, 보험금 또는 삼성화재 전용 장례 서비스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장례 서비스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을 통해 장례 전문업체에 예약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여기에 보험료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동물등록증을 등록하면 월 보험료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이렉트 착 앱의 '착한펫' 서비스를 통해 반려견의 건강을 체크하면 보험료 결제가 가능한 애니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반려견을 위한 핵심 보장을 착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신상품을 준비했다"며 "삼성화재만의 반려견 장례 서비스 지원을 통해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겪게 되는 이별의 순간까지 삼성화재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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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참석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제주4·3 진상규명과 관련해 “2025년까지 추가 진상조사를 빈틈없이 마무리해 미진했던 부분을 한층 더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과 운영에 더욱 힘쓰며, ‘국제평화문화센터’ 건립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제주4·3사건이 ‘화해와 상생의 역사’가 될 수 있도록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먼저 “늘 우리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제주에서 76년 전 무고하게 희생되신 수많은 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헤아릴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희생자분의 명복을 빌고 크나큰 아픔을 감내해 오신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4·3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은 기나긴 세월 동안 제대로 된 진상규명도 받지 못한 채 숨죽이며 살아왔다”면서 “한 분 한 분의 무고한 희생과 아픔을 우리 모두는 기억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희생자분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진상조사와 희생자 신고접수를 추진했고, 2022년부터는 한국전쟁 전후에 일어난 민간인 희생사건 중에서 사상 처음으로 국가보상도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 “올해 초에는 4·3특별법을 개정해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가족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해 그동안 가족관계 기록이 없어서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셨던 분들이 명예회복과 함께 보상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2025년까지 추가 진상조사를 빈틈없이 마무리해 한층 더 보완하고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트라우마 치유센터의 설립과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제평화문화센터 건립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노력해 제주도민의 화해와 상생의 정신이 분쟁과 갈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세계 시민들에게 소중한 교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민의 뜻을 받들어 4·3사건이 화해와 상생의 역사가 될 수 있도록 그 정신을 이어가며 평화와 번영의 섬 제주가 과거의 아픔을 딛고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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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의 달’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오는 4월 26일(금)까지 세월호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4월을 ‘기억의 달’로 지정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추모행사를 운영할 방침이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기 위해 대전현충원 순직 교사 묘소 참배, 안산 4‧16 기억전시관 방문, 교육청 전 직원 묵념 및 추모 시 낭송,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기억공간 운영 등 여러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추모 배너 게시, 노란 리본 달기, 추모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행사 등을 진행하여 세월호 참사 10년의 기억을 되새기고자 한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18일(목)에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로 구성된 4‧16 가족 극단인 ‘노란리본’을 초청한다. ‘노란리본’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지난 10년간 걸어온 여정을 각색하여 연극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세종시 각급학교에서도 자율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전교육, 등굣길 노란 리본 달기 운동 등을 실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가슴 아픈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유가족들이 슬픔을 달래고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10주기 추모 기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며, “세종시교육청 전 직원은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 모두가 나의 아이들이라는 생각을 갖고 더욱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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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무연고 사망자 유품정리 ‘마지막 복지 배웅서비스’ 추진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달 29일, 창녕돌봄마스터사업 ‘마지막 복지 배웅서비스’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복지 배웅서비스’는 무연고 돌봄 대상자 사망 시에 창녕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유품 정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가족 없이 혼자 쓸쓸히 보내드리는 것이 마음 아팠는데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만큼 이웃이 서로 돌보며 살아가는 훈훈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창녕돌봄마스터사업으로 ‘마지막 복지 배웅서비스’ 외에도 ‘퇴원환자 연계사업’, ‘부릉이 이동지원서비스’, ‘9988청춘발전소 노인돌봄사업’ 등을 추진하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주거와 보건의료, 요양돌봄,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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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봉안함 임시 안치’ 도입…‘늦은 화장시간 걱정 마세요’◆간편 신청 후 무료 이용…서울시립승화원 내 별도 조성된 안전한 시설에 보관 ◆한국영 이사장 “시민 일상 편리함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매력․행복서비스 지속 추진”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시민생활 속에서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 매력서비스 시행의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 국내 공공추모시설 최초로 ‘봉안함 임시 안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봉안함 임시 안치 서비스’(사업명 ‘하늘 정거장’)는 화장이 늦게 끝나 당일에 봉안당․자연장 등 안치장소로 고인의 유해를 이동시킬 수 없는 유족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설공단이 도입한 서비스다. 이번에 58위 보관 가능한 시설이 설치됐고, 공단은 향후 시민들의 이용확대로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시설공단 추모시설운영처 직원들이 지난해 말부터 시민체감도가 높은 매력사업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나와 수개월에 걸쳐 발전시킨 프로젝트다. 일반적으로 17시 전후에 봉안당 업무가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서, 늦은 오후 화장 종료시 봉안함 안치가 곤란한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화장이 늦게 끝나는 경우 유가족들이 차량 및 자택 등에 개별 보관 후 다음날 안치장소로 유해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과 정서적 부담감을 겪어왔다. 서울시립승화원에서 당일 16시 이후에 화장 종료된 건을 대상으로 하며, 유가족이 화장접수 시 ‘봉안함 임시 안치 서비스’ 이용 의사를 밝히고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용료는 무료다. 화장 종료 후 직원 안내를 받아 유가족이 고인의 유해를 모시고 ‘하늘 정거장’ 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해 직접 봉안함을 안치하면 된다. 회수 시간은 다음날 14시까지다.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에게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쇼츠영상을 제작해 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서시공 TV에도 공개 중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서비스는유가족들의 정서적,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따뜻한 장례과정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에서 한층 더 편리해짐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행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공단의 다양한 운영시설에서 시민체감도 높은 매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2024 매력 Agenda 40'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도시경관혁신 ▲공간 재조성 ▲시민문화 향유 ▲생활밀착 서비스 ▲도시브랜드 확산 등 5개 분야별 40개 매력과제, 70여개의 세부 아이템을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매력․행복 서비스’ 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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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화장장 사용료 면제 확대…관외자 사용료는 인상재해·재난 사망자, 희생·공헌자 배우자 등 사용료 면제 확대 경북 영주시는 ‘영주시화장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에 따라 27일부터 영주시화장장 사용료 면제 대상자 확대, 관외자 사용료 인상 등을 적용한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기존에는 ‘국가보훈기본법’에 따른 희생‧공헌자 본인이 사망한 경우에만 사용료가 면제됐으나, 희생‧공헌자의 영주시민인 배우자까지 사용료 면제대상자가 확대됐다. 또한, 영주지역에서 발생한 천재지변 등 재해‧재난 발생으로 사망한 자에게도 사용료를 면제한다. 영주시민은 관외에서 발생한 천재지변 등 재해‧재난으로 사망해도 사용료를 면제한다. 화장장 사용료는 영주시민은 5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관외자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5만원 인상된다. 죽은 태아(사산아)는 배출장소 기준 사용료 적용을 산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으로 변경했다. 이는 영주시민이 관외 의료기관 등에서 사산을 한 경우 관외자 사용료를 부담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류대하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조례 일부개정으로 희생·공헌자와 노고(勞苦)를 함께 한 배우자에 대하여도 예우를 하는 등 시민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내실 있는 영주시화장장 운영과 화장장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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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대월면 사회단체장과 화장시설 관련 간담회 개최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2일 오전 대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김경희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월면 기관 사회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화장시설 공모에 따른 사업대상지가 대월면 구시리로 발표된 후 지역주민들 간 갈등이 심화되자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최윤혁 대월면 이장단협의회장의 건의로 성사됐다. 이 자리에는 구시리 이장을 비롯해 주변 지역 8개 마을 이장과 대월면 기관사회단체 대표들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김경희 시장은 해당 지역의 마을 상황과 각 마을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 대표들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과 입장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대월면 기관사회단체장들은 “화장시설 유치로 인해 마을주민들이 서로 분열되는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대월면 주민들이 함께 의견을 모으고 협의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니, 그때까지 사업추진을 유보해 달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김경희 시장은 “화장시설에 대한 대월면 주민들의 의견이 찬성과 반대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현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사업추진은 일단 유보하고 먼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월면민의 전체적인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대월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임시 시장실을 운영하고 주민 의견을 최대한 성심성의껏 청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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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55영웅 추모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오후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서해수호 55영웅을 추모하고, 북한의 위협에 맞서 철통같은 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55명의 용사를 기리고, 국토수호 의지를 고양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정부기념식으로 추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우리 서해를 방어하는 본진이자, 지난해 12월 작전 배치된 ‘신(新)천안함’의 모항인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전우를 잃은 참전장병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13년 만에 더 강력한 전투력을 갖춘 호위함으로 부활한 ‘신천안함’, 제2연평해전에서 산화한 여섯 영웅들의 이름을 이어받은 유도탄 고속함 ‘6용사함(윤영하함·한상국함·조천형함·황도현함·서후원함·박동혁함)’과 함께 연평도를 지켜낸 해병대의 위용을 언급하며, 산화하신 55명의 용사들의 숭고한 군인정신과 투혼이 지금도 서해를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잔인무도한 도발 이후에도 끊임없이 서해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올해 초부터 서해상에 수백 발의 포사격을 시작으로 우리를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이라 부르며 위협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북한은 남북이 70여 년간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으로 인정한 NLL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새로운 해상국경선을 운운하며 서해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에 타협해서 얻는 가짜 평화는 우리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자유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우방국 및 국제사회와의 연대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안보현장을 확고히 지키고 있는 장병들 덕분이라며, 국가안보에 헌신하다 부상을 입은 장병과 전사한 분들의 유가족들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해 영웅들이 확실히 예우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국토수호’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서해수호의 날’의 배경이 된 3가지 사건(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의 상징인 ‘6용사함’, ‘신천안함’, ‘K9자주포’ 실물을 무대 배경으로 배치한 가운데 치러졌다. 특히 천안함 피격 당시 산화한 고 김태석 원사의 막내딸인 김해봄(당시 5살) 양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를 낭독해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고, 국민들이 서해수호 55용사의 이름을 불러주는 ‘국민롤콜 영상’ 시청을 통해 서해수호 용사들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상에서는 부활한 신천안함의 함포 36발(제2연평해전 22주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 14주년)을 발사하고 하늘에서는 22대의 공군 전투기 편대비행에 이은 공중분열로 서해수호 영웅들을 기억하고 우리 군의 확고한 서해수호 의지를 표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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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군민 오랜숙원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첫 삽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첫 삽을 떴다. 고흥군은 22일 공영민 군수와 이재학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황인수 대한노인회 지회장을 비롯한 16개 읍·면 분회장과 이장단장, 주요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200명이 참석해 착공식을 개최했다.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 4월 추모 공원 조성을 위한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2020년 10월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고흥군립추모공원 조성부지 공개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고흥읍 호형리 산 173-1번지 일원을 대상부지로 선정했다. 2023년 4월 고흥군과 고흥군의회가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통해 사업 규모 및 사업비 현황 보고 등을 걸쳐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을 최종확정 지어 2023년 11월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198억 원(국비 35, 도비 4, 군비 159)을 투입해 57,679㎡ 규모로 봉안당 8,500기, 자연장지 1,883기, 유택동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봉안당은 2층 규모로 추모실과 사이버추모관, 사무실, 봉안실 등 연 면적 2,943㎡과 잔디형 자연장지는 면적 3,477㎡에 조성되며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이용 대상 및 이용료는 올 하반기 ‘고흥군립하늘공원 조례’ 개정을 거쳐 결정 예정이며, 적정한 이용료 산정을 통해 타 지역 추모 공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 중인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은 장사 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묘지관리 불편 해소 등 장묘문화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군립하늘공원이 조성되면 고흥의 영령들을 모두 이곳에 모시면서 가족들이 마음 편히 소풍 오듯이 찾아와 고인을 그리워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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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락 전남도의원, ‘순직 소방공무원 장례 지원 조례’ 대표발의전라남도의회는 임지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순직 소방공무원 등 장례 지원 조례안」이 3월 20일 제3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이번 조례안은 소방활동 중에 소방인력이 순직한 경우 장례 지원에 대한 근거를 규정함으로써 순직자의 봉사 및 희생에 대한 예우와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그간 장례 지원 근거가 없었던 ▲소방공무원 휴직 등 결원을 대처하기 위해 채용된 ‘대체인력’과, ▲군복무의 일환으로 일선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까지 장례 지원 대상으로 포함시킴으로써 순직 후 예우의 형평성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임 의원은 “지난 1월 말 경북 문경에서 화재 진압 중 소방관 2명이 순직하는 등 안타까운 소식들로 여러 방면에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이 마땅한 대우를 받는 환경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 「전라남도 순직 소방공무원 등 장례 지원 조례안」 이외에도 「전라남도 건축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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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공영장례 전문봉사단 ‘들꽃새김’ 봉사자 모집영월군자원봉사센터는 무연고 사망자에 대해 고인의 존엄성 유지와 애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영월군과 공영장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영장례 전문봉사단 “들꽃새김” 봉사자를 모집한다. 들꽃처럼 살다가 생을 달리하신 고인을 우리의 마음에 새긴다는 뜻을 가진 공영장례 전문봉사단 “들꽃새김”은 장례 예절과 장례 절차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시작으로 무연고 사망자 발생 시 장례서비스를 지원한다. 장례서비스는 상주, 집사 등 역할을 정하여 제례를 진행하고 추후 봉사단이 안정화되면 화장터까지 마지막 가시는 길을 동행할 예정이며, 영월군자원봉사센터에 온라인 추모 공간을 개설해 고인에 대한 추모를 기록할 예정이다. 봉사자 정원은 20명이고 연중 상시 모집하며 봉사자 신청은 영월군자원봉사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033-373-2646)로 가입 및 문의를 할 수 있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가며, 장례문화를 배울 좋은 기회로 새로운 봉사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