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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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 중 6명, 이태원 참사 분향소 설치 ‘반대’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광화문광장 또는 서울광장에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찬반을 물어본 결과, 10명 중 6명이 ‘반대한다’고 응답했다(60.4%). ‘찬성한다’는 응답은 37.7%로 집계돼 반대 응답이 찬성 응답보다 22.7%포인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남성(59.0%)보다 여성(61.7%)이 다소 우세했고, ‘찬성한다’는 응답은 남성(39.8%)이 여성(35.8%)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연령별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30대에서 72.2%로 가장 많았고,20대에서도 68.8%로 전체 결과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40대에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53.9%로 ‘반대한다’는 응답(44.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강남서권에서 62.7%로 전체 결과 대비 다소 높은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강남동권에서 42.2%로 상대적으로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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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윤달 기간 남도광역추모공원 화장로 운영시간 연장해남군은 윤달기간 개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남도광역추모공원의 화장장(火葬場)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화장로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 1시간 연장하고, 사전예약 또한 현행 15일 전에서 30일 전부터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개장유골에 대한 화장예약은 오는 2월 21일부터 인터넷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가능하고,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개장신고증명서를 가지고 남도광역추모공원을 방문하면 예약할 수 있다. 해남, 진도, 완도 3개군 연계협력사업으로 2019년 개원한 남도광역추모공원은 현재 4기의 화장로가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화장장, 봉안당 2동, 자연장지, 유택동산,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자연친화적인 종합 장사시설로 연중 휴무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개원 이래 1만건이 넘는 화장과 봉안당 및 자연장 안치 2,962건 등 장례문화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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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사업’ 시행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올해부터 가족이 없는 무연고자, 저소득층 주민이 사망했을 때 1일 빈소를 마련해 추모하는 ‘공영장례 사업’을 시행한다.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이 없거나 있더라도 시신 인수와 장례 권한을 포기해 별도의 장례절차 없이 화장해 왔는데, 올해부터 빈소를 설치해 추모하는 과정을 추가했다. 장례지도사가 대리 상주가 돼 외로움과 사투 끝에 사망한 주민의 마지막 길은 외롭지 않도록 제사상을 차리고 예를 갖춘 장례의식을 치른다. 지난 1월 27일 첫 사례자인 한 주민의 빈소를 반송장례식장에 마련해 추모식을 가졌다.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해 고독사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가족관계 단절에 따른 연고자의 시신처리 위임 요청이 늘고 있다. 이에 해운대구는 사망자의 고인 모심(시신 처리)과 유품 정리 지원 사업을 시행해왔는데 이번에 공영장례를 추가한 것이다. 해운대구 김성수 구청장은 “고인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지 않도록 최소한의 장례의식을 치르고 추모하고자 한다”며, “고독사 없는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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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의원, 국립이천호국원 묘역확충 및 운영·관리 예산 158.1억 확보2023년 국립이천호국원 묘역확충 및 운영·관리를 위한 국비 158.1억이 확보됐다. 지난달 31일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국립이천호국원 확충사업과 국립묘지 운영·관리를 위한 국비 158.1억이 확보되었다고 밝혔다. 국립이천호국원은 수도권 국가유공자 등의 안장능력 확보를 목적으로 2008년 5월, 5만기 규모의 봉안당으로 개원했으나 수도권 안장 수요가 폭증하며 2017년 4월 모두 만장됐다. 이번에 확보된 국립이천호국원 관련 예산 158.1억 중 이천호국원 확충사업 관련 국비예산은 139.1억으로 이천시 설성면에 소재한 국립이천호국원 확충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국립이천호국원 확충사업은 수도권 안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5만기 규모의 봉안당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2018년 9월 확충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19년 4월 토지 협의보상 실시, 2021년 12월 설계용역을 완료해 2022년 8월 착공했다. 부지면적 113,370㎡에 봉안당, 추모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송석준 의원은 “확충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할 국립이천호국원은 호국영령의 숨결을 느끼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호국안보테마파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기릴 수 있는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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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 100년만에 고국 품으로황 지사, 파리 등서 독립운동…1923년 미국 뉴욕서 순국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 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애국지사가 1923년 순국한 지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국가보훈처는 황 지사가 안장돼있는 미국 뉴욕 올리벳 묘지 측과 황 지사의 유해 파묘에 전격 합의해 순국 100년 만에 유해봉환이 가능해졌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훈처는 유해 봉환반 파견을 비롯해 미국 현지에서의 추모행사, 국내 봉환 등 본격적인 유해 봉환 준비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유해가 국내로 봉환되면 정부 주관으로 유해 봉환식을 거행, 영현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이번 황 지사의 유해 봉환은 순국 100년, 정부의 유해봉환 추진 10년 만에 뜻 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황 지사는 1923년 4월 17일 순국 후 미국 뉴욕 소재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그로부터 85년이 지난 2008년 뉴욕한인교회 장철우 목사가 황 지사의 묘소를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보훈처는 2013년부터 황 지사의 유해 봉환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올리벳 묘지 측이 유족이 없는 황 지사의 유해 파묘와 봉환은 법원의 결정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여 난항을 겪었다. 2019년과 2022년 미국 법원에 유해 봉환 소송도 제기했지만 족보나 유족을 확인할 수 있는 공적 자료가 확인되지 않아 법원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보훈처는 이후 뉴욕 총영사관과 함께 올리벳 묘지 측에 순국 100년이 되는 올해 유해를 봉환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 동포들의 염원을 담아 설득한 끝에 묘지 측의 파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유해 봉환 추진으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배우 김태리 씨의 역 고애신이 남긴 마지막 대사 “독립된 조국에서 다시 봅시다(see you again)”가 실제로 이뤄지게 됐다고 보훈처는 전했다. 황 지사는 미국 유학 중 미군에 자원입대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후 1919년 6월 프랑스로 이동했다.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개최되는 평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로 온 김규식을 도와 대표단의 사무를 협조하는 한편,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서기장으로 임명돼 독립 선전 활동을 벌였다. 1919년 10월 러시아 무르만스크에 있던 노동자 200여 명이 영국을 거쳐 일본에 의해 강제 송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외교적 노력을 펼쳐 그해 11월 홍재하 등 35명을 구출해 프랑스로 이송시켰다. 이들은 프랑스에서 재법한국민회를 조직했으며 이후 독립운동을 돕기 위해 6개월 동안 모은 6000프랑을 파리위원부에 기부했다. 1920년 1월 프랑스 파리에 주재하는 한국선전단 선전국장으로 불문 잡지를 창간하고 파리대학 교수인 우락을 초청해 인권옹호회도 조직했다. 또 지리학회장에서 ‘원동 한·중 화평이 애하는 압박’이란 문제로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언론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 한국 독립을 호소했다. 그해 10월에는 영국 런던에서 언론인 멕켄지와 윌리엄스가 한국친구회를 조직하자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1921년 4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외무부 주차영국런던위원으로 임명돼 ‘영일동맹과 한국’이란 서적을 편집해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된 것이 제국주의 열강들의 식민지 분할정책에서 비롯된 것임을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같은 해 5월 파리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통신부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친우회를 조직해 한국의 외교 사업을 후원했다. 7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부 런던주재 외교위원 및 구미위원회에서 활약하다가 1923년 4월 17일 미국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순국했다. 정부는 황기환 지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한 바 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이역만리 타국에서 일생을 바치셨던 황기환 지사님의 유해를 꿈에도 그리던 고국으로 모시게 된 것을 매우 뜻깊다”며 “유해 봉환 성사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마운트 올리벳 묘지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정부는 황기환 지사가 고국과 우리 국민 품에서 영면할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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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장례식장, 문화1동 청소년 디딤씨앗통장 후원 협약 체결대전 중구 문화1동(동장 이상섭)은 대전시민장례식장(대표 김영선)과 관내 청소년의 디딤씨앗통장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문화1동 추천 저소득 청소년 3명은 디딤씨앗통장의 본인 적립금 5만 원을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지원받게 됐다. 이외에도 타동 9명도 후원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시민요양병원 부설 시민장례식장은 2년 전부터 문화동을 비롯해 유천2동, 산성동 등의 청소년들과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들을 위해 1,500여만 원 넘는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 김영선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금전적인 걱정 없이 공부에 전념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데 작은 힘이 되고 싶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학생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섭 동장은 “대표님의 따뜻한 기부로 우리 동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도전하는 멋진 청년으로 자랄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보호대상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가정 등 아동이 직접 적립 또는 후원 등을 통해 일정 금액 적립 시, 정부가 월 10만원 내에서 적립 금액의 2배로 매칭해 지원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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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하늘나래원 ‘원주추모공원 화장장’으로 명칭 변경원주시 흥업면 사제리에 위치한 원주추모공원 내 화장시설인 ‘하늘나래원’이 2월 1일부터‘원주추모공원 화장장’으로 이름을 바꾼다. 원주추모공원 내 화장시설은 2019년 4월 운영개시 시점부터 현재까지‘하늘나래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인근에 있는 타 장사시설과 명칭이 유사해 이용객들이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 잦아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원주시는 이번에 변경된 명칭이 기능과 위치 등을 알기 쉽도록 명명하고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 시민 공모를 통해 명칭을 결정했던 추모공원 내 봉안당‘휴(休)마루’는 기존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다. 원주시는 “이번 명칭 변경에 따른 화장장 건물 간판 및 지주식 간판 교체공사 진행으로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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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장수 농협 노동자 자살…직장 내 괴롭힘 현행법 개선 시작해야정의당은 "지난 12일 장수 농협의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극적인 일이 있었다"며,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직장 상사를 고발했으나 작년 12월 5일 정식조사 결과 혐의없음으로 결론이 나면서 억울함을 호소한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고 30일 밝혔다. 직장갑질119의 작년 4분기 설문조사를 보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노동자는 28%에 달했으며 그 중 44.6%는 괴롭힘 수준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노동자 중 7.1%는 극단적 선택을 고민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괴롭힘 행위자로는 임원이 아닌 상급자가 37.1%로 가장 많았다. 정의당 위선희 대변인은 "장수 농협의 경우도 괴롭힘 행위자는 임원이 아닌 상급자였으며 괴롭힘에 이미 한차례 자살을 시도했던 피해자가 목숨을 가까스로 건진 뒤 농협은 조사를 시작했다"며, "그러나 작년 12월 5일 정식조사 결과, 심의위원회를 통해 가해자의 혐의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공인노무사가 작성한 조사결과보고서에 기초한 판단이다"고 밝혔다. 또한, "유가족은 농협의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직장 내 갑질, 괴롭힘 증거 은폐 의혹과 심의를 위탁한 공인노무사 또한 가해자와 지역에서 알고 지내는 가까운 사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고 비판했다. 위 대변인은 "현 제도는 신고 접수를 받은 사업장이 자체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여부를 우선 판단한다. 조사과정에 편파적인 행위가 있더라도 피해자가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는 근거 조항 또한 없다"며, "온전히 사업장 내 자체 매뉴얼에 의존하고 있어 객관성이 보장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제도의 가장 큰 맹점인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조사과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노동청의 직접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사업장 자체 조사의 공정성을 확보할 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사업장 내에 매뉴얼 또한 일괄 제공해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을 보호할 안전망을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도 다양화되어 제도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늘어나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시대변화에 맞춰 모든 노동자가 적어도 죽음을 생각하지는 않는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행법 개선 논의를 빠르게 시작해야 한다. 노동자가 잘 사는 나라가 진정한 경제 강국다"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은 "직장 내 괴롭힘 개정안을 통해 5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법 조항에 ‘제 3자’를 추가해 원청과 하청 노동자 사이의 괴롭힘도 법 제도 안에서 제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자가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서 부당한 괴롭힘으로 목숨을 끊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현행법 개정 논의를 하루빨리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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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정의로운 해결에 재일본 희생자·유족 소외되지 않도록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에 재일본 희생자와 유족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9일 일본 오사카 통국사 재일본 제주4·3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고 재일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오사카지부(회장 오광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가 보상금 지급과 직권 재심을 통한 명예 회복 등 과거사 해결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는 4·3 의 피해 회복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일본에 거주하는 생존 희생자와 유족도 국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하고 희생자 추가 신고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유족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무고한 희생이라는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로운 해결로 나아가는 제주4·3의 진전된 역사는 관서지역 제주인들에게는 남다른 감동 그 자체일 것”이라며 “ 4·3 의 광풍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해탄을 건너 이국땅에서 힘들게 버터야 했던 가슴속 한과 서러움을 씻을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어 “재일제주인 피해실태 추가조사와 4·3 희생자 추가접수도 진행하고 있다”며 “일본에 있다는 이유로 피해 보상과 명예 회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오광현 재일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오사카지부 회장은 “일본에서도 국가 보상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많은 유족들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보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시 조천읍 출신의 한 유족은 “시아버지가 4·3 때 창에 찔려 후유증으로 10년 동안 고생하다 돌아가셨다”면서 “후유증으로 나중에 돌아가신 분도 피해자로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어 “외교부와 협의해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피해 신고나 보상금 신청에 관련한 증명서 발급 및 접수가 가능하도록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신고 및 보상 절차 안내와 상담 등 제주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어 “오는 6월 30일까지 4·3사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제8차 추가 신고를 신청받고 있다”며 “주변에 아직 신고하지 않은 희생자와 유족이 있다면 유족회에서도 안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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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장례식장 박주형 대표, 신안군장학재단에 1천만원 기탁서해안장례식장 박주형 대표는 지난 26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기금 1천만원을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전달했다. 목포시 연산동에 위치한 서해안장례식장은 2013년 문을 열어 올해 설립 11년차로, 고인의 평온한 안식을 위한 마지막 휴식처로서 건전한 장례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박주형 대표는 “목포에 사업체를 두고 있지만, 신안군민분들이 많이 이용하시기에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고 동행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온정을 배풀어 주신 박주형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기금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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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공원 장례식장, 1회용품 없는 ‘다회용품 사용 시범 사업’ 추진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 은하수공원은 장례식장에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도입하는 ‘다회용품 사용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ESG 경영 실천 및 친환경 장례문화 선도를 위해 ▲접객실 주방 개보수 공사, ▲다회용품 비치, ▲초음파 식기 세척기 설치, ▲자외선 소독기 설치 등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만들기를 위한 기반 마련에 노력한 바 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장례식장은 다회용품 이용을 통해 접객음식을 제공하고, 해당 용기는 초음파 식기세척기를 통해 세척하여 재사용하게 된다. 단, 조문객이 많아 원활한 다회용품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등에 한하여 1회용품 사용을 병행한다. 계용준 이사장은 “다회용품 도입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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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성훈 전(前)JW중외제약 부회장 별세訃音 이성훈 전(前)JW중외제약 부회장 별세 이성훈님 소천(향년 92세) 탁정자 부군상 이유석 (주)크로스홀딩스 대표이사 이유상 (주)디오데오 대표이사 이유찬 (주)이코리아 대표이사 부친상 ○ 일 시 : 2023년 1월 25일(수) ○ 발 인 : 2023년 1월 28일(토) 오전 8시 30분 ○ 빈 소 :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2호 (02-2227-7500) ○ 장 지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선산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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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무연고사망자 공영장례 지원 확대안양시가 무연고사망자의 마지막 떠나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관내 장례식장 한 곳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영장례 지원 확대에 나선다. 안양시는 26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안양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 박양숙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장, 박귀종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무연고자 사망 처리를 위한 행정절차 및 비용을 지원하고, 메트로병원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 및 빈소 제공과 장례 절차를 진행하며,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장례에 필요한 자원봉사 인력을 제공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한다. 장례 후 유골은 함백산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기존에는 무연고사망자의 경우 장례절차 없이 화장 후 봉안되어왔지만, 지난 2021년 안양장례식장과 첫 업무협약을 맺은 후 민관이 협력해 장례의식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21년 9건, 2022년 18건, 올해 2건의 공영장례를 치렀다. 안양시 조례에 따르면 ▶무연고사망자, ▶연고자가 있으나 시신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 ▶고독사, ▶연고자가 있더라도 사회적·신체적·경제적 능력이 부족해 장례절차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등에 공영장례를 지원할 수 있다. 협약식에서 최 시장은 “무연고로 사망하시는 분들의 마지막 떠나시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공영장례를 통해 애도하는 시간을 갖고 평안히 영면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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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故 최규식 경무관‧정종수 경사 스토리월 제막식 개최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7일(화) 오후 2시 종로구 청운동 자하문 고개에 위치한 국가보훈처 현충시설에서 2022년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故 최규식 경무관 ‧ 정종수 경사 순직 제55주년을 맞아 스토리월 제막식 및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서울경찰청은 종로구청과 협업하여 故 최규식 경무관 ‧ 정종수 경사의 숭고한 애국심과 경찰정신을 기리고 호국 역사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21 사태, 경찰영웅 주요 행적인 담긴 스토리월(Story-Wall)을 조성하였다. 경찰청은 2017년부터 매년 국가수호 및 경찰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한 경찰관과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순직경찰관들을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선정하여 그 뜻을 기리고 있다. 2022년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故 최규식 경무관 ‧ 정종수 경사는 1968년 1월21일 이른바 ‘1.21.사태, 김신조 사건’으로 불리는 청와대 습격 당시 북한 무장공비 31명과 대치하며 총격전을 벌이다 순직하였다. 제막식에는 故 최규식 경무관‧정종수 경사의 유가족,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최재형 국민의 힘 국회의원, 안병정 서울시 재향 경우회장, 경호처 통합보안센터장, 군사관리관, 서울청‧종로서 지휘부, 서울청 직장협의회 임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행사를 진행하고 순직 제55주년 맞이하여 추모식을 거행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경찰관들이 제대로 예우되고 현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두 분의 경찰정신과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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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설 명절 기간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 사용” 홍보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설 명절 기간 공원묘원 성묘 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플라스틱 조화는 합성섬유, 플라스틱, 중금속이 함유되어 재활용이 어려움며, 소각·매립으로 처리를 해야 하는 등 환경과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거제시에서 명절마다 발생하는 “플라스틱 조화”쓰레기는 5톤 이상으로 설, 추석, 청명, 한식 등을 포함하면 한해 12톤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거제시는 조화를 판매하는 공원묘지 인근 주민들에게 생화, 또는 종이로 만든 조화를 판매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성묘객들도 생화나 종이 조화를 헌화하도록 홍보를 하고 있다. 자원순환과장은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는 플라스틱 미세먼지 발생과 소각처리 시 탄소 배출 등 대기환경과 시민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며 “성묘 시 생화로 헌화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