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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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전환 위해 실무자 회의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두 차례 걸쳐 공공·민간 대형병원 5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다회용기 사용 전환에 대하여 협의했고, 20일 시청에서 장례식장 실무자들과 다회용기 추진 관련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대형 장례식장과 다회용기 사용 방안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올해 4월 10일 마산의료원, 창원한마음병원, 창원파티마병원 및 4월 17일 삼성창원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등 5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병원장·이사장과 만남을 가졌다. 다회용기 세척시스템 구축 등 우리시 자원순환정책을 설명하고, 장례식장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 전환 자발적 참여 등에 대하여 협의하였다. 병원측에서는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쓰레기 과다 발생, 환경오염 등을 인지하고 있으며 다회용기 사용 전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참여 협조 의사를 밝혔다. 다만 기업체, 관공서 등 상조물품으로 1회용품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만으로 시민 인식전환에 한계가 있으니, 상조물품으로 1회용품이 아닌 다른 대체품이 될 수 있도록 기업체에 같이 홍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북면초등학교 화천분교에 장례식장등 다회용기 공공세척장을 구축 중에 있으며, 올해 5월말 준공 예정이다. 사업추진 및 운영은 보조사업자인 창원지역자활센터에서 맡고 있다. 특히, 공설장례식장을 갖춘 마산의료원은 시의 다회용기 공공세척시스템이 다 구축되면 솔선수범하여 6월경 다회용기 사용 추진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민간 대형 장례식장 4개소도 연내 하반기 참여할 계획이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공공·민간 대형 장례식장 5개소와 5월중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자발적 참여 협약 체결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관내 모든 장례식장이 다회용기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친환경 장례식장 문화 자리 잡기 위해 1회용품 제공 상조물품 문화도 바뀔 수 있도록 기업체, 관공서 등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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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한미동맹 70주년’ 6·25전쟁 참전용사 10대 영웅 선정삼성·엘지 전광판 통해 하루 약 680회 예정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미 6·25전쟁 참전용사 10대 영웅의 영상이 송출된다. 국가보훈처는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연합군사령부와 공동으로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을 선정,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10대 영웅을 비롯한 양국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10대 영웅의 모습을 담은 30초 분량의 영상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삼성, 엘지 전광판을 통해 하루 680회 송출된다. 10대 영웅은 6·25전쟁에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70년을 이어온 한미동맹의 역사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에는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 밴 플리트 부자, 윌리엄 쇼 부자, 딘 헤스 공군 대령, 랄프 퍼켓 주니어 육군 대령,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 백선엽 육군 대장, 김두만 공군 대장, 김동석 육군 대령, 박정모 해병대 대령이 이름을 올렸다.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은 6·25전쟁에서 아군 지휘는 물론,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전세를 뒤집어 위기의 한국을 구한 영웅이다. 조수 간만의 차 등으로 인한 작전 수행의 어려움과 미국의 반대에도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해 성공을 거뒀다. 밴 플리트 부자는 2대에 걸쳐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켰다. 밴 플리트 장군은 미8군 사령관으로 참전해 “승산이 없는 전쟁이니 동경으로 철수해야 한다”는 참모의 건의에도 굴하지 않고 전선을 지킨 명장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아들 제임스 밴 플리트 2세는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해 1952년 4월 임무 수행 중 적의 대공포 공격을 받고 실종됐다. 그를 찾기 위한 적진에서의 수색을 아버지 밴 플리트 장군이 ‘아군의 인명 손실’을 우려하며 중단시켜 참전을 앞두고 “전우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편지를 남겼던 청년 밴 플리트는 실종 전사자로 남게 됐다. 윌리엄 쇼 부자 또한 2대에 걸쳐 헌신했다. 윌리엄 쇼는 선교사로 주한 미군 군목으로 자원입대해 한국 군대에 군목제도를 도입했다. 그의 아들 윌리엄 해밀턴 쇼는 하버드에서 박사과정 수학 중 6·25전쟁 발발 소식을 듣고 미 해군에 재입대(제2차 세계대전 참전)했다. 인천상륙작전 때 정보장교로 작전 성공에 기여했으며, 서울수복작전을 위한 정찰 임무 수행 중 적의 총탄을 맞고 28세의 나이에 전사했다. 딘 헤스 공군 대령은 1950년 7월 대구기지에 도착한 이후 한국 공군 전투기 조종사 양성 훈련을 포함해 1년여 동안 250회에 걸쳐 전투 출격을 하는 등 한국 공군의 대부로서 역할을 했다. 랄프 퍼켓 주니어 육군 대령은 1950년 11월 청천강 북쪽의 전략적 요충지인 205고지 점령 때 수류탄에 맞고도 작전을 지휘하는 등 중공군에 맞서 활약했다.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은 재미교포로, 제2차 세계대전 참전 후 전역한 뒤 6·25전쟁이 발발하자 “부모님의 나라를 구하겠다”며, 미군 예비역 대위로 자원입대했다. 1951년 5월 구만산·탑골 전투와 금병산 전투에 참전, 사기가 떨어진 부대원을 독려해 승리로 이끌었으며 특히 지난 2018년 한국인 이름을 딴 미국 최초의 고속도로인 ‘김영옥 대령 기념 고속도로’의 주인공이다. 백선엽 장군은 6·25전쟁에서 국군 제1사단을 지휘해 칠곡군, 가산·동명면 등지를 아우르는 다부동 전투에서 미군과 함께 북한군 3개 사단을 격멸했다. 백선엽 장군은 “내가 후퇴하면 나를 쏘고 가라”는 말을 남김으로써 임전무퇴의 군인정신을 실천했다. 김두만 공군 대장은 6·25전쟁 중 대한민국 공군 최초로 100회 출격을 달성했으며 김신 장군 등과 함께 승호리 철교 폭파 작전에도 참여했다. 승호리 철교는 미 공군이 500회 출격으로도 폭파하지 못한 것을 저고도 폭격으로 14회 만에 폭파해 적 후방 보급의 요충지를 차단하는 전공을 세웠다. 김동석 육군 대령은 1950년 9월 미8군 정보 연락장교로 서울탈환작전을 위한 결정적인 적군 정보를 수집, 유엔군사령부에 제공함으로써 서울탈환작전에 크게 기여했다. 박정모 해병대 대령은 서울탈환작전 때 소대원을 인솔해 시가전을 전개하고 중앙청(당시 정부청사)에 인공기를 걷어내고 태극기를 게양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을 선정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70여 년 전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10대 영웅을 비롯한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이 굳건한 한미동맹의 토대가 되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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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전국 최초 장례식장 방문 ‘사망신고 도움서비스’ 제공영양군(군수 오도창)는 4월 17일부터 사망신고 의무자가 요청 시 가족관계 담당공무원이 군내 장례식장 2개소를 방문하여‘사망 신고 도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이 시책은 영양군의 전년도 출생자는 31명에 불과하고, 사망자는 300여명에 달하는 초고령화 지역특성 반영 민원시책 고민의 산물이다. 시책의 주요내용은 장례식장 이용 사망신고 의무자가 요청 시군 가족관계업무 담당팀장이 출장하여 사망신고서 및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신청서 작성 도움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양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우리소식지 및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출산대비 사망 건수가 9배에 달하는 상황에서 사망신고서 및 상속재산 조회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군민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민원시책을 꾸준히 발굴하여 민원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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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군립 공원묘원’ 조성 타당성 확인영양군은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비롯해 총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립 공원묘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군립 공원묘원’조성사업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에 따르면 연구용역을 맡은 (주)도화엔지니어링은 작년 10월 공원묘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본격 착공해 사업대상지 현황조사, 중간보고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이번 연구 용역 최종안에 반영했다. (주)도화엔지니어링은 최종 보고회에서 영양읍 동부리 산73번지 인근에 공원묘원 조성 여건을 검토한 결과 사업타당성은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영양군민들은 그동안 지역 내 현대식 장사시설이 없어 가족이 사망할 경우 인근시군 시설을 이용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민선8기 5대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군립공원묘원을 조성하여 이 불편함을 해소하는 동시에 불법묘지 조성을 방지하고 고향땅에 선조를 기리어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한다. 영양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해당 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온 만큼 향후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종 용역결과를 토대로 재정투자심사 등 사전이행절차를 거쳐 영양군립 공원묘원 조성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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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봉안당 '영생의 집 신관' 준공강원 강릉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사천면 석교리에 위치한 '영생의 집 신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존 봉안당인 '영생의 집 본관'의 만장이 도래됨에 따라 2021년부터 봉안당 신축을 추진해 약 2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영생의 집 신관'을 준공하게 됐다. 준공된 봉안당은 국도비 2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2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2,287㎡) 규모로 조성했으며, 유골함 총 20,480기를 안치할 수 있어 향후 30년가량 안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공기순환 시스템, 온도유지 및 습기조절 시스템 등을 설치해 고인을 모시기에 적합한 실내환경 조성에 힘썼으며, 유리단으로 설치해 유족이 유골함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했다. 기존 '영생의집 본관'에 안치된 고인의 경우, 유족의 의사에 따라 '영생의 집 신관'으로 유골함을 이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유족의 마음으로 쾌적하고 경건한 분위기의 시설을 운영하고 좀 더 나은 장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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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원 공주나래원, 전국 최초 ‘꽃상여 운구서비스’ 시행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0일 추모공원인 나래원에서 무형문화재인 ‘봉현리 상여소리’를 활용해 꽃상여 운구서비스 시연을 재현했다. 이날 시연은 장례문화는 간소화로 사라져가는 전통 장례문화를 보존하고 고인과 짧은 이별 과정에서 생기는 유족의 아쉬움을 달래드리기 위해 실제 상황을 연출해 꽃상여를 재현했다. 전국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꽃상여 운구서비스는 서비스를 주관할 우성면 상여소리 보존회와 협의 후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나래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화장장 입구까지 650미터 거리를 20분 정도 이동할 예정이며 약 300만원의 소요 비용은 희망하는 유족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최원철 시장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최대한의 예우를 표하고 유족에게 아쉬움을 달래드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공주의 전통문화인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3호인 봉현리 상여소리를 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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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기간 운영직원들에게 노란 리본 배지와 기억 팔찌 등 추모 물품 배부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이 기간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수원시 팔달구 구청사 등 3곳의 국기게양 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 리본 그림을 담고 있다. 또한, 도는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을 아픔, 잊지 않았습니다. 경기도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같은 디자인의 웹 배너를 경기도 누리집(gg.go.kr)에 게재한다. 광교 청사 지하 1층 입구와 광교중앙역 4번 출구 앞에 대형 추모 현수막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14일까지는 노란 리본 배지와 기억 팔찌 등 추모 물품을 청사 출입구에서 직원들에게 배부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패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8일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안산 단원고 4.16 기억 교실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우리 1,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 영원히 기억될 추모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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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김영위 님,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어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3월 28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서 김영위(65세)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폐장, 간장, 각막(좌, 우)을 기증하여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밝혔다. 부산에 살던 김 씨는 올해 초 머리 다친 후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3월 18일 의식을 잃어 응급실로 이송되었지만 뇌사상태가 되었다. 가족들은 타인의 몸을 통해 세상에서 살아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과 새 생명을 도울 수 있다는 마음으로 기증을 동의했다. 경남 밀양에서 3남 4녀 중 넷째로 태어난 김 씨는 웃는 인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늘 친절했고,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시간이 날 때는 낚시를 다녔다고 한다. 김 씨의 가족은 “몸이 아플 때 주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받은 것은 많은데 드린 것이 없는 것 같다. 이렇게 기증을 통해 아픈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받은 만큼 베풀고 싶었다.”며 기증 의사를 밝혔다. 김 씨의 딸 김하온 씨는 “아버지가 사랑으로 키워주셔서 예쁘고 건강하게 자란 것 같다. 아버지 딸로 태어난 것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아버지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분이 꼭 이 소식을 듣고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증자 김영위 님의 기증관리를 담당했던 박재형 코디네이터는 “마지막 순간까지 선한 미소를 띤 기증자와 아픈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는 기증자 유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생명나눔을 실천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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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제를 위한 계묘년 칭밍제 추모행사 산시성에서 개최산시성 황릉에서 황제를 위한 2023년 칭밍제 추모행사(2023 Qingming Festival Memorial Ceremony for the Yellow Emperor)가 지난 5일 개최됐다. 산시성 황링현에 있는 황릉에는 중국인의 공동 조상인 황제의 묘가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에 공식적인 행사의 시작과 더불어, 모든 참석자는 북소리와 종소리에 맞춰 엄숙하게 기립했다. 이번 행사에서 울린 34번의 북소리는 재외 국민을 비롯한 중국 전역의 조상을 기린다는 공통된 염원을 상징한다. 또한, 9번 울려 퍼진 종소리는 중국의 전통 의식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예를 표하는 것으로, 조상인 황제에 대해 모든 중국인이 가진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한 것이다. 멋지고 우아한 추모 악무공연과 함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Xiao Jie가 이 황제상 앞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 CPC 산시성 당 위원회 서기 겸 산시성 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Zhao Yide 또한 산시성을 대표해 꽃바구니를 진정했다. 이어서 진행된 추모 연설은 Zhao Gang 산시성장이 맡았다. 추모 연설이 끝나고, 모든 참석자는 황제상을 향해 세 번의 큰절을 올렸다. 이어 추모 악무공연이 막을 내리면서, 56m 길이의 중국 용이 등장해 주위를 맴돌다 제단 중앙에서 하늘로 올라갔다. 이는 용이 5천 년 역사를 거쳐 변화무쌍한 현재를 살핀 후,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날아올라감을 의미한다. 참석자들은 추모 행사가 끝난 뒤 Xuanyuan Hall과 황릉을 방문해 교산 측백나무를 심었다. 이번 추모 행사는 국무원 대만사무국(Taiwan Affairs Office of the State Council), 국무원 화교판공실(Overseas Chinese Affairs Office of the State Council), 중화전국귀국화교연합회(All-China Federation of Returned Overseas Chinese) 및 산시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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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원스톱 장례서비스 제공…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장례·화장·안치를 한 장소에서 하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내 화장시설은 수원, 용인, 성남, 화성 등 모두 경기 남부에 위치하고, 경기 동북부 지역에는 없는 상황이다. 경기 동북부 주민들은 원정 화장장을 찾아가는 시간적 손해, 관외 주민에게 적용되는 화장수수료 차별, 화장 예약 시 오후시간 배정으로 강제적인 4일장, 5일장을 해야하는 불편을 겪는 실정이다. 양주시는 최첨단·무공해·친환경 시설을 갖춘 원스톱 장례서비스 제공과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통한 공개추진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건립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를 위하여 타 지자체 벤치마킹과 위원회 구성을 위한 ‘양주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 중에 있다. 위원회는 각계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양주시의회 의원, 주민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고, 건립모형(민간 추진 또는 양주시 추진) 및 규모(양주시 단독 또는 인근 지자체와 공동추진)와 부지선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부지선정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신청하는 공개모집을 통해 주민 의사가 최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화장시설 추진과 관련하여 기본방향 이외에는 현재 확정된 게 없다. 건립 모형과 규모, 부지선정, 입지 지역 주민 인센티브 등 모든 사항은 곧 구성될 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심의할 예정이다”며, “특히 부지선정에 있어 특정 지역을 염두에 둔 추진은 있을수 없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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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국가보훈대상자 장례지원 업무 협약 체결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 5일 국가보훈대상자의 마지막 가는 길을 예우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관내 장례식장과 ‘국가보훈대상자 장례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신화장례식장 관계자가 참석하여 국가보훈대상자 명예 선양, 예우와 장례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협약 기간을 3년으로 하고, 최대 9년 안에서 3년씩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및 신화장례식장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시 빈소 사용료를 50% 감면하고 장례 절차, 빈소 제공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빈소 사용료 감면에 나선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에 헌신, 공헌하며 숭고한 삶을 살아오신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를 증진하고, 나아가 남은 유족의 자긍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덧붙여 구는 장례지원 업체를 추가 발굴, 확대하여 다양한 장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보훈 대상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대표적인 호국보훈 도시로서 ▲보훈예우 수당 확대(4만 원→6만 원) ▲국가보훈대상자 위문금 확대(연 2회→연 3회) ▲보훈단체 보조금 지급 ▲보훈단체 시설 보수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이 있기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가 존경받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명예 선양을 위해 더욱 살뜰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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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명복공원, 윤달기간 새벽시간 일반화장 추가 운영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 명복공원이 윤달기간 화장수요가 폭발적 증가함에 따라 4월 4일(화)부터 4월 19일(수)까지 새벽시간대에 일반화장을 1회차 확대 운영한다. 이번 새벽시간 일반화장 회차 증설은 윤달기간(3.22.~4.19.) 개장유골 화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일반시신 화장에 차질이 생기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명복공원은 하루 총 12회차(06:00~16:50)의 화장을 수행하게 된다. 명복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 20분 사이의 시간대를 선택해 일반시신 화장을 예약할 수 있다. 당초 명복공원은 3년 만에 맞이하는 윤달에 대비해 하루 9회차였던 화장을 10회차로 확대했지만 개장유골 화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 3월 20일부터 11회차로 1회차 확대한 바 있다. 명복공원 관계자는 “윤달기간 개장 유골 화장의 폭발적 증가로 대구 내에서 화장장을 찾지 못해 4일장을 하거나 다른 지역의 화장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 드리고자 새벽시간 화장을 증설했다”라고 말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대구의 유일한 화장시설로 화장 회차를 확대 운영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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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구민 생활안전보험’ 운영…장례비 최대 2,000만원까지 확대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 장례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대폭 상향한 ‘성동구 구민 생활안전보험’을 운영한다. 구민 생활안전보험은 성동구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등록 외국인도 포함된다. 피해자의 과실 여부와 상관없이 상해사고로 발생한 응급비용, 치료·수술비, 입원비 등 의료비용을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성동구는 지난해부터는 구민 생활안전보험 가입을 통해 상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장례비 지원 한도를 1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또 최근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로 인한 의료비용까지 보장하여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은 구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보험에 대한 세부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험에 대한 자세한 상담과 접수는 보험접수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그 밖에도 구는 지난 2월부터 관내 거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전동휠체어 등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을 신규 지원하고 있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전동보조기기 이용 중 사고를 당했을 때 피해 상대방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배상을 지원한다. 더불어 성동구민 자전거 보험과 풍수해보험 지원도 이어가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촘촘하게 지키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 안전보험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한 성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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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그린장례문화원 회장,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광주 그린장례문화원 김영관 회장이 전남 담양군에 고향사랑 기부금 최고액을 쾌척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이날 김영관 회장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는 최용만 군의회 의장과 대전면 출신의 그린장례문화원 이기헌 사장이 함께했다. 그린장례문화원(주)는 이전에도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영관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광주 1호 회원이기도 하며 그러한 활동들이 주변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관 회장은 “담양군에 전하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하며, “이후에도 담양군에 늘 관심을 가지고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담양군이 아닌 개인이 담양군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을 기탁했을 때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담양군 지역 답례품을 제공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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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장례용품 지원사업’ 상조용품세트 지급포천시는 4월부터 장례식장 이용장려금 지원조례에 따른 지원 물품에 대해 기존에 지급하던 일회용품을 본인 의사에 따라 상조용품 세트로 선택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천의료원 장례식장과 우리병원 장례식장 이용자부터 지급한다. 포천시 장례용품 지원사업은 2019년 제정된 ‘포천시 장례식장 이용장려금 지원조례’에 근거를 둔 사업으로,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 포천시민이 관내 장례식장을 이용해 장례를 치르는 경우 10만원 상당의 장례용품(일회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연간 800여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용자의 여론을 수렴해 지역주민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례용품 지급과 관련, 구비서류(가족관계증명서, 사망자 주민등록초본)를 지참해 포천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채수정)로 신청하면 관내 대상자 여부 확인 후 장례식장으로 직접 제공한다. (문의 : 노인장애인과 장묘문화팀 ☎031)538-2323)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