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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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대학병원 및 장례식장 메뉴 개편…고객 맞춤형 식단 제공위드코로나 후 장례식장 조문객 증가에 따라 야간 안주, 식사 메뉴 개편 글로벌푸드케어&서비스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대학병원 및 장례식장 등 병원식 메뉴 개편에 나선다. 의료 서비스 이용 환자들에게 맞춤형 식단을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워홈은 병원식을 업그레이드하고 본격적인 제공에 앞서 12일(금) 이대서울병원과 16일(화)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두 곳에서 신규 메뉴 시식회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최근 우리나라 선진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동 지역 환자들이 대거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아워홈과 이화여자대학의료원(이하 이화의료원)은 무슬림 환자와 보호자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할랄 메뉴를 새롭게 도입하고 메뉴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시식회에는 이화의료원 교수진과 간호부 외에도 중동 지역 유명 인플루언서 등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메뉴를 품평했다. 치킨 비리야니, 피타, 홈무스, 타볼리, 코프타, 렌틸 수프 등 중동 지역 주식이 식탁에 올랐다. 이대서울병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할랄 메뉴는 할랄 인증을 받은 아워홈 생산시설 및 물류 시스템을 통해 제조, 공급된다.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 윤하나 교수는 “무슬림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식사 관련한 중요도가 굉장히 높아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아워홈과 함께 대대적으로 할랄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워홈이 운영하고 있는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뉴 확대에 나섰다. 위드코로나 이후 모임, 행사 규제가 완화되며 장례식장 조문객 취식 형태가 다양해졌다. 이에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야간 안주, 식사 메뉴를 추가로 선보였다. 16일 진행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메뉴 시식회에는 법인 및 의료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겹수육&새우젓, 삼채명태회무침, 해물냉채, 모둠전 등 대표 메뉴와 함께 동태찌개, 양념닭강정 등 야간 안주 메뉴와 선택 메뉴로 선보인 보리새우 오징어무국에 대한 품평을 진행했다. 정지현 아워홈 병원담당은 “아워홈의 푸드케어&서비스 사업 확장 기조에 맞춰 병원 식음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국적, 인종, 종교, 취식 형태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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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 다회용기 세척장 준공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와 창원지역자활센터는 18일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 등을 위해 북면에 다회용기 공공세척장 ‘용기지구대’를 구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진열 기후환경국장, 서민호 경남도의원, 권성현 창원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 위원장, 최은하 시의원, 김우진 시의원, 북면지역 주민, 마산의료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북면초등학교 화천분교에 위치한 다회용기 세척장은 100평 규모로 세척장 구축 및 운영은 지방보조사업자인 창원지역자활센터에서 맡고 있다. 총 사업비 약 11억원으로 시·도비 보조금은 3억원이 투입되었으며, 그 외 비용은 창원지역자활센터에서 마련·추진하였다. 세척장 내에는 2개 라인의 세척시설이 있으며, 시간당 다회용기 28,000개를 세척할 수 있다. 애벌세척 및 고온·고압세척을 거쳐 열건조·자외선살균소독 후 ATP 오염도 검사, 진공포장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시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5월 23일 관내 대형 장례식장 5개소와 다회용기 사용 자발적 협약식을 체결하고, 공설장례식장을 갖춘 마산의료원부터 6월중에 최초로 다회용기 사용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최초 시행을 선언한 경상남도 마산의료원에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 현판을 전달했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다회용기 공공세척장인 「용기지구대」 준공에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세척장 구축으로 우리시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 시민들 참여로 탄소중립 실천 또한 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는 1석 3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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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승화원, 친환경 고효율 ‘스마트 화장로’ 도입한국영 이사장 “창립 40주년, 시민불편 해소하는 창의적 서비스 지속 추진할 것”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서울시립 장사시설인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 사물인터넷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화장로’ 1기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립승화원의 화장로는 총 23기로 이 중 1기가 이번에 ‘스마트 화장로’ 로 교체된 것이다. 공단은 기존 화장로를 ‘스마트 화장로’로 단계적으로 교체해 유족들의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고 동시에 환경오염물질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화장로’ 는 서울시설공단이 민간업체와 협력해 개발한 제품으로 사물인터넷 (IoT) 기술이 적용돼, 화장 시작단계부터 종료까지 화장로 내부의 가스, 공기, 압력 등을 조정하여 연소상태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방식으로 화장이 진행된다. 공단은 4월 한달 간 설비 안정화 및 성능 최적화를 위한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시범운영 결과 화장연소 시간 단축과 함께 연료 소모량도 30% 가량 절감돼 환경오염 물질을 줄이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 화장로’ 는 화장시간을 현재 120분에서 100분으로 20분 단축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립승화원의 일반화장 운영은 23기를 나누어 하루에 총 4~5회차 운영된다. 1일 최대 96구의 시신을 화장하며, 마지막 화장회차는 오후 4시다. 이번 스마트 화장로 1기 도입으로 화장공급이 하루 1건 증가되었다. 공단은 개보수 국비예산 지원 및 설치 소요일수 등 고려해 내년 7기, 2025년 7기, 2026년 말까지 8기를 추가로 교체해 23기를 모두 스마트 화장로로 교체할 계획이다. 23기가 모두 스마트 화장로로 교체되면 일 최대 화장공급이 현재 96건에서 116건으로 20건 확대된다. 공단은 스마트 화장로 도입을 통해 화장로 4.6기를 증설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지속적인 화장수요 증가 추세에 안정적으로 화장이 이루어지도록 스마트 화장로 도입을 통한 화장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2026년까지 차질없이 추진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는 등 창립 40주년과 함께 창의적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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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공원묘원, 화장장 운영방식 임시 조정 시행태백시(시장 이상호)가 태백공원묘원의 노후된 화장로 교체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화장장 운영방식을 15일부터 임시 조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태백공원묘원 화장장은 1일 4회차 및 회차당 화장로 2기를 운영(1일 최대 8기)하고 있으며, 1회차를 제외하고는 관내 외 구별없이 이용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정비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운영방식 변경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에 태백공원묘원은 태백시민의 불편함 최소화 및 차질없는 사업 진행을 위하여 화장로를 순차적으로 교체 정비하고, 5월 15일부터 회차당 화장로 1기 운영(1일 4회차 유지, 1일 최대 4기) 및 이용 자격을 관내(태백시민)로 제한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노후된 화장장 화장로 정비 교체 사업으로 수준높은 장사시설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사업기간 동안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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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시설관리공단, 천안추모공원 개장유골 화장 확대 운영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은 올해 연말까지 천안추모공원 개장유골 화장 예약 비율을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지난 윤달 기간 동안 급증한 화장 수요로 이용자들이 화장시설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이에 공단은 개장유골 화장을 1일 8기에서 최대 12기까지 늘릴 예정이다. 한편 공단이 운영 중인 천안추모공원은 충남 북부에 위치하여 충청권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권 화장 수요까지 모두 소화하고 있으며, 유족의 마음을 헤아리고 한층 더 다가가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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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하늘숲추모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일손나눔 봉사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하늘숲추모원(이하 추모원)은 12일 추모원이 위치한 양평군 양동면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愛농장’ 일손나눔 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추모원과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업하여 양동면 일대의 휴경지에 고구마를 심고 수확물의 판매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식재된 고구마는 올해 가을 개최 예정인 지역 축제(양동 부추축제)에서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판매한 수익금을 활용해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복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석희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립하늘숲추모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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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조선시대 장묘문화 간직한 초안산 분묘군 정비 추진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조선시대 장묘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국가 사적 서울 초안산 분묘군의 보수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봉구는 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위해 2015년부터 문화재 구역 내 사유지를 매입해 왔으며 특히 2019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분묘군 정비를 위한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서울 초안산 분묘군은 대부분 무연고 분묘들로 이루어져 후손들의 관리를 기대하기 어렵고 분묘의 특성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유실되고 손상돼 지역 주민들의 안타까움이 많았다. 이에 구는 문화유산의 추가적인 훼손을 방지하고 문화재의 효과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당초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연차별 시행 예정이던 유구 및 탐방로 정비 계획을 변경, 주요 분묘 밀집지역에 대해 △4∼6월 실시설계 △9∼11월 보수정비 공사를 추진해 올해 분묘군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은 관련 문화재 전문가의 자문과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 초안산 분묘군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기 힘든 귀한 유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우수한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월계동 일원에 위치한 서울 초안산 분묘군은 15세기 부터 비교적 최근까지 조성된 조선시대 공동묘지이다. 일반인들에게 내시 무덤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내관과 상궁의 묘뿐만 아니라 이름 없는 백성들부터 도화서 화원 등 중인, 지배층인 사대부 관리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의 분묘 1,000여 기 이상과 상석, 문인석, 비석 등 수백여 기의 석물들이 분포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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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 임충승(시몬) 신부 선종, 하느님 품에 잠들다지난 4월 29일 선종한 천주교 수원교구 故임충승(시몬) 신부 장례미사가 5월 1일(월) 오전 10시,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 장례미사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교구 사제단과 유가족,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신부님께서는 수원교구 역사인 60년에 가까운 사제 생활 58년을 우리 교구와 교우들을 위해 헌신하셨다”며, “우리 교구민들은 신부님께서 보여주신 사목적 헌신과 열정, 교회와 신자 사랑의 마음과 정성을 길이 기억하며 감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장례미사 중 고별식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가 주례했다. 고별식에서 동창 대표로 고별사를 한 최경환(마티아) 신부는 임충승 신부를 불러보고는 “대답이 없군. 진정 주님께서 불러가신 모양이군”이라는 말로 친구이자 동료 사제를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임충승 신부가 살아온 인생 여정을 언급하며, “모든 괴로움과 아픔을 굳건히 이기고 주님의 훌륭한 사도로 살아온 58년, 누구보다도 훌륭하고 멋진 삶을 살았다”며, “이렇게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나아가는 임충승 신부를 주님께서 두 팔을 벌려 안아주셨으리라고 믿는다”는 말로 고별사를 끝맺었다. 장례미사가 끝난 뒤 안성추모공원 성직자 묘역에서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의 주례로 ‘무덤 축복식 및 하관 예식’이 이뤄졌다. 故임충승 신부는 동료 선·후배 사제가 잠들어있는 성직자 묘역에서 평소에 그토록 사랑하던 하느님의 품에 영면했다. 故임충승 신부는 1938년 10월 27일 황해도 은율군 이도면 고정리에서 출생했다. 1965년 사제로 서품된 후 1966년 북수동 본당에서 보좌로 사제 생활을 시작해 미양·발안·고색동·화서동·안성·단대동·비산동 본당 주임을 거쳐, 마지막으로 신장 본당에서 주임으로 사목했다. 1987년 9월부터 1992년 2월까지는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임했다. 故임충승 신부는 2004년 10월 1일 일선 사목에서 물러나 성사 전담 사제로서 생활하다 2023년 4월 29일 노환으로 선종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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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 제1차 회의 개최양산시는 지난 4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제1세미나실에서,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총 18명(당연직 위원 2명, 위촉직 위원 16명)이며 관계전문가,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의견수렴이 가능하게 됐다. 위원들은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사업이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임을 인식하고, 허태구 위원(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도시개발분과)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첫 임기를 시작했다. 이후 (사)늘푸른장사문화원 신산철 원장의 교육을 통해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이해와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일정 등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는 건립규모, 설치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설치부지 공모(안) 등 주요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시립, 민간투자 등 모든 건립가능한 방법을 검토하여 합의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장사시설 인식개선 교육, 설명회를 시작으로,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종합장사시설은 단순하게 화장장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추모공원, 봉안시설, 장례식장 등 복합 장례문화시설이 조성되는 것”이라며 “편리하고 쾌적한 명품 종합장사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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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서 발굴된 6 · 25 전사자 유해 13년 만에 신원 확인국군 9사단 소속으로 25세 때 ‘철원-김화 진격전’에 참전 중 전사 철책이 가로놓여 있는 땅,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굴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13년 만에 확인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지난 2010년 10월경 강원 철원군 김화읍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9사단 소속 고(故) 전복희 하사(현 계급 상병)로 확인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고인의 유해를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유해발굴을 개시한 이후 209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사례다. 고(故) 전복희 하사의 유해는 비무장지대에서 정찰 작전을 수행 중이던 장병들이 우연히 발견되어, 완전한 형태로 후배 장병들에 의해 수습되었다. 당시 육군 15사단 장병이 DMZ 작전 간 정찰로 일대에서 넙다리뼈 등 고인의 유해를 처음 식별하였다. 이후 국유단의 전문 발굴 장병이 투입되어 최초 발견지점에서 위쪽으로 확장하며 발굴한 결과 곧게 누운 자세로 머리뼈부터 발뼈까지 대부분의 골격이 남아 있는 형태로 수습되었다. 유해의 주변에서는 버클, 철제단추 등의 유품이 발견되었으나 신원을 특정할 수는 없었으며, 10년의 세월이 지난 2020년, 형님의 유해를 찾겠다는 심정으로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한 동생 전기희(83세) 님의 시료와 고인의 유해를 정밀 분석한 결과 형제 관계로 확인하였다. 고(故) 전복희 하사는 국군 9사단 소속으로, ‘철원-김화 진격전’(1951. 6. 3. ~ 6. 28.)에 참전 중 산화하셨다. 고인은 1926년 12월 3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일대에서 6남 3녀 중 셋째로 태어났으며, 입대전에 결혼하여 고향에서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이어갔다. 고인은 1951년 3월, 제1훈련소에 입대 후 9사단에 배치되어 ‘철원-김화 진격전’에 참전했다가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되던 날인 6월 25일, 25세의 젊은 나이로 장렬히 산화하셨으며, 당시 무공을 세운 것을 인정받아 1954년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다. ‘철원-김화 진격전’은 철의 삼각지대(철원, 평강, 김화)의 저변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선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전투로 당시 9사단은 1951년 5월 29일 美 제1군단으로 배속 전환되어 한·미 장병들이 함께 참전했다. 확인된 전사자의 신원을 유족에게 알리는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지난 5월 4일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유가족 자택에서 진행되었다.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6·25전쟁으로 산야에 묻혀 계셨던 ‘전사자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행사’다. 행사는 유가족 대표에게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 등에 관한 설명을 하고,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한 후 신원확인 통지서와 함께 호국영웅 귀환패, 유품 등이 담긴「호국의 얼 함(函)」을 전달하며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고인의 신원이 확인되었다는 소식에 동생인 전기희 님은 “이렇게 찾을 줄 알았더라면 좀 더 일찍 시료를 채취할 것을 그랬습니다”며, “죽기 전에 유해를 찾아서 묘비를 세울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고 군(軍)에 감사를 전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동참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6·25전쟁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유가족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한 상황다”고 말했다. 한편, 전사자의 친·외가를 포함해 8촌까지 전국 어디에서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할수 있으며, 제공한 유전자 정보로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되면 포상금 1,000만 원이 지급된다. 국유단 탐문관들은 각지에 계신 유가족을 최대한 빨리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유전자 시료 채취를 희망하고 계시지만 거동 불편, 생계 등으로 방문이 어려우신 유가족께서는 대표번호 1577-5625 (오! 6·25)로 언제든 연락 주면 직접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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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 개최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故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5월 23일 화요일, 오후 2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 옆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14주기 추도식은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를 주제로 이러한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을 나누고 역사의 진보를 지지하는 시민 연대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과 봉하마을을 사랑하는 전국의 추모객들이 추도식을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속에서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도와주실 자원봉사자 75명을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추도식 행사장 안내와 질서유지, 물품 배포, 안전 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자원봉사 활동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완료한 경우 5월 23일(화) 오전 11시까지 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다목적홀로 모이면 된다. 원활한 추도식 진행을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하니 시간을 지켜 주길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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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친자연적인 종합장사시설인 ‘추모공원’ 건립 추진포항시가 선진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친자연적인 종합장사시설인 ‘추모공원’ 건립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25일 ‘제13회 추모공원 건립 추진위원회’를 열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 추모공원’은 기존의 기피 시설이라는 오명을 탈피하고, 문화적·예술적·창의적 관광명소 건립을 목표로, 전체 부지 10만 평중 8만 평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민을 위한 공간에는 문화, 교육, 역사를 담은 조형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자연 친화적 명품 힐링 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나머지 2만 평에는 화장시설(화장로 8기), 봉안시설(2만 구), 자연장지(1만 평), 유택동산, 장례식장 등의 원스톱 장사시설로 건립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모공원 심사기준에 대한 보완 및 추후 진행 방향과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주민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최적의 부지선정을 위해 올해 중 재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강창호 포항시 추모공원건립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반드시 추모공원 부지를 확보해 포항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명품 장례문화공원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추모공원 인식 전환 및 부지공모 홍보를 위해 지역 자생단체와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평생교육 수강생, 유치 희망 지역민 등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 SNS, 열린포항 소식지 게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을 이어가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추모공원이 건립되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모공원을 지역의 문화 계승과 역사를 보존하는 시민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높이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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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대로 사망한 피해 아동…장례 지원 근거 마련연고자 구속 또는 가족관계 단절 등 장례 치를 수 없는 학대피해 사망 아동에 장례 지원 학대로 인해 사망한 무연고 아동에 대한 장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유정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아동학대 피해 사망 아동의 연고자가 구속 또는 가족관계 단절 등의 사유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경우, 그 아동에 대한 장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공영장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2021년 아동학대로 사망한 아동은 해마다 40여 명에 이르며, 가해자는 대부분 부모이다. 그런데 가해자인 부모가 구속된 경우에도 여전히 친권자라서 학대피해 사망 아동은 서울시의 무연고자를 위한 공영장례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황유정 의원은 “학대로 인해 숨진 어린 생명을 떠나보내야 하는 서울시민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존엄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소중한 생명과 인권을 지닌 아이의 마지막을 우리 사회가 기억하는 추모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서울시의 공영장례를 지원함에 있어 고인(故人)의 존엄성을 더욱 지킬 수 있도록 지원 대상도 넓히고 내용도 확대하였다. 연고자가 시신 인수를 거부ㆍ기피한 사망자를 위한 장례도 서울시가 치르고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부고 게시 및 무연고 사망자 봉안시설 개방을 통해 사별자와 지인 등 시민의 애도와 추모가 가능하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서울특별시 공영장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5월 3일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하여 처리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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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시신기증 추모 ‘감은제’ 개최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지난 20일(목) 오후 4시 30분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의학교육을 위해 헌체하신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감은제(感恩祭)’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대생과 교직원, 유가족 등 삼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유가족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개식을 시작으로 묵념, 의과대학장 추모의 말씀, 학생대표 추모의 글, 시신 기증인 호명, ,대표자 헌화, 학생, 교직원, 유가족 헌화 순으로 이어졌으며,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헌체하신 기증자 51분의 숭고한 뜻을 추모했다. 윤영욱 학장은 “의학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해주신 분들의 존함을 높이 새기고, 훌륭한 뜻을 받들고 기억하기 위해 해마다 ‘감은제’를 거행하고 있다”라며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증자 분들께서 몸소 실천하신 희생 정신은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추모의 말씀을 전했다. 의학과 1학년 박정현 학생대표는 “해부학 수업을 통해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를 이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명 존중 정신을 배우고 있다”라며 “의학의 근본인 인간에 대한 이해, 존엄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게 해주신 기증자 분들의 헌신에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표하면서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 기증자분들과 유가족분들의 숭고한 뜻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엄숙한 가운데 작년 4월부터 현재까지 의학발전을 위해 헌체하신 51명의 함자가 호명됐다. 이후 윤영욱 의과대학장,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 박정현 학생대표가 대표로 제단에 헌화했으며, 의대생과 교직원, 유가족은 기증자들의 존함이 새겨진 감은탑에 국화꽃을 내려놓고 묵념했다. 맺음말로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는 “해부학은 의학교육의 기본으로 해부를 통해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알아야 제대로 된 의사가 될 수 있다”며, “숭고한 뜻으로 헌체해 주신 기증자분들 덕분에 학생들이 해부학교육을 잘 받고 있으며, 학생들이 인류애를 갖추고 전 세계에 이바지하는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매년 4월 세 번째 목요일에 의학교육과 의학발전을 위해 헌체하신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합동 추모제 ‘감은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996년 기증한 분들의 존함을 새긴 감은탑 건립 이후, 고대의대의 시신 기증 운동 활성화와 사회적인 인식 변화로 시신을 기증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해 1982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총 1,474구의 시신이 기증되었으며, 시신 기증을 약정한 사례도 8,224명에 이른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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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제27회 산불진화 순직자 추도식 개최동두천시는 지난 1996년 4월 23일 동두천시 걸산동 밤나무골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도중 순직한 故이강욱 산림계장과 6명의 산림 공익근무 요원들을 위한 추도식을 지난 23일 시청 앞 산불진화 순직자 추도탑(생연동 산49)에서 거행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이날 추도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박상덕 부시장, 김승호 시의회 의장, 황주룡 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직원 및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등 50여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덕 부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인들의 영령과 유족들을 위로하였으며, 더 이상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산불 예방에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다음달 15일까지인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도 산불위험과 예방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