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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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위한 간담회 가져전주시는 지난 8일 전주지역 장례식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제2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올하반기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사업’에 대한 설명과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을 대신해 다회용기가 사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장례식장 대표들은 다회용기 사용에 따른 인건비 등 추가 비용 문제와 위생 문제 등 현장의 어려움과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상주들의 상조회사 및 직장에서 제공되는 1회용품에 대한 선호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와 함께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번 사업외에도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는 장례식장에 대해 다양한 방법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었다. 이에 대해 시는 지난 7월 ‘전주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조례’가 제정되었고, 향후 검토과정을 거쳐 그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성순 전주시 청소지원과장은 “기존의 1회용품을 사용한 장례문화에서 벗어나, 환경 친화적인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장례식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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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피해 양지추모원, 7개 장례식장과 ‘무료 임시 봉안’ 합의논산시 관계자 “양지추모원 응급 복구 서두를 것”… 추석명절 운영 재개 목표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7월 14일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운영 중단 상태인 양지추모원 내 봉안과 관련해 임시 대안을 내놓았다. 논산시는 현재 시설복구 상의 이유로 양지추모원 내 봉안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관내 7개 장례식장 관계자들을 만나 ‘무료 임시 봉안’조치에 뜻을 모았다. 논산시 차원의 설득과 장례식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진바 양지추모원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장례식장에 유골함을 무료로 임시 봉안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7개 장례식장 관계자들은 ‘관외에서 장례를 치른’ 유골함에 대해서도 순번을 정해 무료로 임시 봉안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7개 장례식장은 ▶강경장례식장 ▶논산장례식장 ▶놀뫼장례식장 ▶백제병원 장례식장 ▶서논산장례식장 ▶우리하늘장례원 ▶황산장례문화원 등이다. 한편, 지난달 1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쏟아진 94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로 운영이 잠정 중단된 양지추모원에는 현재 1층에만 토사가 쌓여 있고 2층과 3층 봉안실은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 논산시는 추모객의 안전을 도모하는 한편 유골함 분실 등에 대비하기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2층과 3층 봉안실은 잠가둔 상황이다. 아울러 시설 정비 및 경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토사와 잡목 등의 폐기물은 신속히 정리하고 이후 봉안당 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추석 명절에 추모객들이 정상적으로 방문하실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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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활섭 대전시의원, “반려동물 장묘시설 필요성 고민할 때”현대사회에서 반려동물은 단순히 애완동물로서의 존재를 넘어선 지 오래다.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의 역할을 하며 상호작용과 소통의 대상으로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2022년 기준 552만 가구에 이른다. 대전광역시 반려동물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30∼40% 증가해 누계 105,639마리에 달한다. 전국 17개 시‧도중 4위 규모다. 반려동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후(死後) 장례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관내에는 동물장묘·화장 관련 시설이나 업소가 없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반려동물을 함부로 무단투기하거나 임의 매립해 사회적·환경적으로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대전광역시의회 송활섭 의원(대덕구2, 국민의힘)은 대전광역시 동물보호 조례를 개정해 대전광역시와 각 자치구에 공설동물장묘시설 설치·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송 의원은 “반려동물을 잃으면 가족을 잃은 것과 같은 상실감으로 우울증을 앓거나 불안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며,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애도하며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문제도 함께 해소할 수 있는 장묘시설의 필요성을 고민할 때”라며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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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73주년 희생자 추모제 개최여수시(시장 정기명)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심명남, 이하 위원회)가 남면 안도 이야포 평화공원에서 ‘73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를 3일 개최했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유족 증언영상 상영, 여수시립국악단의 ‘씻김굿’ 공연에 이어 추모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사건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여수시민 및 유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기 위해 추모제 현장을 지난해와 같이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특히, 행사의 추모비는 지난해 ‘심장에 새긴 이야포’라는 제목으로 피해자 유족의 증언을 기초로 민관이 함께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여수시는 이날 행사를 비롯해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희생자 추모와 사건 진상규명에 힘쓰고 있다. 이달 초에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피해자를 위한 추모비가 화태리 독정마을에 세워질 예정이며, 지난달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침몰선 조사 용역’에 착수해 11월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오랜 세월 상처를 품고 견디신 유가족 여러분과 희생자들을 위해 사건 진상규명과 희명자 명예회복에 여수시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면 이야포 미군 폭격사건은 1950년 8월 3일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피난선을 미군기가 기총 사격해 승선자 250명 중 다수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사건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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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자연 친화적 수목장림’으로 무연고자 장례 지원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 5개 기관과 함께 8월부터 자연 친화적인 수목장림으로 무연고자 장례를 지원해 생의 마지막 존엄성을 지켜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증가, 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독사가 늘어나면서 무연고 사망자는 2017년 기준 2,008명에서 2022년 기준 4,842명으로 약 140% 이상 증가하여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에 대한 국가 책임과 역할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고인에 대한 존엄과 편안한 영면을 도모하기 위하여 건전한 수목장림 장례복지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무연고 사망자란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거나, 연고자가 있으나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사망자를 의미한다. 산림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한국장례문화진흥원, 국립기억의숲, 보령댐노인복지관이 역할을 분담하여, 8월부터 대전·충청남도 지역의 대상자를 시작으로 최대 100여 명의 장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존엄성을 지킴은 물론, 각 기관들이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수 있게 돕고 친환경 장례문화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영혁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여러 기관이 협력한 공공차원의 장례지원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장묘문화를 선도하는 수목장림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장례복지가 확대되도록 산림청이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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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6·25 전쟁 국군전사자 유해 7위 최고의 예우로 맞이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6일(수) 밤, 서울공항에서 정부 출범 후 첫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봉환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유해봉환 행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계획되었다. 대통령은 지난 3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는 국가는 미래가 없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은 이어 지난 6월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헌신한 분들,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고 말하고, ‘나라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제복 입은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며 ‘제복 입은 영웅들과 그 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긍심을 가지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또한 ‘아직도 수많은 국군 전사자 유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호국영웅들께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고,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이 나라의 주인이고, 주권자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행위’라고 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영웅들을 공군 F-35A 호위, 국빈급 예포발사, 기상영접 등 최고의 군 예식으로 예우해 맞이하고, 국군전사자와 유가족 중심으로 마련했다. 특히, 신원이 확인된 故 최임락 일병의 유해는 유가족(조카)인 최호종 해군 상사가 큰아버님을 직접 모심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환된 7위의 유해는 6·25전쟁 당시 및 이후 미군이 수습해 하와이에 보관 중인 유해와 북한이 1990년~1994년 함경남도 장진, 평안남도 금화 등에서 발굴해 미국으로 송환한 유해(1995년 208상자, 2018년 55상자) 그리고 1996년~2005년 미군과 북한군이 공동 발굴해 미국으로 송환한 유해 중 한미 공동감식을 통해 국군전사자로 판단된 유해다. 봉환된 7위의 유해 중 故 최임락 일병의 신원은 한미 공동감식을 통해 시료를 채취한 유해 유전자 정보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등록된 유가족 유전자 정보가 일치해 확인됐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6위의 유해는 앞으로 기록 분석과 정밀감식, DNA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故 최임락 일병은 1931년 울산에서 태어나, 1950년 8월 만 19세의 나이로 육군에 자원입대했다. 이후 카투사로 미 7사단에 배치되어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으며, 1950년 10월 함경남도 이원항에 상륙 후 이어진 장진호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1950.12.12.)했다. 故 최임락 일병의 형인 故 최상락 하사 또한 1949년 2월 육군에 입대했고, 국군 3사단 23연대에 배속되어 6‧25전쟁에 참전 중 영덕-포항전투(1950.8.1.~9.14.)에서 북한군 5사단에 맞서 싸우다가 산화(1950.8.14.)했다. 故 최임락 일병의 유해는 해군 상사로 복무 중인 조카 최종호 상사가 하와이에서 직접 인수해 함께 귀환했다. ‘호국의 형제’인 故 최상락 하사와 최임락 일병은 유가족과 안장 절차에 대한 협의를 거쳐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다. 국군전사자 유해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지난 7월 26일 06시(현지 시각 7월 25일 11시)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미국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 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으로부터 인수해 우리 공군 특별수송기(KC-330)로 송환했다. 특별수송기는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 시부터 공군 F-35A 편대의 호위를 받으며, 故 최임락 일병의 고향인 울산지역 상공을 거쳐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대통령은 유해봉환 행사에 앞서 故 최임락 일병 유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대통령은 美 DPAA에서 인수한 유해가 서울공항에 도착 즉시 전사자분들을 최고의 군 예식으로 맞이하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유가족에게 설명했다. 그리고 73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故 최임락 일병을 조국의 품으로 다시 모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특별수송기 앞에 도열해 유해가 조국의 땅에 첫발을 내디딜 때, 예포 21발과 함께 유해에 대한 거수경례로 군 예식에 따라 최고의 예우로 전사자들을 맞이했다. 대통령은 故 최임락 일병 유족과 함께 앞으로 나가 유해를 맞이했다. 故 최임락 일병의 막냇동생 최용(79세)님은 형님의 소관 앞에서 편지를 낭독했고, 이어서 대통령은 故 최임락 일병에게 직접 참전기장을 수여했다. 대통령은 운구 차량이 서울공항을 출발해 유해가 안치될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떠나는 순간까지 거수경례를 하며 영웅에 대한 예를 갖추었다. 이날 봉환식에 우리측에서는 이종섭 국방부장관, 김승겸 합참의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이, 미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 미대사, 폴 라캐머라(Paul J. LaCamera)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전사자 중 신원이 확인된 故 최임락 일병의 유가족 3명이 함께 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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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제73주기 화개전투 전몰학도병 추모제 거행하동군은 화개면 궁도장에서 6·25 전쟁 당시 북한군과 싸우다 산화한 학도병들의 영령을 기리는 제73주기 화개전투 전몰학도병 추모제를 25일 거행했다. 이번 추모제는 김영선 부군수, 박희성·정영섭 군의원, 보훈단체 회원, 유가족,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몰학도병의 영령을 기리는 참배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조총, 묵념, 헌화·분향, 감사패 전달, 추념사, 추도사,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학도병 전적지는 6·25 전쟁 당시 전남지역 15∼18세의 학생 180여 명이 자원입대해 그해 7월 25일 전략적 요충지인 화개장터에서 북한군과 싸우다 70여 명이 사상·실종된 곳으로 그중 27명의 학도병이 잠들어 있다. 김영선 부군수는 추도사에서 “전쟁 발발로 정부마저 부산으로 피난하던 1950년 7월 13일 전국 최초의 순수 학도 중대를 결성·참전해 산화한 학도병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며, “소년 영웅들의 숭고한 발자취를 잊지 않고 이 땅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평소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투철한 국가관으로 화개전투 학도병의 희생을 기리며 명예선양을 위해 힘쓴 여수시 재향군인회 노갑열 부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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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원 속 선진화된 화장시설 벤치마킹거창군은 장례문화 변화에 따른 군민의 화장수요 증가와 관외 화장시설 이용에 따른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선진화된 친환경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 거창군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효수) 위원 10명과 거창군의회 의원 6명은 종합장사시설의 선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세종시 은하수공원을 방문해 장사시설 조성 현황, 규모와 배치, 운영 현황 등을 견학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환경적이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돼 선진화된 도심 속 공원형 종합장사시설을 둘러보고 추모와 휴식이 공존하는 또 다른 문화공간의 하나로 인식했다. 특히, 자연장지 내 공원은 어린이들에게 특화된 친환경 체험 견학 프로그램인 생태체험 활동 등을 제공해 공원형 자연학습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사계 사진 전시회, 일상 사진 공모전 등을 개최해 주민들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공원과 50m 거리에 18홀 규모의 세종필드GC가 있고, 500m 인근에 1,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신축되고 있으며 모두 분양돼 2024년 7월 입주 예정으로 민원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벤치마킹에 참석한 김혜숙 군의원은 "공원으로 조성된 장사시설을 둘러보니 화장시설을 막연한 혐오시설로 생각하는 군민에게 생활에 꼭 필요한 편의시설 중 하나로 인식시킬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효수 위원장은 "오늘 벤치마킹에 위원회 위원들과 군의회 의원들이 함께해 한마음 한뜻으로 선진화된 친환경 화장시설 건립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번 견학에서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화장시설 건립 전반을 검토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주민 편의성을 최대화한 화장시설 건립 방향을 확정해 후보지 재공개 모집과 타당성 용역을 거쳐 최적의 장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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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이주용 학생, 뇌사장기기증으로 6명 새 생명 살려외조모 오랜 기간 신장 투석, 병마로 어려움 겪는 이에게 희망 주고파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6월 27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이주용(24세) 님이 뇌사장기기증을 통해 6명의 생명을 살리고 밤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이주용 님은 4학년 1학기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가족과 식사 후 방으로 들어가는 중 쓰러졌다. 이를 동생이 발견하여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 이 씨의 가족은 다시는 깨어날 수 없다는 의료진의 말을 듣고, 젊고 건강한 아들이 어디선가라도 살아 숨 쉬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 우), 췌장, 안구(좌, 우)를 기증하여 6명의 생명을 살렸다. 가족들은 주용이가 쓰러진 날, 몇 차례나 위기가 있었는데 기증하는 순간까지 견뎌준 것이 존경스럽고 고마운 일이라고 했다. 너무나 사랑했기에 그대로 떠나갔다면 견디지 못했을 텐데 이별의 준비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어디선가 살아 숨 쉰다는 위안을 얻을 수 있게 하느님이 지켜준 것 같았다고 말했다. 주용이의 외할머니가 오랜 기간 신장 투석을 받고 있어서, 병마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기 때문에 이식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서울에서 2남 중 첫째로 태어난 이주용 님은 밝고 재밌는 성격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하여 분위기메이커로 주변에서 인기가 많았다. 그리고 손자로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어울리며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여 가족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주용 님은 다방면에 재주가 많았는데, 활자 중독일 정도로 책 읽기를 좋아했고, 조깅과 자전거를 즐겨하며 꾸준한 운동을 해왔다. 또한, 구리시 구립시립청소년 교향 악단과 고려대학교 관악부에서 플루트를 연주하며 음악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이주용 님의 어머니는 “주용아 정말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워. 매일 아침 네 방을 보면 아직 잠들어 있을 거 같고, 함께 있는 것 같아. 엄마가 못 지켜준 거 미안하고, 떠나는 순간은 네가 원하는 대로 된거라고 생각해. 우리 주용이 너무 사랑하는 거 알지? 주용이가 엄마 우는 거 싫어하는지 아는데, 조금만 울 테니 이해해 줘. 사랑해 주용아”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주용 님의 기증 과정을 담당한 조아름 코디네이터는 “짧은 시간이지만 이주용 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알게 되었고, 이토록 깊은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사랑이 새 삶을 살게 되는 수혜자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며, 숭고한 생명나눔이 잘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증해 주신 유가족과 기증자가 영웅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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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규 청양군의원, 공영장례 지원 조례 발의청양군의회(의장 차미숙)가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룰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 및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청양군의회는 지난 18일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봉규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의회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지원대상 ▶지원금액 및 항목 ▶지원신청 ▶점검 및 환수에 관한 사항 등이 있다. 현재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시신이 발견된 관할 지자체에서 장례업체 등에 위탁하여 화장·봉안에 대한 시신 처리만 진행하고 있으나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빈소 및 장례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봉규 의원은 ‘가족 및 사회구조의 변화와 경제침체 속에서 죽음마저도 개인이나 가족이 적절히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 자주 발생 한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서 사회가 책임지고 인생의 마지막 복지이자 고인의 존엄한 마무리를 도울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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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화재 사망자 10명 중 6명 주거시설에서 발생사망자 발생 장소 주거시설 60%, 사망 원인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 25% 최다 최근 약 3년여간 경기지역 화재 사망자 60%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했고, 71세 이상 고령층이 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정보분석팀이 18일 발표한 ‘화재로 인한 사상자 실태 분석 보고’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 부터 올해 5월까지 2년 5개월간 경기지역에서는 2만 689건의 화재가 발생해 182명이 목숨을 잃고 1,31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발생 장소는 단독주택 27%(49명), 공동주택 25%(45명), 주거용 기타 8%(16명)로 주거시설이 전체 60%(110명)를 차지했다. 자동차는 13%(23명)다. 사망 원인은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이 각각 25%(45명)로 가장 많았고, 방화가 20%(37명)로 뒤를 이었다. 나이별로는 41~70세가 57%(103명)로 가장 많았고, 71세 이상 고령층은 26%(47명)를 차지했다. 특히 사망자 49명을 기록한 단독주택의 경우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전체 사망자의 71%인 3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사망사고가 주거시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고령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빈번하다는 이번 분석 결과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또한, 화재가 발생하면 즉시 대피하고 집안에 갇혔을 경우 출입문과 창문 틈을 막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속한 화재 사실 인지가 중요하므로 무엇보다 가정 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중요하다”며, “화재 사상자 발생 실태분석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인명피해 저감 대책 계획 수립 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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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이승만 대통령 서거 58주기’ 추모식 개최국가보훈부는 19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이승만 초대 대통령 서거 58주기 추모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민식 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사, 내빈 추모사, 추모의 노래, 헌화·분향 및 유족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875년 황해도 출생인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1896년 서울에서 협성회를 조직하고 협성회보와 매일신문 주필로 활동했다. 1898년 독립협회 해산과정에 고종황제 폐위 음모 사건에 연루돼 1904년 8월까지 5년 7개월 동안 한성감옥에 투옥됐다. 감옥에서 ‘청일전기’를 편역하고 ‘독립정신’을 저술했다. 1904년 11월 미국으로 건너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조지워싱턴대학, 하버드대학, 프린스턴대학에서 각각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1910년 귀국했다. 1912년 세계감리교총회 한국 대표로 임명돼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하와이에 근거를 두고 태평양잡지, 태평양주보를 발간했으며 박용만·안창호와 협력해 독립운동에 전념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고 4월에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추대됐고 1921년 5월에는 워싱턴 군축회의, 1933년에는 제네바 국제연맹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침략을 폭로했다. 19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임시정부 구미위원장으로 미국 대통령과 국무성을 상대로 임시정부 승인을 요구하는 외교활동을 벌였으며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국내외에 선포하고 초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보훈부는 이승만 대통령은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한 6·25전쟁에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는 등 정치, 경제, 교육, 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 오늘날의 대한민국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정부의 초대 대통령으로서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모두 이끈 명실상부한 국부이자 공산 세력의 침입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한 독립과 호국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별”이라며 “정부는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이 제대로 예우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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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전북도의원, 장례식장 외면받는 다회용기…대책 마련 촉구이병철 의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촉진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해야 장례식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이병철 의원(전주7)은 2023년도 환경녹지국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장례식장의 1회용품 쓰레기 문제에 대한 도차원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전북도는 장례식장 1회용품 저감을 위해 다회용기 및 수거·세척을 지원하고 있다. 총예산 2억원을 들여 ‘다중이용시설 다회용기 사용 촉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 참여업체가 없어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다. 올해 1월부터 전주 온고을장례식장을 통해 시범운영을 하였지만, 3월부터는 중단됐다. 더욱이 시행주체인 전주시는 관련 예산을 올 6월에서야 마련하는 등 행정적 절차도 뒷받침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병철 도의원은 “2023년도 본예산 심사 때 본 사업과 관련하여 현행법상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강제할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하여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며 “예상된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없이 강행하게 된 결과가 ‘사업예산 집행율 0%’ 현실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조리시설과 세척시설을 함께 설치·운영중인 장례식장은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도내 19개 전체 장례식장이 외부에서 음식 조리를 하기 때문에 사실상 1회용품 사용을 제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전주시는 국비 확보를 통해 전주시자활센터에 다회용기 세척 시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본 사업이 중단된 상태로 공장 가동마저 멈춰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선, 장례식장 입장에서 참여에 소극적인 이유는 ▶상조물품(일회용품) 판매 중단에 따른 수익 감소, ▶다회용기를 권하면 오히려 세척 비용 부담, ▶기본적인 용기 관리에 소요되는 인력·공간 부담, ▶상주 설득 과정에서 불필요한 마찰, ▶상주 직장에서 보내오는 1회용품 사용 선호로 실효성 의문 등 이다. 이에 전라북도는 당초 올해 전주에서 장례식장 4곳을 모집하려 했으나, 참여업체가 없어 사업추진이 저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병철 의원은 “장례식장 입장에서는 1회용품(상조물품) 판매가 곧 수익으로 직결되고, 다회용기 사용시 세척 비용이 별도로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보전없이는 참여가 저조할 수 밖에 없다”며 “다회용기 세척비, 다회용기 사용시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참여를 유도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례식장의 적극적 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더불어 다회용기 사용 홍보 강화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 진해시는 지난 2022년 다회용기 사업을 통해 쓰레기를 72%나 줄였고 최근에는 세척 공장을 추가로 증설해 관내 10개 장례식장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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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백 단양군의원 5분 자유발언, ‘공설 자연장지 조성’ 필요성 강조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이 지난 7월 11일 진행된 제319회 단양군의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공설 자연장지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오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전통적인 매장(埋葬) 문화에서 점차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장례 방법인 화장(火葬) 문화로 장묘 방식이 변하고 있으며, 화장한 유골의 처리 방법도 산림 자원의 훼손을 방지할 수 있는 자연장(自然葬)이 대안으로 선호되고 있어, 장례 환경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매장과 봉안 시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우리 군에 공설 자연장지 조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국적으로는 공설 자연장지가 79개소, 사설 자연장지가 112개소로 총 191개소가 있으며, 충청북도의 자연장지는 총 11개소를 보유하고 있으나 단양군은 공설이나 사설 자연장지가 부재하여 군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또한 제천 영원한 쉼터 자연장지는 현재 2023년 6월 기준으로 2,100기 정도의 안치 공간이 남아 있으나, 자연장을 원하는 단양군민은 제천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어야 하는 조건 때문에 이용할 수 없고, 경기도 양평, 강원도 양구, 울산시 울주 등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우리 군에 공설 자연장지의 조성을 통해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연장의 장묘 문화를 확산시켜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고인을 추모하면서 사색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활용하면 핌피[PIMFY(Please In My Front Yard)] 시설이 되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잠재적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공설 자연장지 조성을 통해 매장 문화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인을 추모하면서도 새로운 장례 문화를 계승하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단양군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자유발언을 마무리 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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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홀로 죽음 맞이한 1인가구 유품정리 사업 추진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사회적으로 고립돼 홀로 죽음을 맞이한 1인가구의 유품정리를 돕는 '도봉형 마침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봉형 마침표 사업'은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자 2022년 서울시 고독사 유품정리 사업 지원조건에서 완화된 기준을 적용했다. 도봉구는 ▲1인 가구로 거주하다 홀로 사망 ▲사망일 전 10일 이상 사회적 관계 단절 ▲사망 후 3일 이후 발견 세 가지 충족 요건에서 사망 전 10일간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1인가구 또는 사망 3일 이후 발견된 1인가구에 해당하면 모두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지원조건에 해당하는 1인가구에는 유품정리 및 특수청소(혈흔 및 냄새 제거, 소독 등) 비용을 가구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비용지원은 특수청소 업체에 계좌이체 등을 통한 직접지원으로 이뤄지며 자원봉사자 등이 특수청소를 할 경우에는 인건비·청소용품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사회적 고립 1인가구 '도봉형 마침표' 사업을 통해 홀로 죽음을 맞이한 사회적 고립 가구가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고 삶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또한 참혹한 고독사 현장을 목격한 이웃의 불편 및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서도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