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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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설 명절 아침 자살기도자 40대 남성 신속 구조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119상황요원의 신속한 대처와 판단력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도민을 구하고 화재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2월 10일 설 명절 아침 7시 4분경 양산시 물금읍 한 빌라에서 119종합상황실로 남자친구가 번개탄으로 자살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상황근무자(소방교 안종민)는 즉시 가까운 구조대와 구급대를 출동시키고 경찰에 공동 대응 요청했다. 또한, 시간이 지체되면 자살기도자의 생명이 위험해지고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신속히 출입문 비밀번호를 파악해 구조대원에게 전달했다. 주변 CCTV를 통해 골목길 출동 경로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최적의 경로가 안내될 수 있도록 도왔다. 구조대원은 현장 도착 즉시 내부로 진입할 수 있었고, 신고접수 10분 만에 자살기도자를 구조해 구급대에 인계하고,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번개탄 불을 진화했다. 당시 의식이 없었던 40대 남성은 이송 중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회복한 뒤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조보욱 119종합상황실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119종합상황실은 하나의 재난에도 총력 대응해 초기에 위험을 제거했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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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생계곤란‧무연고 국가유공자 장례서비스 지원강정애 장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의 마지막 예우는 물론, 사각지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 생계가 어렵거나 연고가 없는 국가유공자 등이 사망할 경우 지원했던 장례서비스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앞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이 가능해졌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국가유공자 등의 마지막 예우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생계곤란 및 무연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장례서비스 지원 사업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5개 법률을 개정, 13일(화) 공포됐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 법률안은 국가유공자법, 참전유공자법, 고엽제후유의증법, 5.18민주유공자법, 특수임무유공자법 등으로, 최근 국회를 거쳐 지난 2월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오는 8월 14일부터 시행된다. 장례서비스 지원사업은 최근 고독사와 무연고 사망 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수당지급대상자) 중 연고자가 없거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에 해당하는 생계곤란자가 사망할 경우, 장례지도사 등 인력지원을 비롯해 고인 용품, 빈소 용품, 상주 용품 등 물품지원과 장의차량 등 최소한의 장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시행 첫해에는 기초수급권자 중 생계급여 대상자에게 적용된 후, 2021년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전체(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로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5,000명, 연평균 840여 명의 국가유공자 등이 장례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장례서비스는 생계곤란 국가유공자 등이 사망 후, 장례 기간 내 유족이 거주지 관할 보훈관서 또는 상조업체에 신청하면 국가보훈부에서 선정한 상조업체를 통해 현물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연고자는 관할 지자체에서 보훈관서로 통보하면 해당 서비스가 지원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장례서비스 지원 사업의 법률적 근거 마련으로 그동안 자체 예산사업으로 진행됐던 장례서비스를 앞으로도 변함없이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마지막 예우를 세심하게 살피면서 혹시 모를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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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무연고 사망자에 존엄한 장례의식 제공지역별 공영장례 표준안으로 지자체별 장례지원 편차 해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월 1일(목)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지방지차단체별 장례지원 편차를 줄이고,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해 보다 존엄한 장례의식을 제공하기 위해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표준안’을 마련하여 배포하였다. 지난해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 및 시행 됨에 따라 시군구청장이 관할 구역 안의 무연고 사망자에 대해 장례 의식을 수행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보건복지부는 개정법에 따라 시군구별 공영장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별 공영장례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공영장례 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을 담은 표준조례안을 각 지자체에 안내했다. 공영장례 추진을 위하여 2024년 1월 15개 시도(88.2%) 및 177개 시군구(78.3%)에서 공영장례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8개 시도에서 34억 원, 191개 시군구에서 43.7억원의 예산을 편성 운영하고 있었다. 이번에 배포한 표준조례안은 공영장례에 필요한 행 재정적 기반 조성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 노력 등 지자체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공영장례 지원대상 및 지원방법, 지원내용 등을 구체화하여 이에 해당하는 사망자 발생 시 장례절차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장사법에서 정하는 무연고 사망자(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시신) 외에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공영장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그 대상을 확대하였다. 또한, 장사법 개정안에 따른 장례의식을 행할 수 있도록 ‘빈소 설치, 제물상 차림, 조문, 헌화 등의 장례의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내용에 명시해 단순한 시신 처리가 아닌 사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존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건복지부는 관련 조례가 없는 지자체에서 공영장례 수행을 위한 근거 규정을 조속히 마련하고, 조례가 있는 지자체에서도 표준조례(안)을 참조하여 미비한 사항을 보완 개정하는 등 지역별 공영장례 편차를 줄여나가는 한편, 지자체별 예산 편성 현황을 제공해 관련 예산이 마련되지 않은 지자체는 타 지자체의 공영장례 예산 규모를 참조하여 연내 예산을 추가 확보하도록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최근 인구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무연고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지자체는 사회 환경 변화에 책임감 있게 대응하기 위해 공영장례 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 및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소외된 이웃의 마지막 가는 길에 최소한의 존엄을 보장하는 생애 마지막 복지실현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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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고독사 예방’ 위한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 심화에 따른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말 기준 동작구 내 1인 가구 수는 88,894가구이며, 이중 고독사 위험군으로 약 2,400 이상 가구가 관리되고 있다. 이에 구는 사회적 고립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발적 안부확인 유도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지원 등을 통한 고독사 예방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구는 올해부터 고독사 위험 주민이 주 2회 이상 전화로 동 주민센터에 직접 연락을 하면 해당 가구에 생활밀착형 쿠폰(반찬가게, 슈퍼마켓 등)을 지원하는 ‘자발적 안부확인 유도사업’을 실시한다. 분기별로 2만원씩 연 8만원을 지급하고, 쿠폰 사용을 위한 외출을 유도해 대상자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한다. 15개 동별로 10명씩 총 150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고독사 위험군 가구 스스로 사회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구는 홀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음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대한다.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독거 가구에 주 2-3회 건강음료를 정기적으로 배달해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동 주민센터로 전달하는 복지서비스다. 가정에 배달된 음료가 방치됐을 경우를 비롯해 각종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관할 동 주민센터로 신고하는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작년 한 해 동안 952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복지 안전망에서 소외되는 가구가 없도록 지원대상을 1,050가구로 늘렸다. 한편 구는 작년 5월 관내 유관 기관 4곳(동작경찰서, 동작우체국, 국민건강보험공단 동작지사, 한전엠씨에스(주) 관악‧동작지점)과 ‘취약계층 복지 및 치안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복지 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총 644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고립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비롯해 전 계층을 아우르는 동작형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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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영락공원 공설장사시설 사용료 수납 방법 개선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월 15일부터 “영락공원 공설장사시설 사용료 수납 방법이 개선된다”며 유가족의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변경 사항은 현금결제가 불가하며, 카드결제 및 가상계좌로만 납부가 가능하다. 여수시는 공설장사시설 사용료 수납업무가 투명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이 같이 사용료 수납 방법을 변경, 유가족의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선진 장사문화 정착을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사시설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 정비와 기능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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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사회복지시설 대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양양군이 지난 2월 1일 문화복지회관 소강당에서 양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및 사회복지사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배달’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란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자살위험신호를 인지해서 위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해 대상자의 자살 예방을 돕는 사람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이수하면 누구나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다. 교육은 양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며, ▲자살에 대한 올바식 지식 ▲생명지킴이가 꼭 필요한 이유 ▲자살고위험군의 위험징후 ▲생명존중활동을 위한 행동지침(생생하게 포착하기, 명확하게 물어보기, 배려깊게 존중하는 태도로 들어주기, 달라지도록 돕기)등 자살고위험군을 포착해서 자살을 방지하고 전문기관*에 연결하는 데까지 필요한 구체적인 활동지침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이수한 종사자들은 양양군 생명지킴이로 위촉돼, 주위에 있을 수 있는 자살위험군의 신호를 파악하고, 사고가 발생하기 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안전울타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 및 스트레스 등의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므로, 생명지킴이와 자살예방 교육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은 중학생, 고등학생, 신청한 기관, 마을별 이장 및 부녀회장,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자살시도자 및 자살유가족 치료비지원 사업, 생명지킴이 사례관리 지원사업, 일산화탄소중독 예방사업(생명사랑 실천가게, 생명사랑 숙박업소), 등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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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설 명절 맞아 ‘디지털 추모서비스’ 제공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설날 연휴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고 가족과 친지, 지인 간 비대면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추모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추모서비스 는 2020년 9월 추석에 처음으로 도입 이후 국민 누구나(해외동포 포함) 어디서든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 명절부터는 기존 2차원(2D) 및 전통식 현대식 3차원(3D) 추모관 외에 ‘공원형 3차원(3D) 추모관’ 모형을 추가하여 자연공간 속에서 고인을 추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추모관에서는 가족 친지 지인 등을 초대하여 함께 대화(채팅)를 통해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고인을 추모(사진·영상 감상, 추모글 작성 등)할 수 있다. 디지털 추모 서비스의 이용 방법 및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처음 추모관을 개설하는 경우는, e하늘 디지털추모서비스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한 후, ‘추모관 꾸미기’ 메뉴에서 무료로 디지털 추모관을 개설할 수 있다. 고인의 추모관을 개설한 후에는 고인의 사진과 영상뿐만 아니라, 음성메시지와 추모글을 등록할 수 있고, 3D추모관을 이용하면 대화(채팅)기능을 활용하여 가족·친지·지인 등과 함께 추모관 투어가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장례산업 전반의 변화와 급성장으로 비대면 장례서비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연휴 기간 동안 가족·친지 모두와 뜻깊은 설 명절을 보내시길 희망하며, 일상생활 속 추모, 애도가 가능하고 공간적 제약이 없는 디지털 추모서비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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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추모공원, 설 명절 성묘객 맞이 운영대책 수립예산군은 설 연휴를 맞아 예산군 추모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의 제공을 위해 성묘객 맞이 운영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추모공원은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고 시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명절 당일(2월 10일) 매장묘 사용 신청은 중지된다. 또 명절 당일에는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응봉사거리부터 추모공원 진입도로까지 예산경찰서와 예산군자율방범연합대 협조로 교통 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추모공원은 추모의 집 제례 용품 준비, 공중화장실 청소,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성묘객이 어느 해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성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연휴기간 일시에 많은 성묘객들이 추모공원을 찾아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묘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간을 피해 방문하면 편안한 성묘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성묘객의 쾌적하고 안전한 성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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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영상자서전’ 도민의 많은 공감 얻어지난 2월 3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에 특별한 빈소가 차려졌다. 엄숙하고 장엄한 분위기는 여느 빈소와 다름이 없었지만, 영정사진 옆 모니터에는 고인의 생전 모습이 방영되고 있어 조문객의 주목을 끌었다. 방영되는 영상의 주인공은 충청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 영상자서전의 제1호 촬영자였던 故 연병권옹(94세)이었다. 고인은 만19세의 어린나이로 6.25전쟁에 포병으로 참전했으며, 46년간 교직에 근무하셨고, 2018년부터는 6.25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장을 맡아 봉사해 왔다. 특히, 고인은 충북영상자서전에 취지에 공감해 지난해 3월 충북영상자서전 제1호 촬영자로 솔선수범하여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유가족과 조문객들은 화면에서 상영되는 영상자서전을 통해 고인의 생전 모습과 육성으로 담담히 살아오신 삶의 소회를 시청하면서 고인을 회상하고, 추모할 수 있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3일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의 생전 모습을 기록해 둔 것은 충청북도의 역사 기록에 매우 의미가 크다”며, “특히, 조국을 위해 몸 바치신 유공자 중에는 고령인 분들이 많아 생전의 모습과 삶의 이야기를 한 분이라도 더 빨리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영상자서전’은 누구나 개인의 삶의 이야기를 남길 수 있어야 하고, 그 이야기가 모여 충북의 역사가 된다는 도지사의 신념에서 시작됐다. 장삼이사(張三李四) 도민 개개인의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영상으로 촬영하여 후세에 기록유산으로 전승하는 충북영상자서전 사업은 도민의 많은 공감을 얻어 현재까지 6,365건을 촬영했다. 촬영된 영상은 충북의 영상기록물로 영구히 보존되며, 유튜브 ‘충북영상자서전’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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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료원,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전통시장 캠페인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지난 2일 청양시장 일대에서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보건의료원 소속 정신 보건 담당자와 전담 인력들은 시장을 방문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안내와 인쇄물을 배부하면서 현수막을 통해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를 홍보했다. ‘119’처럼 가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변경된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는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번호로 ‘한(1) 명의 생명도, 자살 제로(0), 구(9)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940-4570~5)는 보건의료원 3층에 있으며 ▲정신건강 상담 및 선별검사 ▲정신질환 진단자 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 ▲중증 정신질환자 주간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김상경 원장은 “오늘 캠페인은 군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마음이 힘들 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건의료원 내 정신건강의학과를 적극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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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무연고 사망자 첫 공영장례 진행삼척시가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첫 공영장례를 진행했다. 공영장례는 가족관계 해제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 및 저소득층 주민을 위하여 지자체에서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의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삼척시는 첫 공영장례로 근덕면에 주소를 둔 여성을 삼척 하늘정원 장례식장에 지난 1일 빈소를 마련, 2일 오전 발인하여 화장 후 삼척시 추모공원에 5년간 봉안한다. 특히, 고인의 장례식에는 삼척청년봉사단(회장 김영호) 회원들이 상주로 자리를 지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였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공영장례 지원을 통하여 사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존엄과 존중이 보장되고 상부상조의 공동체 의식과 사회복지의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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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故 김수광·박수훈 순직 소방관 안장식 당일 조기 게양강정애 장관 “두 순직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고인들의 마지막을 국민과 함께 추모하고 애도하기 위해 조기 게양 결정, 남겨진 유가족 예우와 제복근무자 존중·감사하는 보훈문화 확산 최선”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지난 1일(목) 경북 문경시의 육가공품 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압 활동 중 순직한 고 김수광 소방장와 고 박수훈 소방교에 대한 애도 및 예우를 위해 고인들의 안장식이 거행되는 3일(토), 세종 국가보훈부 본부를 포함한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부터는 중앙회와 지회 등 전국의 보훈단체도 함께 조기를 게양함으로써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직 영웅들을 애도하기로 했다. 국가보훈부는 2022년 7월, 고 승병일 애국지사 때부터 독립유공자 별세 시 안장식 당일 조기를 게양하고 있으며, 이번 조기 게양은 지난해 3월 고 성공일 소방교(2023년 3월 9일), 7월 고 채수근 상병(2023년 7월 22일)과 12월 고 임성철 소방장(2023년 12월 5일)에 이어 제복근무자로서는 네 번째이고, 순직 소방공무원으로서는 세 번째이다. 이와 함께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 1일(목), 경북 문경시 문경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두 순직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고인들의 마지막을 국민과 함께 추모하고 애도하기 위해 조기 게양을 결정했다”며, “국가보훈부는 남겨진 유가족에 대한 예우는 물론, 제복근무자를 존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 김수광 소방장과 박수훈 소방교의 안장식은 3일(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최고의 예를 갖추어 엄숙하게 거행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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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 복지사업 확대제주 서귀포시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한‘빅데이터 활용 안부살피미 지원사업’은 1인 가구의 전력 및 통신 데이터를 분석하여 위기 상황을 감지하는 사업으로 2023년 기준 270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서귀포시는 올해 전력, 통신 데이터 외 수도량(스마트계량기)까지 추가하기 위해 도 상하수도본부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고독사 예방사업인‘IOT 스마트 플러그 안부확인 사업*’을 2023년 80가구에서 2024년 280가구까지 확대하여, 스마트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IOT 스마트 플러그 안부확인 사업이란 :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플러그를 콘센트에 부착하여, 전력 및 조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위기 상황을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전기만 있으면 어디서든(예: 컨테이너, 여인숙 등)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더불어 인적자원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시행 중인‘건강음료 전문 배달원 활용 안부살피미 지원사업’과 2022년 출범한‘서귀포시 희망소도리 발굴단’을 활용, 위기가구 안전망을 강화하여 편의점, 가스판매업, 미용실 등 생활밀착형 업종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고독사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 8월 조례가 제정되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 지급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주민이 자발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독사 등 사회문제 예방을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민간과 공공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도록 더욱 힘쓰겠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카카오톡채널‘서귀포 희망 소도리’또는 주소지 읍면동으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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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화재현장 순직 소방대원 추모…7일까지 애도기간 지정시민 분향소 및 사이버 추모관 운영…전국 모든 소방공무원 근조 리본 패용 소방청은 경북 문경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를 추모하기 위해 오는 7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3일 영결식까지 조기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또한 화재현장에서 인명검색 및 화재진압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현장활동을 벌이던 중 안타깝게 순직한 고인들에 대해 옥조근정훈장 추서와 1계급 특진, 국립묘지 안장 및 국가유공자 지정 등 부족함 없는 최고의 예우를 약속했다. 소방청은 순직자에 대한 명예롭고 경건한 영결식을 위해 순직사고 처리 지원단을 구성해 장례절차와 영결식 등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오는 7일까지로 정한 애도기간에 전국의 모든 소방공무원은 근조 리본을 패용하고 고인을 추모한다. 아울러 같은 아픔을 경험한 순직 유가족으로 구성된 심리지원단을 활용해 유가족을 위로한다. 향후 유가족의 생활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조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유가족과의 정기적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고인들의 고향인 구미·상주소방서와 경북도청 동락관, 문경소방서 등 4곳에 오는 5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하며 소방청은 세종정부청사 야외에 시민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특히 직접 분향을 할 수 없는 시민들이 고인을 위로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소방청 누리집을 통해 순직소방관 사이버추모관을 운영한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고인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 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의 영결식은 3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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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순직 소방관분들 예우와 장례 후속지원 최선 당부한덕수 국무총리는 경북 문경시 소방공무원 순직사고와 관련하여 1일아침 남화영 소방청장과 통화하고 후속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총리는 먼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면서 안타까움을 전하고, 순직 소방관분들의 예우와 장례, 유가족 지원 등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어제밤에도 소방공무원 고립상황을 보고받고 소방청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구조를 독려한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