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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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2곳(본원/칠곡), 장례비용 비싸홍의락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대구북구을 지역위원장)이 교육부와 국립대병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국 국립대병원 14개 중 장례식장 운영 마진율이 경북대병원은 5번째, 칠곡경북대병원은 6번째로 높았다. 이는 경북대병원 2곳(본원·칠곡)의 장례식장 운영 마진율이 전국 14곳 국립대병원 중 5~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장례식장 이용 유족의 비용부담이 높다는 것이다. 2014년 14개 국립대병원의 장례식장 평균 마진율은 31.4%였는데, 경북대병원은 39.1%, 칠곡경북대병원은 38.5%로 두 곳 모두 평균보다 높았다. 마진율 하위 4곳은 양산부산대병원(3.0%), 부산대병원(4.5%), 화순전남대병원(7.1%), 전남대병원(7.8%)이며, 마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상대병원(56.7%)이었다. 문제는 최근 3년간 칠곡경북대병원의 장례식장 운영매출 및 마진율이 급증했다는 점이다. 2012년 26.7%, 2013년 28.6%였던 마진율이 2014년에는 38.5%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20억 4511만원(‘12년), 24억 8806만원(’13년), 32억 1171만원(‘14년)으로 급증했다. 경북대병원의 마진율은 42.7%(‘12년), 43.2%(’13년), 39.1%(‘14년)로 최근 감소했지만, 여전히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2014년 기준, 경북대병원 및 칠곡경북대병원의 장례식장 이용객 1인당(사망자 기준) 평균매출은 약 580만원이었다. 홍의락 의원은 “국민의 재산인 국립대병원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이다”며 “공공병원으로서 국립대병원은 장례식장 비용을 최소화해서, 국민의 지출 부담을 줄여줄 의무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또 “특히 대구지역의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의 장례비용이 전국 평균보다 높다”며 “마진율을 0으로 만들 수는 없겠지만, 병원별 적정 수익률을 설정하고 순수익 규모와 마진율을 줄여서 장례비용을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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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1월 28일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법률 시행에 필요한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하여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입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장례식장, 봉안시설 등이 유족에게 호화․사치 장례용품의 구매 또는 시설물 이용을 강요․강매할 경우 설치․관리자 또는 영업자에게 과태료․행정처분이 가능해짐에 따라 유족이 원하지 아니하는 장례용품이나 시설물의 구매․사용을 강요하는 장례식장영업자, 봉안시설․법인묘지․자연장지 설치․관리자에 대해서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하여 1차 위반시 200만원, 2차 250만원, 3차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시행령 제41조)하고, 시정명령(장례식장) 또는 1개월(봉안시설 등)부터 최대 6개월까지 영업․업무 정지를 부과(시행규칙 제21조)할 방침이다. 또한, 봉안시설․자연장지의 설치․조성․관리자가 봉안․자연장의 상황을 기록․보관하지 아니하였을 경우, 1차 위반시 150만원, 2차 200만원, 3차 2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시행령 제41조)하고, 7일부터 최대 3개월까지 업무 정지를 부과(시행규칙 제21조)한다. 법인묘지․봉안시설․자연장지 설치․조성․관리자나 장례식장 영업자가 매장․봉안․자연장, 장례식장의 관리․운영 상황을 보고하지 아니하였을 경우, 1차 위반시 200만원, 2차 250만원, 3차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시행령 제41조)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설묘지․봉안시설․자연장지 설치․조성․관리자가 장사시설의 보존․재해예방 등을 위해 적립한 관리금을 용도 외로 사용한 경우, 15일부터 최대 6개월까지 업무 정지를 부과(시행규칙 제21조)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법률 개정에 따라 용어(시체→시신)를 순화하고, 유사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동일하게 행정처분을 부과하도록 일부 기준을 보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관계부처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 정보 → 법령자료 → 입법/행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5년 3월 20일까지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하위법령 개정으로 장례식장, 봉안당 등의 강매행위 등 불공정행위가 개선되고 건전한 장례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례식장 등의 불공정행위 □ 장사시설에서 장례용품을 구입 강요하는 사례 ○ 장례식장에서 특정업체와 계약하여 해당 장례용품 등만 사용하도록 강요하여 유족들의 선택권 침해 (경인일보, 2012.07.11) ○ 모 봉안당의 부대시설은 ○○영농조합법인이 판매·관리하는 것 외에 외부 반입을 제한하고, ○○영농조합법인에서 제공하는 봉안함과 명패만 사용하도록 강요 (아시아경제, 2013.02.05) ○ 유족이 외부 장의사로부터 관, 수의 등 장례용품을 제공받으려 하자 장례식장 사용을 거절 (연합뉴스, 1998.12.05.) □ 고가 장례용품 사용 강요 ○ 장례식장 영업자가 상주에게 수의, 관 등 장례용품을 고가제품으로 이용하도록 강요(연합뉴스, 2014.04.15.) ○ 강매 물품은 병원 장례식장 별로 고가 용품인 관이나 제관장식부터 횡대, 초도, 입관용품 등으로 다양 (코리아헬스로그, 2011.10.06.) □ 장례용품 끼워팔기 ○ 터무니없이 높은 장례용품 끼워팔기, 입관식 때 노잣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등의 횡포가 여전히 계속 (뉴시스, 2013.08.08.) ○ 병원 장례식장에서 제공하는 차량이 아닌 상조회사 차량을 이용하겠다고 하자 병원 측에서 음식을 제공하지 않겠다며 빈소 안에 있던 테이블과 냉장고를 철거 (매경이코노미, 2012.07.11.) □ 장례용품 현금결제 요구 ○ 장례식장의 바가지 요금과 현금 강요가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 (KBS, 2012.10.31.)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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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총 살인사건 순직 故이강석 경정 영결식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지난 3월 1일 10시부터 1시간 동안 화성서부경찰서 서정에서 지난 달 27일 화성 남양동에서 발생한 엽총 살인 사건의 피의자를 제압하려다 피의자가 쏜 총에 맞아 순직한 고 이강석 경정의 영결식을 경기지방경찰청葬으로 진행했다. 영결식에는 고인의 미망인과 아들 둘을 비롯한 유족, 경기경찰청장 및 경찰 동료,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보고, 특별승진 추서 및 훈장․공로장 헌정, 경기지방경찰청장의 조사, 동료 경찰관의 고별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영결식에 앞서 고인을 모신 운구차는 경찰 싸이카 및 순찰차의 호위를 받으며 장례식장을 나와 수원 권선구 호매실동 선산과 자택, 전 근무지인 화성서부경찰서 남양파출소를 거쳐 식장에 도착했다. 경찰대학 교향악단의 조곡이 울려퍼지며 운구차가 도착하자 영결식장의 분위기는 엄숙해졌다. 영결식이 진행되며 고인의 미망인을 비롯한 유족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동료 경찰관들도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조사에서 “고 이강석 경정은 사건 당일 절박하고 위험한 상황 앞에서 파출소장으로서 가장 먼저 출동하여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다 뜻하지 않은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며 “이 경정의 거룩하고 숭고한 희생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며 경찰의 표상이자 자랑이고, 우리의 영웅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고 추모했다. 화성서부경찰서 남양파출소에서 같이 근무하던 최현철 경위는 고별사에서 “고인은 평소 시민의 안전은 우리의 책임이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야 한다고 습관처럼 말하며 매사 직원들 앞에서 솔선수범했다”며“소장님의 뜻을 받들어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경찰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영결식은 경찰 의장대의 15발 조총과 함께 마무리됐고, 참석한 경찰관은 운구차가 사라질 때까지 거수경례를 하며 고인의 마지막을 지켰다. 이 날 고 이강석 경정에게는 경감에서 경정으로 일계급 특진이 추서됐고, 녹조근정훈장 및 공로장이 헌정됐다.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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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횡성․여주 광역화장장 건립 추진원주시는 지난 1월 23일 횡성군․여주시와 광역화장장 건립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통해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공동추진 참여 여부를 양 시․군에 요청한 결과 모두 참여 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 이에 따라, 원주시에서는 3월중 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사업비 분담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며, 앞으로 구체적인 협의가 마무리 되면 각 시․군 의회의 동의를 거쳐 빠르면 5월 중 3개 시․군이 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252억 원 중 인구비례에 따라 원주시 172억 원, 횡성군 24억 원, 여주시 58억 원을 분담하게 됨으로써 공동으로 광역화장장을 건립할 경우 횡성군과 여주시에 별도의 화장장 건립이 필요 없게 되어 국비 절감은 물론 3개 시․군 모두가 화장장을 독자적으로 건립할 경우에 비해 100억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주 추모공원 조성사업 공공무문은 오는 3월 공사를 시작으로 2016년 말에는 현대화된 장사시설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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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성시 화장장 건립’ 해법찾기에 나서염태영 수원시장이 화성시 광역화장장시설 건립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호매실’ 주민대표와의 간담회로 설 연휴 이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화성시 광역화장장시설은 수원시와의 경계지역인 칠보산 자락 인근 매송면 숙곡1리 산 12의 5번지 일대에 화성시가 부지 36만 4,000㎡에 건축 연면적 1만 3,858㎡ 규모의 건립계획을 밝히면서 수원시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위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간담회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박동현 의원, 수원시의회 양민숙 의원, 이병주 금호동 주민자치위원장, 박일준 서수원아파트연합회장, 김인주, 김미혜 비대위 시민대표, 조효경 상촌초등학교 어머니회장 등 주민대표 1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시 광역화장장 갈등 해결을 위해 염 시장은 1시간 30분 동안 주민대표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주민대표들은 화성시 광역화장장 건립에 따른 주민건강과 환경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기존 화장장의 오염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화성시 광역화장장시설의 정보제공 등 시차원의 공동대응을 요구했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 주관의 주민설명회에 적극 참여해 주민의사가 충분히 반영되고 주민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주민과 시가 협력해 화장장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주민대표가 추천하는 전문기관에 쟁점사항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해 과학적 검증을 실시하고 필요하다면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제3의 갈등조정기구 운영 등도 고려하겠다”며 “조속한 시일 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민들이 시를 믿고 한목소리를 내달라”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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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하늘숲추모원 특별 운영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오는 2월 22일까지 ‘설 연휴기간 하늘숲추모원 특별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추모원 이용자 급증에 발맞춰 추모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별 운영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 차량 및 추모객 안내 및 통제를 통한 설 명절 방문객 불편 최소화 ▲ 안전사고 및 산불발생 위험요소 사전예방 ▲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셔틀버스 운영 등) 및 비상연락망 체계 구축 등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설 연휴 기간 추모객 900명, 방문차량 300대가 올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설날 당일인 19일은 450명의 추모객이 다녀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은 설 연휴 기간 하늘숲추모원 운영 인력을 확충하여 차량통제, 순찰 및 환경미화 활동을 강화할 것이며, 대중교통 이용자 및 노약자 등을 위한 셔틀차량을 운영하여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모원 운용인력에 대한 철저한 안전교육을 하고, 인근 파출소 및 소방서 등에 방문 및 순찰 강화 협조를 통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닷새간의 설 연휴 동안 하늘숲추모원을 찾는 추모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앞으로도 최초의 국유림 수목장에 걸맞은 차별화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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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영생관리사업소, 설 당일 1회차만 火葬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성남 화장장)는 설 당일인 2월 19일은 1회차만 화장(火葬)하기로 했다. 평소에는 총 15기 화장로 중 보수로와 예비로 5기를 제외한 10기를 하루 최대 8회까지 가동하지만 이날은 화장 유족과 하늘누리 1·2 추모원 추모객들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화장로 가동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 영생관리사업소는 설 연휴 기간, 하루 추모객 2만명, 방문 차량 4천대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장례식장·제2추모원 주차장(100면)을 전면 개방과 함께 교통안내, 질서유지 전담 인원 12명을 투입한다. 야외 제단도 27개를 추가 설치한다.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주변 도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줄이기 위해 추모객들의 대중교통을 이용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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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장 장례식장, 수원시에서 운영수원시(시장 염태영)은 수원시립장례식장(연화장) 운영주체가 오는 4월부터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으로 일원화된다고 밝혔다. 시는 장례식장과 승화원, 추모의 집에 관한 모든 절차와 민원업무를 시설관리공단으로 일원화해 이용 시민들이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장례식장은 (주)수원시장례식장 운영회에서, 승화원(화장장)과 추모의 집(봉안당)은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면서 이용 시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지난해 화장률이 80%에 육박하고 장례식장과 승화원, 추모의 집 이용 건수가 9천 건을 넘는 등 이용률 증가에 따른 효율적 관리가 필요해졌다. 아울러 화장과 자연장이 일반화되었고 모든 장례절차가 일원화되면서 절차와 비용처리, 민원해결까지 원스톱 서비스의 필요성이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연화장 운영 일원화를 통해 시민들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례식장, 화장장, 봉안당의 기능을 모두 갖춘 종합 장제시설로서 우리나라 장례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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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설 연휴 성묘객 편의제공 대책 시행남해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에 대비해 공설종합묘원 남해추모누리를 방문하는 성묘객들을 위한 편의제공 대책을 시행한다. 군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 남해추모누리를 찾는 성묘객들이 경건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조상을 기릴 수 있도록 성묘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17일까지 성묘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정비·점검과 진입로 가지치기 및 배수로를 정비하고 자체인력을 활용해 영화원 및 안락원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기간에는 성묘객 집중에 대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 차량 통행 유도와 시설 이용 안내 등 성묘객의 공원묘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설 당일인 19일에는 전국적으로 화장장을 운영하지 않으므로 주민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남해추모누리를 찾는 군민과 향우들이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선진장사 1번지로서 남해군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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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홀몸가구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 추진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로 힘들어하는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를 실시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우리 주변 특별한 연고 없이 혼자 지내다 목숨을 끊거나 병사하는 ‘고독사(孤獨死)’는 과거에는 외로운 노인의 문제로만 취급됐지만 지난 2012년과 2013년 수서동 지역의 변사자들 분석결과 변사자 52명 중 75%인 39명이 청·장년층으로 밝혀져 더 이상 노인들의 문제라 보긴 어렵다. 수서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013년 11월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 질환을 가진 40∼50대를 돌보고 있는데 지난해 고위험군 대상은 홀몸 어르신 830명과 중증장애인 384명 등 총 1,214명이다. 수서동은 지역 내 50가구를 대상으로 ‘마을공동체’와 ‘서울영동라이온스’ 클럽의 도움을 받아 건강음료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난해 2월부터는 KT와 협약을 맺고 지역 내 791가구를 대상으로 대량문자발송 올레비즈세이(Olleh Biz Say) 프로그램을 실시해 매주 월요일마다 홀몸 가구에 대한 안부를 묻는다. 올레비즈세이(Olleh Biz Say) 프로그램은 음성메시지를 보내어 상대방의 응답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무응답일 경우 일정시간을 두고 3회까지 재발신해 마지막에는 사회복지 전담공무원과 통·반장 100명으로 구성된 ‘홀몸가구 살피미’가 가정 방문에 나서는데 지난해 방문실적은 1,170회에 달한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노인층 보다는 중증장애를 가진 청·장년가구에서 전화를 기다리는 등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수서동에서는 홀몸 어르신에게만 맞춰진 정부정책을 벗어나 젊은 층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연고자가 없는 홀몸가구 110가구에 대하여는 수서파출소와 함께 순찰 때마다 가정을 방문하는 사업도 같이하고 있으며 사랑의 야구트르 배달, 김장김치, 쌀, 상품권 등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잠시나마 혼자라는 생각을 잊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편 수서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할머니는 자신이 어렵게 생활하면서도 평생 아끼고 아껴 모은 금 330돈(5800만원 상당)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지난해 2월 강남구에 기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의 52건의 변사자 수가 지난해 12건으로 크게 줄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삶의 끝자락에 있는 우리 주변 소외계층을 찾아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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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웰 장례서비스, 롯데카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시행(주)하나웰서비스(대표이사 김용근)가 롯데카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웰서비스는 미래의 장례행사 비용을 미리 할부 형태로 납입하는 선불식 상조회사와 달리 장례행사 후 비용을 지급하는 완전 후불제 서비스 제공으로 기존의 선불식 상조 상품의 불입금액 납부와 납부금액 보장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후불제 장례서비스’는 장례 행사종료 후(발인 전)에 비용을 정산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장례 발생 시 ‘하나웰 고객센터(1644-4926, 1644-4941)’에 전화 한 통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선불식 상조상품 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 정산 시에는 현금 이외 ‘롯데카드’를 이용한 비용 결제와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나웰 후불제 장례서비스’ 상품은 하나웰1호(298만원), 하나웰2호(368만원), 하나웰3호(450만원) 등 3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어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장례지도사, 장례도우미를 비롯 장례인력과 관, 수의 입관용품 등 고인용품, 버스, 리무진, 앰뷸런스 등의 장례차량과 빈소용품, 의전용품, 상주상복, 제단장식 등 장례 관련 일체가 포함된다. ‘롯데카드’ 12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 지원 이외에도 상품에 따라 5~9만원 청구 할인을 추가로 제공할 뿐 아니라 ‘결제금액의 1% 롯데포인트 적립’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후불제 장례서비스’ 상품에 대해 상담을 하는 ‘롯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영정사진 무료제작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고 있어, 영정사진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고객은 추가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의 추가 혜택 및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lottecard.co.kr/elife → 생활 → 상조 → 하나웰상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후불제 장례서비스’ 전반에 관한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이나 이용 접수는 ‘하나웰’ 고객센터(1644-4926) 또는 롯데카드회원 전용(1644-4941)으로 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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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기록물 보존한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지난해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한 추모기록물을 보존해 후대에 전달한다. 시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27일 영결식을 끝으로 운영이 종료된 세월호 인천정부합동분향소에서 발생한 기록물들을 수거해 영구보존을 위한 정리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세월호 침몰사고가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린 중대한 사건으로 시의 대응과 시민들의 추모 분위기 등 사회적 상황을 기록으로 남길 필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기록물 정리 및 보존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 기록물관리팀에서는 지난해 사고 이후 설치된 국제성모병원 분향소와 시청앞 미래광장의 합동분향소에서 일부 수집해 온 41상자 분량의 기록물을 임시 보관해 왔다. 세월호 추모기록물의 유형은 조문록, 추도메모지, 편지, 노란리본 등이며, 이를 기록물 보존방법에 적합하게 보존처리 한 후 1월말경 최종으로 기록관 서고에 안전하게 보관할 예정이다. 기록물의 신속한 정리를 위해 자원봉사자 5명이 작업을 도왔다. 시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기록물을 보존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한편, 사고 이후 이웃과 시민들의 모습, 사회상을 후대에 전달해 다시는 이런 가슴아픈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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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장례, 장수하면 호상이라 죽은 이를 찬양인간은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 사람이 죽어 묻힐 땅을 파고, 봉분을 만들어 덮는 일은 마을 청장년들의 몫이다. 이승을 뜨는 것은 분명히 슬픈 일이다. 허나 제주에서의 장례풍속은 상주들은 슬픔에 겨워있지만 상두꾼들은 봉분 쌓는 일을 민요를 부르면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치러낸다. 저승에서의 더 나은 삶을 기약하기 때문이다. 제주에서는 장수를 하면 호상이라 해서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죽은 이를 찬양한다. 환갑을 넘기고 넉넉잡아 20년 이상을 살다 땅으로 돌아가는 일은 더 이상 슬픈 일이 아니다. 그래서 상주들 표정에서도 슬픔의 정도가 덜하다. 제주인들은 땅에서 태어나 땅에서 묻히는 것을 순리로 생각했다. 제주 오름 자락에 즐비하게 있는 무덤은 영혼의 집으로 여겨 신성시했다. 가족이나 육축 번성이 잘 되면 조상의 음덕으로 여겨 ‘벌초하는 날’이 별도로 정해질 정도로 조상을 섬기는 풍속이 유별나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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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추모공원, 유족에 상의 없이 위치변경 통보현재 우리나라의 장묘문화는 매장보다는 화장을 선호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또, 정부차원에서 ‘화장’문화의 장려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모공원 및 납골당의 환경과 서비스는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어 경황이 없는 유족들을 당황하게 한다. A씨의 아버지는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모실 곳을 찾던 중 광주 오포에 위치한 ‘시안가족추모공원’을 알아보게 되었다. 처음에 시안가족추모공원에서 상담을 하면서 아직 석물 등이 설치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배치도의 한 열에 44기가 들어가는 자리에 맨 가장자리인 44번 위치를 권유받은 A씨는 맨가장자리 옆쪽에 여유공간도 있어 44번 자리를 결정했다. 따라서 계약대로 지난 2014년 11월 27일 분양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도 입금했다. 이후 그 곳이 조성 공사가 한창이었고 석물들이 설치되기 전이어서 아버지를 추모공원의 임시장소에 모셔놓았다. 그 이후 지난 2015년 1월 9일경 ‘시안’ 측에서 담당자가 납골묘 석물의 설치가 완료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문제는 전체 44기를 밀어서 한기를 더 넣었으니 44번이나 45번을 선택 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이다. 배치도에 의하여 분양계약을 한 A씨에게는 한마디의 상의 없이 자신들이 임의대로 1기를 더 추가설치하고 45기가 들어가게 만들어 놓고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이야기 한 것이다. 황당한 A씨는 시안추모공원에 방문하여 항의했다. 하지만 추모공원 측 담당자가 사과하면서 다른 방법이나 대안을 찾아보자고 하여 일주일의 시간을 주면서 안심시켰다. 하지만 2015년 1월 16일 A씨에게 전화 걸어 “추모공원 측에서는 어떻게 해줄 수가 없으니 45번이나 44번을 알아서 결정하라”는 식으로 배짱을 부린 것이다. A씨는 “돌아가신 아버님을 모실 곳이기에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하였으나 시안가족추모공원 측에서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태도에 분노한다”며, “엄연히 배치도상에 나온 대로 분양계약을 한 거였고 계약 후 유족에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임의대로 자신들이 한 기를 더 집어넣어 수익을 더 취하려는 행위는 사기분양에 해당 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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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직업, 고인의 남은 것 정리하는 ‘유품정리인’유품정리인은 가족의 돌봄 없이 사망한 사람들의 유품, 재산 등이 제대로 정리 및 처리되도록 돕는 일을 한다. 이들은 유품을 물리적으로 정리하는 일부터 고인의 재산 등이 알맞은 상속자에게 제대로 상속되도록 도움을 주는 일까지 고인의 삶에 남은 많은 것들을 정리하는 일을 한다. 아직 이 직업이 정착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유품정리인이 직접 유품 정리를 하기도 하지만 유품 정리 분야가 자리를 잡은 나라에서는 유품정리인이 유품 정리를 기획만 하고, 실제 정리는 용역업체 직원이 하는 식으로 일을 진행하기도 한다. 가장 먼저 의뢰 전화가 오면 현장에 가서 견적을 내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때 언제부터 언제까지 정리를 하겠다는 작업 일정을 짜게 되는데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정해둔 생활폐기물 수거날짜, 종량제 수거날짜 등도 고려해 일정을 잡는다. 그밖에 정리할 인원수, 협력업체 파악 등을 기초로 최종 견적을 내고 정해진 날짜에 유품을 정리하게 된다. 물리적인 유품 정리 업무는 병균, 악취를 제거하는 일부터 시작해 유품에 묻은 혈흔, 분비물, 악취 등 악성 폐기물 처리, 공기정화제 뿌리기, 깨끗한 유품 따로 정리하기 등 일련의 순서에 따라 진행한다. 이런 작업은 고인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말을 바탕으로 최대한 고인의 뜻을 헤아려 진행한다. 이때 현금, 유가증권 같은 귀중품은 상속자에게 정상적인 상태로 제대로 전달하고, 각종 가재도구는 사용 가능 여부나 자식들의 판단에 따라 재활용 센터에 매각하거나 자식들에게 전달한다. 때론 각종 법적 문제를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어떻게 준비하나 유품정리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학력이나 자격증은 별도로 없다.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는 일이기 때문에 일을 할 때 경건한 자세로 임할 수 있어야 한다. 유품 정리를 할 때는 시체 악취가 나는 공간을 정리할 수도 있고, 자살이나 타살 현장 등 끔찍한 장소에 갈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간호사, 의사처럼 담대함을 기르는 게 도움이 된다. 유품 정리 업무와 관련해 별도의 학과가 개설되어 있진 않지만 장례지도학과, 생사의례학과, 사회복지학과, 법학과를 졸업한 이들에게 적합한 일이다. 특히 민법 공부를 해두면 도움이 된다. 친족상속법, 형법 중 횡령 관련한 법 개념 등을 잘 알고 있어야 유품에 대한 처리를 정확하게 할 수 있다. 또 폐기물 관리법 등 환경과 관련한 법 내용도 꼼꼼히 파악해둬야 한다. 인문학 공부를 통해 삶과 죽음, 행복에 대한 가치관을 자기 나름대로 세워두는 태도도 필요하다.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유품정리인은 유품 정리 업체나 상조회사 등에서 일한다. 홀로 살다가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가 늘면서 고독사한 사람의 유품을 정리해주는 유품 정리 업체도 덩달아 조금씩 늘고 있다. 유품 정리 비용은 혼자 살던 이가 머물던 공간의 넓이, 유품의 규모, 특수청소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데 유품 정리만 할 경우 30만원 수준이고, 주검의 혈흔·악취 등을 지우는 특수청소를 할 경우 비용은 400만원까지 상승한다. 일본의 유품 정리업은 10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어느 정도 산업화가 진행된 상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이 일에 대한 정보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지만 일본 상황에 비춰 10년 후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