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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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지도사 실수로 시신뒤바껴 유족들 분노장례지도사의 실수로 시신이 뒤바뀌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증평에 위치한 한 장례식장 장례지도사의 실수로 시신이 뒤바뀐 채 부친의 장례를 치를뻔한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 같은 일은 유족 측이 장례식장의 과실을 밝혀달라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신고를 받은 충북 괴산경찰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J씨는 노환으로 고인(故人)이 된 아버지의 장례를 치룬 후 시신을 매장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경 청주시 청원군에 위치 한 야산을 찾았다. 묘소에 도착해 입관절차를 마친 J씨는 슬픈 마음으로 관에 덮인 용포를 열은 순간 아연실색했다. 다른 사람의 이름이 적힌 관이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장례를 치렀던 장례식장의 장례지도사가 J씨 아버지 이름을 확인절차를 무시한 채 다른 시신을 유족에게 전달했기 때문이다. 묘소에서 매장을 앞두고 시신이 바뀐 사실을 안 유족은 장례식장 측에 강하게 항의한 후 아버지 시신을 다시 모셔 모든 절차를 무사히 마무리 한 것으로 나타났다. J씨는 “만약 매장(埋葬)이 아닌 화장(火葬)을 했다고 생각하면 남의 조상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인데 아버님 뵐 면목이 없을 뻔했다”고 논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했다. 한편 시신이 뒤바뀐 채 장지까지 갔다 되돌아 온 소식을 접한 또 다른 유족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일단 고인의 장례를 마친 후 법적 대응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당 장례식장 측은 “발인 전 장례지도사가 유족과 함께 시신을 확인해야 했지만, 업무 처리상 미숙한 점이 있었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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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효순 할머니 별세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혈전증과 천식 등 지병으로 오랫동안 입원치료 중 지난 5월 27일(수) 저녁 운명을 달리하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효순 할머니(1925년생, 만 90세)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2003년 12월 정부에 등록된 고(故) 이효순 할머니는 1941년(당시 만 16세)에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되어 광복이 될 때까지 대만, 싱가폴, 베트남에서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다. 한번은 위안소 생활이 너무 힘들어 다른 위안부 피해자 3∼4명과 함께 도망치다가 일본군에 붙들려 심하게 폭행을 당하기도 하였다. 광복 후 일본 시모노세키로 이동하여 살다가 1947∼8년경(만 22세∼23세경) 귀국하여 부산, 마산, 서울 등지에서 생활하였으며 2007년에 여동생이 사는 창원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러던 중 2009년 2월에 천식과 혈전증 등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하여 장기요양하던 중 2014년 11월경부터는 창원 파티마병원에서 입원치료 받아 왔으며, 최근 지병이 악화되어 2015년 5월 27일 저녁 7시 50분경 여동생 등 유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을 달리하셨다. 유족 측(여동생)은, 장례 절차 등에 대하여 ‘마창진 일본군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대표 이경희)’ 등이 주축이 되어 시민사회장으로 치러지며, 유골은 화장하여 창원시립납골당에 안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는 광복 70년이 되는 해로서 ‘위안부’ 문제해결을 통해 피해자분들의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 드리고 싶었는데, 故 이효순 할머니께서 끝내 소원을 이루지 못하시고 운명을 달리하시게 되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여성가족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올바른 역사인식이 확산되도록 하여 가해 당사국이 피해자 살아 생전에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인정하고, 공식사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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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火葬場) 에서 미술관람을…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서울추모공원 1층 갤러리에서 ‘아름다운 영혼전’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추모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북한산’(김문영 작가), ‘하얀밤’(이인섭 작가)등 국내외 30여 명 작가들의 작품이 오는 7월말까지 전시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12월 서울추모공원에서 무용공연을 개최하는 등 화장시설에 대한 인식변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추모객들에게 위로와 안정을 주고자 기획됐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서울추모공원은 하루 2천명, 한달 약 6만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서울 최대의 추모시설이다”며 “서울시설공단은 앞으로도 건전한 추모문화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개관한 서울추모공원은 서초구 원지동에 위치한 국내최초의 도심 화장시설로, 갤러리·카페테리아·야외공원 등 최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울추모공원 화장시설은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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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화장(火葬)률 꾸준히 증가경상북도의 화장(火葬)률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3년도 기준 경상북도의 화장률은 64.4%로 2012년 대비 3.7% 증가했다. 전국 평균 화장률 76.9 %에는 못 미치나 전국 평균 증가율 2.5%를 상회하고 있어 점차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내에는 9개 시·군의 10개 화장장에 화장로 29기가 가동 중이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화장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화장장이 없는 시군의 신규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기존의 화장장은 개보수·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문경, 구미, 영주 등이 시설현대화를 위해 공사 중에 있고 신도청 이전지의 안동종합장사문화공원이 내년에 완공돼 화장로 5기가 가동되면 연간 35,000여구 화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화기 도 노인효복지과장은 “인구 고령화, 가족구조 변화, 편리성 선호, 매장 공간 부족 등으로 화장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장, 자연장지 등 화장관련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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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 소개 리베이트 챙긴 장례식장 직원들 검거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장지가 정해지지 않은 유족에게 특정 공원묘지 이용을 알선해주고 사례비(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배임)로 K(47)씨 등 대구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 등에게 사례비를 제공한 혐의로 이모(50)씨 등 공원묘지 관계자 8명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김씨 등 장례식장 직원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원묘지나 장지를 알선해주고 7개 업체로부터 49차례에 걸쳐 2950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예상치 못한 임종으로 경황이 없어 장례절차 과정에서 장지를 알아 볼 여유가 없는 유족의 급박한 처지와 고인에 대한 추모의 마음으로 가급적 고가의 납골당 등을 이용하려는 유족의 심리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수사 기관의 적발을 피하려고 차명계좌로 사례비를 입금 받거나 현금으로 직접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장지가 없는 유족 대부분이 장례식장 직원들을 통해 장지 상담을 하고, 이들로부터 소개받지 않으면 공원묘지 등 장지를 유치할 수 없는 업체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고질적인 유착 범행”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와 별도로 대구의 한 종합병원 장례식장의 제단용 꽃 납품 입찰에서 특정업체가 낙찰받도록 가격을 담합한 혐의(입찰방해)로 조직폭력배 C(33)씨 등 납품업자 4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C씨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상주가 두고 간 화환을 수거할 수 있는 권한을 다른 납품업자들로부터 빼앗아 42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처럼 장례식장 조화 재사용은 경찰 단속과 여러 언론에서 보도됐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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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영혼 달래는 추모제 ‘나비의 꿈’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지난 5월 4일 어린이전용 추모공원인 나비정원(경기도 파주 용미리 묘지내 소재)에서 추모제 ‘나비의 꿈’을 개최했다. 이번 추모제는 나비정원에 안치된 어린 영령과 유족들을 위한 행사로 추모 무용공연, 나비 날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인 정설연 씨가 ‘그리움은 꽃이 되어’라는 제목의 헌정시 낭독도 진행한다. ‘나비의 꿈’ 추모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앞으로 매년 5월 실시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미처 날아보지 못하고 생을 마친 어린 영혼들과 유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추모제를 진행하게 됐다”며, “나비정원이 위로와 위안을 줄 수 있는 장소로 자리잡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비정원’은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용 추모공원으로 지난해 12월 서울시립 용미리 묘지공원내에 조성됐다. 나비정원은 총 면적 650㎡로 총 8,000위를 수용할 수 있으며 나비분골함, 추모의 벽, 하늘계단, 추모의 길 등으로 구성됐다. 나비정원은 무료로 운영되며 시설 이용 대상은 서울시립 화장시설에서 화장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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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무연고 사망자 유품정리·집안 청소거창읍 아림행복나르미센터는 통합사례관리사 및 공무원은 거창읍 대동리에 연고자가 없이 거주하다 사망한 사례관리 대상자의 유품 정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평소 홀로 생활하던 김씨(51세)가 지난 4월말 사망하자 연고자가 없어 지인들이 장례를 치른 후 주거지의 유품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집주인도 선뜻 정리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른 대상자의 상담을 위해 사례관리사의 방문 때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생활용품 등을 정리하고 분리, 배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읍사무소 내의 아림행복나르미센터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전달체계개편 읍면동업무강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위기가정 발굴, 자활, 긴급구호 등 통합복지서비스와 현장위주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4년 7월부터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한편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있으면 거창읍사무소 아림행복나르미센터(940-7991)에 신청을 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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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화장장, 6월 완공 막바지강릉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강릉시립 화장장이 6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서는 6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80%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어 5월 중순에 종합 시운전을 거친 다음 6월 정식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 화장장 근무요원 기간제근로자 8명을 채용하고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울산화장장에 현장실습을 보내 화장장 운영 제반절차 등에 대한 지식을 연마하고 있으며 화장장 시설 명칭도 강릉시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솔향하늘길’로 선정하여 개관 이전에 전국 지자체와 강릉시민에게 널리 홍보하여 강릉 화장시설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다해 오고 있다. 또한 화장장 개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화장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급변하는 장례문화에 발맞춰 친환경 장사시설을 갖추기 위해 청솔공원 내 12묘역 일부 1,435㎡의 면적에 1,000구 규모로 자연장지를 조성하기로 하였다. 자연장지는 잔디 밑에 화장한 유골을 묻어두는 장사방법으로 최초 15년 사용하고 매회 15년씩 2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장 45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료 및 관리비는 13만 8,000원으로 다른 장사시설에 비해 경제적 부담이 적어 많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릉시는 124억원을 들여 사천면 석교2리 청솔공원 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무연무취의 최첨단 화장로 4기를 비롯하여 유택동산과 카페테리아 등의 부속시설이 들어서고 사용료는 강릉시민 15만원(15세 이상), 관외자 70만원(15세 이상)으로 사천면민은 50% 할인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최근 화장율이 70%대에 진입하여 화장시설 이용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그동안 화장시설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덜어 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화장시설이 유치되기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사천면민들에게 고마움 마음을 전하며 시립화장장이 가동되면 매장과 화장, 봉안과 자연장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고 지역 내 화장시설을 모두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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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탄신 618돌 숭모제전 봉행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류근식)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에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 탄신 618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한다. 숭모제전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념하는 행사로,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백성을 위해 한글을 창제하고 국방을 튼튼히 하는 한편, 눈부신 과학발전을 이루는 등 다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기리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 초헌관(初獻官, 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헌작(獻爵, 술잔을 올림)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대통령을 대신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헌화(獻花)와 분향 ▲ 세종대왕이 손수 지은 궁중음악인 ‘여민락(與民樂)’과 궁중무용인 ‘봉래의(鳳來儀)’ 공연의 순서로 진행된다. 스승의 날이기도 한 이날은 세종대왕의 탄신을 축하하고 스승의 날의 의미를 돌이켜 보는 뜻에서 여주 대신고등학교 합창단의 ‘스승의 은혜’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이날 영릉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훈민정음 탁본체험, 한글명패 만들기, 측우기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중요무형문화재 줄타기 공연, 과거시험 재현,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숭모제전이 진행되는 15일에는 세종대왕 영릉(英陵)과 효종대왕 영릉(寧陵)이 무료로 개방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숭모제전을 모든 국민이 다 함께 세종대왕의 탄생을 축하하고 세종대왕이 보여준 애민정신 등을 되새기는 날이 되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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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착한 장례서비스’ 실시서울시설공단이 지난 5월 1일부터 장례비용의 거품을 뺀 착한 장례서비스를 선보였다. ‘착한 장례서비스’는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추모시설(서울추모공원, 서울시립승화원)과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을 연계해 시민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장례를 치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착한 장례서비스’ 이용료는 약 600만원이다. 세부비용은 조문객 식사비 240만원(200명 기준), 장의용품 대여비 173만원, 장례식장 사용비 91만원, 봉안비 60만원(자연장 기준), 장례차량 이용비 30만원 등이며 선택사항에 따라 이용료는 달라지게 된다. 장례비용은 병원 및 상조회사에 따라 다양하나 일반적으로 평균 천만원이상이 소요된다. 공단은 ‘착한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50%이상 장례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착한 장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02-2276-7671~2)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착한 장례비 서비스를 신청하면 서울의료원 장례식장과 서울시설공단 화장시설(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을 이용하게 된다. 서울 시립 용미리묘지(경기도 파주 소재) 자연장도 선택 가능하다. 자연장은 화장한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장사법이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착한 장례서비스를 부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셔서 우리사회의 장례문화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도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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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소풍 나들이' 웰다잉 프로그램 전국 최초 실시고령인구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웰다잉(well-dying : 행복한 죽음)은 행복한 삶 못지 않게 중요하다. 죽음에 다가서는 일이 생명활동의 한 부분이듯이 잘 죽는 것이 결국 잘 사는 것이다. 누구나 맞게 되는 죽음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수용하고 남은 삶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와 노력이 필요할까? 인문학적 감성을 접목한 웰다잉(well-dying) 종합투어인 『하늘소풍 나들이』 프로그램이 인천가족공원(인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성만)장사문화홍보관 에서 지난 2015년 4월 24일날 첫 번째 투어가 실시됐다. '하늘소풍 나들이' 프로그램은 죽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통해 현재의 삶을 성찰하는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으로 “진정한 웰리빙(well-living)은 웰다잉(well-dying)에 있다”가 운영 모토이다. 최근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연명치료와 생명존엄성을 중시한 웰다잉 (well-dying)문화조성 및 호스피스 활성화가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인천가족공원의 하늘소풍 나들이 프로그램은 현대인을 대상으로 죽음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설계하도록 그 역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강조했다. '하늘소풍 나들이' 프로그램은 죽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통해 현재의 삶을 성찰하는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으로 “진정한 웰리빙(well-living)은 웰다잉(well-dying)에 있다”가 운영 모토이다. 최근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연명치료와 생명존엄성을 중시한 웰다잉 (well-dying)문화조성 및 호스피스 활성화가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인천가족공원의 하늘소풍 나들이 프로그램은 현대인을 대상으로 죽음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설계하도록 그 역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강조했다. 프로그램 중 고비용으로 인한 장례문화의 허례허식을 소개하고 이를 계도하는 장례문화 컨설팅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건강한 장례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했다. 하늘소풍 나들이 프로그램 행사에는 인천시설관리공단 노인종합문화 회관 인문학 강좌 신청자 노인회원을 비롯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관하여 많은 관심과 호응 가운데 진행됐다. 장사문화홍보관 소개로 시작된 하늘소풍 나들이 프로그램 행사는 늘푸른 잔디장, 솔향기 정원수목장, 각 봉안당 등 현장견학과 장례문화 컨설팅 교육을 1부 순서로 마치고, 대한웰다잉협회장으로 있는 최영숙 교수(백석대)가 직접 진행하는 웰다잉 체험이 2부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을 적는 버킷리스트를 작성함으로써 추상적이던 꿈을 구체화하고 하나씩 실현해 나가길 다짐 했고, 아름다운 유언장 작성, 영정 및 입관체험을 하며 죽음에 대한 성찰을 통해 현재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며 “행복한 삶, 아름다운 마무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인천가족공원의 하늘소풍 나들이 프로그램은 월 1회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노인종합문화회관(032-457-5382)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인천가족공원 운영팀(032-510-1922)으로 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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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장례식장, “해도해도 너무한다”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도 전국 화장률이 76.9%에 육박해 매장(埋葬)보다는 화장(火葬)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4명 중 3명은 화장(火葬)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연히 납골당(봉안시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적으로 373개의 납골당이 운영되고 있으나 리베이트와 불공정 환불조항, 허술한 관리 등 납골당을 둘러싼 문제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일부 장례식장은 유족들에게 시신의 매장과 화장 여부를 확인한 뒤 화장을 원할 경우 이를 납골당 및 장지상담업체(영업사원)에 연결해 주면서 특정 납골당을 소개하면서 분양을 알선하고 있다. 최근 유족들이 장례식장 및 상조회사를 통해 납골당을 소개받을 경우 리베이트로 지급되고 있다고 여러 언론에서 보도된바 있다. A씨는 4월 중순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장례식장’에서 아버님의 장례를 치루면서 불쾌한 일을 겪었다. 은평장례식장 한 직원이 ‘화장을 한다면 좋은 납골당을 소개해주겠다’고 한 것이다. A씨는 경황도 없었고 아버지를 모실 곳도 정하지 않은 터라 이 장례식장의 직원의 말만 믿고 소개 받은 납골당에 계약한 후 고인(故人)을 안장 했다. 문제는 A씨가 소개 받은 그 납골당이 지난 21일 sbs 8시뉴스에 보도된 문제가 많은 납골당 임을 알고 분노했다. 일부 외부 장지상담업체 영업사원들은 장례식장 직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유족에 접근해 검증되지도 않은 납골당(봉안당)을 소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자신이 소개하는 납골당에 고인을 안치하게 되면 외부영업사원은 납골당으로부터 영업수당을 챙기기 때문이다. A씨는 “납골당을 소개받을 당시 그 사람이 장례식장 대표인 것 같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은평장례식장에 취재를 요청했지만 어떠한 해명이나 연락은 없었다. 업계한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싼 납골당이 300만원 정도인데 납골당 1기를 조성하는 원가는 10만원도 채 안 된다”며 “납골당 주인이 50%를 먹고 20%는 병원에 리베이트로 준다. 영업수당으로 10%를 쓰고 20%는 상주에게 할인해주는 척 생색내는 데 쓰인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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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혼제(獸魂祭) 지내 희생동물 넋 위로인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성모)은 인천시 수의사회와 합동으로 지난 4월 22일 오전 11시 서구 가좌동 별관 청사 내 수혼비 앞에서 인간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수혼제(獸魂祭)’를 지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가축질병방역부)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가축방역기관이자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른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서 병성감정을 위한 실험동물 사용, 가축전염병 방역, 도축검사 등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혼제에는 연구원 직원 및 수의사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향, 묵념, 진헌문 낭독,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수혼제를 통해 각종 질병 및 식용·연구를 위해 희생된 모든 동물들의 넋을 기리고 동물에 대한 고마움을 기렸다. 윤재영 인천시 수의사회장은 축문에서 “생명의 존귀함은 인간과 동물이 다르지 않다”며, “질병 극복·인류 복지를 위한 동물들의 희생은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수혼제를 계기로 동물의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동물실험의 과학적·윤리적 운용을 소중하게 여기는 연구문화 조성과 동물의 보호·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실험동물의 이용·사후처리, 동물실험시설의 관리·운영과 관련해 실험동물의 보호와 윤리적인 취급을 위해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수혼제를 지내 희생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또한, 사육중인 실험동물(닭, 거위)의 적정한 관리를 위해 4월 중 사육시설의 개선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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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웰다잉 투어 하늘소풍나들이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 및 검소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 조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천가족공원사업단과 함께 잔디장, 수목장 등의 자연장지 투어에 인문학적 감성을 접목한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 ‘하늘소풍나들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웰다잉(Well-dying)’은 각자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것을 통한 의미부여와 아름다운 죽음의 준비를 통해 삶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하고, 열심히 살아가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혐오시설로 인식돼 오던 부평묘지공원을 지난 2005년부터 단계별 공원화 사업을 통해 인천가족공원으로 새단장하고 전국 최고의 공공 장사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하늘소풍나들이’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죽음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현재의 삶을 뒤돌아 보게 하고 나아가 더욱 풍요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사시설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시민힐링의 장으로 운영하고자 기획됐다. ‘하늘소풍나들이’ 프로그램은 우선 노년층을 대상으로 4월 24일 시작해 10월(7·8월 제외)까지 매월 1회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프로그램의 피드백과 보완을 통해 여성단체, 일반시민 등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시설 소개 및 장사문화홍보관 견학, 인천가족공원 늘푸른잔디장, 솔향기정원수목장 등 자연장지 견학과 장례컨설팅, 아름다운 유언장 작성, 영정 및 입관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청 노인정책과(☎440-2831~4) 또는 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가족공원사업단(☎510-19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웰다잉 프로그램 및 장례컨설팅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고가의 진공유골함, 유골의 압축보관 등 고비용 장례문화의 문제점과 건전한 장례문화 소개로 장례문화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친자연적 장사문화 선도 등 장례문화 인식 개선과 장사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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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종합장사시설 입지 선정 공모 실시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노후된 화장장으로 인한 도시미관 및 도심개발 저해와 늘어나는 화장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김천시 종합장사시설 입지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지난 3월 19일 개최한 ‘김천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확정된 공모문을 4월 9일에 공고를 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입지 선정 신청기간이 50일간으로 4월 9일부터 5월 29일이며 신청자격은 신청마을의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주 80% 이상 동의를 얻은 개인, 단체, 마을 주민대표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주민지원 내용으로는 종합장사시설이 속한 행정리 및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지역에 50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김천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은 부지 7만㎡에 화장로4기, 봉안당, 자연장지 등을 건립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및 읍·면·동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