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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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국내 최초 문화예술체육인 특화 묘역 조성화성시가 서남부권 4개 시와 함께 추진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가칭)함백산메모리얼파크’에 국내 최초로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을 조성한다.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은 큰 감동과 희망을 주고, 추억을 선사한 문화예술체육인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시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한체육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체육 단체들로부터 특화묘역 안장대상자를 추천받고 상호 협력해 홍보 및 전시회와 공연 등 추모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계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는 “비엔나에는 음악인 묘역이 있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추모도 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서 역할을 한다”며“전국 최초로 화성시에 조성될 특화묘역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문호성 대한체육회 체육진흥본부장은 “손기정 옹이 서거한 후 국립현충원에 모셨다. 체육인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며“체육회에서 체육영웅을 위한 많은 콘텐츠들이 있는 바 화성시와 공유해 좋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의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예술인과 관련된 많은 콘텐츠들이 행사 후 많은 국민들에게 보여줄 만한 기회가 없었는데 특화묘역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된다면 문화 전승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외국처럼 문화예술체육인을 지속적으로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이 국내에는 전무했다”며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이 ‘내가 행복했을 때’를 기억하고 공유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특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실무협의와 안장 대상자 신청 접수 및 홍보활동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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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의과대학에 시신 기증…화장시설 사용료 감면<이재화 의원> 지난 2017년 6월 21일(수) 10시에 열린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안건심사에서 대구시내에 소재하는 의과대학에 교육연구를 목적으로 기증한 시체에 대한 화장시설 사용료에 대해 대구광역시 관내 거주자 요금을 적용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례개정안은 이재화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김규학 의원, 배지숙 의원, 이동희 의원 등 4명이 공동발의 하였으며, 주요내용은 대구시내에 소재하는 의과대학에 교육연구를 목적으로 기증한 시신에 대한 화장시설의 사용료는 대구광역시 관내 거주자 요금을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의과대학에서는 해부실습용의 시신이 부족하여 정상적인 해부학 연구실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에 따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훌륭한 의사를 양성하는 데 있어서 시신 기증을 받는 것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의과대학에 정상적인 해부학 연구실습을 위해 시신 기증을 활성화시켜 의학교육의 발전을 이루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고등교육법」제7조에 따라 지자체가 의과대학에 재원을 지원·보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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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동물사체 처리방식 개선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매년 500여 건씩 발생하는 로드킬 등 동물사체 처리를 기존 종량제쓰레기 봉투에 버려 소각하는 처리방식에서 탈피해 냉동보관 후 위생적인 전문처리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 일반폐기물과 같이 사체를 종량제쓰레기 봉투에 넣어 고열로 처리하는 소각방식에서 냉동고에 1차 보관 후 기준 일정량이 넘으면 동물사체 등 지정폐기물 전문 소각처리업체에 맡겨 위생적이고 비 혐오적인 처리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그동안 로드킬 동물사체를 폐기물관리법상 소각대상 쓰레기로 간주해 폐기물 봉투에 넣어 처리해 왔다. 신속히 소각하지 않은 경우 오염되거나 보건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별도 기동반까지 만들어 사체를 체계적인 처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다. 구는 수서동 소재 생활쓰레기 중간 적환장에 사체보관 냉동고(1,100㏄)를 설치해 매일 발생하는 동물사체를 보관하고, 이곳에 보관일자·수량·무게·사체 종류 등을 기록한 보관일지를 별도 작성해 관리한다. 이어 냉동고에 기준 일정량이 넘으면 계약된 전문처리업체가 20kg 특수박스에 사체를 담아 전문소각시설에 운반해 소각 처리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또한, 누구나 강남구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유기된 반려동물 사체의 보관여부와 동물사체 처리과정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고, 로드킬 동물사체의 위생적인 처리도 가능하다. 이는 아직까지 반려동물 사체 장묘문화가 미국·일본처럼 일반화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반려견 유기 민원도 신속히 처리할 수 있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으로 이 같은 제도개선 이후 시행결과를 토대로 더 나아가 2단계 조치로 반려동물에 대한 동물사체 등 타당한 처리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구민에게 적극 홍보해 동물사체를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거나 유기시에는 강력한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강화할 것이다. 강현섭 청소행정과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급속히 떠오르는 반려동물 사체처리 방식을 보다 위생적으로 처리하도록 제도화하고 이를 위해 좀 더 폭넓게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동물사체 처리에 대한 인식을 선진국처럼 높이고 많은 관심을 갖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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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리 묘지공원, 야간조명 설치 시민산책길 밝힌다급증하는 야간산책 시민들에게 일몰 이후에도 안전한 환경 제공시, 망우리 묘지공원이 동북권의 시민문화공원으로 거듭나길 기대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망우리 묘지공원 사색의 길 1.9㎞ 구간에 야간 조명을 새로이 설치하여, 7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망우리 묘지공원 사색의 길 총 연장 4.7㎞중 서울시 관리범위인 1.9㎞ 구간에 가로등 53개를 설치하고, 7월 1일부터 밤 23시까지 운영된다. 망우리 묘지공원 사색의 길의 야간조명 세부 운영시간은 하절기는 일몰~23시, 새벽4시~일출까지이며, 동절기에는 일몰~22시, 새벽5시~일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해뜨는 시간, 날씨 등의 환경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망우리 묘지공원은 만해 한용운, 도산 안창호(묘터), 소파 방정환, 대향 이중섭 등 독립운동가, 예술인, 정치가, 학자를 포함하여 50여명의 유명인사 묘역이 있는 근현대사의 흔적이 살아있는 장소이다. 주요 정치계 인사로는 조봉암, 한용운, 안창호, 문화계 인사로는 박인환, 방정환, 이중섭 그리고 사회계 인사로는 지석영, 문일평, 오긍선 등의 묘역이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해 인문학 길 ‘사잇길’ 2코스(8㎞)와 전망대(구리.한강, 망우, 중랑 3개소)를 조성하였으며, 유명인사의 묘역을 정비하고 안내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 공간을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서울시설공단에서는 망우리 묘지공원을 특성화한 시민견학 프로그램 ‘추모힐링투어’를 운영 중이다. 망우리 묘지공원에 안치되어 있는 유명인사 묘역을 통해 역사, 인문학, 예술이 살아있는 힐링 프로 그램을 제공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예약은 서울공공시스템예약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망우리 묘지공원은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유족 외에도 산책이나 운동을 하기 위한 이용자가 급증하였다. 일평균 이용자는 주중은 1,600여명이고 휴일에는 3,400여명으로 야간 조명이 운영되면 이용시민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복재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조명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친근한 공원으로 조성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망우리 묘지공원이 역사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편안한 안식처가 되고 문화가 흐르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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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치원 통학버스 참사 합동분향소 운영월드쉐어 재외한인구조단이 5월 중국에서 발생한 ‘유치원 통학버스 참사’로 세상을 떠난 아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합동분향소를 차렸다. 이번 합동분향소는 유족 대표의 요청으로 중국까지 오지 못한 친인척을 위해 월드쉐어 재외한인구조단이 인천 국제성모병원에 희생자 11명의 분향소를 차린 것이다. 합동분향소에는 친인척뿐 아니라 일반인의 방문 및 조의도 가능해 현재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합동분향소는 목요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이번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는 재외한인구조단은 2015년 정식 출범됐다.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는 재외한인들의 치료와 귀국, 정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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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무연고 독거노인 무료장례 지원7월부터 부산소재 무연고 독거노인 무료장례 지원 부산시는 (사)한국장례협회부산시지회와「무연고 독거노인 무료장례 지원 업무협약」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1인가구 증가 추세를 반영하여 광역단위 주관으로는 처음으로 부산소재 무연고 독거노인에 대한 존엄성과 평안한 영면을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 7월부터 무료장례를 지원한다. 그동안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가 있어도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사망시, 관할 지자체에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별다른 의례 없이 일정기간 동안 매장 또는 화장해 봉안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7월부터는 무연고 독거노인이 사망할 경우 민·관이 협력하여 거주지 가까운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고 상주역할 지원 등 이웃 주민과 함께하는 장례의식을 진행하는 등 존엄한 장례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8개 장례식장 회원을 가지고 있는 (사)한국장례협회부산시지회(회장 유광호)와 협약을 체결하여 빈소설치, 안치실 이용, 제물 상차림 등 지원 사항을 매뉴얼화하여 일반인과 동일한 장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읍·면·동에서는 희망하는 무연도 독거노인을 파악하여 장례증서 지원과, 장수노트를 작성·보관하도록 하여 사망 후 장례지원으로 걱정 없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우리 주변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에 대한 작은 관심이 독거노인의 삶과 죽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며, “이번사례는 민·관이 협력하지만 지역이 주도가 되어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어 외롭게 살다가 연고자 없이 고독사를 하는 소외계층에 대해 고인의 마지막 존엄성을 지키는 좋은 예라고 생각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촘촘한 노인돌봄서비스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광호 (사)한국장례협회부산시지회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독거노인 무료장례서비스」에 무료 봉사하는 자세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따뜻한 사회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솔선 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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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17 상반기 장례식장 종사자 교육' 시행수원시는 지난 22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내 장례식장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상반기 장례식장 종사자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장례식장 영업이 자유업에서 신고 대상 업종으로 변경됨에 따라 장례식장 영업자·종사자의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례식장 종사자 교육은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진행된다. 장례식장 종사자 중 식당·매점·미화원·주차장 근무자를 제외한 6개월 이상 상시 근로자는 연간 4시간의 종사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을지대학교 장례지도사 교육원 강사들이 강의한 이날 교육은 ▲선진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장사법 ▲장례식장 시설·위생 관리 ▲장례식장 종사자의 직업윤리 등을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늘 교육을 받지 못한 장례식장 종사자는 오는 11월에 진행되는 하반기 교육에 꼭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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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장묘업체 점검, 불법 영업장 7개소 적발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자체 합동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반려동물 관련 등록 동물장묘업체 24개소와 불법 영업 의심업체 19개소를 점검하여 불법 영업장 7개소, 영업 중단 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불법 영업장 7개소는 동물보호법 제33조(영업의 등록)에 따른 동물장묘업 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을 하였으므로 해당 지자체에서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영업 중단 2개는 등록 장묘업체이나 점검시 영업을 중단하고 있어 지자체 추가 조사를 통해 영업중단 사유를 파악하고 휴·폐업신고를 하도록 유도하거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시설물 운영실태는 대체로 양호하였으나, 일부 영업장에서 청결관리가 미흡하거나, 불법화장시설을 이용하는 등 문제가 발견되어 향후 지속적인 지도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장례식장만 운영중인 4개소 중 2개소는 영업장이 닫혀 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고, 나머지 2개소는 미등록 화장시설을 이용하여 불법 화장을 하다 적발당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었다. 불법영업 의심업체 19개소 점검 결과 14개소(영업 10, 중단 4)는 등록 장묘업체와 반려동물 소유자를 알선하는 형태의 영업장으로 동물보호법 위반사항은 없으나, 5개소는 자체 화장시설을 보유하고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해당 지자체에서 동물보호법 위반에 대해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미등록 영업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영업자에 대한 연 1회 정기점검을 의무화 하는 등 영업자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동물보호법을 개정한 바 있다. 또한, 동물보호법 위반행위 수사를 전담하는 특별사법경찰제도를 도입하여 불법영업 등 동물보호법 위반행위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사하고 송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사체를 불법 화장·매립하거나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리는 대신 동물장묘업체를 통해 처리하는 성숙한 동물장묘문화가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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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기 신라 지방의 지배층 추정 고분 발굴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경산시(시장 최영조)와 (재)한빛문화재연구원(원장 김기봉)이 발굴조사 중인 경북 경산시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사적 516호) 내 ‘임당 1호분’ 발굴조사에서 매장 당시의 복식을 그대로 갖춘 옛 압독국 지역의 지배층 무덤이 확인되었다. 이 무덤에는 은제허리띠, 순금제의 가는 고리 귀걸이(細環耳飾) 등 최고 지배자를 상징하는 금공품을 착용하고 머리를 동쪽으로 향해 누운 주인공이 확인되었으며, 주인공 발치에서는 순장자로 추정되는 금제 귀걸이를 착용한 어린아이 인골 1점과 또 다른 인골 1구도 확인되었다. 사적 제516호로 지정된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은 삼국 시대 신라의 지방 세력이 축조한 고총으로 구성된 고분군으로, 1982년 임당동의 고총과 1987년 조영동의 고총이 발굴되면서 문헌 기록에 단편적으로 나오는 압독국(押督國) 지역에서 세를 이루던 지배층 무덤임이 밝혀졌다. 지난해부터 임당 1호분에 대한 구조와 성격을 밝히고 정비복원을 목적으로 한 학술발굴조사가 시작되었으며, 이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임당동 구릉의 말단부에 자리한 임당 1호분은 5기 정도의 묘곽이 연이어 축조된 연접분으로 하나의 동산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고분 정상부에 있는 당목으로 인해 전체 고분의 절반 정도만을 조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의 으뜸덧널(主槨)과 딸린덧널(副槨)로 구성된 소위 주부곽식(主副槨式)의 암광목곽묘(岩壙木槨墓) 2기(1A호/1B호)가 드러났다. 이 가운데 먼저 축조된 1A호는 다행히 도굴의 피해를 입지 않아 매장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고분은 토기류 등의 유물양상으로 보아 5세기 말 또는 6세기 초에 축조된 것으로 판단된다. 1A호분은 둘레돌(호석, 護石) 장경 17.78m, 단경 15.36m, 잔존높이 3m의 타원형 봉분의 내부에 길이 430cm, 너비 216cm, 깊이 190m의 장방형 으뜸덧널과 길이 359cm, 너비 428cm, 깊이 77~118cm의 사각에 가까운 딸린덧널을 ‘昌(창)’자형으로 배열하였다. ‘昌’자형의 주부곽식 고분은 경산 임당지구 고총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형태이다. 으뜸덧널에는 나무덧널(木槨)을 설치하였고, 무덤구덩이의 어깨 위에 5개의 큰 돌로 뚜껑을 만들었다. 딸린덧널은 길이 310cm, 너비 350cm, 높이 70~80cm의 나무덧널을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으뜸덧널 바닥에서는 은제허리띠, 순금제의 가는 고리 귀걸이(細環耳飾), 금동관모(金銅冠帽)와 관장식(冠飾), 고리자루칼(環頭大刀) 등 최고 지배자를 상징하는 금공품을 착용하고 머리를 동쪽으로 향해 누운 주인공이 확인되었다. 또한, 주인공 발치에서도 금제 귀걸이를 착용한 어린아이 인골 1점이 확인되었는데, 순장자로 추정된다. 주피장자가 착용하고 있는 복식인 금동제 관모와 관장식, 순금제 귀고리, 은제 허리띠, 은장식 고리자루큰칼 등은 이 고분의 주인공이 압독국(押督國) 또는 압량소국(押梁小國)의 지배세력인 간층(干層)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한, 가는고리 귀걸이를 착용한 점, 고리자루큰칼을 포함한 큰칼 3자루가 함께 부장된 점으로 보아 주인공의 성별은 남성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딸린덧널에는 큰항아리(대호, 大壺), 짧은목항아리(단경호, 短頸壺), 긴목항아리(장경호, 長頸壺), 굽다리접시(고배, 高杯) 등의 다양한 토기류가 빈틈없이 가득 채워진 상태로 출토되었고, 금동제 말알장, 철제 발걸이 등의 말갖춤(馬具類)을 올려 부장하였다. 또, 딸린덧널의 서쪽 묘광 가장자리에서는 따로 부장된 많은 제사용 토기류와 금동제귀고리를 착용한 순장자로 보이는 또 다른 인골 1구가 확인되었다. 이번에 발굴된 임당 1A호분은 도굴되지 않고 고분 축조당시의 유물 부장상태 그대로 조사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양한 종류의 금공품과 토기자료, 어린이 순장인골 확인 등을 통해 삼국 시대 상장례와 순장풍속 등 고분문화와 지역 역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굴조사 현장 공개는 23일 오후 3시에 진행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청(☎053-810-5367), (재)한빛문화재연구원(☎053-851-89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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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상여 회다지소리' 무형문화재 지정고양시(시장 최성)는 과거 송포면 대화리 김녕김씨(金寧金氏) 집성촌을 중심으로 지역 전통 소리의 맥을 이어온 '고양상여 회다지소리(보존회 대표 김우규)'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7-4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고양상여 회다지소리(高陽喪輿 灰다지소리)'는 장례 의식에서 하관을 마치고 관 주변에 흙을 넣고 다질 때 부르는 민요로 김녕김씨의 김유봉(1725년생)이 부모님의 장례 시 행했던 상례문화가 그 기원이다. 최근 현대화로 인해 급격하게 전승이 단절될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그의 후손이자 선공감의 감역을 맡았던 김성권(1867년생)이 그 맥을 복원했으며 고양상여소리보존회를 통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있는 고양시 대표 민요다. 또한, ▲발인소리 ▲긴상여소리 ▲넘차소리 ▲염불소리 ▲회방아소리 ▲긴소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양 지역만의 독창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상여 회다지소리의 이러한 지역적 특성 및 예술성 등을 인정받아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상여 회다지소리' 외 지금까지 지정된 경기도 무형문화재로는 '양주상여 회다지소리'와 '양평상여 회다지소리'가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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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양 누비던 ‘원양어선원’ 유골, 고국 품으로1970~80년대 우리나라 경제역군으로 세계의 바다를 누비다 이역만리에 묻힌 원양어선원 유골 5위(位)가 지난 14일(수) 오후 4시 40분 경 인천공항을 통해 그리운 고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스페인 라스팔마스(3기)와 테네리페(2기)에 묻혀 있던 원양어선원 묘지 5기를 국내로 이장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우리나라 원양어업이 시작된 지 만 60주년이 되는 해로, 과거 우리나라의 원양어선원들은 황금 어장을 찾아 바다를 누비며 외화 획득을 위한 경제 역군으로 활약하였다. 라스팔마스와 테네리페는 당시 원양 어선들이 주로 찾던 대표적인 황금 어장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대서양에서 어업활동을 하다가 유명을 달리한 원양어선원 중 상당수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이곳에 잠들어 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산업화의 초석을 놓는 데 기여한 원양어선원들의 업적을 기리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원양어선원 해외묘지 관리 및 이장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해외 선원 묘지를 일제 정비하고 지속 관리해 왔으며, 2014년부터는 유가족의 신청을 받아 묘지를 국내로 무상 이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 등 7개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원의 묘지는 2013년도 말 기준으로 총 318기였으나,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17기를 이장하여 301기가 남아 있었다. 이번에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오는 5기를 포함하면 총 22기가 40여년 만에 고국의 땅에 묻히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원양어선원 해외 묘지 관리사업과 국내 이장 지원사업을 한국원양산업협회(02-589-1619)에 위탁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원양어선원 유가족이 협회로 연락하면 가족관계 확인 등을 거쳐 이장을 추진한다. 강인구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장은 “최초의 원양어선인 지남호 인도양 진출 60주년을 맞아, 우리 경제 발전을 이끌었던 숨은 주인공인 원양어선원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원양어선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해외 선원묘지 관리사업과 국내 이장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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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문] 새문안교회, 추모관 납골안치단 납품 설치 공고새문안교회 추모관 납골안치단 납품 설치 경쟁공모 공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새문안교회 추모관(봉안당)내에 납품 설치할 납골안치단 선정 경쟁공모를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1. 경쟁공모에 부치는 사항 가. 사업 명 : 새문안교회 추모관(봉안당) 내 납골안치단 납품 설치 나. 사업개요 : - 위 치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 22-3 새문안교회 추모관 - 납품 깃수 : 4,508기 다. 납품설치 기간 : 계약일로부터 ~ 2017년 11월 11일 2. 경쟁공모 신청서 제출 및 경쟁공모 참가자격 가. 공모일 현재 조달청에 납골안치단(48999895) 제조업체로 등록한 업체 (경쟁공모 신청서 제출 시 증빙서류 제출) 나. [별첨2, 납품규격서]의 제품성능을 입증할 공인기관 성능인증서를 소지한 업체 (경쟁공모 신청서 제출 시 성능인증서 제출) 다. 조달청 2년 내 계약 실적(당 교회 예상 납품금액의 50%):3억 이상 (경쟁공모 신청서 제출 시 조달청 계약서 등 증빙서류 제출) 라. 부채비율이 과다하거나 재무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회사는 공모에 참가 할 수 없습 니다. (신용등급 B이상으로 신청제출 시 신용등급표 제출) 마. 새문안교회 항존직이 관계된 회사는 공모에 참가할 수 없습니다. 3. 경쟁공모 신청서류 제출 마감 가. 일시 : 2017년 06월 22일(목) 17:00 (우편접수만 가능하며 시간 내 도착한 경우만 유효)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새문안교회 홈페이지(http://www.saemoonan.org) 새문안소식 “새문안교회 추모관 납골안치단 납품 설치 경쟁공모 공고”을 참조바랍니다. 2017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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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반려동물 장례 시설…투표로 정한다서울특별시는 지난 5월 11일부터 5월 25일까지 2주간 온라인 정책 공론장 데모크라시서울(democracyseoul.org)을 통해 총 175개 시민 제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접수된 총 175건의 제안중 해당실국의 검토와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기획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5건을 선정, 발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정책 투표 참여를 요청했다. 이 중 한가지는 반려 동물을 위한 공영 장례 시설(화장장이나 수목장)이 필요할까다. 우선, 다섯 가구 중 한 가구가 개나 고양이 등 반려 동물을 키우고 있다. 반면, 반려 동물이 죽었을 때 적절한 방법이 없어서 몰래 산에 묻거나 동물 병원 등에서 의료용 폐기물과 함께 소각하기도 한다. 사설 반려 동물 화장장이 있긴 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는 시민들은 이용이 어렵다. 갈수록 반려 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늘고 있고, 삶을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제안됐다. 따라서, 반려 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시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서울시가 직접 화장장이나 수목장과 같은 반려동물을 위한 공영 장례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정책의 도입 여부를 시민 투표로 묻는다. 이 밖에도 ▲산모와 신생아에게 생활용품 키트 지원 ▲보행 중 흡연 금지 및 금연거리 확대 ▲누구나 정기적으로마음 건강 진단 지원 ▲차량 없는 가구에 교통비 지원 등의 정책 도입 여부를 시민들의 투표로 묻는다. 정책 의제 5건에 대한 시민 투표는 서울 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시를 생활권으로 두고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정책 공론장 및 서울시 엠보팅에서 오는 6월 30일(금)까지 온라인 투표할 수 있으며, 7월 3일(월)부터 7월 7일(금)까지는 서울로 7017과 서울광장 거리 투표를 실시한다. 7월 8일(토)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폐막식이 열리는 서울 광장에서 시민과 공무원,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토론을 거쳐 시민 투표단의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폐막식때 정책을 결정할 현장 투표단은 6월 25일(일)까지 모집한다. 투표를 통해 정책 도입이 결정되면 서울시에서는 연말에 개최되는 포스트 정책박람회까지 관련 법규 및 제도 검토, 시행 일정과 예산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기획위원회는 “이번에 선정된 정책 의제 5건은 주제나 세대, 대상에 따라 다양한 관점과 입장에 따라 논쟁거리가 될 수 있다. 논란이 되는 제안을 시민들과 충분히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일상의 직접 민주주의가 발현한다는 측면에서 아주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이번에 실시하는 시민 제안은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투표·토론·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의 민주주의가 현실화 된다”며, “그동안 시민이 제안하면 시가 수렴해 정책화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직접 토론과 투표 등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방식의 정책 수립 과정으로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는 ‘서울이 민주주의다’ 라는 주제로 7월 7일(금) ~ 8일(토), 2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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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봉안시설 부부합장 시행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6월 12일부터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장례수요를 충족하고 효율적으로 장사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봉안시설 이용 시 부부합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시가 운영하는 공설장사시설은 영락공원의 경우 장례식장, 화장장, 봉안당, 묘지시설, 추모공원의 경우 봉안당, 벽식봉안담(개인, 부부), 가족봉안묘(6위, 12위)가 있다. 부부합장이란 하나의 묘지(봉분)에 부부를 동시에 매장하는 것처럼 하나의 봉안시설에 부부를 동시에 봉안 가능하도록 허가하는 것으로 그동안 봉안시설의 경우 다양한 세대가 이용 가능한 가족봉안묘나, 부부형 벽식봉안담을 제외하고는 봉안시설 1기에는 한 분만이 봉안 가능했다. 올해 3월 '부산광역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기존에 한 분이 봉안돼 있고 최근에 다른 한 분이 사망해 부부합장 봉안을 시행할 경우에 사용료의 10/100을 선 공제 후 사용한 일자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 대해서는 반환이 가능해졌다. 부산시설공단에서는 "장사시설의 특성상 다양한 장례수요에 발맞춰 장사시설을 공급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기존 봉안시설을 이용해 수요자 중심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족한 장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예산절감까지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선진 장사문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봉안단 내부에 부부 모두가 효율적으로 합장이 가능하도록 '국내 최초 분리형 부부전용 봉안함'을 개발해 함께 보급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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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설관리공단, 밀양공설화장시설 편의시설 개선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철석)에서 위탁 관리하는 밀양공설화장시설이 새롭게 변하고 있다. 공단은 추모객을 위하여 유휴공간에 꽃잔디를 심고 화분 등을 설치했으며 울타리 주변 연산홍을 심어 화장시설을 찾는 추모객을 위로하는 동시에 새로운 추모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1회 추경 시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편의시설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올 하반기 중 노후한 휴게실과 분향실을 리모델링하고 겨울철을 대비하여 방풍실을 새로이 설치할 계획이며 휴게실 내 오래된 탁자와 의자도 교체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추모객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지난 1980년에 설치된 화장시설은 현재 화장로 3기로 1일 9구까지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도에는 2천84구를 처리했다. 공단은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화장률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 앞으로 꾸준한 시설개선과 환경정비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