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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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장기체납자 통장 압류 추진제주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장기체납자의 체납액 집중 징수를 위해 주거래 은행 통장을 압류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2년 9월말 기준으로 체납규모는 6,726건, 9억 5천 2백만원이며 체납액 징수를 위해 독촉고지서 송부, 자동차 압류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징수는 미진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2017년 체납자를 시작으로, 체납자의 주거래 은행 통장을 순차적으로 압류하여 체납액을 집중 징수하고자 한다. 2017년도 체납자(200건, 3천 8백만원)에게 사전에 안내문 및 문자 발송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며 이번 달까지 미납 시 주거래 통장을 압류할 계획이다.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과태료 체납 시, 자동차 및 주거래통장 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으로, 기한 내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하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운영 및 질서유지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과태료는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자동차 (구형 주차가능 표지 차량 포함) 및 동 표지를 부착하였더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하지 않은 자동차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경우 10만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그 통행로를 가로막는 등 주차를 방해한 행위는 50만원, ▲장애인 표지 위반 (대여, 양도, 부당사용 등)은 200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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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2023학년도 ‘처음학교로’ 유치원 신입 유아모집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0월 31일(월) 오전 9시부터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해 ‘2023학년도 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처음학교로’는 만 3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자녀를 둔 학부모가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또는 온라인을 통해 유치원 검색‧접수‧추첨결과 확인 및 등록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으로 도내 모든 공‧사립유치원이 ‘처음학교로’를 활용한다. 특히, ‘처음학교로’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학부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원활한 시스템 운영을 위해 PC와 모바일 서비스 제공 시간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꼭 확인해야 한다. 10월 28일(금)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개통을 시작으로 우선모집 접수는 10월 31일(월)부터 11월 2일(수)까지 진행되며, 우선모집 추첨 및 발표는 11월 7일(월)에 이뤄진다. 또한 일반모집 온라인 사전접수는 11월 15일(화), 본접수는 11월 16일(수)부터 11월 18일(금)까지 진행되며, 이에 대한 추첨 및 발표는 11월 23일(수) 실시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9월 23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원활한 신입 유아모집을 위해 유치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처음학교로’ 시스템 이해도와 사용 능력을 높이는 연수를 진행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처음학교로는 선착순이 아니라 접수가 마감된 이후 자동추첨으로 진행되므로 학부모님들은 모집기간 중에 희망하는 유치원을 선택하여 접수하면 된다”며 10월 28일(금) 개통되는 학부모 서비스에 자세하게 안내된 내용을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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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가을철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공개모집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022년 가을철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을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12일까지 9일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동 지역 15명, 대정읍 5명, 남원읍·성산읍·안덕면·표선면은 각 10명으로 총 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방법은 서류전형(1차)와 직무수행평가(2차)를 통해 진행되며, 별도 심사기준표에 따라 10월 27일(목)까지 최종선발자를 확정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2022년 가을철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 1. ~ 12. 15.)시작에 맞추어 11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되며, 12월 18일까지 관내 산불방지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로 산불방지계도·홍보 및 인화물질 사전제거, 산불진화·뒷불감시, 산불취약지 순찰 등 산림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2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산불진화장비 점검 등 내년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진화장비 점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를 바탕으로 최정예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선발하여 산불 없는 서귀포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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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법정악 의열사서 ‘제28회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기념식’ 거행제주도내 최초이자 1910년대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항일운동인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을 기리는 기념식이 2일 오전 11시 법정악 의열사에서 거행됐다. 올해 104주기를 맞은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운동은 1918년 10월 7일 새벽에 시작됐다. 불교계 승려들이 중심이 되어 신도와 선도교도, 민간인 등 700여명이 집단으로 무장한 가운데 이틀간 대한민국 주권 회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했다.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으로 시작된 항일의 횃불은 이듬해인 1919년 3월 1일 조천 만세운동, 1932년 제주 해녀 항일운동까지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주 역사상 최초‧최대 무장 항일운동은 도민들의 항일의식을 일깨웠고, 일제 항거의 구심점이자 제주인의 민족정신과 독립 의지를 키우는 역사적인 분수령이 됐다”며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자랑스러운 제주 항일의 역사는 우리 제주인의 자부심이자 소중한 유산”이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무오법정사 항일의 역사를 후손에게 계승하고 새로운 제주의 빛나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정은 선열들의 피로 일궈낸 조국 광명을 잊지 않도록 역사 선양과 성역화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선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오늘에 감사하며 애국과 애족의 참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전했다. 중문청년회의소, 중문청년회의소 특우회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임정은 제주도의회 의원, 강혜선 광복회 제주지부장, 허운 스님, 김환철 중문 청년회의소 회장, 김병수 중문 청년회의소 특우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제주도는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성역화사업 추진과 법정사 내 항일교육장 및 전시 공간 조성사업 등을 통해 항일의 역사를 계승하고, 법정사 항일운동가 및 유족에 대한 예우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는 2020년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 시설로 지정됐으며, 올해부터 문화해설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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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도2동 두문이 골목마을 도시재생사업 국비 공모사업 신청제주시는 9월 21일 ‘일도2동 도시재생사업 지구’에 대하여 2022년 도시재생 신규사업 선정계획에 따른 국비 공모사업 신청을 하였다. 이번 신규사업 공모를 위해 제주시에서는 올해 2월부터 “일도2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계획 수립용역”을 수행하였으며 활성화계획에 따른 총사업비는 218억으로 주요 내용은 ▲옛길 및 가로특화, ▲방문자 편의시설 조성, ▲마을특화지원시설 조성, ▲로컬브랜드 육성, ▲창업지원 등이 있다. 또한, 제주시는 오는 10월 13일 일도2동 주민센터에서“일도이동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일도2동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계획(안)에 대하여 관계 전문가 토론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일도이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최종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 시도 평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주민공청회 개최와 관련하여, “일도이동 지역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없이 참가 가능하므로 많은 참여와 좋은 의견을 개진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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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입지 '상천리' 최종 선정제주도가 신규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입지 최적지로 서귀포시 상천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11명과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용역사가 참석했으며, 입지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른 의견서 접수 상황과 설명, 반영 여부에 대한 논의,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입지선정위원회는 8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 35일간 주민 열람을 통해 의견을 종합 검토·심의한 결과 후보지 중 상천리를 1순위, 중문동을 2순위, 상예2동을 3순위로 결정했다. 후보지들은 각각 89.5점, 85.5점, 81.5점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1순위 후보지에서 사업을 진행하다가 어떠한 사유로 더 이상 추진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2순위, 3순위 후보지와 순차적으로 협의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논의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입지 최적지 1순위로 선정된 상천리 후보지에 대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고 내년에 폐기물처리시설 입지결정·고시를 진행하는 등 오는 2029년 말까지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각시설 입지 주변지역에는 소각시설 설치비용의 20% 범위에서 주민편익시설이 설치되며, 매년 소각시설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10%를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해 소득증대사업, 복리증진사업, 육영사업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생활폐기물과 도내에서 처리가 어려운 하수슬러지, 해양폐기물 등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일 처리용량 380톤 규모의 신규 광역폐기물소각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입지를 공모한 결과, 서귀포시 상예2동 마을, 중문동 마을, 안덕면 상천리 마을(접수순)이 참여했다. 입지 후보지를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문기관에서 지역여건(사회적), 환경영향, 일반조건, 경제성 등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 ▲상예2동 후보지 81.5점 ▲중문동 후보지 85.5점 ▲안덕면 상천리 후보지 89.5점으로 집계됐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신규 소각시설은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적의 소각시설 입지를 선정한 만큼 신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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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 생활임금 시간당 1만1,075원 ‘3.9% 인상’제주특별자치도는 도, 행정시,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등에 적용하는 2023년 제주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075원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제주형 생활임금은 제주지역의 물가상승률과 근로자의 평균 가계 지출 수준 등을 고려해 해마다 결정된다. 제주도는 지난 2020년 개발한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산정모델’을 근거로 올해 조사한 제주지역 실태생계비에 가계 지출 수준 및 주거비, 난방비 등을 가산해 적용했다. 생활임금이란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국제노동기구(ILO)의 빈곤 기준선인 중위소득 50%를 넘기도록 해 생계를 보장하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도록 최저임금보다 높은 금액을 적용하는 임금체계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올해(1만 660원) 보다 3.9%(415원) 인상된 금액으로, 올해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 기준인 9,620원보다 높다. 최저임금 시급과 비교할 때 15.1% 높은 수준이다. 이를 월 급여(근로기준법 209시간, 주당 유급주휴 8시간 포함)로 환산할 경우 231만 4,675원이다. 제주지역은 공공부문과 준공공부문(민간위탁근로자) 및 도와 행정시에서 발주한 계약의 도급·하수급인이 고용한 근로자, 공공(희망)근로 등 모든 공적영역에 속하는 근로자에게 생활임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년 9월 30일까지 다음 해의 생활임금을 결정해왔다. 생활임금은 21일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으며, 3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고시한 후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지역 생계비 실태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연구 개발된 생활임금 산정모델을 적용해 매해 현실적인 생활임금액을 산정할 계획”이라며 “생활임금은 1만 2,000여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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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침수예방 위해 신도2리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추진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던 대정읍 일대의 침수예방을 위하여 신도2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도2리지구는 재난 및 재해 발생시 마다 인근 가옥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배수시설 정비요청이 있던 지역으로 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하여 2023년 신규 우수저류시설 신규지구로 지정되었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하여 올해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2023년부터 총사업비 96억 원(국비 48억, 도비 48억)을 투입하여 2025년까지 대정읍 신도2리 일대에 저류시설 1개소(V=39,300㎥) 및 1.3km의 배수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재해위험요인이 해소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안정적인 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침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재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주민의 삶과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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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제주 간 드론 긴급 배송 성공…72㎞ 하늘길 날아 문서 전달제주 미래 모빌리티를 견인할 도심항공교통(J-UAM)의 화물 긴급 배송 가능성을 확인하는 현장 실증이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대표 이민규, KENCOA)와 21일 오후 2시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제주UAM 통합 실증 시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지난해 10월 21일 JDC·제주도·켄코아 3자 간 체결한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 및 도심항공교통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UAM은 별도 활주로가 필요 없고, 저소음에 탄소배출이 없는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로 관광, 응급, 교통, 물류 등 제주 전반에 걸쳐 혁신을 선도할 차세대 교통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제주 UAM 노선 연구 발표, 제주시-추자도 화물 드론 물류배송, 개인용 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 비행 시연 순으로 이뤄졌다. 추자도에서 출발한 소형 무인드론은 72km 상공을 날아 제주시 구좌운동장까지 긴급 문서를 성공적으로 전달하며 미래 디지털 물류배송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와 함께 실제 사람이 탑승할 수 있고 육상과 수상 모두 착륙 가능한 PAV 기체(크기 가로 4.595m, 세로 4.145m, 높이 1.155m)는 구좌운동장 일대를 저고도 비행하며 에어택시 등 미래 혁신 교통수단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를 앞당겼다. 제주도는 앞으로 해안가에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실증을 진행한 뒤 중장기적으로 한라산 백록담까지 관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성산일출봉과 우도, 송악산-가파도-마라도를 잇는 비도심·저밀도 관광형 에어택시를 시작으로, 접근이 어려운 도서 산간 지역의 물류 배송과 응급환자 긴급 운송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향후에는 제주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미래 모빌리티 및 항공우주산업 선도지역 육성’은 민선8기 제주도정 핵심과제다. 제주도는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와 친환경 기반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연계해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하고, 미래산업과 연계한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며 고부가가치의 신성장동력을 갖춰 지역경제 발전 정책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영상축사를 통해 “제주도정은 청정 제주에 가장 최적화된 UAM을 미래 친환경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구좌읍과 추자도 간 드론 긴급물품 배송과 국내에서 개발된 PAV 기체 시연은 제주 UAM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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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0년 동안 젖소 사육농가 30% 감소제주시는 최근 10년간 낙농산업 변화 추이를 분석 결과 사육농가는 12농가 감소, 사육두수는 600여마리가 감소하여 현재 27농가에서 총 3,430두가 사육되고 있다고 밝혔다. 10년동안 제주시 낙농산업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젖소 사육농가는 2012년 39농가에서 현재 27농가로, 12농가가 폐업하였다. 이는 가축분뇨 등에 대한 환경규제와 농가주 고령화에 따라 매일(아침․ 저녁 2회) 이루어지는 착유(젖을 짜는 작업) 등 고된 노동력 투입에 따른 부담으로 분석된다. 사육두수도 2012년 4,057두에서 현재 15% 감소한 3,430두를 사육중에 있다. 반면 농가당 평균 사육두수는 2012년 104두에서 현재 127두로 18.2% 증가했는데 이는 지속적인 우유생산비 상승에 따른 농가별 소득 확보를 위하여 사업규모를 확대한 영향으로 향후 전업화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낙농농가에 비하여 도내 집유(우유가공)업체 3개소(제주축협, 제주우유, 다인유업)가 운영중에 있어, 경영안정화를 위하여는 가공 일원화 또는 가공장별 특화상품 개발 등 제주산 고품질 유제품 생산․판매 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소수정예의 특화된 낙농산업 육성을 위하여 탄소 및 분뇨배출이 적고 고단백 우유를 생산하는 저지종(현재 홀스타인종) 품종교체, 노동력 절감을 위한 로봇 착유기 보급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