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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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3년 제주형 여성친화도시 정책 아이디어’ 공개 모집제주특별자치도는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2023년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3년 제주형 여성친화도시 정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전국 공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11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민을 포함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정책 아이디어 ▲각종 위험으로부터 여성이 안전한 환경 조성 및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사업 아이디어 ▲여성친화적인 도시시설물 및 환경 조성 관련 아이디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사업 아이디어 ▲여성 고용 창출ㆍ일자리 발굴ㆍ취창업 등 여성의 경제ㆍ사회적 역량 및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다. 응모 방법은 제주도 누리집 도정소식(새소식)란에 게시된 서식에 작성해 도 성평등정책관실로 우편 또는 팩스(064-710-6519), 이메일(chuky@korea.kr) 중 선택해 공모기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자에게는 인센티브(상장 및 시상금)를 제공하고,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여성친화도시 우수 아이디어로 5건이 선정됐으며, 주요 내용은 ▲제주도 내 기념시설물의 성평등의식 검토 ▲제주형 안심 스마트 화장실 서비스 ▲메타버스 시대에서 제주는 최고의 도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식 및 재테크 이(e) 교실 운영 ▲배우는 삶, 나누는 행복 ‘제주라이프 멘토링’ 운영 제안 등이다. 이현숙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은 “여성친화도시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소중한 의견과 아이디어는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주형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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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시민 대상 ‘제주 4·3 역사 바로 알기 교육’ 시작서귀포시가 후원하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지부(회장 오순명)에서 주관하는 ‘제주 4·3 역사 바로 알기 교육’이 지난 6일(토)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서귀포시민과 유족을 대상으로 1기와 2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기수별 30명씩(총 60명) 참가하고 있다. 주요 강의내용은 ▴제주 4‧3사건, 유족에게 듣는다(4‧3유족회 서귀포시지부 오순명 회장), ▴제주4‧3은 무엇인가(4‧3중앙위원회 보상심의분과위원회 김종민 위원장), ▴제주4‧3평화공원 및 제주4‧3평화기념관 현장탐방(제주4‧3평화재단 4‧3사건추가진상조사단 김은희 팀장)으로 마무리했다. 2회차 교육은 ▴제주4‧3과 서귀포, 4‧3의 해결 과정과 과제(제주문화재단 박찬식 이사장), ▴성산, 표선지역 4‧3유적지 현장탐방(제주4‧3희생자유족회 양성주 사무처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이라 밝힌 교육생은 “평소 4월 3일 추념식에 4‧3평화공원을 참배하러 방문하긴 했지만, 야외 공간에 조형물 비설, 귀천, 이젠을 비롯하여 유해봉안관 및 4‧3기념관에 내 전시실을 자세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본 교육을 통해 4‧3역사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에 이주해 오셨다는 시민은 “제주의 아픈 역사를 간간히 언론을 통해 접하였지만, 실내 강의와 4‧3평화공원 현장탐방을 통해 생생하게 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고, 2회차 강의가 기대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및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제주4·3의 역사에 대해 올바로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4‧3의 역사가 전국화, 세계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주4·3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지부(회장 오순명)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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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2년 제2회 공무직 공개 채용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제2회 공무직 공개 채용 시행계획’을 9일 제주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총 1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응시 분야와 인원은 △박물관 매검표 1명 △박물관 환경정비 1명 △녹차 생산 및 품질 분석 1명 △과학영농분석센터 운영 지원 1명 △지하수 등 시료 채수 1명 △정수장 운영 보조 1명 △하수처리장 운영 보조 2명 △간이진료소 운영 1명 △마필 조련 및 사양 1명 △종돈장 가축 사양 2명이다. 도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9월 17일 필기시험, 10월 19일 면접시험을 거쳐 10월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단, 시험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행정시에서도 도와 동일한 일정에 따라 채용이 이뤄지며, 행정시 채용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각 행정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원서접수 기간에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에 게시된 ‘2022년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 공개채용 공고’를 참고하거나 제주도청 총무과 공직노사협력팀(☎064-710-628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2014년 8월부터 공무직 채용 시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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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구직청년 재난긴급 생활지원금 1인당 50만원 지급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만 19세 ~ 만 39세)을 대상으로 「구직청년 재난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도내 구직 청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며, 공고일(8월 1일)부터 현재(8월 9일 오전 9시 기준)까지 4,000여 명이 신청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22. 8. 1.) 기준 주민등록이 제주특별자치도로 되어있는 자 △공고일 기준 청년(1982.8.2.~ 2003.8.1.출생자) △신청일 기준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구직등록되어 있는 자 △최종학교 졸업(중퇴·제적) 또는 졸업예정자 등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취·창업자, 대학(원) 재학·휴학생 또는 실업급여를 수급 받거나 제주더큰내일센터 탐나는인재 프로그램 참여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26일 오후 6시까지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식의 확약서와 워크넷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구직등록확인증, 최종학교 관련서류(졸업증명서·졸업예정증명서·제적증명서) 등이다. 단, 본인 명의 휴대폰이 아니거나 본인 계좌가 없어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제주시 신대로 64, 건설회관 6층)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신청자의 주민등록 전산 조회, 취·창업 여부, 실업급여 수급 여부 등을 각 기관 조회를 통해 검증한 후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26일부터 접수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업 경기가 일상회복과 함께 곧바로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재난지원금이 도내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8,481명에게 구직청년 재난긴급 생활지원금을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한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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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한·일 중학생 국제교류 ‘ 너희들, 궁금한 것은 뭐니’서귀포시는 일본 3개 자매도시(가라쓰시, 가시마시, 기노카와시) 중학교와 각 학교의 특색활동 소개 및 공통 관심사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국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참가학교는 6개교 75명으로 3회에 걸쳐 교류를 실시, 1차는 지난 8월 5일(서귀중앙여중vs가시마중), 2차(서귀포여자중vs가가미중)·3차(서귀포대신중vs고카와중)는 8월 19일에 각각 추진한다. 각 학교의 학생자치회가 내용과 발표형식을 자유롭게 선정하여 온라인(ZOOM)을 통해 진행한다. 주요내용으로는 ▲학생자치회 활동, 동아리활동, 학교 급식· 교복 소개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학생자치회 활동, 코로나 상황 속에서 ‘수학여행추진을 위한 프로젝트’실천내용 소개 ▲양국 또래의 학교·방과 후 일상 소개 ▲궁금사항에 대한 질문과 설문 결과(한국·일본하면 떠오르는 키워드 TOP5 외) 등이 다루어진다. 강다인(서귀중앙여중 3년)학생은 “일본학생과 학교생활이 비슷한 점이 많아서 놀랐다. 애니메이션에 자주 등장하는 자전거 타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정말로 많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양국의 중학생들이 서로에게 궁금증을 풀어갔던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차 교류 설문주제인‘한국,일본하면 떠오르는 키워드TOP5’에 대한 결과로 가시마중에서는 1위 K-POP, 2위 김치, 3위 한국김, 4위 한국 드라마, 5위 서울이었으며, 서귀중앙여중은 1위 애니메이션, 2위 온천, 3위 문구, 4위 일식, 5위 일본감성이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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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자여행허가제 도입 우려…시행 유보 요청정부가 불법 체류자를 막기 위해 제주에서도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제주도가 긴급회의에 참석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4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서 제주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 회의를 열고 전자여행허가제 적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체류자 최소화를 통한 양질의 국제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전자여행허가제 시행을 유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재 법무부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조속한 시행으로 질적 관광을 통한 국제관광지로 명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전자여행허가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입국 절차 간소화로 관광객 유치에 장애가 되지 않고 범법자, 불법 취업기도자 등을 사전 차단해 무단 이탈과 불법체류 등의 부작용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와 관광 유관기관들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제관광의 싹을 틔우는 시점에 갑작스러운 전자여행허가제 도입은 제주 무사증 도입 취지를 퇴색시킬 수 있고, 제주 관광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제주도와 법무부, 도내 관광 관련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담팀(T/F)을 구성해 대안을 마련할 때까지 제도의 시행을 유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합의점은 도출되지 않았지만, 참석 기관·단체들과 의견교환을 통해 질적 관광을 통한 국제관광 활성화라는 점에 뜻을 모은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추가 논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지역 국제관광이 코로나19 여파를 이겨낼 수 있도록 무사증 도입의 이점을 최대한 부각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도출하도록 재차 논의할 계획”이라며“조만간 법무부를 공식 방문해 제주 관광업계의 입장을 명확히 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여행허가제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던 112개 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현지 출발 전 전용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여행 정보(인적사항, 범죄경력, 감염병정보, 방문목적, 체류지)를 입력하고 여행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정부는 지난해 9월 1일 전자여행허가제 도입 당시 국제관광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제주에만 적용을 면제한 바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급감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업체 애로점과 국제관광 활성화 방안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올해 6월 1일부터 제주 무사증 일시정지 해제 및 국제선 재취항이 이뤄졌다. 하지만 최근 싱가포르 등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지속 증가와 함께 8월 제주-태국 간 직항노선이 개설되며 불법체류·취업을 위한 우회적인 입국 통로로 악용된다는 우려 등이 제기되자 법무부는 지난 4일 제주에도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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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15명 모집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3~11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10억 원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긴급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115명이며, 62개 사업장에 투입돼 착한가격업소 예비업소 사전 조사업무 등 공공업무 지원을 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참여자 모집이 확정되는 8월 중순 이후부터 12월 말까지다.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도민을 우선순위로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누리집 입법·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사업별로 업무특성에 따라 가점이 있으므로 공고문을 사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한편, 상반기에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20개 사업장에 39명을 채용한 바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 생계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민생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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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무료 수영 프로그램 운영성인 주중 수영교실 및 어린이 주말 생존수영 교실 운영 제주시에서는 시민건강 향상과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무료 수영 프로그램 교실을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은 도내 유일의 공인 2급 수영장으로 생활체육 다변화를 위해 전문 수영강사를 초빙하여 수영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8월 9일부터 주중(화~금) 수영 교실을 운영하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주말(토,일) 생존수영 교실도 오는 8월 13일부터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 생존수영 교실은 물에 뜨기 위한 자세, 호흡법 등을 배우며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가상 체험이 가능하도록 VR기기를 이용한 교육도 병행하여 이루어질 예정이다. 무료 수영 교실 신청은 제주평생교육다모아에서 8월4일부터 8월7일까지 인터넷 선착순 접수 예정이다. 강습료는 입장료만 부담하면 무료이며, 궁금한 사항은 제주시 실내수영장(☎064-728-329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도 제주시에서는 “시민들의 여가생활 확대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 체육 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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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3 생존희생자 보상금 지급 위한 본격적 심사 시작4·3희생자와 유족의 염원인 보상금 지급을 위한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접수된 4·3희생자 보상금 신청자 중 심사준비가 완료된 생존희생자 84명을 우선 대상으로 29일 4·3실무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대상은 생존희생자 84명으로 후유장애자 79명, 수형인 5명이다. 심사 결과, 후유장애자 79명은 4·3중앙위원회의 장애등급 판정 뒤 보상금액을 결정하도록 했다. 수형인 5명은 위원회에서 결정한 결과에 따라 집행유예자 3명은 4,500만 원, 법원 판결로 9,000만 원을 초과하는 형사보상금을 수령한 2명은 보상금 지급 제외 대상으로 결정됐다. 지금까지 신청·접수된 4·3희생자 보상금 신청자는 28일 현재 희생자 기준 1,575명(청구권자 4,392명)으로, 희생자 기준 약 75%가 접수를 마쳤다. 현재까지 접수된 신청자에 대해서는 매월 1~2회 4·3실무위원회 심사를 통해 올해 9월까지 4·3실무위원회 사실조사를 완료하고, 4·3중앙위원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아직 신청하지 않은 청구권자에 대해서는 8월 중에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추가 홍보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20일 제30차 4·3중앙위원회에서 추가 결정된 83명 중 생존희생자 17명은 이번 1차 대상자에 포함해 바로 보상금을 신청 접수할 수 있도록 안내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접수되는 대로 바로 심사가 이뤄지도록 우선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제201차 4·3실무위원회에서는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심사의 건을 처리했는데, 희생자 36명·유족 1,267명을 심사하고 4·3중앙위원회에 추가 결정을 요청했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생존희생자들에게 신속하게 보상금이 지급되도록 힘쓰고 있다”며, “올해 접수 대상자에 대해 도 차원의 심사를 조속히 마쳐 최대한 많은 분들이 연내에 보상금을 지급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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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5호 태풍 '송다' 북상 대비 준비태세 강화제주특별자치도는 제5호 태풍 ‘송다’의 북상에 따라 29일 오후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도민 및 관광객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에 나섰다. 제5호 태풍 ‘송다’는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30일 오후 제주도에 가장 근접해 제주 먼 바다를 통과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50~150mm(많은 곳 산지 300mm)의 비가 내리고 30일부터 순간풍속 20~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동원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열린 상황판단회의에서는 태풍 북상에 따른 협업 부서별 사전 대비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태풍이 제주 먼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너울로 인한 해안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조치와 예찰활동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강풍에 따른 각종 입간판, 광고물, 비닐하우스, 공사장 자재 등의 시설물 날림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를 당부했다. 최근 항·포구 선박 화재 발생에 대응해 피항 선박에서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도 주문했다. 특히 여름철 해변축제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주말을 맞아 이용객 안전에 주의하며 행사를 운영할 것과 태풍주의보 발효 시 입수금지 및 행사장 천막의 강풍 대비 결박 등 사전조치도 당부했다. 또한 농·어업 분야 피해 예방을 위해 농작물 관리요령 및 수산 증·양식 시설 안전조치 요령을 홍보하고 재해우려지역 예찰활동도 강화한다. 많은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저류지, 하천·소하천을 집중 점검하고 공공체육시설 배수펌프 작동상태 점검도 강조했다. 아울러, 29일 오후 6시부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를 가동할 예정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태풍의 영향으로 너울성 파도가 예상되는 만큼 주말 해변에서 열리는 축제 참여 시 행사본부의 안내를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