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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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2회 지방공무원 최종 합격자 333명 발표울산시는 ‘2021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333명을 확정하고 시 누리집을 통해 9월 3일 발표했다. 모집 직렬별 최종 합격인원은 행정 167명, 세무 7명, 전산 5명, 사회복지 42명, 사서 1명, 속기 1명, 공업 8명, 농업 7명, 녹지 14명, 해양수산 1명, 환경 13명, 시설 54명, 방송통신 6명, 운전 7명 등이다. 최종 합격자 성별로는 남자 121명(36%), 여자 212명(64%)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는 18~24세 58명(17.4%), 25~30세 188명(56.5%), 31~35세가 50명(15.0%), 36세 이상 37명(11.1%) 등으로 ‘25~30세’가 가장 많았다. 한편 최종합격자 공고 및 합격자 명단은 울산시 누리집 시정소식의 시험정보 항목에 위치한 ‘합격자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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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도서관, ‘2021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운영경남대표도서관은 독서지도 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9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1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독서지도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되어 있는 민간 자격으로 단순히 책을 읽는 법에서 끝나지 않고 아동과 청소년에게 독서지도(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생각하기)를 하며 독서 교육에 대한 학습 상담을 하는 전문 지도교사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총 20회 강좌로 ▲글쓰기 지도, ▲과정 중심 독서지도, ▲토의 토론 지도, ▲수업 계획 등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운영되어 독서지도사가 되고자 하는 도민들이 올바른 독서지도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독서지도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 운영은 평일반(월, 수요일)과 주말반(토요일)으로 나누어 경남대표도서관 본관 프로그램운영실1에서 운영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교육(zoom) 등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모집 대상은 총 48명(평일반 24명, 주말반 24명)으로 교재비와 자격시험 검정료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이며, 출석률 80% 이상과 과제 3편을 제출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은 2022년 1월 독서지도사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시험에 합격하면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9월 7일부터 16일까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강좌의 구체적인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대표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도민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 및 배움의 기쁨을 통해 경남도의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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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방역수칙 위반 종교시설' 운영 중단 처분 및 고발경남 거창군은 지난 3일 방역수칙 위반 종교시설에 대해 지난 4일부터 10일간 운영중단과 더불어 과태료 150만원 부과에 대해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 62번 관련으로 4명(일가족)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로 추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8월 15일 이후 발생한 거창군 확진자는 총 50명으로 행정에 초비상 사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유례없이 많은 확진자 발생으로 거창군은 지난 31일까지 공공시설 셧다운 등 선제 대응을 했으나 추가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관내 지역사회의 경제와 행정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한편 지난달 15일 이후, 최근 거창군 확진자 50명 중 19명이 해당 종교시설의 예배 참여자 및 관계자로 밝혀지고 있다. 해당 종교시설은 지난달 15일에 확진자가 방문 이후 동선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역수칙 위반 의심 사항이 발견됐는데 실제 역학 조사 과정에서 참석인원은 31명이었으나 출입자명부에는 16명만 등록돼 출입자 명부관리를 소홀히 관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난 4일부터 10일간의 운영 중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 일요일에 일부 신도들이 예배를 보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따라 지난 4일부터 10일간의 운영중단의 행정처분과 같은 법 제83조에 따라 150만 원의 과태료 부과에 대해 처분 사전 통지를 했으며 예배 강행에 대해서는 6일 거창경찰서에 고발조치 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출입자명부 공개나 음식점 등에서 운영하는 안심콜 전화는 동선을 노출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이다"며 "군민 스스로 잘 지켜 청정한 거창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가는데 군민들께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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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토크쇼 개최경상남도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도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talk to me : 나에게 말해줘’ 온라인 토크쇼를 개최한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토크쇼는 6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유퀴즈온더블럭’과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여러 유명 방송에 출연한 바 있는 위기협상 전문가 이종화 대표가 출연하여 자살시도 중재협상관 국내 1호로서 자살시도자들을 만났을 때 위기상황에 개입했던 다양한 사례들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정신건강문제로 인한 자살 그리고 최근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자해와 관련된 내용이 오늘정신건강의학과 양용준 정신과전문의와 함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30일까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참여 인증이벤트, 댓글, 퀴즈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철순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며, 정신건강문제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며 “토크쇼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각도로 생각해보고 모두 함께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자살예방을 위해 ‘소중한 생명, 건강한 경남’이라는 비전으로 범사회적 자살예방환경조성,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제공, 자살예방사업 추진기반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24시간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자살예방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자신의 마음건강에 대한 자가 검진 및 상담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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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완화 적용부산시(시장 박형준)가 9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조정한다. 기간은 추석 연휴를 고려해, 내달 3일까지 4주간 적용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3일 오후 기자설명회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에 맞춰 부산지역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10월 3일까지 수도권에는 4단계를, 비수도권에는 3단계를 적용하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부산지역은 지난달 둘째 주를 정점으로 확진자가 차츰 감소하고 있고, 예방접종률은 증가하는 등 다소 안정적인 감염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부산시는 지난달 21일 세자릿수 확진자(118명)가 발생한 이후 열흘 넘게 하루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유지해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19일부터 7주째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집합금지가 이어지고, 지난달 10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적용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그야말로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 절박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서민경제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방역위원회, 중대본과 협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조정한다. 다만, 여전히 지역 내에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 등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일부 방역수칙을 강화한다. 먼저, 오는 6일부터는 사적모임은 4명까지 허용되며,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는 경우 8명까지 허용한다. 이 경우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4명까지 가능하다. 행사와 집회도 49명까지 허용한다. 그동안 영업이 중단되었던 유흥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과 노래연습장의 운영도 재개된다. 단, 영업시간은 22시까지로 제한된다. 식당·카페, 편의점, 포장마차는 22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22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또, 시설면적과 관계없이 모든 영업장에 좌석 또는 테이블 한 칸 띄우기 등을 적용한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목욕장업의 경우, 현재와 같이 22시까지 운영이 가능하고, 한증시설(사우나 등) 운영은 금지된다. 숨은 감염자를 조속히 찾기 위한 종사자 주기적 검사도 강화된다. 시는 유흥시설과 (코인)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백화점·대형마트, PC방, 요양병원, 요양시설 사업장 내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기적 검사(2주 1회)를 시행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내 감염 예방을 위한 고강도 대책이 시행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안타까움과 고민이 많았다”라며, “어렵게 단계 완화가 결정된 만큼,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방역의 고삐를 다시 한번 조이고, 마음가짐도 굳혀야 한다. 시민 여러분과 영업주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산시는 추석 연휴 중 많은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감염위험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감염 고위험시설은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연휴기간 중 선별진료소와 감염병전담병원 등 의료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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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특사경, ‘미신고 영업’ 숙박업소 13곳 적발부산시(시장 박형준) 특별사법경찰과는 불법 숙박영업 행위 특별수사 결과 미신고 영업 숙박업소 1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이 증가한 해수욕장 주변과 주요 관광지 등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혼숙, 방역수칙 위반 여부 등을 중점으로 단속했다. 또한, 숙박업소 이용객의 안전과 위생을 보호하고 합법적으로 운영 중인 숙박업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온라인 숙박 중개플랫폼을 통해 성행하는 미신고 숙박영업 행위도 집중 단속했다. 수사를 통해 적발된 업소는 해수욕장 및 해안가 주변 오피스텔, 민박 등 7곳, 부산 시내 오피스텔, 원룸 등 6곳이며, 모두 숙박업 행태는 갖추었지만 관할 구(군)청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 영업해 적발됐다. 해당 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 제3조 제1항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온라인 숙박 중개플랫폼을 통한 불법 숙박영업 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위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부산을 찾는 관광객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관할 구(군)청에 신고된 안전하고 깨끗한 숙박업소를 이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부산시는 미신고 불법 숙박영업 행위, 방역수칙위반 등 불법 영업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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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특사경, 깨진달걀 등 불량달걀 사용․유통 업체 적발경남도는 깨진달걀, 생산이력 무표시 달걀, 산란일 허위표기 달걀을 영업장 내에 보관 중이던 업체와 유통업자 등 불량달걀 관련 위법행위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경남도 특사경은 지난달 23일부터 달걀 가격 상승 장기화로 인한 식용 부적합 달걀의 사용과 유통행위가 증가할 우려를 대비하여 식용 부적합 달걀 기획단속을 실시 중이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a업체는 식용으로 사용이 부적합한 깨진달걀 16판(480개), 아무런 표시가 없는 달걀 2판(60개), 산란일 허위표기 달걀 22판(660개) 등 총 40판(1,200개)의 달걀을 정상달걀의 3분의1 가격으로 구매하여 빵류 제조․가공에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하다가 단속되었으며, 도는 이를 생산․공급한 농장과 유통․판매 업체 모두 역추적 수사로 적발해 적발된 불량달걀은 모두 현장에서 폐기 조치했다.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음식점 등은 식품 원료에 적합한 재료(달걀)와 그 생산 이력이 명확히 표기된 식재료를 사용하여야 하고, 식용달걀 생산 농가와 유통업체는 기준 및 규격에 맞는 축산물을 유통․판매하여야 함에도 이와 같은 위법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또 다른 b업체는 기업체 급식․간식용으로 납품할 빵을 만들면서 유통기한이 지난 전란액(빵류 등 가공식품의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달걀의 내용물로 만든 액체) 22kg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단속반이 적발하여 생산 중인 빵과 보관 중인 계란 전량을 현장에서 폐기 조치하였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한 업체 대표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납품량과 매출은 감소하고 지난해 말부터 2배가량 상승한 달걀 가격을 버티지 못해 이런 위법한 행위를 저지르게 되었다”며, “납품단가에 몰두한 나머지 이런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되어 송구하게 생각한다”는 반성과 함께 달걀 가격 상승에 따른 어려워진 경영상황을 토로했다. 불량달걀 사용은 조리과정중 자칫 교차오염에 의한 식품사고로 이어 질수 있어 도 특사경은 앞으로 남은 단속기간 동안 식용달걀 생산농가, 유통업체, 식품업체, 음식점 등에 대하여 불량달걀 사용․유통 행위를 집중단속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행위 단속까지 병행하면서 감염병 예방 활동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배현태 도 사회재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식중독 등 식품 사고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와 같은 안일한 위생 개념 때문에 발생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발생 가능한 민생 침해 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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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업 특화 채용박람회’ 라한호텔에서 개최40여 개사 참여…용접, 배관 등 최대 400명 채용 예정 최근 울산지역 조선업이 회복세를 띠면서 인력 수요 급증에 따라 ‘조선업 특화 채용박람회’가 오는 9월 6일(월)부터 7일(화) 이틀간 울산 동구 ‘라한호텔’에서 개최된다. 울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울산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021년 청년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 및 ‘조선업 동반성장 및 일자리 확대 업무협약 체결(7월)’에 따라 기획됐다. 6일(월)에는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박람회가, 7일(화)에는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박람회로 진행된다. 채용관 15개와 고용서비스 지원관 5개가 설치 운영된다. 참여기업은 조선업 협력사 40여개사이며 구인직종은 용접, 취부, 사상, 배관, 도장, 샌딩, 절단, 족장 신호수, 선박전기 및 보조인력 등이다. 채용 인력은 최대 400여 명이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서 채용박람회 사전 접수를 통해 시간대별 참가인원을 제한하여 운영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반드시 일자리재단(☎052-283-7936)으로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 울산시는 지역의 부족한 조선업 인력수급 해소를 위해 오는 10월 하순에도 보다 큰 규모의 시 채용 박람회를, 11월 중에는 울산‧부산‧경남이 함께하는 동남권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들 박람회를 통해 지속된 숙련공들의 이탈과 청년층 유입감소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과 청년들을 연결시켜 주는 절호의 일자리 매칭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앞서 7월 23일 동구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이들 기업 사내협력사연합회와 함께 ‘조선업 동반성장 및 일자리 확대 업무협약’을 맺고, 조선업 인력수요 전망에 맞춰 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주거비 지원, 기숙사 제공 확대 등 울산 기업 취업에서 정착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전격적으로 마련한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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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부내륙철도 정부 예산안에 설계비 835억 전액 반영경상남도는 지난달 31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2년 정부 예산안에 주력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비 잔여분 419억 원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반영으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예산은 기확보된 예산 416억 원에 더해 총 835억 전액 반영되었다. 내년 상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턴키 또는 패스트트랙)를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현재 남부내륙철도 관련으로 중앙행정기관(부처) 및 지자체 협의를 완료하였고, 9월 중순에 개최 예정인 기획재정부 총사업비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서 연말에는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하고 고시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며, “기본계획수립 이후에도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2028년 개통에는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철도교통 서비스 낙후지역인 경남 서부지역과 서울 및 수도권을 연계하는 173.29㎞의 일반철도(단선) 사업으로,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중 최대 규모인 총사업비 4조 9,874억 규모의 국가재정사업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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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책자금 지원 강화로 ‘금리인상 부담 최소화’부산시가 ‘기준금리 인상 부담 최소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선제 대응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1일 지역 금융기관, 소상공인,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제16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지원 대책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한국은행은 경기 회복세의 지속과 물가상승 압력, 가계대출 증가 및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기준금리를 0.5%p에서 0.75%p로 인상했다. 이로 인해 대출을 이용 중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경제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부산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클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실제, 올해 6월 기준 부산지역 여신 규모 잔액은 177조원으로 가계 및 기업대출 증가율이 전국 대비 높은 편이다. 또한, 여신 규모도 전국비중 6.7%로 GRDP 전국비중인 4.8%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경제 현장의 체감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하여 이미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산지역 경제 활력이 저조한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대책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기준금리 인상 부담 최소화’를 위한 5개 사업 2,300여억 원 규모의 신규 금융지원 대책을 즉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정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임차료 융자 및 이자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 1월에 시행한 임차료 지원 500억 원이 이미 소진되어, 추가 대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소상공인 임차료를 2,000억 원으로 확대하여 오는 6일부터 바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대하는 임차료는 1년 동안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후 2년 차부터 5년 차까지 0.8% 이차보전을 지원,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 올해 9월에서 12월까지 만기도래 예정인 중소기업 270개사 584억 원의 운전자금에 대한 대출만기 연장을 시행하고, 연장기간 동안 1.0~1.5% 상당의 추가 이차보전도 지원한다.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만기가 겹칠 경우 중소기업 87%가 경영 애로를 겪게 된다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올해 7월 만기도래 된 소상공인 특별자금 1,203건, 267억 원은 이미 만기도래 연장이 시행된 바 있다. 또한, ‘상생협력 특례보증’ 대상 조선해양기자재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B-등급에서 CCC등급으로 완화를 추진한다. 지난 5월 부산은행, 대우조선과 함께 조성한 350억 원 규모의 특례자금으로 지원 한도는 4억 원이며, 이번 등급 완화로 실질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소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도 특례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하여 기존 기업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하는 ‘브릿지 보증’ 규모도 기존 25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폐업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시와 공공기관 재산을 임차 중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임대료 기존 요율의 50% 감면을 연장 추진한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 등 3,700개소 총 120억 원의 임대료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회의에 참석한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이 합의한·건의사항으로 ▲부산은행은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추석특별자금을 기존 금리 그대로 2,5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확대 지원 및 자영업자 대상 연체이자 감면 프로그램 운영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저축은행 출연을 통해 신용 문제로 대출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300억 원 규모 대출 상품 출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본부는 중소기업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 60억원을 하반기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료 감면 비율을 기존 0.1~0.3%에서 0.3~0.5%로 한시적 확대 ▲시중은행의 9월 말 종료 예정인 대출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금융위원회 적극 건의 ▲시중은행, 기업 등 민간과 긴밀한 논의로 보증공급 규모 확대 ▲시중은행, 서민금융기관, 관계 정책금융 기관 간 긴밀한 소통으로 금융 위기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선제적인 금융지원 대책추진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제 취약계층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일선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의가 끝나고 박형준 시장은 동래구 사직시장을 찾아 주요 상가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을 둘러보고 방문고객 및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