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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54년 염원 남부우회도로 건설사업 확정경남 거창군은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제5차 국도건설5개년계획'에 남부우회도로(송정∼대평간) 건설사업이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남부우회도로(송정∼대평간) 건설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국가 시행 사업이며 국도24호선 우회도로로서 거창읍 송정리 서경병원∼도립거창대학 인근∼대평리 거창IC를 잇는 순환 도로 교통망 확충으로 3.0㎞(4차로) 구간에 사업비 439억 원에 달한다. 남부우회도로는 1967년 국토부 고시 이후 시가지 교통량 증가로 교통불편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도로 개설 필요성이 대두됐으나 국도의 교통량 기준보다 일일 교통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제4차 국도건설5개년계획까지 반영이 되지 못했다. 구인모 군수 취임 이후 민선 7기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중앙부처 및 경남도를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계자, 거창 출신 출향인사 등과 긴밀한 협조로 균형발전 차원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설득하는 등 3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54년의 염원을 해결하는 결실을 맺었다. 그동안 서부 경남의 열악한 교통망으로 인한 서운한 마음을 뒤로하고 거창군민들은 지난번 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으로 거창역사 유치와 같이 거창에 철도가 들어오는 역사적인 순간의 마음에 이어 '거창 남부우회도로'가 제5차 국도건설5개년계획에 반영됐다는 기쁜 소식에 이구동성으로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만남의광장 및 거창IC관문 개선사업, 남부우회도로와 연결되는 거열산성 진입도로도 추진해 거창읍의 외곽순환도로를 확충함으로써 그동안 도심에 집중돼 있던 교통량을 분산할 수 있다"며 "강·남북 교통 여건 개선 및 지역 균형발전으로 더 큰 거창도약을 위한 고품격 건설 인프라 확충하고 살고 싶은 도시 거창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6일 국토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발표에 따라 충북 진천∼ 합천 간 고속도로 구간의 남북축에 거창군이 포함돼 광주∼대구 고속도로 등과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될 계획으로 향후 교통 수요 증가, 물류 수송 용이 및 관광 활성화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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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사업 최대규모 반영경상남도는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확정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수립 결과, 전국 116건의 사업 중 도내 16개 사업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의 일괄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9건의 사업과 일괄예타 면제 대상 사업 7건이 반영된 결과로 일반국도 13건, 국가지원지방도 3건, 총 연장 95km, 사업금액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1조 9,110억 원에 이른다. 국도77호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비롯하여 경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역점사업들이 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과 서부경남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도정 핵심 목표 달성을 위한 도로망 구축이 현실로 성큼 다가오게 된 것이다. 특히 서부경남지역 관광 활성화와 영호남 화합의 핵심이 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이 반영된 것은 이번 계획 최대 성과로 손꼽히며, 국도58호선 밀양 부북-상동, 국도20호선 의령-정곡 등 경남 중부지역 국도 사업이 대거 반영된 것은 현재 건설 중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연계하여 지역 간 이동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로망 구축에 중점을 둔 까닭으로 보인다고 경남도는 분석했다. 한편, 이번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 중 남해-여수 해저터널(국도77호선) 기본계획과 밀양 부북-상동(국도58호선), 함안 여항-내서(국가지원지방도67호선), 사천 사남-정동(국도대체우회도로) 3건은 부산국토관리청에서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그 밖의 사업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은 국비 예산 확보를 통한 사업 조기 추진이 관건이기 때문에, 향후 지역 국회의원 및 관련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면서, “이번 5개년 계획을 통해 신설·확장되는 사업 착수 시, 기존 도로망과의 연계를 고려하여 도민 여러분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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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합동점검…153건 위반사항 적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6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3개월 간 자치구․군과 합동으로 ’2021년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5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중고자동차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됐으며, 부산시역 내 등록된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345곳. 성능․상태점검 업체 2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합동 점검반은 점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매매업등록기준 준수, 상품용 차량 관리, 매매계약서 작성,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고지, 성능책임보험 가입 등 중고자동차매매의 전반적 사항과 소비자 권리보호 사항을 중점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상품용차량 제시관리 위반 ▲성능·상태점검기록부 고지의무 위반 ▲매매 관련서류 기록·관리 미흡 ▲번호판대장 관리소홀 등 모두 153건의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시는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위반사업자에 대해 영업정지(1건), 과징금 부과(12건), 개선명령(30건) 행정처분을 실시했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110건) 조치했다. 부산시 박진옥 교통국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고차매매업계는 자체적으로 품질 보증범위 확대, 하자보증기간 연장을 실시하는 등 허위매물 근절,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시에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분들께서 중고자동차를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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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어린동자개’ 대량 시험생산 성공내수면어업인 고소득 어종, 사업 지속적 확대 추진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소장 지상철)는 지난 24일 안동댐에서 내수면 어업인 소득 증진을 위해‘어린동자개’ 15만 마리를 처음으로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에는 지역 도의원, 도 해양수산국장, 안동부시장, 어업인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지난 7월‘어린동자개’대량 시험생산 연구를 첫 시작해 3개월 간 기른 몸길이 4㎝ 이상의 어린고기 20만 마리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도내 주요 댐(안동댐, 임하댐)에 어자원 조성과 내수면 어업인 소득을 위해 15만 마리를 방류했다. 경북도는 향후 대량(50만 마리 이상)생산 시스템을 갖춰 치어 방류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동자개’는 노란색의 바탕에 등과 몸의 옆면 중앙에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으로 매운탕과 찜 등 식재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kg당 45000원(자연산 기준)에 판매되는 고소득 고급어종이다. 현재 안동호와 임하호에서는 내수면 어업인 40여명 정도가 붕어, 메기, 동자개 등 다양한 어종을 대상으로 조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익성이 없는 누치, 강준치 및 외래어종인 배스, 블루길 등의 증가로 경제성 있는 수산자원의 어획량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해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내수면 산업 혁신성장 2030!’을 목표로 경제성 신품종 발굴 및 종자생산 기술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참마자 5만 마리 방류에 이어 올해 7월 버들치 12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이번‘어린동자개’를 포함해 고소득 어종을 지속해서 개발해 풍부한 어자원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활발한 내수면 어업활동을 위해 소득과 직결되는 어종을 대량으로 생산ㆍ방류할 수 있는 시험생산 연구 사업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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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두미도 방문 섬 가꾸기 사업 점검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고유자원을 활용한 섬 재생사업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인 통영 두미도를 방문해 정책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박 부지사는 26일 오후 두미도를 방문해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국 최초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섬택근무도 체험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남해 조․호도와 함께 두미도를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했다. 2021년부터 3년간 30억을 투자하여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주민 소득사업, 마을 경관 개선 등 본격적인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통영시, 두미도 마을회 등 4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들이 청년회관을 새단장(리모델링)하여 개소한 두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일주일에 3일 정도 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박 부지사는 통영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두미도에 도착하여, 두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정부원격근무서비스로 업무를 처리하고 중진공 직원 숙소를 이용하는 등 직접 섬택근무를 체험하며, 섬의 생활 여건을 몸소 느꼈다. 박 부지사는 두미북구마을 협동조합을 이끌어갈 임원들과 인사도 나누며 “소득사업으로 개업 준비 중인 마을식당 메뉴를 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식단으로 잘 구성해서 섬택근무에 참여한 직원 등 관광객들이 두미도의 맛과 멋에 반해 다시 오고 싶은 두미도가 되도록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올해 2월에 두미도 가꾸기를 위한 기본계획을 섬 인프라 구축, 섬 공동체 활력사업, 섬 살이 활성화 사업 등 3개 분야로 수립하였으며, 1년 차 사업인 섬 옛길 복원사업, 두미도 베이스캠프 조성, 마을 협동조합 사업 컨설팅 등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특히 섬 가꾸기 사업은 주민 역량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10월에는 2회차 주민대학과 식당운영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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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재단, 경남 최초 ‘웰니스 멍 때리기 대회’ 개최경남관광재단은 멍 때리기 대회의 창시자인 ‘웁쓰양컴퍼니’와 함께 오는 9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연계행사로 ‘2021 경남 웰니스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10월은 ‘경남 웰니스 관광의 달’이다. 이를 알리기 위한 ‘2021 경남 웰니스 멍 때리기 대회’는 2014년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렸으며, 2021년 경남 최초로 함양 상림공원에서 멍 때리기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방식은 일반시민들도 평가에 참여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90분 동안 진행되며, 평가 항목은 ‘기술점수’와 ‘예술점수’ 두 가지다. 기술점수는 10~15분마다 심박수를 재는 것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심박수를 가진 참가자가 고득점을 얻을 수 있으며, 예술점수는 대회를 지켜보는 관객들이 멍 때리기를 가장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에게 스티커를 붙여 평가한다. 누리집을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가진 참가자들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신청 이유가 인상적인 분들을 선발하였다. 한편 경남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이색대회 개최 등 경남 웰니스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어 다양한 문화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문화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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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프리랜서 체육강사에 '재난지원금' 지급울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전속(프리랜서) 체육강사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비전속(프리랜서) 체육강사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지원 인원은 500명이며 1인당 5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조건은 울산에 거주하고 올해 1∼8월에 비전속(프리랜서) 체육강사로 활동한 자 중 지난 2019년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2019년 대비 2020년 연 소득 감소자이다. 지원금 신청은 내달 5일부터 15일까지 울산시 및 구·군 체육부서로 방문 또는 울산시 체육지원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 서류 심사 후 결정되며 지원금은 11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지급대상자가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및 이에 준하는 체육시설에서 활동하는 비전속(프리랜서) 체육강사를 우선하고 지난 2019년 대비 2020년 연 소득 감소분이 많은 순, 2019년 연 소득이 낮은 순 등을 감안해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비전속(프리랜서) 체육강사 재난지원금 지급은 '울산형 코로나19 민생 위기극복 맞춤형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체육시설 휴업 등 운영 제한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비전속(프리랜서) 신분의 체육강사에 대한 생계안정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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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친환경․스마트 조선산업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준비경남도는 ‘20년 말부터 시작된 조선경기에 발맞추어 지난 5월 ‘경상남도 조선산업 활력대책’을 수립하여 미래 조선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선산업 활력대책’은 단기적으로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는 미래 조선산업 강화를 위해 ‘친환경‧스마트 조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조선업계는 강력한 국제적인 환경규제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대형사 중심으로 lng추진선 등 친환경선박 수주*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스마트 선박, 스마트 운항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중․대형 조선소와 기자재업체 등이 국제 선박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조선산업 먹거리를 제대로 확보 할 수 있도록 친환경․스마트 조선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로 친환경 선박이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됨에 따라 국제 선박 발주는 lng운반선, lng추진선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에 도내 기자재업계의 lng관련 선박산업 확대를 위해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lng벙커링 실증․운용․유지보수 기술 등을 추가로 지원하여 도내 기자재업계의 친환경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소․암모니아 연료 활용 무탄소 선박 기술 확보와 핵심기자재 국산화에도 노력한다. 수소연료전지 청항선 건조('21~'22년, 37억 원)로 수소추진선박의 보급을 확대하고 선박 무탄소 연료 활용 규제자유특구 지정('22~'23년, 316억 원)을 통해 암모니아․수소 연료 공급시스템과 핵심 기자재의 실증 특례를 추진하여 친환경 국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경남도는 iot,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선박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해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실증특례 사업('20~'21년, 255억 원)을 추진 중이다. 창원 진동에 구축하는 무인선박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자율운항 통신제어 시스템, 해상관제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소형선박 완전 무인화 자율운항 실증으로 차세대 무인선박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또한, 올해부터 2023년까지 312억 원을 투입하여 ‘중소형 특수선박 고도화 지원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여 도내 중소형 조선소의 특수선박 건조 엔지니어링 기술 향상, 실증 테스트 지원 등을 통해 특수선박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사업 다각화를 지원한다. 중소형 조선소의 생산원가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형 스마트 야드 기반 구축과 기자재 스마트화 기술도 지원한다. 스마트 k야드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사업으로 추진하여 도내 중소형 조선소의 자율화, 연결화, 지능화 기술이 융합된 생산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조선해양기자재 스마트화 지원사업('20~'24년, 20억원)을 지속 추진하여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생산․제조 장비 개발 및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lng특화 설계 전문가, ai융합형 기술자 및 현장생산인력을 양성해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노력한다. ‘20년 말부터 수주된 물량이 설계 등 준비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22년부터는 대형조선소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기자재업체의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수년간의 수주가뭄에 따른 장기 불황으로 많은 조선인력들이 현장을 떠나 본격적인 호황이 도래했을 때 lng설계, 특수용접 등 전문생산인력과 현장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해결하고자 72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특화형 긴급 직업훈련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올해 말까지 4,000여 명 정도의 유휴인력이 조선소를 떠나지 않고 남아 있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725억 원을 투입하여 조선업 생산기술인력양성, 배관 가공설치 전문가 육성, lng특화 설계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 등 연간 1,000여 명 정도의 현장 생산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거제대학에서는 오는 9월부터 2025년까지 스마트 용접기술과정, 용접 품질검사 과정 등을 운영하여 4차 산업 생산혁신에 필요한 조선산업 분야 ai융합형 기술인력 2,200여 명을 양성하여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경남도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도내 조선업계는 대기업 중심으로 수주가 회복되고 일감이 확보 되는 등 뚜렷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친환경․스마트 선박산업의 국제적 추세에 미리 대비하지 않는다면 조선업 부활에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중대형 조선소, 기자재업계가 탈탄소화 등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조선업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고 세계 1위 조선해양산업 유지를 위해 경남도가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저․무탄소 친환경선박산업 확대와 스마트 조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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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회 공무직근로자 신규 채용 실시대구시는 시청과 산하 사업소 등에 근무할 공무직근로자 채용을 위해 ‘2021년도 제2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에는 퇴직자 등 결원에 따라 시설물·장비관리원 1명, 현장근로원 5명, 청소원 6명, 검침원 5명, 상담원 1명 등 5개 직종, 18명을 신규 채용한다. 응시는 공고일 현재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성별 상관없이 만 18세 이상 만 60세 미만(단, 고령친화직종인 청소원의 경우 만 55세 이상 만 65세 미만으로 제한)이면 가능하고, 대구광역시 공무직근로자 관리규정 상의 결격사유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의 취업제한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대구시는 공무직근로자 채용의 공정성 확보와 행정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시 본청 및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를 연 2회에 걸쳐 통합해 일괄 선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실시된 2021년도 제1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은 28명 선발에 359명이 출원해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시험방법은 응시자 중 채용예정인원의 5배수를 1차 서류전형에서 선발하고 2차 체력시험(3개 종목: 악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 일으키기)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채용한다. 또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과 취업지원대상자에게는 채용단계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며, 일부 직종(시험공고문 참조)의 경우 자격증 소지자에게 서류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으로 공무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원서는 다음 달 5일(화)부터 7일(목)까지 3일간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 가능하며, 채용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의 ‘시험정보’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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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청년의 날 맞아 ‘제1회 경남청년주간’ 개최경상남도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남도청, 도의회, 창원성산아트홀 등 도내 곳곳에서 ‘제1회 경남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경남청년주간은 청년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와 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유대감을 높이고, 경남의 청년들이 가진 현실적인 문제를 딛고 사회에 한발 나아가도록 성장을 지원하여 청년이 살고 싶은 더 큰 경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행사전용 웹, 유튜브(청년특별도 TV),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상남도는 수요자인 청년의 입장에서 신나고 유익한 행사가 되도록 ‘청년주간 추진기획단’을 꾸려 청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여 청년들이 행사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프로그램은 ▲ 청년주간 개막식 및 토크콘서트 ▲ 청년교류회 ▲ 청년의회 ▲ 경남청년 공론의 장 ▲ 청년공연 ▲ 청년작품 전시전과 그 외 부대행사로 굿즈판매, 청년단체홍보, 체험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먼저 청년주간 개막식 및 토크콘서트는 10월 2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다목적공간에서 열린다. 청년주간 개막식, 청년주간 홍보동영상 시청,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3기 활동성과 공유, 청년공감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는 박지현 일일 청년의장 등 청년 패널 3명이 참석하여 ‘청년들이 바라는 청년특별도 경남’을 주제로 온라인 참여자 100여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서 열리는 청년교류회에는 도내 청년 100여명이 10개 팀으로 나누어 청년거버넌스 활동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 협력방안 등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하며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청년의회가 유튜브로 방송된다. 3기 청년정책네트워크가 8개월 동안 준비한 40개의 정책을 경남도에 공식 제안하고, 소관 실국본부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에서는 청년들의 제안을 존중하고 귀담아 들어 정책으로 이어가겠다는 취지에서 매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행사를 하고 있다. 경남청년 공론의 장은 10월 3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지역청년 10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청년포럼, 지역청년필리버스터, 지역청년테이블토론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지역청년 포럼은 김선기 ‘청년팔이의 시대’ 저자가 진행을 맡고, 경남대학교 양승훈 교수, 안동대학교 권수빈 연구교수, 권명아 동아대학교 교수, 곽영신 ‘어느 대학 출신이세요?’ 저자 등 4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경남의 시선으로 다시 본 청년 담론과 청년정책 등 지역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이어서 오후 2시 30분부터는 전국에서 참여한 지역청년 필리버스터 20명이 지역과 상관없이 행정과 사회 등이 바라보는 ‘지역청년담론’에 대해 이어서 발표한다. 지역청년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벽을 넘어서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청년들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청년버스킹 공연은 10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도내 8개소에서 개최된다. 유튜브 구독자 2만 명 이상을 보유한 콩브로 등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경남 청년예술가 16개 팀이 꿈을 키우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공연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세대와도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청년작품 전시전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 4전시실에서 “경남청년이라 했다”는 주제로 개최된다. 20명의 참여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청년주간 전용 웹을 통해 VR로도 전시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다. 참여자들은 이번 개인전을 통해 청년예술가로서 전문성을 보다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된다. 그 외에도 청년 굿즈판매, 도내 청년단체 홍보 코너가 열리고, 청년체험프로그램으로는 타로카드, 가드닝, 과자집만들기, 축구기술배우기,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어 청년들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원 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청년주간인 만큼 경남청년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보다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즐겁게 교류하고, 활동 영역을 확대하여 한층 더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