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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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행복민원실 '심폐소생 체험관' 운영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만족하는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상황 시 주민들의 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구청 1층 행복민원실 내 심폐소생 체험관을 설치했다. 기존 코로나19 관련 사업의 종료로 발생한 빈 공간(약 7.99㎡)을 활용해 만든 체험관에는 교육용 심폐소생술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가 비치돼 있으며 상시근무자를 배치해 구청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는 체험관 담당자 및 상시근무인력 전원 심폐소생 관련 전문교육 이수를 통한 전문성 확보 후 필요시 방문 민원인들에게 체험요령 및 준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며, TV 모니터로 교육 동영상을 상시 송출해 이용자가 올바른 방향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심폐소생술 체험시설을 통해 응급환자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한 해운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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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참여자 선착순 모집연간 주행거리 감축에 따라 인센티브 최대 10만 원 현금 지급 경상남도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시군별 모집 대수에 따라 선착순으로 총 6천 719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자동차 최초등록일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전까지의 일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일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을 등록한 도내 소유주로 소유주를 기준으로 1인당 1대만 가능하고 실제 운행자와 차 소유주가 일치해야 한다. 단, 법인 또는 단체 소유의 차량이나 사업용 차량과 친환경 차량(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전송되는 문자 URL을 통해 증빙자료(차량 전면사진(번호판), 누적 주행거리(ODD)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지난해 2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4,867대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한 3억 2,000만 원의 예산으로 6,719대를 모집할 계획이다. 정병희 경상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지난해보다 모집 대수가 늘어난 만큼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해 2050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참여하고 인센티브도 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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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3월부터 '담배꽁초 수거보상제' 실시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환경오염방지와 재활용 활성화 제고를 위해 3월부터 시범적으로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는 도시미관 저해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담배꽁초를 주민 스스로가 수거하게 해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인지시키고 거리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사상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반드시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용 수거 봉투를 교부받아 사용해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은 전용 수거 봉투 1팩당 종량제봉투(10리터) 5매를 받을 수 있으며, 1회당 최대 2팩까지 가능하다. 월 2회 수요일(둘째 주, 넷째 주)에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사상구청 청소행정과에서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기존 구청과 5개동에서 운영하던 투명페트병 교환사업을 12개 전 동으로 확대 시행한다. 담배꽁초 수거보상제와 같이 월 2회 시행하며 투명페트병 30개를 가져오면 화장지 1롤과 교환해 주며 자원재활용에 대한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폐 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하고 수거된 폐의약품은 월 2∼3회 소각 처리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통해 거리에 무분별하게 버려져 도시 청결을 저해하는 담배꽁초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환경오염까지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해 보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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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연산8동 도시재생 거점시설 '한이불 마을센터' 개소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2월 23일 구청장,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8동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한이불 마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이불 마을센터(고분로113번길 19)는 2020년 11월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되었으며, 규모는 연면적 398.9㎡, 지상 3층으로 ▲1층 커뮤니티 카페 ▲2층 책방·공방·사무실 ▲3층 프로그램실로 조성됐다. 구민의 참여와 활동으로 지역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한 거점공간이며, 연산8동 이불마을의 마을공동체 활동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불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나선주)에서 2024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2년간 위탁받아 운영하며, 수익금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공익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한이불 마을센터가 연산8동 이불마을의 커뮤니티 거점시설로서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펼치며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을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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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공의 의료공백 대응 응급진료체계 유지 총력김두겸 울산시장, 2월 23일 울산대병원 방문 의료진 격려 울산시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지난 2월 6일부터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의료공백 방지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월 19일과 20일, 구군 보건소,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등과 응급의료 관계기관 공조체계 강화를 위한 의료기관 간 합동대책 회의를 갖고 상황공유 및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동강병원, 울산병원, 중앙병원, 울산시티병원 등 지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학병원 간 진료상황 공유 및 선순환 이송체계 구축 등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중증응급환자는 울산대병원으로, 준중증·경증·비응급환자는 지역응급의료센터(기관)로 적극 이송 조치해 선순환 응급체계를 유지해 나간다. 또한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일일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중증이나 응급환자가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환자 진료 불편 최소화를 위해서는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복지부 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앱, 시 및 구군 보건소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한다. 이밖에 의사 집단행동 피해 신고·지원센터(국번없이 129→8번) 및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되는 진료 불편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2월 19일 울산시의사회와 울산대학교병원에 전달한 ‘의료현장 시민과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서한문을 통해 전공의들이 진료 현장을 비우지 말고, 평소와 같이 환자 곁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3일 오전 8시 30분 시청 2별관 4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화상회의로 개최되는 국무총리 주재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대응방안을 논의한 후, 구청장 군수에게 비상진료대책의차질없는 추진을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한다. 이날 오전 11시 울산대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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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농가-매장 배송서비스 시작함양군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농가-매장 간 배송서비스를 시행하여 소규모 농가 돕기에 나섰다. 평소 소규모 농가 및 업체(이하'농가')에서는 로컬푸드 행복장터 5개소로 직접 제품을 운반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어 왔으며, 군은 이를 돕기 위해 '농가-매장 배송 서비스'를 2월 22일부터 시작한다. 농가에서는 냉장·냉동을 제외한 배송할 제품과 함께 입고신청서를 작성하여 매주 목요일 오전까지 농업기술센터로 납품하면 군에서는 당일 오후에 각 로컬푸드 행복장터로 농가에서 납품한 제품을 배송하게 된다. 함양군은 지난해 상림 로컬푸드를 비롯해 대전∼통영 고속도로 함양휴게소와 광주대구고속도로 산삼골휴게소 상·하행선 등 군 직영 로컬푸드 행복장터 5개소를 운영하여 17억 원의 매출과 6만 8,518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함양군 관계자는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5개의 로컬푸드 판매장마다 거리가 멀어 소규모 농가 혹은 고령농가 등이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라며 "배송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지속적으로 로컬푸드를 활성화할 예정으로 농가에서는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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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산공원 그라운드골프장 재개장남해군은 지난 14일 남산공원 그라운드 골프장을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장충남 군수, 류경완 도의원, 여동찬·장행복·하복만 군의원, 이재신 노인회장, 강경삼 체육회장, 이준호 그라운드골프 협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남해군은 남산공원 그라운드 골프장 재개장을 위해 총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인조 잔디 교체(2010㎡)와 공용 화장실 보수공사 등을 추진했다. 2023년 8월 말 착공해 지난 1월 24일 준공됐다. 그라운드골프는 일반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혼합한 가족형 레저 스포츠로서 규칙이 어렵지 않아 누구든지 쉽게 배울 수 있어 노령층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호 그라운드골프 협회 회장은 "장수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한 육체와 활기찬 정신으로 그라운드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그라운드골프장을 많은 분들이 이용했으면 한다"며, "불편한 점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 정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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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25년 ‘국비 10조 시대’ 개막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2024년 기획조정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기획조정실은 중점 추진과제를 ▴도정성과 확인평가 기능 강화 ▴출자출연기관 경영혁신 지원 ▴재정 효율성 제고 및 국비 10조 원 시대 개막의 세 가지로 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밝혔다. 먼저 도정 주요 사업이 당초 계획된 목적과 취지에 맞게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 평가 기능을 강화하고, 평가 결과를 예산편성 등 정책 과정에 반영한다. 도정 분야별 주요 사업의 성과와 재정 투입 대비 효과성 등을 집중 평가・점검하여, 미흡한 사업의 경우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예산편성에 반영함으로써 한정된 재원 내에서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정책기획관실 내 확인평가파트를 신설하고 확인평가 대상 사업(과제)을 검토하는 등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 도의 인력양성, 대학지원, 창업 지원, 공기관 위탁, 각종 센터운영, 국비(공모) 사업 등을 대상으로 부서 자체 점검과 재정점검, 정책연구 등 확인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확인평가 결과를 토대로 원인분석과 함께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2025년도 예산편성에 참고하고, 노력과제 가감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조직 성과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도 출자출연기관의 기능과 역량강화를 위한 경영혁신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지난 1월 25일 2024년 출자출연기관 주요업무 및 경영혁신 방안 보고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분기별 경영혁신 회의를 정례화한다. 또한 출자출연기관의 경영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되, 효율적인 기관 경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참고할 것을 권고하고, 특히 출자출연기관 등 공기관 위탁사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출연금, 전출금 등에 대한 집행기준과 정산검사 등 명확한 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정산검사 실시결과는 의회에 제출하도록 해 투명한 회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 보수기준 권고안을 마련해 기관 간 형평성 있게 임금이 책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출자출연기관 등 공기관 위탁사업에 대해서는 위탁 사무의 적정성 여부, 수탁․대행기관 선정의 객관성 등을 사전 검토하는 한편, 위탁사업의 성과평가를 통해 위탁 유지 필요성 등을 원점 검토하고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등 사전․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예산분야에 있어서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2조 7,266억원 규모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집행 상황 수시 모니터링과 시군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실적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표창 및 인센티브 등 장려혜택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비 예산 확보에도 주력한다. 19일 예정된 행정부지사 주재 국비 신규사업 보고회를 시작으로 실국별 기재부 관계자 현장 초청 등 본격적인 국비 확보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2025년 사상 최초 국비 10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기영 도 기획조정실장은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도민과 함께 여는 희망 새 경남시대를 열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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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옛마을, 1960∼70년대 전국 휩쓸었던 고고장 부활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설 연휴부터 고래문화마을 장생포옛마을 내 1960∼70년대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고고장(고고클럽)을 개업한다고 밝혔다. 고고장(고고클럽)은 현재의 나이트 클럽, 클럽 문화의 시초로 1965년경 우리나라에 유입돼 삽시간에 청년들을 사로잡았으나 '퇴폐풍조의 온상'이라는 사회적 비난과 함께 1972년 10월 서울시에서는 '고고춤 금지령'을 내려졌다. 울산에서는 1960∼70년대 중구 중앙시장 인근에 '아틀란티스', '오라오라 클럽','퍼시픽' 등의 고고장(고고클럽)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공단은 중장년층 방문객이 장생포옛마을에서 옛날 교복 체험을 하면서 당시'나이를 속여 고고장에 입장했던 경험', '고고장에서 단체 미팅을 했던 추억' 등 그 시절을 추억하는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고고장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당시 고고장에서 유행했던 음악과 스트로브(일명 싸이키) 조명을 상시 가동해 중장년층에는 추억, 젊은 세대에는 이색적인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작년 12월에 장생포옛마을에 개소한 '울산경찰서 장생포지서'와 연계해 '고고장 불법영업 적발', '미성년 출입자 단속' 등 퍼포먼스를 전문연기자를 활용해 방문객들이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장생포옛마을을 살아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신규 시설인 장생포 고고장에서 댄스 경연대회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세대 간의 소통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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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 개최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2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동래읍성지 북문 광장(부산 동래구 복천동 1번지)에서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는 (사)부산민속연보존회 주관으로 전통연 교육 및 만들기(초등부 해당), 연날리기 대회, 창작연 날리기 시연으로 진행된다. 연날리기 대회는 초등부(3~6학년 80명), 일반부(성인 80명)로 나눠 펼쳐진다. 초등부는 전통연을 현장에서 만들어 대회에 참가하고 일반부는 개인 연을 지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초등부는 시간 내 높이 멀리 날리기, 일반부는 연 싸움(연줄 끊기)으로 대회 순위를 판정한다. 창작연날리기 시연은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유산 지연장과 이수자 2명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월 20일까지 동래구청 홈페이지에서, 일반부는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초등부 5000원, 일반부 1만 원이다. 주차는 복천박물관 주차장(무료), 동래사적공원 공영주차장(1시간 600원, 종일 2400원)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동래구는 2월 15일까지 대회 행사 운영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1365자원봉사포털를 통해 모집한다. 봉사활동 4시간이 인정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는 연날리기 경쟁 부문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온 가족이 함께 연을 만들고 연날리기를 관람하며 잊혀가는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