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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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9월 16일 ‘추석 맞이 큰 장터’ 활짝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남 내포신도시에 ‘큰 장’이 열린다. 도는 16일(목) 도청 남문 잔디광장에서 ‘추석 맞이 큰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도내 농수축임산물 판로 확대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장터는 15개 시군 70여 농가가 참여한다. 장터에서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축임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선물용과 일반품으로 선택 구매할 수 있다. 또 반값 경매 행사, 경품 추첨 등 부대 행사도 진행, 장터 방문 고객들이 행운을 잡는 재미도 선사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 등에게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장터를 통해 시군별 특색 농수축임산물을 홍보해 지속적인 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 우수 농수축임산물은 도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농사랑’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농사랑은 오는 14일까지 도내 농산물과 축산물, 건강식품, 전통주 등 다양한 명절 맞춤형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 판매전을 개최 중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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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군서면으로 이사오세요 '군서 245' 발대식 개최충북 옥천군 군서면과 군서 면민 협의회에서는'살기 좋은 군서면 만들기'를 위해 지난 9일 '군서 245'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군서 245'는 "군서면으로 이(2)사(4)오(5)세요" 의미를 부여하여 명칭을 정하였으며 살기 좋은 군서면을 만들고자 인구늘리기, 학교 살리기, 취약계층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군서면의 인구는 8월 말 기준 2천209명으로 전년보다 4.1%인 95명이 감소하는 등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군서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31명인 소규모학교로 매년 입학생이 채 10명도 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더는 지켜만 볼 수 없던 면민들과 행정기관의 의지가 반영되어 '군서 245'가 출범하였고 군서면민협의회 주관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매월 2천450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받아 재원을 마련하고 후원금 조성액을 늘려 출생아와 초등학교 입학생에 대해 지원을 실시하며, 나아가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군서면민협의회 곽인상 회장은 "군서면민협의회는 군서면의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목적으로 지역에 애정과 관심 있는 분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군서 245'를 통해 '살기 좋은 군서면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니 많은 후원과 홍보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군서면민들의 자발적인 의지와 노력에 감사드리며 각종 복지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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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자살예방의 날’기념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오준용)는 지난 9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영동읍 중앙로 일원에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이해를 돕고 생명존중문화 분위기 조성과 자살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정신건강에 대한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중심시가지를 돌며, 전단 배부와 안내 등 군민들의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오준용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 모두가 서로에게 다시 한번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 격리 등으로 군민들이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심리지원 상담, 우을증 치료비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세심한 정신건강 유지사업을 추진중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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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 신규 지정충남도는 10일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FIZ)을 도내 7번째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신규 지정·고시했다. 이로써 도내에는 이번에 신규 지정한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을 포함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전국 30개소 중 전국 최다인 총 7개소(23.3%)가 조성됐다. 면적으로는 전국 811만 4000㎡ 중 18.4%인 149만 6000㎡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의 외국인 투자 환경을 갖췄다.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은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원 8만 5337㎡ 규모이며, 국비 387억 원 등 총사업비 645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번 지정으로 향후 5년간 수출 효과 2조 8750억 원, 매출액 4조 8476억 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 1조 8357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는 외국인투자기업에는 토지가액 1% 상당의 임대료, 50년 장기 임대 등 재정 지원 및 각종 지방세·관세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현재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에는 총 1억 1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통해 반도체 관련 외투기업 3개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에드워드, CSK, 로타렉스코리아 올 연말까지 이들 외투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하면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 총면적 83% 이상이 임대 완료된다. 잔여 부지도 투자 문의가 지속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중 모두 임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을 제외한 도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6개소는 9월 8일 기준 전체 면적 141만 1135㎡ 중 임대 대상 면적 138만 1964㎡의 91.9%에 달하는 127만 527㎡(70개 업체)가 임대 완료됐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앞으로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을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및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며 “외투기업과 국내 기업 간 상승효과는 물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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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1년 ‘최고농업인’ 선정 발표충북 괴산군이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켜 농촌 활력을 도모하고, 영농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한 선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최고농업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 농·축산업에 헌신하며 지역농업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9개 부문 농업인 9명을 괴산군 최고농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농업인 선정은 유기농생산(이상권/청천면), 식량작물(허연규/소수면), 과수(이현우/장연면), 채소(서인범/사리면), 여성농업인(박종임/청천면), 축산(김영덕/감물면), 특작(소진호/칠성면), 체험·가공(성태자/장연면), 청년농업인(김성규/불정면) 등 작년 선발부문에서 청년농업인이 추가되어 총 9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군은 지난 3월 각 읍·면장과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이 추천한 25명의 후보자를 접수하고, 3월부터 9월까지 농업산·학협동 심의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각 분야에서 1명씩 최종 수상자를 뽑았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최고농업인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영농사례집을 제작하고, 이들이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 등 관내 신규농업인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고농업인에 대한 시상은 올해 농업인의 날(11월 11일) 행사 시 진행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사례집을 제작하는 등 수상자들이 괴산의 농업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상자들과 함께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환경 개선에 나서 괴산군의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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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청풍명월 골드 ‘소비자가 뽑은 전국 최고의 쌀’충남 광역 고품질 쌀 브랜드인 청풍명월 골드가 9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전국 최고의 쌀’로 이름을 올렸다. 도는 청풍명월 골드가 ‘2021년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지역 특산물 부문 ‘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신뢰하는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한국리서치를 통해 선정,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소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청풍명월 골드는 도와 농협, 도 농업기술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지역농협RPC 등이 참여하는 품질관리위원회에서 종자 선택부터 재배 방법, 수확 후 관리까지 실천 매뉴얼을 통해 재배·관리하고 있다. 도가 사업 개발과 예산 지원을, 농협 충남본부는 상표 관리와 판매 대책을, 도 농업기술원은 표준 매뉴얼 교육과 성분 검사 등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쌀 전업농가가 원료곡 생산에 참여하고, 농협RPC가 이를 체계적으로 가공해 완전립을 유통시키는 등 과학적 보관 및 도정, 성분 검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풍명월 골드는 특히 ‘특’ 등급과 ‘삼광’ 단일 품종, 단백질 함량 6.0% 이하, 완전립 비율 94% 이상의 품질 기준을 합격한 제품만 출하하고 있다. 정낙춘 도 농림축산국장은 “청풍명월 골드가 9년 연속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맺은 결실”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청풍명월 골드가 충남 대표 브랜드로의 입지를 더욱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 국장은 이어 “앞으로 청풍명월 골드를 비롯한 충남 쌀을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쌀이 될 수 있도록 생산·유통·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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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충청북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성과 점검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처리건수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실적 ▶우수공무원 선발인원 ▶인센티브 부여 실적 ▶중점과제, 의견제시 및 사전컨설팅 추진현황 등 5개 부문에 대해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했다. 이어 성과점검심사단 구성해 적극행정 추진실적과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추진 성과를 점검해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충북도는 2021년 상반기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운영 활성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 및 동기부여를 위해‘21년 상반기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5명을 선발하여 포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충청북도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개정해 적극행정위원회 구성개편 및 상급기관 감사 시 적극행정 추진 결과에 대한 면책건의 등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 또한 적극행정위원회를 7개 분야, 45명 전문가 Pool로 전면 개편하여 도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적극행정 플랫폼’ 역할을 강화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충청북도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사전컨설팅 감사조례’를 제정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컨설팅감사 집중 추진기간을 운영하는 등 내실 있는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를 운영했다. 행정안전부는 9월말 우수기관에 대한 기관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충격 극복 및 도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서 공무원들의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적극행정이 매우 중요한 시기로, 앞으로도 충청북도 전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가 일상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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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1년도 행복마을 현장평가 추진행복마을사업 1단계 추진 마을 20곳을 대상으로 2단계 행복마을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2단계 행복마을 선정은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총 2번의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현장평가는 민간 전문가와 교수로 구성된 평가단이 마을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진행 과정 전반을 평가한다. 지난 9월 3일 괴산군과 증평군에 대해 현장평가가 이뤄졌으며, 오는 7일, 9일, 10일에 나머지 5개 시군(제천, 보은, 옥천, 영동, 단양)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1단계 사업은 주민들간 화합과 소통으로 마을역량을 강화시키는 데그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현장평가는 마을 주민의 참여와 관심, 사업추진 노력, 2단계 사업 추진 의지 등에 중점을 둬 평가할 방침이다. 발표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해 10월 중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해와 같이 마을별로 최소한의 주민이 발표를 하고 이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발표회에서는 사업발표 외에 사전에 제작한 마을별 동영상, 축하공연 등을 다채롭게 중계해 마을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은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의 주민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통해 도내 저발전지역(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의 활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도 신규시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는 관 주도로 결정되는 타 사업과는 달리, 마을 주민 스스로 사업을 결정하고 주민 모두가 참여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단계 5백만 원으로 시작해 현장 및 발표 평가 결과에 따라 2단계 사업비 1~3천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행복마을 사업은 마을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마을별 밴드를 통해 변화된 고향의 모습을 전하고 있어, 고향을 떠나 타지에 살고 있는 출향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행복마을 사업이 점차 확대돼 도내 전 마을에 행복바이러스가 널리 퍼져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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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PC절전·이메일 삭제로 지구 살릴 수 있어요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푸른하늘의 날(9월 7일)을 맞아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구를 위한 ‘더하고 빼서 탄소중립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이상진)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 개선으로 에너지 절약·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환경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PC절전 프로그램(그린터치)을 설치하거나, 불필요하게 쌓여있는 이메일을 삭제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린터치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소비전력을 감소시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까지 추가로 감축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그린오피스 누리집에서 무료로 설치 가능하다. 또,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주고받는 이메일 1통에 4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있으며, 불필요하게 보관되고 있는 이메일함을 1GB 비우면 14.9㎏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시는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PC절전 프로그램 설치 및 이메일 삭제 결과를 네이버폼을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 6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044-866-4434)로 문의하면 된다. 윤봉희 시 환경정책과장은 “탄소중립은 생활 주변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되어야 달성 가능한 목표”라며 “앞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이벤트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세종시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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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갚은 백구’ 전국 첫 명예119구조견 탄생양승조 충남지사, 백구의 믿기 어려운 사랑에 크게 감동 충남에서 대한민국 첫 ‘명예119구조견’이 탄생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6일 오후 홍성소방서에서 반려견 ‘백구(견령 4세)’의 전국 1호 명예119구조견 임명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계양 위원장, 이종화&조승만 도의원(홍성), 이만형 홍성경찰서장,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김문석&장재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 경위 소개, 임명장 및 계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견주인 심금순(여, 65세)씨를 비롯해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 이상배 이장, 홍성군유기동물협회 복진수 소장 등도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백구가 우리나라 첫 명예119구조견으로 임명된 것은 치매환자인 90세 할머니가 길을 잃어 논둑에 쓰러졌을 때 곁을 떠나지 않고 하루가 넘도록 할머니의 곁을 지키며 구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에 거주하는 90세 할머니가 새벽에 일어나보니 보이지 않는다는 딸의 실종 신고가 8월 25일 아침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인근 농장의 CCTV에서 마을 밖으로 벗어나는 할머니의 모습을 확인하고 의용소방대와 방범대 등 마을 주민들과 함께 수색에 나섰지만 26일 오전까지도 찾지를 못했다. 26일에는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홍성소방서 구조대원들도 현장에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그 결과 실종 추정 40여 시간만인 이날 오후 3시 30분경 경찰의 열화상 탐지용 드론 화면에 작은 생체 신호가 포착됐다. 벼가 무성히 자란 논 가장자리 물속에 쓰러져있던 할머니를 곁에서 지키던 백구의 체온이 확인된 것이다. 발견 당시 저체온증을 호소하던 김 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입원 치료중이다.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백구는 믿을 수 없는 기적을 만들어 모두를 감동케 했다”라며 “백구가 보여준 것은 주인을 충심으로 사랑하는 행동 그 이상으로 사람도 하기 어려운 지극한 효(孝)와도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계양 위원장은 “홍성은 화재로부터 주인을 구하고 숨진 역개방죽 의견설화가 있는 뜻깊은 고장”이라며 “우리 충남이 또 하나의 의로운 개 이야기를 갖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견주 심금순 씨도 “유기견이었던 백구가 3년 전 큰 개에게 물렸을 때 도움을 줬고 그때부터 인연을 맺었다”며 “유독 어머니를 잘 따랐던 백구가 은혜를 갚은 것 같아 고맙고 가족이나 다름없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해 4월 사람을 구한 동물을 명예 소방견으로 임명할 수 있는 ‘명예소방관 및 소방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백구는 사람과 동물 등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한 규정에 의해 탄생한 ‘전국 1호 명예119구조견’이 되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