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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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숨이 안 쉬어져요” 전화 끊긴 신고자 살렸다충남소방본부가 신속한 위치정보 조회와 대처를 통해 신고 직후 의식을 잃고 쓰러진 20대 남성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충남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8일 새벽 3시 9분쯤 논산시에서 “숨이 안 쉬어진다”라는 한 남성의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임정택 소방위는 신고자의 상태와 위치 등을 확인하려 했으나 전화가 끊기며 통화가 되지 않았고,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하자마자 신속하게 위치정보를 조회해 구조대와 구급대를 보내고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논산소방서 구조대와 구급대는 경찰과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위치정보 조회를 통해 확인된 기지국을 중심으로 수색하던 중 인근 빌라의 문을 개방해 현관 앞에 쓰러져 있는 20대 남성을 발견했다. 신고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나 임 소방위의 신속한 대처로 늦지 않게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었고,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돼 의식을 회복했다. 류진원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 신속한 구조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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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용산동 얼굴 없는 천사, 6년째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새해에도 변함없이 용산동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은 이어지고 있다. 얼굴없는 천사는 지난 8일 용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민)를 방문해 민원대 위에 30만 원이 든 봉투를 놓고 사라졌다.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은 2018년 2월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6년째 매월 30만 원씩 70회에 거쳐 총 2,1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하였다. 전달된 기부금은 디딤씨앗통장아동 후원금지원, 위기가구 긴급지원, 저소득층 김장지원, 명절위문품 지원 등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업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비로 사용됐다. 특히, 2023년에는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기리며 보다 뜻깊게 사용하고자 ‘꿈자람골 용산동 얼굴없는 천사 장학사업’으로 발돋움하여 저소득층 6명의 대학 입학생에게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6년째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숨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기부자님의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기부자님의 선행이 더욱 빛을 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꿈자람골 용산동 얼굴 없는 천사 장학사업’은 올해에도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금과 지역주민의 CMS 소액기부 등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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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부적초등학교, 고사리손 정성 모아 백미 기부충남 논산시 부적초등학교 교육공동체가 1월 8일 부적면사무소에 방문하여 홀로 어려운 삶을 이어가는 노인들에게 백미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앞치마, 인형, 테라리움 등을 만들고, 학부모들이 먹거리를 준비하여 선생님들과 함께 열었던 나눔장터에서 벌어진 수익금 625,000원으로 쌀을 구입한 것이다. 부적초등학교장은 “나눔장터를 통해 학생들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고 나누는 가치도 배웠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광호 부적면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사랑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용기가 되고 큰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된 쌀은 지역 내 홀로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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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2023년 출생아 수 충북만 증가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충북만 출생아 수가 늘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출생신고 건수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7,693건으로 17개 시도 중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 2023년 전국의 출생신고 건수는 235,039건으로 전년 대비 7.7%(△19,589) 감소했으며, 충북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다. 충북 시군 중에는 증평(34.8%), 제천(10.0%), 단양(5.0%), 충주(3.9%), 청주(2.6%)가 증가했으며, 나머지 시군은 모두 감소했다. 충북의 출생아 수가 반등할 수 있었던 것은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지급, 전국 첫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과 임산부 예우 조례 제정 등의 과감한 임신ㆍ출산 친화 시책의 효과로 충북도는 보고 있다. 이러한 출생아 수 증가율에 힘입어 충북의 인구도 계속 늘어나 2023년 10월말 기준 1,642,613명이며, 특히 민선 8기 16개월 동안 8,805명이 늘어나 165만 인구 시대의 개막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는 출생 증가율 1위를 이어 나가기 위해 난임시술비 소득 제한 폐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난자냉동시술비 지원 확대 등 난임 관련 사업과 함께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군(郡)지역 임산부 교통비 지원, 임산부 태교 여행 패키지 지원 사업 등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한다. 충북도는 올해를 출생아 수 증가의 원년으로 삼아 출생아 수 증가율 10% 달성을 위해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사업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출산율 하락의 주요 원인인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값 아파트 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국토연구원에서도 '저출산 원인 진단과 부동산 정책 방향' 보고서를 통해 주택문제를 저출산의 중요한 원인으로 분석하였다. 충청북도는 도 유휴부지를 이용해 반값 아파트를 지어 청년 부부들의 주거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계획 수립, 부지 확보 등 구체적 내용을 적극 검토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두 번째,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무이자 대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금융기관을 통한 무이자 대출 지원 사업을 통해 출산·양육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세대를 두텁게 지원할 계획이다. 세 번째, 임산부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임산부 패스트 트랙을 추진한다. 임산부 우선 창구와 전용 주차장, 공공기관 시설 무료 및 감면 이용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네 번째, 다자녀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출산·양육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 가정을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 임신·출산·육아 친화적인 기업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발굴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앞으로 반값 아파트, 무이자 대출 지원, 임산부 패스트 트랙, 다자녀 지원, 출산·육아 친화 기업 지원 등 우리도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구체화하여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반등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출생아 수 증가를 위해 혁신적이며 과감한 충북형 저출생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대한민국 인구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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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2024학년 신입생 정시모집…‘등록금 전액장학금’전국 공립대 최초 무상교육(전액 등록금 지원)을 실현한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정시 모집은 13개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원서 접수는 오는 15일까지이다. 성적 반영은 일반 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일반전형은 건설안전방재학과 등 11개 학과가 학생부성적 30%와 수능성적 70%를 반영한다. 뷰티코디네이션학과와 자치행정학과(야간)의 경우 특별전형으로 학생부성적 100%를 반영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2일이며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립대는 앞서 대한민국 첫 ‘대학교 무상교육’을 선언한 바 있다. 대학에 입학하는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전액 등록금을 지원, 이른바 대학교 무상 시대를 연 것이다. 이에 따라 2024학년도 입학하는 신입생은 경제 여건에 관계없이 평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받게 된다. 충남도립대는 생계에 부담을 겪고 있는 학부모 부담을 덜고,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 우수 인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획홍보처(☎ 041-635-6699)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찬 총장은 “우리 대학은 충청남도가 운영하는 충남 유일 공립전문대학교로써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와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다”며 “누구나 걱정 없이 자신의 꿈과 미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1998년 개교 이후 1056명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공직 명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신입생 전원 기숙사 입실(청양군 전입 시 정착금 지원) △해외 복수학위제 및 어학연수, 인턴십 △기숙형대학교(RC) 지원 등 캠퍼스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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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 썰매장 개장충북 증평군이 1월 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증평읍 율리 좌구산 자연휴양림 내 부대시설인 썰매장을 운영한다. 좌구산썰매장은 좌구산줄타기, 천문대, 숲속명상의집과 함께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증평의 가족나들이 명소이다. 지난해 46일간 3,315명(주말 평균 400명)이 이용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7∼18세) 8천원, 유아(4∼6세) 2천원이다. 중부4군(증평, 괴산, 진천, 음성) 군민과 20인 이상 단체, 좌구산휴양랜드 숙박객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다자녀가정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시설물 안전점검과 화장실, 휴게쉼터, 트램펄린 등의 부대시설과 주변환경 정비 및 운영요원 안전교육, 이용 인원 제한(오전, 오후 각 100명)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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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금학생태공원 ‘사계절 썰매장’ 1월 6일 개장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금학생태공원 사계절 썰매장을 1월 6일부터 2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계절 썰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이며 매시간 50분 운영 후 10분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매주 월요일과 설날 당일은 휴장하는데 설 명절 대체휴무일 2월 12일(월요일)은 개장하고 2월 13일(화요일)에 휴장한다. 기상 악화 시에도 이용객 안전을 고려해 운영하지 않는다. 사계절 썰매장은 16세 이상은 5천원, 15세 이하는 3천원의 이용료를 지급해야 하며, 얼음썰매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주시는 온누리공주시민 이용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온누리공주시민 가입 시 천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안전을 고려해 7세 미만 어린이나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썰매장 이용은 제한되며 10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다. 전병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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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천년대종 타종으로 갑진년 새해 열어용맹과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용의 해’ 갑진년 첫날인 1월 1일 0시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천년대종 타종행사가 열렸다. 이번 새해맞이 희망축제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황영호 도의회 의장, 윤건영 도 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등 타종인사 88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K-트롯 공연을 시작으로 신명나는 대북공연과 테너 앙상블의 노래로 막을 열었으며 도민과 함께하는 2024년 새해맞이 카운트, 천년대종의 타종에 이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신년사와 함께 성대한 불꽃놀이가 진행되었다. 특히 88명의 타종인사는 도내 11개 시군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11개 조로 3회씩 타종을 진행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별도의 참여 없이도 천년대종을 직접 타종해보고 인증샷도 남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김영환 도지사는 “우렁찬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며 “승천하는 대청호 푸른 용의 기운이 도내 전역에 퍼져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비상하길 바란다”라며, 도민 모두의 새해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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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년인구 31.5% 차지…동 지역 35~39세 최다2023년 청년통계 작성 결과 지역 내 청년인구는 12만 90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1.5%를 차지했고, 거주지 및 연령대별로는 동(洞) 지역의 35~39세가 가장 많았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역 청년의 사회경제적 삶의 수준 등 현황을 파악해 통계 기반의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 ‘2023 청년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통계는 통계작성기관의 행정자료와 세종시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한 저비용·고효율의 행정통계로, 지난 2017년 처음 개발해 올해 7번째로 작성됐다. 이번 청년통계는 2022년 말 기준 세종시에 주민 등록된 만 15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택‧토지 ▲복지 ▲고용·소득 ▲건강 등을 조사해 작성됐다. 지역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만~400만 원 미만이 21.3%로 가장 높았다. 초혼 연령은 남녀 모두 30~34세가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의 주택소유자는 총 2만 4,181명이었고 주택유형별 소유 현황으로는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 가운데 건축물 소유자 수는 1,897명, 토지 소유자 수는 9,196명이었다. 지역 청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3,018명(2.5%), 장애인 등록 인구는 1,509명(1.2%)이었다. 공적연금 가입자는 국민연금 5만 62명, 공무원연금 1만 3,504명, 사학연금 1,001명 순이었다. 청년 구직신청자는 1만 1,279명이었고,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은 200만~250만 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만~400만 원 미만이 21.3%로 가장 높았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3만 1,856명이었고, 실업급여 지급자는 3,431명이었다. 지역 청년 중 건강보험 가입자는 12만 556명이고, 직장가입자 7만 4,533명, 공무원·교직원 가입자 2만 8,604명, 지역가입자 1만 7,419명 순이었다. 만성질환 진료인원은 치주질환, 전염병, 정신질환, 관절염, 간질환 순, 암 진료인원은 유방암, 대장암, 자궁암, 위암 순이었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작성된 청년통계는 청년정책 수립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지표를 보완해 매년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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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4년 국비 9조 5,892억원 최종확보지역 현안 해결 및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2월 22일(금)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어 2024년도 최종 국비 확보액이 9조 5,892억원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 국회심의 단계에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감액 및 증액에 대한 논의가 팽팽하게 대립하는 진통을 겪으며, 당초 정부안 656조 9천억 원 대비 3천억 원이 순감 된 656조 6천억 원으로 정부예산안이 통과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지난 9월 정부안에 들어간 국비 9조 5,167억 원을 감액 없이 지키고, 도 핵심 증액사업을 대거 반영하며 국회에서 725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원도가 최종 확보한 내년도 예산은 2023년 확보액인 9조 183억 원 대비 5,709억 원, 6.3%가 증가한 규모이다. 이미 정부예산안 단계에서 목표액인 9조 5천억 원을 초과 달성하고, 강원오페라하우스와 춘천 소양8교 등 지역 현안사업과 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 등 정부안에 반영하지 못한 핵심사업들을 이번 국회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함으로써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현안 해결 및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2024년 국회 예산심사 단계에서 반영된 주요 현안사업 확보내역은 ▶강원남부권 융복합 문화공간 확충을 위한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설계용역비 30억 원 ▶춘천 강북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소양8교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10억 원 ▶국내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기구인 세계태권도연맹 본부(WT)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비 5억 원 ▶미래전략사업인 차량용 반도체와 전장부품을 원스탑(One-Stop)으로 통합 지원하기 위한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구축 사업 43억 원 등이다. 또한, ▶체외진단 기업의 진단 플랫폼을 디지털화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바이오칩 실용화 플랫폼 구축 사업 56억 원 ▶차세대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으로 수소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구축 사업 12억 원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를 성능복원하고 시험평가하여 안정성을 확보하고 재제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전기차 성능복원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기반 구축 사업비 15억 원 등이다. 김한수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국비확보 결과 발표에서 주요성과 요인으로 국회심의 단계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10대 핵심사업을 선정, 정부안 미반영 원인 파악 및 대응 논리를 개발하여 중앙부처 및 기재부와 지역구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설득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김진태 도지사가 직접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주재하는 등 현안사업의 국비확보 진행상황을 하나하나 꼼꼼히 점검하고,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기재부와 국회의 고위 관계자들과 심의 마지막 단계까지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간 점을 꼽았다. 그리고,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구 국회의원과 의원실 보좌진,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민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원도에서는 내년 연초부터 다시 ‘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대규모 사업을 발굴하고, 2024년도에 미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대응논리 개발 및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는 등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도 현안사업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