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인천 계양구,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해 2024년 1월부터 월 5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은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를 예우하고, 유가족의 복리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다른 국가유공자와 달리 유족승계가 되지 않는 참전유공자는 본인이 사망할 경우 유족은 수혜 대상이 되지 않았다. 계양구는 국가유공자 유족과 형평성을 맞추고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자 최근 관련된 지원 조례의 개정을 통해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신청 자격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로서, 계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자이다. 다만, 기존에 보훈예우 수당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계양구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일제 조사를 통해 신청 안내문을 개별 발송하고, 지난 18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우자 수당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10월 보훈회관을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미망인에 대한 예우는 당연히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인천시, ‘초일류도시 인천’ 조성하고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8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글로벌·원도심 분야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여러 사업들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투자유치 ▲산업재편을 통한 글로벌 도시로의 성장동력 마련 ▲중·동구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 도모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재외동포 교류 및 국제교류 중심도시 ▲디자인 선진도시 등의 조성 기반 구축에 대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인천시는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도시 인천 조성’을 도시정책 목표로 삼고 8대 전략과 주요 핵심 과제들을 선정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재외동포청 유치 성공으로 1,000만 도시 인천 조성의 기반을 마련함과 함께, 세계적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뉴홍콩시티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제물포르네상스 추진의 기틀을 완성했다. 또한,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25년 아시아건축사대회의 인천 유치 성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범시민 110만 서명 운동 등을 통해 글로벌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2024년에는 ▲글로벌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실행력 확보 ▲원도심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제물포르네상스를 통한 원도심 개편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균형발전 도시 조성 ▲투자유치의 실질적 성과 도출 ▲국제교류 및 국제기구 협력사업 확대 ▲시민체감의 도시디자인 혁신 ▲재외동포 플랫폼 구축으로 재외동포 친화적 환경조성을 주요 8대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성공을 위해 매진하고, 재외동포 웰컴센터 설립과 함께 ‘2024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 및 ‘2025 인천 아시아 건축사대회’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신규 산단의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자매우호 도시 등 국제도시 간 실질적 교류 협력 강화 및 국제기구 협력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상플랫폼 및 개항광장 활성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동인천역 주변 전면 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원도심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한다. 또한 원도심 지역에 대한 스마트 빌리지 서비스 및 스마트디자인 특구를 확대해 균형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4년은 시민체감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뉴홍콩시티와 제물포르네상스를 비롯한 주요 프로젝트들의 핵심 선도사업들을 선정하여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글로벌도시국내 공직자들이 역할을 분담하고 일을 책임지고 완수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글로벌도시 분야 정책목표의 이행과 관련하여 선택과 집중을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는 현재의 글로벌도시국이 글로벌도시국과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으로 분리될 예정으로, 글로벌도시국에서는 글로벌도시 조성, 원도심 개발 및 활성화 사업을, 글로벌비즈니스 협력단에서는 재외동포 협력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인천 특사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기획수사 27개소 적발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올 한해 환경분야 불법행위 군·구 합동단속 등 총 6회 기획수사해, 모두 27개소를 적발하고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밝혔다. 2023년 기획수사는 계절성 환경오염(먼지, 악취) 사업장 및 수질, 대기, 폐기물 사업장에 중점을 두고, 사전 정보수집 후 특정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대기·폐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폐기물 관련 사업장은 폐기물관리법,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각 허가·신고해야한다. 허가·신고한 사업장은 방지시설 정상 운영, 측정기기 부착, 배출허용 기준이내 처리, 오염물질 자가측정,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등을 통해 환경오염 발생이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 인천시 특사경은 기획수사에서 적발된 위반업소 중 14개소에 대해 대표자(행위자)와 법인을 각각 기소의견으로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했으며, 과태료 대상인 13개소와 행정처분 28개소*는 관할 군·구에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토록 조치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업장에 대해 강력히 조치했다. 대표 사례로 A 사업장은 폐기물 중간재활용 가능 폐기물만 위탁받아 처리해야 하나 처리할 수 없는 폐기물을 받아 처리하다가, B 사업장은 신고하지 않은 악취배출시설을 설치해 조업하다 적발됐다. 또 C 사업장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억제하기 위해 억제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설치하지 않고 비산먼지를 발생하는 공사를 하다가 적발됐다. 전태진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수사 결과에서 보듯이 최근 경기침체 및 환경관리 무관심 등으로 적발되는 사업장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계절성 환경오염과 시민불편 및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시 관련부서 및 군·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강력한 기획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사경은 최근 환경 관련 처벌규정 강화 등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처벌법 신설, 개정으로 사업장의 환경관리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단속부서와 군·구의 철저한 관리감독 등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환경관련 사업장에서도 적법한 환경시설 구축과 관리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등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경기도, 구리시 종합감사 결과 발표…위법·부당행위 46건 적발◆구리시 과장 등 주․정차 위반 과태료단속자료 3,511건 임의 삭제 ◆재개발 정비계획에 대한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자문의견서 폐기 후 사실과 다르게 작성 경기도가 과장 등 내부 직원에 대한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부당 면제하고, 도시분쟁조정위원회의 당초 자문의견서를 폐기한 뒤 사실과 다르게 다시 작성하는 등 구리시의 위법·부당행위 46건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구리시 종합감사를 실시해 행정상 조치 46건, 신분상 조치 19건(59명), 재정상 조치 5건(13억 원), 우수사례 1건 등 감사결과를 구리시에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감사결과, 구리시는 2017년 직전 감사 대비 조직 차원의 문제점과 비위 정도가 심화됨에 따라 기관경고와 징계 요구 대상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법·부당한 의사결정을 견제할 수 있는 조직 시스템 부재, 관행적 업무 처리 등 조직 차원의 문제점이 확인돼 5건의 기관경고를 처분하고, 10일 이내에 구리시 누리집에 공개하도록 했다. 신분상 조치대상은 중징계 1명, 경징계 22명 및 훈계 36명이고, 재정상 조치에 따른 추징·환수액은 총 13억1,700만 원이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담당 공무원이 구리시 과장 등 직원 8명에 대한 단속자료를 삭제해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부당하게 면제하거나 과태료 부과 대상이 일부 포함된 단속자료 3,511건을 임의로 삭제했다. 또 사고 마약류를 3~4개월 이상 방치하고도 민원인에게는 폐기한 것처럼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회신하는 등 직무 관련 범죄가 의심되는 행위와 도덕적 해이가 발생했다. 인사·조직·인허가 분야에서는 승진 배수 범위 밖의 6급 공무원 A씨를 5급 직위에 직무대리 임용하고, 수사 중인 공무원 B씨의 의원면직을 부적정하게 처리한 후 상위 직급의 개방형 직위에 임용했다. 재개발 정비계획과 관련해 도시분쟁조정위원회와 시장의 의견이 엇갈리자, 시장의 결재를 받기 위해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자문의견서를 폐기하고 다시 작성하는 등 위법·부당한 업무 처리 사례도 확인됐다. 또 개발제한구역 내 실외체육시설을 불법 용도변경해 카페로 운영하고 불법 증축해 음식점 영업을 한 ㈜C사 직영점의 위법행위를 인지하고도 행정처분을 누락하는 등 단속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 구리시 D시설을 특정 단체에 위탁하면서 지방계약법령 등을 위반하고 단체 사무실로 목적 외 사용하는데도 방치했으며, 교통시설물 유지 보수공사 시 관내 업체의 불법 하도급을 묵인하는 등 관내 기업과 유관 단체에 대한 관행적·온정적 업무 처리도 확인됐다. 아울러, 구리시 자체감사 분야에서는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구리시 퇴직 공무원 E씨를 전문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해 기한 없는 특정감사에 단독 배정하는 등 특혜를 제공했고, 감사결과를 통보받은 부서에서 조치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는데도 이를 방치하는 등 감사부서가 내부통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번 감사결과에 대해 구리시가 1개월 이내에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감사결과는 재심의 기간을 거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구리시 업무처리 전반에 대해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한 종합감사로, 경기도 감사행정 혁신방안인 ‘감사 4.0 추진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준비 단계인 사전 조사부터 마무리 단계인 감사결과심의회까지 도민감사관 총 26명이 참여했고, 공개감사 창구를 통해 총 18건의 제보가 접수되는 등 도민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의 주요 지적사항 일부는 도민의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감사를 실시해 밝혀낸 것으로 도민 여러분과 도민감사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 불편을 초래하거나 행정의 신뢰를 훼손하는 잘못된 업무 처리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하남시, '365일 꺼지지 않는 어린이집' 운영 예정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하나금융그룹에서 추진하는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상생 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 운영'으로, 전국 어린이집 중 40개소를 선정하고 총 2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 소재 어린이집 중 미사3동에 위치한 '시립햇살어린이집'이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 3월부터 하남시민 누구나 주말 긴급 및 일시 보육이 필요할 경우,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토요일·일요일·공휴일 9시부터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하남시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아침돌봄(7시∼9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처음으로 '365일 꺼지지 않는 어린이집'을 1개소 운영하면서 다시 한번 아동친화특별시 하남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시민 여러분들이 많이 이용하셔서 육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틈새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돌봄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광주시, ‘베트남의 날’ 1주년 기념행사 개최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베트남의 날’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의 날은 2022년 12월 6일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과 베트남 국가주석 광주시 방문을 기념하여 선포한 것으로, 매년 12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베트남 주간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는 방세환 광주시장, 주한베트남대사관 응우엔 비엣 안 부대사 등 내빈과 광주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축하공연,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홍보부스에는 베트남 전통의상과 수공예품을 전시하고, 먹거리 부스에는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와 베트남 간식, 그리고 한국 전통 음료인 식혜 등을 제공했다. 또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를 통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축하공연에서는 베트남 전통 타악기인 트룽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시 관악 공연, 베트남 K-POP 댄스 공연 순으로 열기를 더했으며, 전통문화 예술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흥겨운 사물판굿을 끝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방 시장은 “베트남의 날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가 한국과 베트남,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더불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옹진군, 자월공립 요양원 개원식 개최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7일, 자월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자월공립 요양원의 첫 문을 여는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월공립 요양원은 100세까지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역사회 내 노인 돌봄을 강화하고 내가 나고 자란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맞이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자월공립 요양원은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540.47㎡ 규모로 지어졌으며 이용시설인 노인주야간보호센터(정원 15명)와 생활시설인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정원 9명)으로 사회복지법인 한국미래복지재단에서 운영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경복 군수, 지역 유관기관장,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개원식을 축하하는 축사와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문경복 군수는 "앞으로 가족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어르신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인천시, 해수욕장 주변 무신고 음식점 15곳 적발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인천관광경찰대, 중구청과 합동으로 단속해 중구 용유지역 을왕리 해수욕장 주변에서 불법 영업한 음식점 1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을왕리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8일 실시했다. 무신고 영업 의심업소 중 최근 2년간 미점검 업소, 민원 발생업소 등 사전 정보수집을 통해 단속 대상업소를 선정했다. 합동 단속 결과, 15개 적발업소는 그동안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중구청에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관광지를 찾는 불특정 다수인에게 조개구이, 칼국수, 생선회, 커피, 음료 등을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 15곳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위반업소의 불법행위 등을 철저히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접객업 영업을 하려는 자는 시설기준에 맞는 시설을 갖춰 식품 영업 신고를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인천시 특사경은 인천관광경찰대, 중구청과 정보공유 및 합동점검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무신고 영업이 만연한 중구 해변가 일대를 기획수사해 적극적인 민생범죄 대응에 나서는 한편,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기별 중점 테마와 사회적 이슈에 부합하는 수사 아이템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전태진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상습·고질적인 무신고 식품접객업소 등의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강화군, 숲에서 놀고 배우고…유아숲체험원 개장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석모도 수목원에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숲을 배움터로 삼아,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자연 속 교육시설이다. 석모도 수목원 유아숲체험원은 5,000㎡의 규모로 기존의 지형과 수목을 유지하면서 짚라인, 밧줄 다리 건너기 및 해먹, 흔들 바구니, 토끼 굴 및 통나무 놀이대, 나뭇잎 탁자 등 놀이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숲에 대한 친숙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석모도 수목원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숲 해설과 체험 영어교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산림 교육 서비스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남양주시 익명의 기부천사, 기초수급비 모아 500만원 후원경기도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는 지난달 29일 관내 거주하는 익명의 60대 시민이 500만 원을 후원했다. 익명의 시민은 서부희망케어센터 우울감 예방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여유치 않은 상황에서도 기초수급비를 모아 후원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신원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익명의 시민은 "오랫동안 생활비 일부를 조금씩 모았고 좋은 일 하는 곳에 기부하고 싶다"며, "서부희망케어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어렸을 때 생각이 났다.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김기수 센터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뜻있는 나눔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을 잘 받들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