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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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태풍 '카눈' 피해지역 현장방문 및 위문품 전달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권혁열·김기홍·심영곤·한창수·김용복·심오섭·엄윤순·최승순·박호균·이지영·김용래 의원)는 제6호 태풍 '카눈' 피해지역인 강릉, 고성 일대를 방문했다. 이번 태풍으로 강원 동해안에서만 주택침수와 토사유출 등 300건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고 800명의 주민들이 인근 학교와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이날 권혁열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은 강릉 사천면 및 고성군 거진면·현내면 피해지역을 돌아보고 위문품(빵300개, 음료300개, 생수300개)을 전달하며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을 돌아본 권혁열 의장은 "이번 태풍으로 영동지역의 피해가 극심하다.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의 근심을 더는 것이 급선무다",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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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 '제4회 일구데이' 행사 개최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16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4회 일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일구데이'는 구직자와 기업 간의 현장 면접을 통한 소규모 채용행사로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주고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엘케이정밀 ▲서광prf ▲㈜송도에스이 ▲㈜프리죤 ▲쿠팡풀필먼트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1:1 맞춤형 현장 면접을 통해 품질관리직과 경리사무원, 생산직, 미화직, 물류직을 채용할 예정이다. 당일 행사에 구직자는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해야 하며, 1:1 취업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 후 바로 채용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노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일구데이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연수구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4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과 채용행사 및 일자리 정보 등에 관한 내용은 연수구청 취업정보센터(☎032-749-8473)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직자의 취업 기회 제공과 기업체의 원활한 인력 수급 지원을 위해 매년 채용행사를 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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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구립하늘채어린이집 개원식 개최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10일 계양구 방축동 계양하늘채파크포레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구립하늘채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조양희 계양구의회 의장, 지역 시·구의원, 어린이집 학부모,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그간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5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의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지난해 12월 계양구는 계양방축택지지구 지역 주택조합과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집에 적합한 친환경 소재로 내부 재단장 공사를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마련했다. 구립하늘채 어린이집은 연면적 256.29㎡ 규모, 총 40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로, 8월 1일 개원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보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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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난해 관광수입 7조 6,055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이 2022년 제주관광수입을 잠정 추계한 결과 전년 대비 16.4% 증가한 7조 6,055억 원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으며, 제주관광수입 추계 이후 역대 최고치로 전망됐다. 내국인관광객 증가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2021년 관광수입 추계에 이어 내국인관광객 기여도 우세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2021년도 제주관광수입(확정)은 전년 대비 36.3% 증가한 6조 5,315억 원이었으며, 내국인은 5조 8,878억 원, 외국인은 6,438억 원으로 추계된 바 있다. 2022년도 주요 업종별 제주관광수입(상대비율)은 △소매업 2조 5,280억 원(33.2%) △숙박업 1조 3,175억 원(17.3%) △음식점업 1조 8,636억 원(24.5%) △운수업 5,160억 원(6.8%) △예술‧스포츠‧여가업 6,925억 원(9.1%) △기타업 6,789억 원(9.0%)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제주관광수입(잠정)이 늘어난 것은 내국인의 경우, 코로나19 시기에 ‘제주=청정‧안전지대’라는 인식 하에 치유를 즐기려는 개별‧가족 단위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 시기로 진입하면서 수학여행, 패키지, 기업연수 등 단체 수요도 증가세를 견인했다. 외국인의 경우, ‘제주 무사증 재개(‘22.6.~)’와 함께 제주 기점 국제항공 재취항에 따른 접근성 개선에 힘입어 증가세로 반등하는 전환점이 됐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최근 내국인관광객 감소에 대한 대내외적인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관광수입의 증가세를 견인하는 내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7대 대책을 수립한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2015년부터 제주관광수입을 추계하고 있으며, 통계청 기초통계자료, 사업체 통계조사 보고서, 신용카드 통계자료 등 기초자료에 근거한 생산접근법을 적용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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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내년 유·초등 교사 179명, 중등 교사 336명 뽑는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9일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2024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유․초),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선발예정 과목과 인원, 시험일정 등을 사전 예고했다. 이날 예고된 2024년 전라남도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유·초등의 경우 유치원 20명, 초등학교 150명, 특수학교(유치원‧초등) 9명 등 총 179명이며, 중등은 26개 과목(특수·비교과 포함) 총 336명(장애인 포함)이다. 이번 예고는 개략적인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을 안내한 것으로, 최종 선발 과목·인원·시험의 세부 사항은 9월 13일 유·초등, 10월 4일 중등 시험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안내된다. 유·초등의 경우 10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11월 11일 1차 필기시험에 이어 2024년 1월 10일 ~ 12일 3일 동안 2차 면접 및 수업 실연 관련 시험을 실시한다. 중등은 10월 4일 공고 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1월 25일 전국 17개 시·도가 동시에 1차 필기시험을 치른다. 전남교육청은 학교 교육활동의 안정화를 위해 교사 정원 및 신규교사 선발 인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김대중 교육감의 의지에 따라 도의회, 학부모, 교원단체와 협조해 작년부터 꾸준히 교사 정원 및 신규교사 선발 인원 확보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중등에서는 정부의 공무원 정원 감축 기조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의 신규교사 선발 인원을 확보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사 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남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사 정원 및 신규교사 선발 인원 확보를 노력을 전남의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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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반기 국비사업 1,359억원 추가 확보울산시는 올 상반기 동안 신산업 분야에서 국비 사업비 1,359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차전지 4건(381억 원), 반도체 3건(278억 원), 생명(바이오) 3건(249억 원), 3디(D)프린팅 6건(451억 원) 등 4개 신산업 분야에서 16건의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른 성과이다. 공모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이차전지 분야는 ▲고성능 및 고안전성 전기자동차 각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실증화센터 구축사업(123억 원)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156억 원)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64억 원) 등이 선정됐다. 반도체 분야는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185억 원)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75억 원) 등이, 생명(바이오) 분야는 ▲자극감응형 플라스틱 새활용(업사이클링) 기술개발 사업(207억 원) ▲폐암 조기진단을 위한 혈액 내 순환 종양 디엔에이(DNA)탐침 시약 개발(30억 원) 등의 예산이 반영됐다. 3디(D)프린팅 분야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256억 원) ▲3디(D)프린팅 기반 원전 및 에너지 부품 특화인력 양성사업(58억 원)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디(D)프린팅 융합 실증기술(51억 원) 등에서 국비가 확보됐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국비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총 1,460억 원 규모의 국가재정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달 지정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사업화가 가속화되면 울산시의 국비사업 규모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산업도시 울산의 재도약을 위해 민선8기 출범 직후부터 신산업 육성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산업정책에 선제 대응해 국비사업을 확보하고 규제를 개혁해 기업을 유치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울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민선8기 출범 후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래전략본부를 신설했으며 체계적인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별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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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고척동·구로동 모아타운 사업 순항서울 구로구 고척동 241번지 일대와 구로동 728번지 일대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고척동 241번지 일대 및 구로동 728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해당 지역 토지등소유자 및 이해관계자 등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와 6시 고척동 크리스탈순복음교회와 구로구민회관 1층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됐다. 구로구 담당자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진행 절차,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모델인 모아주택을 블록 단위로 묶어 단지화를 이루는 개념으로, 아파트 단지처럼 공동주택 및 편의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구로구는 2022년 상반기 고척동 241번지 일대와 구로동 728번지 일대가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구는 2022년 12월 이들 대상지에 대한 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했으며, 지난 3월 2일 관리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는 8월 중 관련 부서 협의 및 전문가 자문을 마치고 내달 서울시에 관리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모아타운 대상지를 포함해 현재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사업들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개봉동 270-38번지 일대가 2022년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로 추가 선정돼 현재 총 3곳에서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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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잼버리 대원 170명 환영…좋은 추억 선사하겠다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8일 새만금을 떠나 이천시로 이동한 잼버리 대원 170명을 맞이했다. 이천시는 새만금에서 철수한 대원들의 체류 지원을 위해 청강대 기숙사에 170여 명이 머물 숙소를 준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청강대 기숙사를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잼버리 대원들이 이천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며, "전통문화체험과 SK하이닉스 견학 등도 준비해 이천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천시는 '잼버리 체류지원TF팀'을 구성하고 숙소 및 행정지원반, 현장안전지원반, 의료·식품안전지원반, 문화프로그램 및 통역지원반 등 4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숙소 및 행정지원반은 숙소와 체류기간 생활 전반을 관리하고, 현장안전지원반은 숙소 상황대응 및 유관기관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의료·식품안전지원반은 비상응급의료 지원과 급식업체 위생을 지도 관리하고, 문화프로그램 및 통역지원반은 관광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통역을 지원한다. 경찰은 숙소 주변에 경비인력을 배치해 우발적인 상황에 대처하기로 했다. 소방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이송할 수 있도록 비상응급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소화시설을 점검했다. 이천시는 태풍과 강우에 대비해 잼버리 대원들의 문화체험을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마련했다. 거북놀이, 시립박물관 관람, 쌀피자 체험, 목각 만들기 체험 등의 문화체험과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SK하이닉스 견학을 준비했다. 오는 11일 청강대 체육관에서 이은결 매직쇼를 마지막으로 문화체험을 마무리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라는 뜻을 가진 잼버리의 의미처럼 이천시를 찾은 청소년들이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기며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면모를 느끼고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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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23년 하반기 사랑의 수어교실’ 교육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청각·언어장애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이달 31일부터 ‘2023년 하반기 사랑의 수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수어교실은 오는 8월 31일을 시작으로 11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구청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총 12회차 중급반 과정으로 참여자는 오전반(오전 10시)과 오후반(오후 7시) 중 희망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구는 80% 이상 수강 시에는 수료증을 발급해줄 예정이다. 관심 있는 누구나 8월 18일까지 사회복지과, 동주민센터, 종로구수어통역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온라인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반별로 3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교재는 별도 구입해야 한다. 교육은 종로구수어통역센터 소속 전문 통역사가 이끈다. 쉽고 재밌는 설명을 곁들여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와 기초 실용 회화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청각·언어장애인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여권과 내 화상전화기를 설치해 뒀으며, 수어통역사 역시 상시 근무하며 방문 민원인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 1월에는 「수어로 배우는 종로 한(韓)문화 관광가이드북」을 제작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농아인 협회와 17개동 주민센터, 장애인 복지기관 등에 배포한 바 있다. 책자에는 한복, 한식, 한옥, 한글, 한지 등 분야별 한문화 내용뿐 아니라 종로 내 여러 문화재와 관광명소도 수어로 담아 호응을 얻었다. 종로구는 “수어는 손동작, 몸짓, 표정 등 말이 아닌 몸으로 하는 소리 없는 목소리인 만큼, 이번 교육으로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12주 과정으로 운영하는 사랑의 수어교실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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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생수 제공, 살수차 운영’ 폭염 피해 예방 총력경북 영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영주시는 재난안전·복지 관련 부서 및 19개 읍면동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24시간 상시 운영 중인 관내 165개소의 무더위쉼터 내 냉방시설(에어컨, 선풍기 등) 작동여부, 청결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또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안내 등 안전교육을 연계 추진하고 부채, 쿨토시, 쿨스카프 등 폭염피해 예방 홍보물 배부를 통한 시민 안전의식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방문보건인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 등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는 8일부터 폭염특보 발효 시 도시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시내지역 주요 구간에 살수차 3대를 운영한다. 인구밀집지역 내 횡단보도 등에도 폭염대비 그늘막 37개소를 설치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 자제 안내문자 발송과 마을방송 등 다양한 피해방지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시내버스 승강장 5개소에 냉장고와 생수를 비치해 이용객들에게 제공한다. 한편, 박남서 영주시장은 8일 관내 폭염 취약 가구의 주거환경을 점검한 후, 버스 승강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생수를 제공하며 폭염에 따른 고충 등을 청취했다. 앞서 4일에는 예비비 3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6400여 가구에 냉방비 5만 원 긴급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이달 중 복지급여지급계좌 등으로 받게 된다. 박남서 시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한낮 야외활동은 자제하시고 물을 자주 마시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