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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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산경위, “김치 수출 세계화·못난이 김치 사업 중복”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지난 24일 제416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농정국에 대한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충북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 사업 관련해 “김치 수출을 활성화해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농식품유통본부를 설치 운영 중인 만큼 이곳에서 전문적으로 농식품 유통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운영에 대해 “‘충청북도 먹거리 기본 조례’에 명시된 정례회 횟수와 참석인원이 산출 근거와 다르다”고 지적하며 “예산 편성 시 산출 근거를 투명하고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 김꽃임 의원(제천1)은 충청북도 스마트농업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해 “2021년 관련 조례가 제정되었고 이에 따라 종합계획이 수립됐어야 함에도 이제야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또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 사업에 대해 “특정 업체만 연달아 해외 홍보·판촉을 나가는 것은 특혜”라며 “못난이 김치 사업과도 중복되는 등 김치 한 품목에 과도한 지원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양섭 의원(진천2)은 농촌아이들돌봄지원, 찾아가는 돌봄교실, 농번기 돌봄지원 등 농촌 돌봄 사업의 추진 방법, 운영 등에 대해 살펴본 뒤 도시농부와 관련해 “예산에 한계가 있으니 도시농부 수요가 충분하다면 지자체 예산 부담을 20~30% 줄일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갑 의원(충주3)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과 관련해 “매출액과 관광객이 많은 농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잘되는 곳만 지원하는 차별이 될 수 있다”며 “활성화가 안 된 농촌체험마을을 지원하는 것도 행정기관의 역할이니 이곳을 지원할 방법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임병운 의원(청주7)은 못난이 김치 축제에 대해 “못난이 김치뿐만 아니라 모든 못난이 농식품을 참여시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못난이 농산물 상표와 관련해 “못난이 상표가 충북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상표 사용 심의 강화와 상품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했다. 박경숙 위원장(보은)은 성립전 예산과 관련해 “성립전 예산은 적법한 절차이긴 하나 예산 사전 의결 원칙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며 “성립전 예산을 집행 전에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하거나 관련 자료를 제출할 것”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이날 예산안 심사와 함께 ‘충청북도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모두 원안 가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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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3개 학교 신설 통과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월 25일(목), 가칭)용산2초, 가칭)용계초, 가칭)용계중 설립에 대한 교육부의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를 받고 가칭)용산2초 설립은 적정, 그 외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칭)용산2초등학교 신설사업은 2023년 제3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인근학교 소규모화 대책 및 부지교부 기준을 고려한 학교부지 해소방안 마련 보고 후 추진의견으로 조건부 승인 결정을 받고 이에 약 4개월간 이어진 감사원 적극행정 컨설팅과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건부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이행계획 마련에 노력하였다. 가칭)용계초등학교는 2026년 7월 입주예정인 도안2-3지구 공동주택과 분양예정인 도안 2-5지구 공동주택 등 도안신도시 내 개발에 따른 초등학생 배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가칭)용계중학교는 도안 2단계 및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 등으로 증가하는 학생들의 배치와 학교군 내 중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이와 같은 학교설립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가칭)용산2초는 적정, 가칭)용계초와 가칭)용계중은 도안지구 학교설립계획 보고의견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가칭)용계초, 가칭)용계중에 설립 조건에 대한 이행계획을 내실 있게 준비하여 가칭)용계초(2027년 개교 예정), 가칭)용계중(2028년 개교 예정)의 적기 개교를 목표로 학교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학교설립은 도시개발에 따른 증가학생을 적정 배치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택개발에 따른 학교신설을 적기에 추진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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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금천구청역 승강기 추가 설치 및 역사 복합개발 조정안 합의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4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금천구청에서 열린 관계기관 조정 회의에서 금천구청역 승강기 추가 설치 및 역사 복합개발 또는 개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및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이 참석했다. 금천구청역은 지어진 지 43년 된 노후 역사로 서울시 유일 단일 출입구, 보행 편의시설 미비 등으로 그간 철도 이용객의 불편이 지속됐다. 특히 역 서쪽은 승강기가 없어서 보행 약자들은 가까운 거리에 철도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철도 이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올해 1월 금천구민 3,377명이 권익위에 노후역사 개선을 요구하는 고충 민원을 제기했고 합동 현장 점검, 관련 기관 간 의견 조율을 위해 조정 회의가 추진된 것이다. 조정내용으로 국가철도공단은 단기대책으로 내년 12월까지 금천육교에 승강기 2기를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근본적 대책으로 역사 부지 소유주인 한국철도공사는 금천구청역사 복합개발을 위해 타당성 조사와 민간 사업자 공모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성 문제로 복합개발사업이 어려워질 경우에는 향후 역사 개량 사업에 금천구청역을 우선 반영할 예정이다. 역 주변에는 지난 2018년 대규모 공동주택(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4,231세대) 단지가 들어섰다. 또한 종합병원 및 공동주택(990세대) 건립 사업계획이 확정됐고 서서울 미술관이 건립되고 있는 등 지역 여건이 변화되며 역사 복합개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구와 한국철도공사는 역사 복합개발을 위해 2010년부터 공동 용역 추진, 개발 실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등 다양한 노력을 했으나 개발 여건 변화 및 기관 간 입장 차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사업이 실현되지 못해 국민위원회가 중재에 나선 것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조정으로 보행약자 뿐만 아니라 금천구청역을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조속한 역사 복합개발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수립 및 서울시 협의 지원 등 행정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도시계획과(☎02-2627-20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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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 개최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백경현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리시가 시민들과 약속한 10개 분야의 143개 실천 과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심도 있는 보고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구리시는 민선8기 시정방침인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시정 모든 가치의 중심이 되고 시와 시민이 소통과 공감으로 화합해 구리시가 힘차게 도약하기 위한 여러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중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자원순환 교육센터 설치 ▲ 어르신 전용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원수택로 인도 설치 ▲방정환 도서관 설치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 ▲갈매 평생학습센터 신설 ▲수택삼거리 우회차로 확장 ▲저소득층 홈서비스 제공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초교 주변 버스베이 설치 ▲저소득 초중고 학생 스마트기기 지원 ▲한강변 가족힐링 테마파크 설치 ▲ 구리농촌체험 6차 산업 육성 및 지원 ▲소상공인 판로확보 지원 등 현재까지 86개 과제(60.1%)의 공약을 달성 완료했으며, 나머지 57개 과제(39.9%)의 공약사업도 정상 추진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천배수펌프장 유수지 파크골프장 설치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어르신 복합 힐링파크 조성 ▲교통약자 이용 지원 차량 확대 등의 사업들도 곧 완료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구리시 발전을 위한 서울 편입을 위해서도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차질 없는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매월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함은 물론 시 홈페이지를 통해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공약 추진 상황, 공약가계부, 분야별 세부 실천 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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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삼보골 진입로 조기 개통으로 버들초 교통난 해소 기대강원도 원주시는 5월 말 준공 예정이던 ‘삼보골 진입로 확장공사’의 공정을 한 달 앞당겨 5월 1일 전격 개통한다. 원주시는 원주혁신도시 내 버들초교 앞 국민건강보험공단 2청사 개청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등․하교 차량과 혁신도시 출근길이 겹쳐 교통혼잡 우려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교통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하였다. 이에 ▲올해 1월 버들초교 학부모·관계자와 교통 대책 간담회 ▲2월 회전교차로 설치 ▲3월 버들초 앞 건강로 확장공사 착공 ▲4월 버들초 앞 건강로(진출입로) 조기 개통을 통해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노력에 집중하였다. 또한 학부모 등 지역 주민 협조로 삼보골 진입로 확장공사 구간을 완전 차단함으로써 준공 시기를 1개월 앞당겼다. 이달 29일 아스콘 포장 후 가드레일 설치 등 부대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 1일 전면 개통한다. 또한, 버들초 인근에 건립 예정인 복합문화시설 건축 허가 조건으로 ‘버들초 사거리 진입로 5차선 확장 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향후 버들초 교통 혼잡 문제는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주신 학부모님들과 주민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신속·정확하게 대응하여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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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주민 체감’ 초점 맞춘 128억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교육·문화체육·도시환경·복지·경제 등 분야별로 ‘주민 체감’에 초점을 맞춘 128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제출된 추경안은 4월 22일부터 중랑구의회(의장 조성연)의 심의를 거쳐 5월 2일 확정될 예정이다. 중랑구는 이번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보건의료 확충과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 등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부터 문화체육, 교육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분야까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마련에 힘쓰겠다는 목표다. 먼저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망우역사문화공원 무장애길 조성 16억 원, 중화2동 복합청사 내 공공도서관 조성 8억원, 면목2동 체육관 무장애화 사업 2억 5천만 원 등을 편성한다. 또한, CCTV 설치 및 영상시스템 구축 10억 원, 중목초교 앞 보도육교 개선공사 10억 9천만 원, 도로 노면 하부 공동조사용역 7천만 원 등을 편성해 안전한 도시 환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고의 공교육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비 15억 1천만 원, 천문과학관 건립 부지 매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자한다. 치열한 교육 환경에서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아동 학원 수강비 지원 6천만 원,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1천만 원 등도 투자해 교육 취약계층 지원 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각계각층의 주민도 촘촘한 복지 정책으로 살뜰히 돌본다. 어르신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화랑마을 시니어센터 건립 4억 2천만 원,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서울형 어린이집 운영 등 보육사업에 6억 8천만 원, 반려문화 정착 및 반려동물 상생을 위한 반려인쉼터 조성 등 동물복지 사업에 2억 9천만 원을 편성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정책도 챙긴다.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동시에 경감하는 중랑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1억 8천만 원,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8천만 원, 중랑 청년청 조성 및 청년 지원 사업 3억 5천만 원 등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주민자치회 사업비 2억 4천만 원, 묵2동 자율방범대 초소 이전 및 환경개선 1천만 원, 해외 자매결연 도시 교류 사업에 2천만 원 등을 편성하며 대내외 협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안은 2023 회계연도 가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109억 원, 국시비보조금 16억 원, 세외수입 3억 원 등을 재원으로 활용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확충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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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면암 최익현 선생 ‘마음의 고향’ 청양에서 추모제 거행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13일 목면 소재 모덕사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유족, 모덕회 회원, 유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암 최익현 선생 항일거의 제118주년 기념 추모제를 거행했다. 올해는 문화재청 주관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공모 사업’에 선정돼 매년 군비 100% 행사로 추진했던 추모제를 총사업비 2천만 원 중 국비 50%를 지원받아 내실있게 진행했다. 추모제는 대통령 헌화를 시작으로 제향, 행장 낭독, 추모사, 면암 찬가, 분향 순으로 면암 최익현 선생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자리가 됐다. 행사 장소인 모덕사는 최익현 선생의 위패가 봉안된 사당으로 면암 선생이 1900년부터 1906년 전북 태인에서 의병 활동을 하기 전까지 모덕사 고택에서 거주했다. 선생의 본격적인 의병 활동은 모덕사 고택에 거주하던 시기에 구체화 된 것으로 보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 면암 최익현 선생은 화서 이항로 선생의 문하에서 충의 정신을 계승해 왕성한 항일 애국정신을 펼치던 중 1906년 4월 13일 전라북도 태인에서 의병을 모아 일제에 항전하다 체포돼 대마도에서 1906년 11월 17일 74세의 일기로 순국했다. 선생의 용기 있는 행동은 향후 발생하는 항일 의병과 독립운동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이 있기에 오늘의 청양 ‘모덕사’가 중요하며, 4월 13일에 봉행되는 항일 거의 추모제가 뜻깊은 것이다. 모덕사는 고종황제의 밀지 가운데 “나라 일이 어지러운데 경의 높은 덕을 사모하노라”의 문구 중 모(慕)자와 덕(德) 자를 취해 ‘모덕사’라 했으며, 1984년 충청남도 문화유산 자료로 지정됐다. 모덕사 뿐만 아니라 최익현 초상, 압송도, 면암 고택 등도 충청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청양군에서는 면암 선생의 의로운 마음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간직하기 위해 모덕사 소장 유물 기록화 사업뿐만 아니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역사·문화·교육·체험 복합문화공간인 선비충의문화관 조성 사업을 14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면암 최익현 선생의 마음 고향 청양에서 거행된 추모제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생의 의로운 마음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항상 잊지 않고 계승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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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종합문화예술축제 '제63회 천령문화제' 개최함양군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인 '제63회 천령문화제'가 오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63회 천령문화제는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를 주제로 첫날인 9일에는 천령문화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 선비행렬을 비롯해 고유제, 남성합창단 공연, 성악공연, 개막식, 축하공연(박현빈, 빈예서, 서지오, 김나율, 손빈아 등 출연) 등을 통해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10일에는 실버가요제, 마술쇼, 기획콘서트 등이 열리고, 11일에는 전국시조경창대회, 읍면기관단체 장기자랑, 통기타페스티벌, 색소폰동아리 공연 등 군민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 12일에는 전국한시백일장과 전국국악경연대회와 '제21회 예총제' 행사로 읍면 풍물마당, 마당극, 읍면 노래교실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군민과 관광객 어울림마당을 비롯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공연, 경남도립예술단 합창과 다볕오케스트라 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 및 폐막식(최성수, 이재성, 우순실, 우연이, 후니용이, 정수연 등 출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일정별 프로그램 이외에도 상설로 운영되는 사진, 미술, 시화 등 분야별 작품전시회, 팝업 놀이마당, 밤깨비 농장체험, 무료사진찍어주기, 천령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판매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KBS전국노래자랑(예심 5.9 / 녹화방송 5.11)이 개최됨에 따라 지역민뿐만 아니라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천령문화제는 6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함양군의 대표 종합문화예술축제"라며 "문화예술인과 군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함양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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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7명 배치경북 봉화군은 지난 15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7명(의과 2명, 한의과 4명, 치과 1명)을 배정받아 군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의과 공중보건의가 2명 감소해 관내 의료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봉화군은 보건지소 2곳씩 권역별 순회진료를 시행해 법전, 소천, 명호, 상운면보건지소는 월․수․금 주 3회, 물야, 봉성, 춘양, 재산면보건지소는 화․목 주 2회 운영한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군보건소와 오지지역인 석포면보건지소를 상시 운영해 봉화군민에게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8일 신규 공중보건의사들과 면담 자리를 마련해 매년 줄어드는 공보의 수와 의료계 파업에 따른 파견 등 어려운 환경에 근무하는 공보의들을 격려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근로환경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봉화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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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대구 군위군이 지난 15일부터 5월4일까지 20일간 2023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예산집행의 합리성과 재정운용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여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다.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김영숙 군의원(대표위원), 조흔제·김연근·임병태(前 공무원) 등 4명이 선임됐다. 결산검사 결과는 군위군의회 승인을 얻은 후 결산결과 공시를 통해 군위군의 재정운영 실태와 운영성과를 군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결산검사 결과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보완해서 다음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 반영, 주민들의 세금이 적절한 곳에 집행될 수 있도록 건전 재정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