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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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2023 함께 읽다' 낭독 참가자 모집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은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을 여는 문화 행사로 '2023 함께 읽다'를 개최한다. '2023 함께 읽다'는 한국어, 한국 문화와 관련된 책 한 권을 선정해, 참여하고자 하는 내외국인 365명의 목소리를 담아 소리책(오디오북)으로 만드는 행사이다. 올해 대상 도서는 우리나라 현대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 박완서 작가의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이다. 이 책은 고 박완서 작가가 40대부터 돌아가시기 전까지 쓴 660여 편의 수필 가운데 35편을 골라 엮은 책이다. 15세 이상이면서 글의 의미가 잘 전달되도록 낭독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2023 함께 읽다'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월 27일(일)까지이며,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한 후 배정되는 문단을 낭독해 그 음성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365명이 낭독한 음성으로 완성되는 소리책은 오는 10월 5일(목)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이 열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청사(aT센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의 청음 공간에서 공개되며 이후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 누리집과 국립국어원 누리집(홈페이지)에서도 들을 수 있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소중한 책을 우리 국민과 외국인이 같이 읽음으로써 한국어와 한국 문학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리책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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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한복박람회 ‘한복상점’ 개최…최대 80% 할인 판매“2023 한복상점에서 다양한 한복 입어보고 구매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 디(D)홀에서 국내 유일의 한복박람회인 ‘한복상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를 맞이한 ‘2023 한복상점’에서는 108개 업체의 다양하고 참신한 한복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또 전통무용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춤의 날개, 한복’도 진행한다. ‘2023년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과 한복근무복·교복 등 올해 한복문화 진흥사업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홍보관, 전통복식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들의 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교육관, 한국 무형문화재 콘텐츠와 전통공예품 전시, 협업 이벤트가 열리는 협력관, 한복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했다. 108개 한복업체가 참여한 판매관에서는 전통한복부터 생활한복, 한복 소품, 반려동물 한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정상 판매가의 평균 30%,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별로 노리개, 주머니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기획전시관에서는 패션과 전통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전시를 연출해온 서영희 씨가 예술감독을 맡은 기획전시 ‘춤의 날개, 한복’이 펼쳐진다. 시각예술가 박귀섭 씨의 영상 ‘이음’을 배경으로 승무, 탈춤 등 아홉가지 전통춤과 관련된 의상 22벌(착장)을 전시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복의 단단한 멋과 흥을 역동적으로 선보인다. 사업홍보관에서는 문체부가 공진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한복문화 진흥사업 결과물을 알려 ▲올해 ‘성별의 경계를 깨뜨린 한복’을 주제로 열린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 30벌 ▲지난해 개발된 운송 및 여가서비스 한복근무복 등 26벌 ▲지난해 개발된 전통한복원단 10점 및 한복소재 100여 점 등을 전시한다. 또한 한복의 날(10월 21일)을 전후해 진행하는 올해 ‘한복문화주간’(10월 16일~22일)과 지역 중심의 한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조성하고 있는 강릉, 경북, 부산 등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3곳도 홍보한다. 교육관에서는 한복 분야 종사자와 예비 한복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현장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복마름방’을 운영한다. 아울러 한복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전통 복식의 교육 명맥을 잇는 단국대학교 대학원과 배화여자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의 한복 교과과정과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선보인다. 협력관에서는 무형유산의 가치를 계승해 보급하고 활용을 도모하는 한국문화재재단이 명주짜기, 지승장 등의 K-에이에스엠알(ASMR) 콘텐츠를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이 설립해 전통공예를 이어가는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은장도, 노리개, 갓 등 고품격 전통공예작품 11점을 전시한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과 수공예품 온라인 판매처 ‘아이디어스’가 협업해 현대의 일상과 어울리는 한복 제품을 선보이고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험관에서는 의궤 스탬프 채색엽서와 전통문양 노리개, 금박댕기 머리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한복을 바르게 입고 사진을 남기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한복 홍보대사인 가수 송가인 씨도 10일 행사 현장을 찾아 ‘한복상점’에 열기를 더하고, 방문객들과 함께 현장을 관람하고 참가사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예정이다. ‘한복상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이나 한복상점 사무국(이메일 hanbokexpo@kcdf.kr, ☎02-398-1631, 163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복을 입거나 사전 등록한 사람은 ‘한복상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오는 9일까지 ‘네이버 예약 : 2023 한복상점’에서 받는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한복상점이 한복업체뿐 아니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한복상점을 방문하는 분들이 한복과 함께하는 추억을 더욱 많이 만들고, 이를 계기로 일상 속에서 한복을 입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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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잼버리 대원들, 홍대 레드로드 열정으로 물들여'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등 끼와 흥이 넘치는 대원들이 지난 8일 저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재능과 열정을 뽐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영국 대표단 가운데 24개 팀 대원들이 8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홍대 레드로드(R4 행사존)에서 '영국 스카우트 단원 특별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버스킹 공연이 잼버리 참가대원들뿐만 아니라 레드로드를 찾은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며 대한민국 마포의 여름밤을 즐겁게 추억할 수 있도록 아이돌 공연과 마술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더해 구성한 결과, 영국 잼버리 청소년과 홍대 레드로드를 찾은 관광객 15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영국 잼버리 참가 대원들은 구가 준비한 공연들을 열정적으로 즐기고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 공연을 펼치기도 해 홍대 레드로드를 온통 열기와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당초 구가 기획한 공연 시간은 오후 9시까지 2시간이었지만, 버스킹을 희망하는 영국 청소년들의 참여가 줄을 이어 당초보다 1시간 연장된 오후 10시까지 흥겨운 공연이 계속됐다. 이날 버스킹 공연에 참석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 A양은 "오늘 마술공연부터 친구들의 다재다능한 공연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황홀한 도심 야경 속에서 노래하는 내 모습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인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이번 버스킹 공연은 영국 대표단 대원들이 세계적 관광지인 홍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희망한다는 소식을 전달받고 구가 즉시 기획·추진한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구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K-문화 체험을 위한 난타, 비보이 공연, 국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안전한 숙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라는 뜻을 가진 잼버리의 의미처럼 마포구를 찾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K- 문화를 선도하는 마포구의 다양한 문화·예술·관광 프로그램을 즐겁고 유쾌하게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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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뮤지컬 ‘나는 나비’ 공연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여 9월 1일 오후 2시 오산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나는 나비’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극단적 선택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뮤지컬 ‘나는 나비’는 ‘날컴퍼니’에서 기획·제작하였으며,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집단 따돌림과 학업 스트레스, 그들이 느끼는 정서적 어려움 등을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뮤지컬로 풀어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다. 공연 관람을 원하면 8월 28일 오후 6시까지 뮤지컬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선착순)하면 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031-374-8680)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시는 매년 청소년과 청년층의 자살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자살예방사업, 정신건강 질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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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영화‧드라마에 참여할 전남배우 2기 교육생 모집여수시(시장 정기명)가 7일까지 도내 영화‧드라마에 참여를 원하는 전남 배우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전남영상위원회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3회 차로 진행된다. 교육은 1회차(8월 19일)에 지역 보조출연 역량 강화, 2회차(8월 26일)는 전문 배우 프로필 촬영, 3회차(9월 9일)는 전남 배우 플랫폼 등록과 함께 수료증 수여다. 교육을 통해 촬영된 개인 프로필은 전남배우 플랫폼에 업로드될 예정이며, 여수와 전남에서 촬영되는 작품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2회차에 진행되는 ‘프로필 촬영’은 전문 사진작가와 헤어메이크업 디자이너가 함께해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채훈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보조출연자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내에서 촬영되는 영화‧드라마 제작에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영상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영상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 영상 로케이션 시스템을 통해 영화‧드라마 제작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내 영상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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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내 최대 창작가요제 ‘제19회 현인가요제’ 개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 가요제를 빛낸 국민가수 고(故) 현인 선생을 기리고, 우수한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제19회 현인가요제’를 8월 4일부터 6일까지 송도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이사장 석현)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서구청이 후원하는 「현인가요제」는 전국의 실력 있는 신인가수 발굴과 대중문화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19년째 개최되고 있다. 특히 매년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되어 서부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해양도시 부산을 알리는 관광문화축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현인가요제 행사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8월 4일 고(故) 현인 선생을 추모하는 ‘선생님 그립습니다’ 공연으로 시작하여, 8월 5일에는 원로가수들의 ‘그 시절 그 노래’와 코미디언 이용식, 가수 백수정이 진행하는 가요제 최종예선, 그리고 마지막 날인 8월 6일에는 전(前) 케이비에스(KBS) 아나운서 김병찬, 가수 향기가 진행하는 가요제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순이, 양지은, 이솔로몬, 요요미, 김동현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현인가요제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오는 8월 5일 오후 7시 최종예선 무대에서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치루게 되며, 이 중 최종예선을 통과한 5개 팀만이 8월 6일 오후 7시 제19회 현인가요제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97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이 중 1차 사전심사를 통과한 32개 팀을 대상으로 2차 무대실연 심사를 치러 15개 팀을 선발했다. 본선 무대에 오르는 5개 팀은 본선 당일 심사위원의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등 순위가 결정된다. 대상(1명) 1,000만 원, 금상(1명) 500만 원, 은상(1명) 400만 원, 동상(1명) 350만 원, 장려상(1명) 300만 원을 비롯한 참가상(10명) 각 50만 원으로, 총 3,050만 원이 수상자 및 참가자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현인가요제가 여름휴가를 맞아 부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알리고, 무더위를 잊을 수 있을 만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故) 현인 선생은 1919년 부산에서 태어나, 도쿄예술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일본의 징용을 피해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광복 직후 귀국했고, 이후 ‘신라의 밤’을 비롯해 피란민의 애환을 그린 ‘굳세어라 금순아’, ‘비 내리는 고모령’, ‘청포도 사랑’, ‘전선야곡’ 등의 수많은 대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병인 당뇨병을 앓다가 2002년 4월 별세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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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남지성 선수, 스페인 챌린저 대회 복식 우승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소속 남지성 선수가 지난 23일 스페인 포조블랑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포조 블랑코오픈 챌린저대회’ 복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복식 세계 랭킹 134위인 남지성 선수는 산업은행 소속 송민규(세계랭킹 167위)와 합작하여 복식 결승에서 루크 존슨(영국)-벤저민 로크(짐바브웨) 조를 2대 1(2-6, 6-4, 10-8)로 제압하고 최정상에 올랐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올해 1월 태국 방콕오픈 챌린저 대회에서도 복식우승을 합작한 바 있으며, 이번 스페인 챌린저대회에서 또 한 번 한조를 이뤄 패권을 탈환하며 의미를 더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시시장은 “끊임없는 훈련과 도전으로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우리시 남지성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 소속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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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K-공포축제 ‘심야공포촌’ 시작공포 코스프레 서바이벌 ‘저 세상 콘테스트’, 여름 축제의 끝판왕 심야클럽 ‘극락파티’ 진행 한국민속촌이 국내 최대 규모의 K-공포축제 ‘심야공포촌’을 7월 28일 금요일에 시작한다. 전체 22종의 공포 콘텐츠를 준비한 심야공포촌은 매일 밤 24시까지 운영되며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한국민속촌 심야공포촌은 등골이 오싹하면서도 신나는 콘텐츠가 가득한 축제다. 대형 공포 콘텐츠인 ‘귀굴:살귀옥’, ‘귀굴:혈안식귀’를 매일 운영하고 관아의 옥사를 통과하는 ‘옥사창궐’, 한이 맺힌 귀신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미명귀전’, 으스스한 초가집에서 듣는 ‘속촌괴담’ 등 다양한 무료 체험 콘텐츠도 준비됐다. 매일 밤 9시에 열리는 ‘저 세상 콘테스트’는 최고의 귀신을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심야클럽으로 변신한 공연장에서는 매일 밤 10시 귀신들과 함께하는 DJ 파티가 열린다. 오직 심야공포촌 축제 기간에만 한국민속촌에서 EDM, 힙합, 댄스로 가득한 디제이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나의 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심야운세, 특수분장 전문가가 진행하는 리얼한 분장체험, 의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돼 축제에 한껏 몰입해 볼 수도 있다. 심야공포촌 한정판 먹거리와 마실거리도 곳곳에서 맛볼 수 있다. 속촌 야시장에서는 찹스테이크와 얼그레이 하이볼, 모히또 에이드 등이 준비됐으며 소름 심야식당에는 뿌링콜팝을 출시했다. 건강식이 주메뉴였던 한약방은 오싹한약방으로 변해 생막걸리 잔술과 다양한 종류의 하이볼을 판매한다. 한국민속촌 콘텐츠기획팀 남승현 부장은 “지난해 새롭게 브랜딩한 심야공포촌 축제가 공포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면서 “심야공포촌 축제가 한층 더 발전한 만큼 한국민속촌이 진정한 여름밤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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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황영웅, ‘트롯스타’ 7월 3주차 1위 차지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트로트 가수 인기차트 서비스 앱 ‘트롯스타’에서 7월 3주차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스타를 받았다. 2023년 7월 3주차 주간랭킹에서는 황영웅이 9032만9932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604만4878표를 얻은 진욱, 3위는 2245만2052표를 획득한 손태진, 4위는 1962만4197표의 안성훈, 5위는 770만7783표의 송민준으로 각각 집계됐다. ‘트롯스타’ 서비스는 팬들이 직접 자신이 응원하는 트로트 가수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랭킹 투표로, 실시간 투표를 집계해 한국 시간으로 매일 밤 10시에 초기화된다. 투표 순위와 상관없이 일정 득표 이상만 달성하면 스타에게 지하철 광고 등의 특전이 주어지기 때문에 많은 팬이 참여하고 있다. 트롯스타 7월 3주차 주간 랭킹 1-15위는 △황영웅 △진욱 △손태진 △안성훈 △송민준 △에녹 △최수호 △박서진 △송가인 △무룡 △영탁 △김중연 △박지현 △이찬원 △전종혁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트롯스타는 매달 3위 및 특정 득표 이상을 달성한 가수에게 지하철 광고, 뉴스 기사 배포를 통한 브랜드 순위 상승 등의 선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6월 월간 랭킹 결과에 따라 안성훈, 진욱, 손태진, 김수찬의 지하철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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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아랍영화제, 제12회 아랍영화제 상영작 9편 공개한국-아랍 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가 주최하는 제12회 아랍영화제(ARAB Film Festival)의 상영작 9편이 공개되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아랍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아랍권 영화제로 그동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아랍영화를 소개하며 두터운 팬 층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오만, 요르단, 이집트, 카타르, 팔레스타인 등 9개국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의 문을 여는 개막작은 마르완 하미드(Marwan Hamed) 감독의 영화 '키라와 알진 Kira & El Gin'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1919년 이집트 혁명에 대한 역사를 담고 있다. 한국판 '암살'과 같은 작품으로 이집트에서 촬영된 사상 최대 규모이며 이집트 박스오피스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이집트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이다. 라라 사바(Lara Saba) 감독의 '모든 길은 로마로 All Roads Lead to Rome'도 눈여겨 볼 작품이다. 레바논의 유명배우 하디는 교황 배역의 후보자로 오르자 캐스팅 준비를 위해 바쁜 삶에서 벗어나 지방으로 떠난다. 그러던 중 한 여성을 차로 칠 뻔 하고 이후 하디가 수녀들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올해 프로그래머 추천작으로는 개막작을 비롯하여 '메디터레이니언 피버 Mediterranean Fever'와 '위딘 샌드 Within Sand'가 있다. 마하 하즈(Maha Haj) 감독의 '메디터레이니언 피버 Mediterranean Fever'는 아내와 아이가 있는 한 남자가 만성 우울증을 겪으면서도 작가의 꿈을 놓지 못하고 어느 날 삼류 사기꾼인 이웃과 엮이며 겪는 스토리를 잔잔하게 풀어내었다. 이 작품은 2022년 제75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각본상’을 수상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2년 홍해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으로 화제를 모은 모 알아따위(Moe Alatawi) 감독의 '위딘 샌드 Within Sand'는 임신한 아내와 재회하려는 한 사막 여행자가 도적떼를 만나 소지품과 말을 빼앗긴 후, 한 늑대의 추격을 받으며 펼쳐지는 어드벤처 장르 영화다. 이 외에도 액션, 모험, 스릴러, 코미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아랍영화가 국내 영화 팬들을 만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아랍영화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세 개나 마련되어 있다. 8월 5일(토)에는 '모든 길은 로마로'를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상영 후, 라라 사바 감독과 베티 타우텔 배우가 함께하는 온라인 감독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8월 6일(일)에는 동일한 장소에서 '헬리오폴리스'를 상영한 후, 이화정 영화저널리스트와 유지혜 아랍영화제 프로그래머가 함께하는 시네토크를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앞서 7월 29일(토)에는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모든 길은 로마로' 상영 후, 박재양 부산외대 아랍학과 교수와 박지연 영화평론가가 함께 아랍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한국-아랍 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영화의전당이 주관하며 외교부, 주한아랍외교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제12회 아랍영화제는 오는 7월 27일(목)부터 7월 30(일)까지 4일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8월 3일(목)부터 8월 6일(일)까지 4일간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상영은 8월 7일(월)부터 8월 13일(일)까지 일주일간 아랍영화제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랍영화제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