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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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보령 대천항 밀입국한 중국인 22명 전원 검거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지난 10월 3일(화) 충남 보령시 대천항 남서방 약 1.3해리(2.4km) 해상에서 미상의 선박을 이용하여 국내로 밀입국한 중국인 22명 전원을 사건 당일 검거하였으며, 이후 중국으로 도주한 밀입국 선박 관련 용의자 1명을 중국 해경국에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해양경찰청은 밀입국 10.3일 밀입국자를 하선시키고 도주하는 선박을 추격과 동시에 중국 해경국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서 중국 영해로 들어간 선박에 대해 신속히 검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중국 해경국으로부터 ‘이번 밀입국 사건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적극적인 검거 활동을 통해 10월 6일 밀입국 사건과 연루된 용의자 1명을 검거하였으며, 밀입국에 사용한 선박과 다른 공범자들을 추적 중’이라는 관련 수사사항을 접수하였다. 한편,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내에서 검거된 밀입국자들의 진술과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국내 조력자 등 공범자 여부 확인을 위한 수사 진행하고 있다”며, “도주 선박 및 밀입국에 연루된 알선책 등을 검거하기 위해 중국 해경국과 지속 수사 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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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특별단속 결과 541명 검거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가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경제정의 구현을 위해 6월부터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전국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3개월간 총 224건ㆍ541명을 검거하고, 부정수급액 총 148.8억 원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검거 건수(62%), 검거 인원(109%) 및 부정수급 적발액(78%)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전국 시도청에 전담수사팀 설치 등 강력 단속을 추진한 결과이다. 보조금 분야별로는 ▵장애인 지원금 등 ‘사회·복지분야’ 60%(327명), ▵영농시설 현대화 등 ‘농림·수산분야’ 13%(71명), ▵사립학교 지원금 등 ‘교육·보건 분야’ 6%(33명), 산업기술 등 ‘기타 분야’ 12%(66명) 순으로 적발되었다. 범행유형별로는 보조금을 허위 신청하여 편취하거나 재차 이를 횡령하는 유형이 87%(471명)로 가장 많았으며, 정상적으로 보조금을 신청․교부 받은 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용도 외 사용’ 유형이 13%(70명)를 차지하였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단속뿐만 아니라, 부정 수급된 보조금의 국고환수를 적극적으로 노력하였다. 특히, 사건 송치 시 보조금 지급기관에 전 건 통보하여 환수하도록 하고, 범죄수익에 대한 기소 전 몰수ㆍ보전 신청을 신규 중점 단속 지침으로 포함하여 보조금 부정수급액 총 13.7억 원을 기소 전 보전하였다. 주요 사례로는 허위 근로자를 등록하여 보조금 12억원 상당을 편취한 세무사 등 85명을 검거하면서 부정수급액 1억원을 추징보전(법원 인용 기준) 했고, ‘비대면 서비스 지원금 사업’ 관련 보조금 18.9억원을 편취한 업체 대표 등 2명을 구속 송치하였다. 보조금은 사회․복지, 농림․수산, 환경 등 분야별ㆍ지역별로 다양한바, 관서별 첩보 수집과 관계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보조금 신고제보자에 대해서는 최대 1억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여 신고․제보를 활성화하는 등 연말까지 엄정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보조금 비리는 국민 세금에 대한 사기범죄이며 공적 자금에 대한 보호는 꼭 필요하다”며, “이번 중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가보조금 비리를 지속 엄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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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46개 생활밀착형 경제 형벌규정 개선기획재정부는 12일 범부처 경제 형벌규정 개선 전담반이 불합리한 경제 형벌로 인한 과도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간의 체감도가 높고 개선 수요가 큰 규정을 대상으로 경제 형벌규정 3차 개선 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3차 과제는 기재부·국민권익위원회의 협업으로 국민신문고 데이터베이스(DB) 분석을 통해 수요자인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국민이 불편을 느껴 직접 민원을 제기한 생생한 생활밀착형 규정을 집중적으로 발굴했다. 또한, 법제처의 법령입안심사기준에 근거해 경미한 의무위반사항임에도 과도하게 형벌로 규율하고 있는 규정을 발굴하고, 법무부의 대검찰청 데이터베이스(DB) 분석을 통해 최근 5년 동안 입건 사례가 없는 사문화된 규정도 추가 발굴했다. 이렇게 발굴된 규정들에 대해 한국법제연구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을 중심으로 법률전문가 실무단(워킹그룹)을 운영해 개선 필요성, 개선시 입법목적 달성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관부처·법무부·법제처의 깊이 있는 검토를 거쳐 10개 부처, 22개 법률, 46개 형벌규정에 대한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신고 등 경미한 의무위반행위에 대한 지나친 형사벌을 억제하고, 형벌이 필요한 경우라도 보충성·비례성 등 법원칙을 고려한다는 원칙 아래 유사법률 간 법정합성·일관성 제고, 의무위반의 정도와 제재수준 간 비례성 확보, 전과자 양산 등 부작용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개선 때 입법목적 달성이 곤란해지거나, 안전 등 중대한 법익 침해 우려가 있는 규정은 유지한다. 이번 전담반(TF)에서 마련한 경제 형벌규정 개선안은 법제처를 중심으로 조속히 일괄개정절차를 추진해 국회에 제출하고, 이전에 제출된 1차·2차 과제들도 국회 심의를 거쳐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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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용호, 부산호텔서 숨진채 발견유튜버 김용호씨가 부산의 한 호텔에서 투신해 숨진채 발견됐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시경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김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김씨는 지난 2019년 7월 부산 한 고깃집에서 한 여성을 강제추행해 재판에 넘겨져 11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으며, 이와 함께 "약점을 폭로하겠다"며 연예인들을 협박해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있었으며 김씨는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기자 출신인 유튜버 김용호씨는 유튜브채널 '연예부장 김용호'를 운영했으며 이전 한동안 김세의 전 기자,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유튜브를 함께 하기도 했다. 김 씨는 최근에는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KNL 강용석 나이트라이브'를 운영해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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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애인학대 1186건 5.5% 증가…3명 중 1명 가족·친인척지난해 전체 장애인학대 신고 4958건 중 학대건수는 1186건으로 전년 대비 5.5% 늘었고, 특히 학대 의심사례 중 본인신고율이 16.5%(435건)로 2018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학대 유형은 신체적 학대 34.3%, 정서적 학대 25.6%, 경제적 착취 17.4% 순이었으며, 학대행위자는 가족 및 친인척 36.4%, 타인 35.8%, 신고의무인 기관종사자 25.6% 순이었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장애인학대사례 현황을 분석한 ‘2022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장애인학대 전문대응기관인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019년부터 해마다 장애인학대에 관한 통계를 산출해 장애인학대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전체 신고건수는 모두 4958건이며, 그중 장애인학대 의심사례는 2641건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장애인학대 신고는 꾸준히 증가해 2018년 대비 지난해 전체 신고는 35.5% 증가했으며, 특히 장애인학대 의심사례는 43.9% 늘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본인 신고율이 2018년 10.6%(194건)에서 지난해 16.5%(435건)로 크게 증가해 그동안 우리 사회 장애인식 및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의식이 상당부분 향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장애인학대 의심사례는 ▲학대가 있었음이 인정되는 장애인학대사례 ▲피해가 불분명하거나 증거가 부족하여 명확히 학대로 판정할 수 없는 잠재위험사례 ▲학대가 있었음이 인정되지 않는 비학대사례로 구분된다. 이번 조사 결과, 최종 학대로 판정받은 건수는 1186건이며, 이는 전년 1124건 대비 5.5% 늘어 학대건수는 처음 조사를 실시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만, 향후 학대 발생 가능성이 있어 사후 모니터링이 필요한 잠재위험사례는 230건으로 전년 307건보다 21.8% 줄었으며, 학대사례와 잠재위험사례를 합친 규모는 1416건으로 전년 1431건보다 1.0% 감소했다. 피해장애인의 성별을 보면 학대건수 1186건 중 여성이 51.5%(611명)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연령을 보면 20대 25.9%(307명), 17세 이하 21%(249명), 30대 16.3%(193명), 40대 13.4%(159명) 순이었다. 피해자의 주장애 유형은 지적장애 67.9%(805건), 뇌병변장애 7%(83건), 자폐성장애 6.5%(77건), 지체장애 5.1%(61건) 순이고, 그중 정신적장애(지적·자폐성·정신)는 2018년 74.1%에서 지난해 77.3%(917건)로 지속적으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학대행위자와 피해장애인의 관계는 여전히 가족 및 친인척이 36.4%(432건)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기관 종사자가 36.1%(429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대응해 학대 발생장소도 피해장애인 거주지가 41%(486건), 장애인거주시설 16.7%(198건), 학대장애인 거주지 7.8%(93건) 순이었다. 복지부는 이번 현황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따른 연차별 이행계획에 따라 ‘장애인학대 대응체계 강화 및 학대피해자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하는 장애인학대 예방 및 대응체계 개선 방안 연구를 통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기능 및 역할 재정립, 시설 입소장애인에 대한 학대예방 대책 마련, 아동·여성 등 유사·중복 전달체계와의 공동업무 수행방안 마련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후 연차별 연구용역에는 학대유형별 대응매뉴얼 개발, 장애인학대 발생 요인 분석 등을 포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학대 피해자의 신고 및 조사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추가 확충 및 인력 증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3월에 장애인권익옹호기관 1곳(충북)을 추가 설치하고, 7월부터 19개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1명의 상담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장애인학대 대응 기반(인프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학대피해장애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현재 서울, 부산, 경기에서 운영 중인 학대피해장애아동쉼터(남녀 각각 3곳)를 내년에는 인천, 울산까지 4곳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춘희 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은 “장애인이 학대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학대 고위험군인 발달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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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해 NLL 인근 중국 불법조업 어선’ 5년새 2.3배 증가서해 NLL 인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최근에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해 NLL 인근 중국어선이 일 평균 75척 출현해 2018 년 32 척 대비 2.3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해 NLL 인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2017년 서해 5도특별경비단 창설 이후 2018년 크게 감소했으나 이후 다시 증가해 올해는 3월까지 일 평균 84척이 출현했다도 밝혔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나포한 불법조업 중국 어선은 총 377 척으로 이 중 제한조건 위반이 266 척(70.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무허가 51척 (13.5%), 특정금지 32척(8.5%), 영해조업 28척(7.4%) 순이었다. 같은 기간 나포한 불법조업 중국 어선에 대해 261억원의 담보금을 부과했다. 이처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지속되는 가운데 검문검색은 2019년 1,161 회에서 2020 년 72회로 감소한 이후 지난해 520 회로 증가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크게 감소했다. 이 사이 불법조업률은 지난해 8.1%에서 올해 14.3%로 증가했다. 신정훈 의원은 “위성 영상, 항공 순찰 조치로 불법어선의 주요 진입로를 파악해 경비세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단속 전용 장비에 대한 투자와 함께 관계 기관간 공조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해양경찰이 추석 연휴를 틈탄 불법조업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단속 세력을 증가 배치한 첫날인 24일, 우리 해역을 침범해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1척이 나포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박생덕, 이하 ‘서특단’)은 24일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15톤급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하고 19척을 퇴거 조치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나포된 어선은 목선으로 24일 19시 22분께 인천 옹진군 연평도 동쪽 약 13km(8해리)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약 6km(3.2해리) 침범해 불법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어선에는 60대 선장 등 중국인 선원 4명이 타고 있었고, 소라와 꽃게 등 다수의 어획물이 발견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조사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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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경찰서, 전국 무대로 귀금속 절취한 여성 구속대전동부경찰서(서장 안찬수)는 전국 무대로 총 45회(금은방 18개소/마트 27개소)에 걸쳐 6천여만원 상당을 귀금속을 절취한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여, 44세)는 올해 1월경 교도소 출소후 일정한 직업과 주거 없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귀금속을 훔치고 이를 되팔아 현금을 마련해 모텔과 찜질방을 돌아다니며 도피 생활을 하던 중, 대전동부경찰서 형사의 끈질긴 추적에 검거되었다. A씨는 역전, 터미널, 대형마트의 금은방을 돌아다니며 귀금속을 구매할 것처럼 들어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진열된 18K, 14K 귀걸이와 목걸이 등을 말아쥔 종이에 넣어 나오는 방법으로 절취하고, 대형마트에서 옷과 가방 등을 절취하기도 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를 추적 중 서울, 경주, 대구, 부산, 광주, 부산, 목포, 포항 등에서 범죄가 확인되고 전국 형사가 피의자를 추적중 임을 확인, CCTV 1,050대, 택시 26대 하차지점 확인, 열차 14회 하차지점, 고속버스 7회 하차지점 확인 등, 끈질긴 추적 중 8. 16. 23:57경 대전의 찜질방으로 들어간 부분을 확인하고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A씨는 “교도소 출소 후 책 1권을 훔치다가 들켜 경찰서 출석요구를 받게 되자, 어차피 구속될 것 같다는 생각에 대범하게 절도 행각을 벌이게 되었으며, 금은방에 진열된 18K, 14K 귀걸이는 값이 나가지 않아 귀금속점에서도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진술하고 있으며, 피의자가 자백하는 귀금속점에서도 피해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뒤늦게 피해사실을 인지한 피해자들은 피해금액이 작은 사건임에도 이렇게 범인을 검거해줘 감사하다는 반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경미한 사건이라도 적극적인 수사로 범인을 반드시 검거하겠다는 자세로 수사에 임하는 만큼 피해 발생 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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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문자 스팸 신고 1억건 넘어…전년 보다 311.6% 증가올해 상반기 휴대전화 또는 이메일로 받은 스팸 신고·탐지 건수가 1억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311.6% 증가한 수치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올해 1~6월 휴대전화와 이메일로 수신된 스팸 신고·탐지 건에 대한 분석과 이용자 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다. 스팸 신고·탐지건 분석결과 이용자가 KISA에 신고하거나 KISA가 자체적으로 탐지한 스팸은 총 1억 1034만 건으로 작년 하반기(2681만 건)보다 311.6% 증가했다. 휴대전화 음성스팸 신고·탐지는 총 461만 건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3.1%(14만건) 증가했다. 발송 경로별로는 유선전화(58.9%)가 많았다. 광고 유형별로는 통신가입(60.6%)과 금융(21.4%)이 많았고, 불법대출 음성광고의 비중은 꾸준히 감소(32.6%→11.0%)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문자스팸 신고·탐지는 총 1억 89만 건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690.1%(8812만 건) 증가했다. 방통위는 “실제 발송량 급증보다는 신고 편의성 개선에 따른 신고 건수 증가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자 스팸의 발송경로는 대량문자발송서비스(97.3%)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내 사업자 규제로 국내 발송은 소폭 감소(85.9%→83.1%)한 반면 국외 발송은 증가(9.9%→14.2%)했다. 이메일 스팸은 작년 하반기(957만건) 대비 49.4% 감소한 484만 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발 스팸이 대폭 감소(789만건→35만 건)했다. 전국의 휴대전화·이메일 사용자 3000명(12∼69세)을 대상으로 1인당 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월 평균 총 스팸 수신량은 9.3통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1.51통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를 통한 음성스팸과 이메일스팸 수신량은 각각 1.95통과 2.12통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감소했으나, 휴대전화 문자스팸 수신량은 5.23통으로 소폭 상승했다. 전체 스팸 유통현황을 볼 때 휴대전화 스팸 신고 편의성이 향상되면서 신고 건이 크게 증가했으나, 실제 국민이 받은 스팸량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통위는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지난 2월부터 단말기의 ‘스팸신고기능’을 개선해 신고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다만 대량문자 발송이 여전히 스팸전송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불법 스팸 전송자 등 대상 처벌 강화 등 제도개선과 통신사의 자율규제 개선 노력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스팸전송 블랙리스트를 문자중계사에 제공해 스팸문자 차단을 강화했고, 문자스팸 이용자 노출 최소화를 위해 단말기 필터링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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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시작…정부 “방류 데이터 모니터링”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5일 “도쿄전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2차 방류를 시작했으며, 우리 검토팀도 방류 데이터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박 차장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확인과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박 차장은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누리집에서 한국어 정보제공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대해 “약간의 시차나 내용 구성 등에 있어서 부족함은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장 이의 제기를 하는 등의 사항은 없지만 적절한 계기에 필요하다면, 시찰단을 통해서 비공식 내지는 직·간접적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의견 표명을) 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 차장은 “그간 매일 진행해 온 대면 브리핑은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로 개최 주기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에 월요일은 국무1차장, 목요일은 해수부 차관이 브리핑을 주재하고 질의응답을 위한 원안위·식약처·외교부 배석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다만 방류 완료, 이상상황 발생 등 주요 계기 시에는 월·목요일이 아니더라도 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대면 브리핑은 주 2회로 조정하지만,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이나 방류 모니터링 데이터와 같이 일일 단위로 취합되는 정보는 서면으로 계속 전달할 계획이다. 박 차장은 “지금까지 설명한 변경사항은 오는 10일부터 적용하되, 브리핑 참여 부처의 국정감사 일정을 고려해 다음주 브리핑은 오는 11일과 13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배석한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희석설비 4곳 도료 들뜸 현상과 관련해 “도쿄전력은 도장의 균열이 없는 등 방수기능이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쿄전력은) 추가 방수 도장 실시 등으로 2차 방류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면서 “또한, 방수 도장 주기적 실시 등 빗물 침투 방지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검토 결과, 방류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후쿠시마 현장에 파견되어 있는 우리 전문가들을 통해서 추가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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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리야드 관광 호텔 학교, 2024년 4분기부터 신입생 수용 계획리야드에서 개최된 World Tourism Day(WTD) 행사에서 선구적인 리야드 관광 호텔 학교에 대한 새로운 세부 사항이 공개됐다. 2021년에 첫선을 보인 이 학교는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와 Qiddiya가 UNWTO와 협력해 공동 설립했다. 리야드 관광 호텔 학교는 전 세계 관광 호텔 분야 차세대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 기술의 글로벌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관광 교육의 모든 측면을 통합한 세계 최초의 학생 중심 교육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 관광의 날 행사와는 별도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장관 Ahmed Al-Khateeb과 UNWTO 사무총장 Zurab Pololikashvil이 주최한 기자 회견 자리에서 최근의 개발 상황이 발표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엔터테인먼트 메가프로젝트 본부인 Qiddiya에 위치해 있고 프린세스 누라 대학교에 임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리야드 관광 호텔 학교는 글로벌 관광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입지를 재확인하고, 관광 산업의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 학교는 2024년 4분기부터 학생을 받을 예정이며, 2030년까지 연간 2만 5000명이 넘는 신입생을 수용할 계획이다. 현재 대다수의 국제 관광 교육기관들은 한 기관 내에서 관광 산업에 대한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학업 교육과 엘리트 직업 훈련을 모두 제공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학생 중심 교육기관인 리야드 관광 호텔 학교는 고등 교육과 직업 훈련이 혼합된 선구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총명한 인재, 최첨단 기술, 최신 시설, 최고의 교수진을 하나로 결합해 직업 중심의 총체적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이 기회를 활용할 생각이다. 학교 이사회에는 관광 및 호텔 사업부터 투자 및 에듀테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포진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Ahmed Al-Khateeb 관광부 장관 외에도 Qiddiya 프로젝트의 전무 이사인 Abdullah AlDawood, UNWTO 사무총장 Zurab Pololikashvili, Accor Hotels CEO인 Sebastian Bazin, Ad Diriyah Gate Development Authority의 그룹 CEO인 Jerry Inzerillo, Udacity Kai Roemmelt CEO인 Morgan Parker 등이 여기에 포함되며, 그 명단은 적절한 시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장관인 Ahmed Al-Khateeb는 "관광 산업의 성공은 경제 성장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지만, 성공 여부는 빠르게 발전하는 관광 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미래의 관광 리더에게 제공하려는 전 세계 정부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리야드 관광 호텔 학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에 전하는 선물과도 같다. 이 학교는 관광 호텔 산업의 모든 측면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고등 교육 과정이 담긴 선구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포괄적이고 진보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의지를 표방하고 있다. 우리는 차세대 관광 전문가에게 투자함으로써 관광 산업의 미래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탁월성이라는 유산을 육성해 번영을 이끌고, 시민 개인의 성장을 격려하며, 향후 문화 교류를 촉진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UNWTO의 Zurab Pololikashvili 사무총장은 "리야드 관광 호텔 학교의 최근 발전은 보다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관광 산업을 추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교육은 진보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우리는 미래 관광 리더들의 기술과 지식에 투자함으로써 관광 산업의 성장 및 발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GDP 기여도가 9조 5천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관광 산업이 계속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2033년이면 전 세계적으로 4억 3천만 명이 관광 분야에 고용되고 노동 인구의 약 12%가 관광 산업에 종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WTTC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지역에서 여행 및 관광 부문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로, 2022년까지 8만 명을 교육했고 교육 및 훈련에 1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단행했다. 리야드 관광 호텔 학교는 글로벌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생했으며, 2023년 WTD 행사 개최를 통해 이것이 입증되었다. '관광과 녹색 투자(Tourism and Green Investments)'를 주제로 진행되는 2023년 WTD 행사의 참석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번영을 주도하고, 문화를 연결하며, 환경을 보존하는 데 있어 관광과 글로벌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볼 것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