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
국토부, 올해의 안전한 차 선정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로 최우수 자동차에 한국지엠 트랙스(93.5점), 우수 자동차에 기아 카렌스(90.3점)와 현대 맥스크루즈(88.1점)가 선정되었다. 금년 평가대상 자동차는 총 11차종(국산차 7차종과 수입차 4차종)으로, 4개 분야(충돌·보행자·주행·사고예방 안전성)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1등급은 7개 차종, 2등급은 3개 차종, 3등급은 1개 차종으로 각각 안전도 등급을 받았다. 폭스바겐 티구안의 경우, 충돌 및 주행 안전성에서는 우수했으나 상대적으로 보행자 안전성(과락)이 취약하여 3등급을 받게 되었다. 충돌시 중상가능성을 지난 09년과 2013년을 비교평가한 결과, 금년 대상 차량의 중상가능성이 현저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면충돌의 경우 지난 2009년 대비 2013년 평균값이 약 38% 감소, 측면충돌의 경우 안전도 평가 시행초기인 2003년 대비 2013년 평균값은 약 82% 감소, 기둥측면충돌의 경우 2009년 대비 2013년 평균값이 약 91%로 크게 감소하였다. 보행자 안전성 역시 시행초기인 ‘08년 대비 ’13년 평균값이 약 2배 가까이 크게 향상되었다. 4개 분야별로 안전성 평가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충돌안전성 분야에선 한국지엠 트랙스(101.1점), 현대차 맥스크루즈(99.2점), 현대차 소나타하이브리드(98.8점)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 되었다. 금년도 충돌안전성 평가에선 지난해와 달리 처음으로 여성 인체모형을 탑승시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일부 6개 자동차는 상해 정도가 운전석의 남성 인체모형 대비 평균 10% 정도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어 여성,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자동차의 제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안전성 분야에선 한국지엠 트랙스(75.7점), 토요타 프리우스(73.6점), 기아 카렌스(68.3점)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폭스바겐 티구안은 38.0점으로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주행안전성 분야(주행전복 및 제동밀림 등)에선 BMW 520d(95점), 기아 K3와 폭스바겐 티구안이 각각 90점을 받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사고예방안전성 분야에선 11개 차종 모두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사고예방장치를 장착한 3개 차종(BMW 520d, 토요타 프리우스, 폭스바겐 티구안) 중 일부 차종은 평가기준의 성능요건을 만족하지 못해 2개 차종(BMW 520d, 폭스바겐 티구안)만 가점을 받았다. 성능요건을 만족하는 경우인 BMW 520d과 폭스바겐 티구안의 경우에도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 뿐이었다. 따라서, 일정한 성능 요건을 갖춘 다양한 사고예방 안전장치를 장착하기 위한 제작사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권석창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은 앞으로 소비자 요구사항 등을 올해의 안전한 차 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안전도평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연비·첨단안전장치·교통약자 보호성능 등 보다 다양한 항목에 대해서도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분석되었다. 지난 13일(금) 오후 1시 서울 COEX에서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과 함께 정부·제작사·연구기관·학계 등이 참여하는 ‘자동차 안전도평가 제도발전 방안’에 대한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자동차안전도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사항은 자동차제작결함신고센터 홈페이지(www.car.go.kr) 및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ts2020.kr)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m.car.go.kr/kncap)하고 있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
울산시, 부실·불법행위 종합건설업체 175개사 적발울산시는 건전한 건설시장 발전을 위해 올해 부실·불법행위를 한 종합건설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했다고 밝혔다. 법규위반 행위로 적발되거나 신고된 건수는 총 175건이다. 지난해 부실·불법행위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종합건설업체는 97개사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78개사가 증가되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건설업체 재정부실로 자본금 부족과 지방세를 체납한 영민건설(주) 등 6개사를 등록말소하고, 등록기준 위반인 건설기술자 또는 자본금이 부족한 대협종합건설(주) 등 16개사를 2개월에서 7개월까지 영업정지 조치하였다. 하도급대금 미지급 또는 건설기술자 경력증 불법대여 등으로 (주)부국건설 등 4개사에 1,700만 원 과징금과 과태료를 처분하였다. 건설공사대장을 발주자에게 통보하지 않은 (주)단양종합건설 등 116개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를 교부하지 않은 백두건설(주) 등 28개사에 대해서도 시정명령을 내려 이행 조치하도록 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년간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불법행위 업체에 대해서는 건설시장에서 단호하게 배제하고, 건전한 업체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기 위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하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울산시에 등록된 종합건설업체는 230개사로 토목건축업 71개사, 토목공사업 35개사, 건축공사업 98개사 조경공사업 23개사, 산업환경설비공사업체가 3개사이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
취업자 58만8000명 증가…작년 9월 이후 최대 증가폭취업자 증가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50만명대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1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11월 취업자는 255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만8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들어 20만~30만명대를 오르내리다 6월 36만명, 7월 36만7000명, 8월 43만2000명, 9월 46만3000명, 10월 47만6000명으로 6개월 연속 증가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1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60.4%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의 15~64세 고용률도 65.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포인트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1만6000명으로 작년 11월보다 10만8000명 줄었다. 활동 상태별로는 가사(-10만1000명), 재학ㆍ수강(-5만8000명), 육아(-1만2000명) 등에서 주로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15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명 감소했다. 11월 실업자는 70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명 줄었다. 실업률은 2.7%로 작년 11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증가폭이 소폭 커지면서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비스업 취업자는 증가폭이 크게 크게 확대되며 60만명대에 근접했다. 보건ㆍ복지(21만8000명), 숙박ㆍ음식(13만3000명), 공공행정(7만1000명) 등에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건설업 취업자는 감소폭이 다소 커졌고, 농림어업 취업자는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반면, 임시일용직은 감소폭이 다소 커졌다. 자영업자는 감소세가 둔화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지난달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취업자 증가를 이끌었다. 청년층과 40대, 60대 이상에서 증가폭이 커졌으나, 30대는 감소폭이 둔화했다. 취업자가 늘면서 모든 연령층에서의 고용률이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40.0%)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올랐다. 기재부는 "11월 취업자 규모는 작년 9월(68만5000명)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며 "작년 하반기 유로존 재정위기 등에 따른 고용부진의 기저 효과와 최근의 경기개선 흐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숙박음식업, 보건복지업, 공공행정 등을 중심으로 고용이 확대되면서 서비스업 증가폭이 2002년 3월(66만6000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청년층의 고용도 3개월 연속 증가를 이어가는 가운데 증가폭이 5만4000명으로 확대되면서 2004년 9월(5만6000명) 이후 최대로 증가했다"며 "비경제활동인구도 전년동월대비 10만8000명 줄어 201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12월에도 경기개선의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저효과가 지속되면서 양호한 고용여건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용개선의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고용률 70% 로드맵' 달성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
2013년 올해의 금융소비자 10대 뉴스올해 금융소비자가 선정한 10대 뉴스에는 유난히 공약(空約), 속빈, 반쪽, 횡보(橫步) 등 부정적인 수식어가 어울리는 사건이 많았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올해는 18대 대통령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여 새로운 서민 소비자 정책이 펼쳐졌으나, 선거 공약이었던 기초노령연금제도가 空約이 되었고, 야심차게 추진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이 무색하게 ‘동양사태, 국민은행 비리’ 등이 터져나와 국민들을 당혹스럽게 만든 한해였다고 밝혔다. 금소연은 올해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건을 한마디로 축약하는 단어로 표현하여 10대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2013년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는 ▶‘공약(空約)’ 기초노령연금 ▶‘속빈’ 서민금융정책 ▶‘반쪽’ 국민행복기금 ▶‘횡보(橫步)’ 금융소비자보호 ▶‘환영’ 연대보증제 폐지 ▶‘개미’ 만 피해 본 동양사태 ▶‘불법’ 개인정보 집적 생보협회 ▶‘고정’ 시킨 새마을금고 변동금리 대출이율 ▶‘고리(高利)’ 신용카드 이자·수수료 인하 ▶‘하나’로 뭉친 금융소비자네트워크가 선정됐다. ‘공약(空約)’ 기초노령연금 박근혜 대통령은 공약으로 어르신 소득안정을 위해 기초연금을 도입하고,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에게 2배(20만원) 수준으로 인상하여 연금을 지급한다고 약속했으나, 정부에서는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기초연금 수혜자를 소득 하위 70%로 축소하고, 지급액 또한 국민연금 수령액과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안으로 확정되자, 公約이 空約되었다며 정치 사회적으로 논란을 크게 불러 일으켰다. ‘속빈’ 서민금융정책 가계부채가 1000조원이 넘는대도 정부는 뚜렸한 해결책 없이 이연·확대시키고 있다. 서민 소비자의 재산 증식을 지원한다며 도입된 재형저축이 실패하였고, 하우스푸어, 렌트푸어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주택담보대출 채권매각제, 목돈 안 드는 전세Ⅰ(집주인 담보대출 방식 전세자금대출), 목돈 안 드는 전세Ⅱ(임차보증금 반환청구 양도방식 전세자금대출) 실적이 거의 없어 현실성 없는 ‘속빈’서민 소비자 정책으로 계속‘헛방’만 날리고 있다. ‘반쪽’ 국민행복기금 빚에 쪼들리는 서민들의 신용회복 지원 및 과대채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국민행복기금은 채무조정으로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 세금으로 빚 탕감 등 논란이 많았으나, 21만 4천명에 대해 채무조정을 실시하였다. 채무조정 대상자는 연평균 소득이 484만1000원에 불과하였고, 평균적으로 1,146만9천원의 빚을 72개월간 연체하고 있었다. 국민행복기금은 월 40여만 원 버는 사람이 매월 4만7000원씩 10여 년간 빚의 절반이라도 갚도록 해 ‘반쪽’ 비난을 받았지만, 대상자 대부분은 빚으로 장기간 고통 받은 저소득 계층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횡보(橫步)’ 금융소비자 보호 정부는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기치를 내걸고 표준규범 제정, 불공정한 약관개정, 금리인하, 정보공시 강화 등 제도를 쏱아 내고, 금융소비자보호처와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을 만들고 모든 금융사에도 소비자보호담당 임원을 정하고 조직을 만들라고 지시하고 있으나, 제도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금융 민원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국회 파행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은 언제 만들어 질지 모르고, 동양그룹 CP,회사채 불완전 판매, 국민은행 사태가 연이어 터져 금융소비자보호는 목표가 어디고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는 ‘갈 지(之)자’ 횡보(橫步)로 소비자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환영’ 연대보증제 폐지 지난해 5월 은행의 연대보증이 폐지된 이후 저축은행 등 모든 금융사의 연대보증이 7월부터 전면 폐지됐다. 금융사들이 금융기법이 낙후하여 채무자에 대한 부채상환능력, 신용평가 등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채권확보를 쉽게 하기 위해 도입하여 연대보증인에게는 최고 및 검색의 항변권이 없어 채권자는 주채무자의 자력의 유무에 불문하고 즉시 연대보증인에게 청구하고 강제집행을 할 수 있고, 보증채무가 상속되어 보증 잘못서면 ‘집안이 망하는’ 등 ‘연좌제’ 이상의 폐해가 컷다. ‘개미’만 피해 본 동양사태 동양그룹이 부실위험을 숨기고 계열금융사를 동원하여 CP·회사채를 발행하여, 4만1000명의 투자자에게 1조6000억 원의 피해를 입혔다. 동양사태는 감독부실의 금융감독 당국, 동양그룹의 모럴, 동양증권의 불완전 판매 등으로 정보력이 취약한 ‘개미’ 소비자만 피해를 보는 형국이 되었다. 투자자 중 약 절반이 전화계약체결, 대리서명, 투자성향조작, 불충분한 위험고지 등 불완전 판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지만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서는 불완전 판매의 확인, 분쟁조정, 소송 등 멀고 험난한 길을 가야 한다. ‘불법’ 개인정보 집적 생명보험협회 금융위가 신용정보법에 근거하여 생명보험 청구시 생명보험사에 제출한 개인의 질병정보를 생보협회가 신용정보법에 의해 2007년부터 10억건 이상 개인정보를 동의 받지 않고 보유하고 다른 보험사에 제공하여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였다. 이 불법행위에 대해 금감원은 생명보험협회에 시정명령과 기관주의 임직원에게는 7명이 견책과 주의로 경징계에 그쳤고, 금융위는 오히려 집적 범위를 확대하도록 유권해석을 내려줘 이익단체 비호 논란이 일었고, 이 유권해석에 대해 국가인권위는 헙법상 개인정보 자기결정권과 사생활의 비밀·자유 원칙을 침해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조사에 착수했고, 피해소비자들은 생명보험협회를 상대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공동소송을 진행 중이다. ‘고정’ 시킨 MG새마을금고 변동금리 대출 2012년 말 현재 1,410사, 회원수 1,693만명, 자산 104조8천억원이 넘는 MG새마을금고가 변동금리대출의 이자율을 장기간 고정시켜 대출소비자로부터 부당하게 이자를 편취하였다. 전국적으로 새마을금고에 만연되어 피해액을 가늠하기도 어렵고, 안전행정부는 10월말까지 전체 새마을금고를 전수 조사하여 피해를 입은 자에게 보상한다 하였으나 아직도 조사 중으로 소비자들의 불신이 크다. ‘고리’ 신용카드 이자·수수료 인하 신용카드의 현금·리볼빙서비스 수수료율이 최고 28.5%에 달하고,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21.5%까지 차이가 나서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금감원이 제2금융권에도 대출금리 모범기준을 적용시키면서 평균 1%포인트 가량 금리가 내려갔다. 아울러 개인신용등급별 대출금리도 공개된다. 현재는 대출금리가 각 카드사 자체 등급 기준으로 공시되어 개인의 등급에 따른 이율을 정확히 알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이를 외부 신용조회회사의 신용등급(1~10등급)을 기준으로 평균 금리를 공시해 내 신용등급에서 어떤 카드회사가 가장 낮은 대출금리를 주는지 알 수 있게 된다. ‘하나’로 뭉친 금융소비자네트워크 정부의 지지부진한 금융소비자보호에 대응하여 금융소비자연맹, 금융정의연대, 녹색소비자연대, 희망살림, 에듀머니, 참여연대, YMCA전국연맹 등 7개 시민단체가 하나로 뭉쳐 금융소비자네트워크를 출범시켰다. 금융소비자네트워크는 7대 핵심 과제로 ▶금융소비자피해구제를 위한 소송의 접근성 강화 ▶신용평가제도 개선 ▶금융소비자단체 등의 상품 사전 검증제 도입 추진 ▶인간적인 이자 구현 ▶채무자 인권보호 ▶채무자연대로 채무자 중심의 채무조정기구 구성 ▶채권자 책임대출 제도 강화 등을 선정하고 첫 사업으로 ‘대부업 광고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
내년 자동차 수출 320만대…사상 최대 전망내년도 우리 자동차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내년 우리 자동차의 수출이 ▶세계 자동차 수요 증가 ▶한-EU FTA 추가 관세 인하 ▶신형 모델 투입 ▶국산차 품질 및 브랜드 가치 상승 등으로 올해보다 3.2% 증가한 32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최근 평균 수출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올해 대비 4.5% 증가한 5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전망치는 대수 및 금액 기준 모두 사상 최대치이다. 내년 국내 생산은 기저효과와 생산의 안정화, 수출 증가 등으로 올해보다 2.2% 증가한 460만대, 해외 생산은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와 내년 준공될 신설 공장 가동 등으로 올해 보다 6.3% 늘어난 44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내수는 ▶잠재 대체수요 확대 ▶2000cc 초과 개별소비세 인하 ▶수입차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한 158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11월 우리 자동차산업은 전년 동월 대비 생산 3.9%, 내수 6.0%, 수출 4.1%씩 감소했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2013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은행에 KB국민은행이 선정됐다. 국민은행은 최근의 비리 사태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많은 신뢰를 보여줬다. 가장 믿음직한 카드사로는 시장점유율 1위 신한카드가 KB국민카드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금융사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한해 동안 소비자에게 최고의 믿음과 가치를 제공한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를 소비자가 직접 투표로 뽑은 결과, KB국민은행, 신한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투표는 17개 은행과 24개 증권사, 24개 생명보험사, 14개 손해보험사, 8개 카드사, 총 87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56일간 금소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투표를 통해 총 1,442명이 참여하여 부문별 최다득표 1개사를 선정하였다. 가장 믿음직한 은행은 KB국민은행이 선정되어 최근의 비리사태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2012년에 이어 4년 연속 가장 믿음직한 은행(득표율 26.1%)으로 선정하였으며,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이 29.7%,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가 28.4%, 증권사는 삼성증권이 22.2%를 득표해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로 선정되었다. 반면 카드사는 시장점유율 1위에도 불구하고 KB국민카드에게 1위를 내주었던 신한카드가 23.1%를 득표하여 가장 믿음직한 카드사로 선정되었다.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은 2009년부터 5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속에 직접 투표를 통해 뽑으므로써 공정성 있는 선정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많은 금융소비자들의 금융사 선택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전년 선정 결과와 비교해 보면, 은행은 KB국민은행이 전년 35.8%에 비해 26.1%로 9.7% 하락했으나 여전히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년 2위였던 NH농협은행은 5위로 밀려 신한은행에게 2위를 내주었다. 카드사는 전년 3위였던 신한카드가 올해 23.1%의 최고 득표률을 얻어 KB카드를 제치고 다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1위 삼성생명은 전년 31.3%에서 29.7%로 약간 하락했으며, 전년 3위인 한화생명은 5위로 하락했고, 특히, 전년 11위였던 푸르덴셜생명은 올해 9.5%로 약진을 보여 3위로 올라섰으며 전년 21위였던 흥국생명도 올해 4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보였다. 삼성화재는 전년 29.0%에서 28.4%로 득표율이 다소 떨어졌으나 부동의 1위를 보이고 있고, 전년 3위였던 현대해상은 올해 17.8%로 전년 2위인 동부화재를 밀어내고 2위를 차지했다. 증권사 1위는 삼성증권은 전년 17.3%보다 4.9% 상승한 22.2%로 1위를 하였고, 신한금융투자증권은 전년에 이어 2위(8.9%)를 지켰으며, 전년 13위였던 대우증권은 10단계 상승하여 3위에 올라섯으며, 특히 전년 3위였던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최근의 동양그룹사태가 반영되어 17단계 하락하여 20위로 크게 추락하였다. 금소연은 소비자가 금융사를 선택하는 4가지 기준을 제시하였는 바, 은행을 선택할 때에는 ‘BIS비율, 접근성, 이미지, 금리’를, 카드사는 ‘수수료, 서비스, 연계성, 금리’를, 보험사는 ‘규모, 안전성, 건전성, 수익성, 민원, 평판’을, 증권사는 ‘안정성, 수수료, 편리성, 이미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할 것을 제시하였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는 총 1,442 명이며 성별로는 남자 67.9%, 여자 32.1%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36.0%로 가장 많이 참여하였고, 2012년도에 19.2% 참여한 40대가 33.1%으로 두번째 높은 참여율로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38.6%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도가 26.5%이다. 2013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시상식은 12월 13일(금) 오후6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금소연 창립 12주년 기념식과 함께 거행된다.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2013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는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직접 참여로 선정된 결과”로, “이는 금융사가 소비자 중심의 사고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바라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금융사도 소비자의 이런 바람을 반영한 소비자중심의 경영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
특허분쟁 현장전문가에게 배우는 지재권 보호 전략!특허청(청장 김영민)은 ‘분쟁사례를 통한 지재권 보호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국제특허분쟁 & 영업비밀 보호전략 세미나」를 오는 12월 11일(수) 특허청 서울사무소 19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최근 외국기업과 우리 기업의 특허소송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전년대비 1.5배), 영업비밀 유출에 따른 평균 피해액이 13.2억원에 달하는 등 국내외에서 지재권 분쟁으로 인한 우리 기업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특허청은 중소기업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특허분쟁사례와 영업비밀 소송판례를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우리 기업이 지재권 보호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세미나를 마련하였다. 세미나는 기업관계자 및 변호사, 변리사 등 지재권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특허분쟁 대응 우수사례, 주요 특허괴물에 대한 분석, 영업비밀 피해실태 및 보호 가이드 전략 등을 소개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국제특허분쟁 예방․대응 단계별 사례와 맞춤형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미국 등 주요국의 특허괴물 동향, 분쟁 시 특허괴물이 지니고 있는 강점․약점 및 대응법에 대해 소개한다. 더불어 우리 기업의 영업비밀 피해 및 관리실태 조사분석 내용을 발표하고, 기업의 경영정보․노하우 등이 법원에서 영업비밀로 인정되기 위해 필요한 행동요령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명섭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은 “우리 기업은 지재권 분쟁 경험이 적어 대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사례위주로 쉽게 설명해 주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세미나를 통해 지재권 보호 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 (042-481-5761) 또는 한국특허정보원(02-6915-1538)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
김치 유산균, 아토피 피부염 완화시키는 효과 있어아토피 발병에 대한 원인을 의학적으로 완벽하게 규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도 아토피 처방은 제각각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매운 맛을 대표하는 채소발효식품인 김치의 섭취도 마찬가지이다. 김치 특히 매운 맛이 나는 김치는 아토피에 해롭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으며, 이와 반대로 김치는 아토피에 이롭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어 많은 아토피안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삼성서울병원과 중앙대병원 연구팀은 김치에서 발견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루스 플랜타룸 CJLP133’이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김치를 즐겨 먹는 아토피안들에겐 김치에서 아토피 완화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이 있다는 것으로도 반가운 소식이다. 김치는 장내세균의 먹이이자 대변을 통한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또한 발효식품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아토피 자연치유의 입장은 김치의 충분한 섭취를 권하는 편이다. 특히 현대 음식은 대부분 불을 이용하여 요리를 하기에 살아있는 다양한 미생물의 섭취가 어려운데 반해 김치는 인체에 유용한 미생물이 많아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진안에코에듀센터(JEEC)에서 아토피안들에게 김치섭취를 권하는 또 다른 이유는 매운 양념 때문이다. 대다수 아토피안들의 공통점은 장의 점막이 얇고, 복부의 온도는 낮고 딱딱한 편이다. 20가지 이상이나 되는 김치의 양념은 아토피안들의 이런 문제해결에 도움을 준다. 특히 매운 맛을 내는 양념들은 소화 작용에 도움을 주고 장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김치가 알카리성 식품으로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종합보양식품이므로 아토피안에게 충분한 섭취를 권한다. 다만, 김치를 많이 먹어도 아토피를 완화시킬 수 있을 정도의 유산균 섭취는 쉽지 않을 것이다. 진안에코에듀센터장 김성원 박사는 “아토피안들은 활동하는 낮에도 부교감신경의 우위가 종종 나타난다. 이런 아토피안들에게 권하는 식품으로는 김치이다. 마늘의 알리신, 고춧가루의 캡사이신, 생강의 진저롤 등이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며 청소하기 때문에 김치는 아토피안들에게 유용한 식품이다”고 강조하면서 아토피 완화에 효과적인 김치유산균이 빨리 제공되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
10년 후 가장 전망 좋은 직업 ‘경영지도 및 진단 전문가’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박영범)에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10년 후 직업세계는 어떻게 변할까?’세미나를 개최하고, 10년 후 전망이 좋은 상위 20개 직업을 발표했다. 이 세미나는 우리나라 주요 직업의 향후 전망을 제공해, 직업세계의 변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진로설계 및 경력계발 등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대학교 및 교육기관, 진로진학상담교사, 산업체 등에서 관계자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세미나 개최와 더불어 주요 직업의 향후 전망을 담은 ‘2013 한국의 직업지표’를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각각 발간했다. 관리직, 경영재무직, 사회서비스직, 판매 및 개인서비스직, 농림어업직 등 2012년 조사대상 분야 203개 직업 및 엔지니어, 건설, 생산직 등 2013년 조사대상 분야 209개 직업 등을 토대로 조사된 10년 후의 직업전망 결과는 다음과 같다. 10년 후 직업 전망이 가장 좋은 직업은 경영지도 및 진단 전문가로 조사됐다. 소음진동환경기술자 및 연구원, 에너지시험원, 에너지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등이 뒤를 이었다. 경영지도 및 진단 전문가는 10년 후 보상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항공기 조종사, 투자 및 신용 분석가, 항공기정비원, 소음진동환경 기술자 및 연구원, 플랜트공학 기술자, 화장품 및 비누제품 화학 기술자 및 연구원 등의 순으로 보상이 양호해 질 것으로 전망됐다. 10년 후 일자리 수요가 늘 것으로 가장 기대되는 직업은 비파괴검사원이다. 이어 간병인, 피부미용 및 체형관리사, 청소년지도사 및 기타 상담전문가, 경호원, 사회복지사, 기술 영업원, 무인 경비원, 애완동물 미용사 등이 뒤를 이었다. 10년 후 고용안정이 유망한 직업은 에너지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에너지시험원, 화학공학시험원, 항공기 조종사, 소방설비 설계 및 감리 기술자, 환경시험원, 도시 계획 및 설계 기술자 등의 순이다. 10년 후에 고용평등 실현 전망이 가장 좋은 직업은 공예원이다. 세탁 관련 기계조작원, 경영지도 및 진단 전문가, 패턴사, 육류·어패류·낙농품 가공·생산직 등도 고용평등이 잘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됐다. 기획 및 마케팅 사무원은 10년 후 발전가능성이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조사됐다. 플랜트공학기술자, 반도체공학기술자, 비파괴검사원, 항공기정비원, 금형공학기술자 등이 뒤를 이었다. 10년 후에 직업전문성이 가장 높아질 직업으로 에너지시험원이 선정됐다. 에너지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경영지도 및 진단 전문가, 소음진동환경 기술자 및 연구원 등도 직업전문성 전망이 밝았다. 공예원, 방재 및 소방관리 기술자, 보건위생 및 환경 검사원, 금형공학 기술자, 귀금속 및 보석 세공원, 플랜트공학 기술자 등의 순으로 근무여건이 양호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지연 진로·직업정보센터장은 “10년 후 직업세계는 사람을 경영하는 직업, 웰빙(well-being)을 지원하는 환경 및 에너지 관련 직업, 고령화에 따른 보건위생 관련 직업 등이 좋은 직업으로 전망되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고용정보원 김동규 부연구위원은 ‘10년 후 전망 좋은 직업 20위’의 근거가 된 ‘한국의 직업지표 연구’에 대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른 직업세계의 변화상을 분석할 수 있고, 직업정보 자료라는 실용성 측면에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과 정보화 등으로 직무와 일하는 방식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직업인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도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직업별 ‘핵심역량’은 교육정책의 수립과 일선 학교에서의 진로지도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
한국 무역 50년 최고의 해…3관왕 달성 확실올해 우리나라는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사상 최대 수출 ▶사상 최대 무역수지 흑자의 3관왕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역 예상규모는 1조780억 달러로 2011년부터 3년 연속 1조 달러를 달성하게 된다. 수출은 5600억 달러 내외로 예상된다. 이는 종전 최대인 2011년의 5552억 달러를 훌쩍 넘어서는 기록이다. 무역흑자도 수출 증가와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에 힘입어 430억 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상 최대치인 2011년의 411억 7000만 달러보다 20억 달러 가량 넘어서는 수치다. 올해 수출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 회복세를 주도하고 품목 다변화가 이뤄지는 등 질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1~9월의 전체 수출증가율은 1.3%로 대기업이 0.8%인 상황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증가율이 2.2%에 달했다. 수출 비중도 34.0%로 전년 33.4%에 비해 증가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1964년 수출 1억달러 달성 기념을 위한 수출의 날 제정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9.2%씩 수출이 증가하며 무역규모가 비약적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전세계 연평균 수출 증가율 10.2%를 크게 넘어선 수치다. 현재 수출규모 1000억달러 이상 국가 중 한국 수출이 지난 50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또 우리 무역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1년 IT 버블붕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위기 때마다 우리 경제 회복의 원동력의 역할을 했다. 외환위기때는 지속적인 무역흑자를 통해 외환보유고 확보에 기여했으며, 전 세계적인 IT 버블붕괴에 따른 벤처기업 파산으로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당시 수출이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출확대와 무역수지 흑자를 통해 경제성장 선도 및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했다. 수출 주력산업의 위상도 높였다. ICT, 중화학산업, 소재·부품에 이르는 전 산업에 걸쳐 세계 최상위권의 경쟁력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폰, 메모리반도체, LCD 디스플레이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조선 세계 2위, 석유화학 4위, 자동차 5위, 철강 6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소재·부품산업은 5위로 부상했다.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했으며 수출품목의 다양화와 함께 서비스 수출도 증가 추세에 있다. 또 1500억 달러를 중국에 수출해 일본(1332억 달러)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화장품과 경보신호기 등 수출품목이 다양화 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 동안의 성과에도 불구, 수출·교역의 성장세 둔화 및 수출의 국민경제 전반에 대한 기여도 하락은 우리가 풀어야할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자동차, 전자 등 주력산업 해외투자 확대로 국내 생산기반은 약화되고 중간재 수입의존도 증가로 수출의 국내생산·투자유발효과 저하되는 실정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확대와 무역의 국민경제 기여도 제고를 위해 새로운 수출 먹거리를 창출하고 수출저변 확대 등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